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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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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당시 우리나라의 사정을 알 수 있었다. 집에 가난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배우기 위해서 초라한 예배당으로 모이는 모습이 눈물 겨웠다. 영신이 쫓아냈어도 공부하기 위해서 나무에 올라가 창문에 달라 붙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의 우리는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에 안다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 다녀도 공
"오래전 우리나라.."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당시 우리나라의 사정을 알 수 있었다. 집에 가난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배우기 위해서 초라한 예배당으로 모이는 모습이 눈물 겨웠다. 영신이 쫓아냈어도 공부하기 위해서 나무에 올라가 창문에 달라 붙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의 우리는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에 안다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 다녀도 공부도 잘 하지 않는다. 이런 우리들과 책속에 나오는 아이들을 비교해보니 내가 너무 잘못생각했다는 생각이들었다. 과연 내가 저 아이들이 되었을 때도 공부하기 싫다고 생각했을까? 지금은 1학년이 글씨를 모르면 무식하다고 그럴텐데 일제시대때는 나이가 많든 적든 한글을 잘 몰랐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나면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할수 없다는게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줄것이다. 공부의 소중함을 느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영신과 주재소 주임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나 그밖의 이야기는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나 호출한 요령만 따서 말하면 "첫째는 예배당이 좁고 후락해서 위험하니 아동을 80명 이외에는 한사람도 더 받지 말라는 것과, 둘째로 기부금을 내라고 돌아다니며, 너무 강제 비슷이 청하면, 법률에 저촉이 된다" 는 것을 단단히 주의시키는 것이었다. 영신은 여러가지로 변명도 하고 오는 아이들을 아니 받을 수 없다고, 사정사정하였으나 "상부의 명령이니까 말을 듣지 아니하면 강습소를 폐쇄시키겠다" 고 얼러메어서, 영신은 하는 수 없이 입술을 깨물고 주재소 문 밖을 나왔다.
y******2 2001.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삼 느끼는 우리말의 소중함
"새삼 느끼는 우리말의 소중함" 내용보기
몇 번 씩이나 읽어보려고 했었지만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아 몇 장 읽다가 포기해버린 이 책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을 '계몽운동'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동혁과 영신을 중심인물로 하여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동혁과 영신은 농촌에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의 학업과 생활을 포기하고 내려가 글에 어두운 사람들을 가르침에 힘쓴다. 나는 처음에 그들이 자신의 청춘을
"새삼 느끼는 우리말의 소중함" 내용보기
몇 번 씩이나 읽어보려고 했었지만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아 몇 장 읽다가 포기해버린 이 책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을 '계몽운동'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동혁과 영신을 중심인물로 하여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동혁과 영신은 농촌에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의 학업과 생활을 포기하고 내려가 글에 어두운 사람들을 가르침에 힘쓴다. 나는 처음에 그들이 자신의 청춘을 버리고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으나 계몽운동을 이유로 결혼을 3년이나 미루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얼마되지 않아 그 이유를 분명치 않게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대단치 않은 자신들에게 의지하고 따르는 아이들을 비롯하여 가르치는 대로 잘 따라와서 글을 깨친 사람들을 보고 어느 누가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겠는가. 그리고 남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성격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3년 후의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간직한 채 따로 떨어져 계몽운동에 힘쓰던 동혁과 영신. 그들에겐 삶 자체가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마지막 희망이었던 결혼조차 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영신의 죽음 때문이었다. 맹장염을 앓고 있던 영신은 병이 채 낫기도 전에 무리한 탓에 각기병까지 겹쳐 결국은 눈을 감고 말았다. 동혁은 그런 영신의 임종조차 옆에서 지키지 못했다. 그들은 계몽운동을 위해 자신의 청춘,생명까지 헌신했던 것이다. 나는 이것이 단지 소설,즉 허구적인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안다. 1930년대,일본의 통치 하에 있던 우리나라에선 이같은 계몽운동이 존재했다. 동혁과 영신은 실존인물은 아니나 과거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반영해주기도 한다. 지금 모르는 이들이 들었다면 코웃음을 칠 일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났다면 배우기 싫어도 배워지는 한글을 우리 조상들은 나이 환갑이 다 되도록 배우지 못했는가 하면 한평생을 조국의 말을 알지 못하고 죽어간 이들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져리게 실감했다. 그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것,사람들과 의사소통 할수 있었던 것에 당연하다 못해 가끔은 귀찮게 여긴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글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도록 해야겠다.
p*******i 200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