| 이 소설은 중학교 때부터 많이 들어 왔었던 이야기였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들어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읽어보니 느낌이 새삼 달랐다. 옥희의 눈으로본 생활을 드러내어서 조금은 순수한 사랑을 그려낼수 있었던것 같다.이 이야기는 아버지의 친구였던 아저씨가 옥희의 집에 들어와서 살면서 펼쳐진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저씨는 달걀을 좋아했는데 그것을 어머니에게 말해주자 어머니가 달걀을 사는 부분이었다. 누군가를 좋아할때는 잘해준다는데... 어머니도 아저씨를 좋아했었나보다.그리고 또한(말로 다말하자면 길으니까 간단하게)아무튼 여러가지 일들이 아저씨와 어머니 사이에 일어났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에서 아저씨가 떠날때 어머니는 굉장히 슬퍼했을 것이다. 아마도 옛날에는 과부랑 총각이 결혼하는것을 무슨 흉이라기라도 한듯이 보는 경향이 있었서 어머니랑 아저씨는 사랑을 이룰수 없었던것 같다.그리고 그렇기에 아저씨가 떠난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조금 깊이 생각해 보니까 안타까운 사랑을 보고 있는데 옥희가 이야기를 풀어 쓰므로써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옥희를 귀여워 해주었던 아저씨가 다른 데로 이사가는 구나 하는 생각만이 머리속에 돈다.이런 기법을 사용한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를 읽으본다면 좋을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