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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으로 내가 할 일을 행하라_056 (명상록)
"선함으로 내가 할 일을 행하라_056 (명상록)" 내용보기
예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 탓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 중 한 권이었다. 마침내 책을 읽으며 말 그대로 ‘선입견’이었음을 깨달아, 조금 더 일찍 읽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어쩌면 지금이 내게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명상록’이라 이름 붙은 이 책은 원래는 별다른 제목이 없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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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 탓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 중 한 권이었다. 마침내 책을 읽으며 말 그대로 선입견이었음을 깨달아, 조금 더 일찍 읽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어쩌면 지금이 내게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명상록이라 이름 붙은 이 책은 원래는 별다른 제목이 없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적었다기 보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스스로를 살피고 충고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적어둔 글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저작은 마르쿠스가 출판할 의도로 쓴 것이 아니라,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한두 구절을 적어두는 식으로 순전히 자신의 개인적인 비망록으로 쓴 것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처음부터 제목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p.13


명상록이라는 명칭은 17세기에 와서 붙여진 것이었고, 그 이전에는 그 자신에게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후자의 명칭의 기원은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p.12


책날개에 적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연보를 보면 121-180 이라는 가늠이 잘 가지 않는 년도가 쓰여있다. 말 그대로 상상도 되지 않는 까마득한 옛날에 쓰여진, 아니 옛날이라는 표현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글들이다. 신기한 것은 그 글들이 2020년을 살고 있는, 국적도 성별도 지위도 다른 내게 이렇게 묵직하게 다가올 수 있는가 이다.

 

책 가득히 적힌 스스로에 대한 명상과 다짐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가르침들은 크게 두 가지 큰 축을 관통한다. 모든 일들에 선을 추구하라는 것 그리고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할 일을 하라는 것들이 그것이다.

 

# 선을 추구하라

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충실함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수천 년을 살 것처럼 살아가지 말라. 와야 할 것이 이미 너를 향해 오고 있다.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선한 자가 되라. p.73

 

   오직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데 집중하라. 상황과 행동 중에서 행동이 중요하고 상황은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상황을 활용해서 너의 행동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pp.144-145


그리고 그렇게 선을 행했다면 그것으로 족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선함으로 인정을 받거나 타인으로부터 보답을 받기 바라지 말고 선을 행한 것으로 만족하고 충분하다 여기라고 말한다.


   네가 선을 행했고, 다른 사람이 너의 그 선행으로 유익을 얻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런데도 왜 너는 어리석은 자들처럼 사람들이 너의 선행을 인정해 주거나 어떤 보답을 해주는 것 같은 다른 무엇을 바라는 것이냐. pp.149-150

 

   지금 네게 주어진 일에 집중해서 그 일의 진실을 보고, 네가 해야 할 것은 선한 자가 되는 것임을 명심하고서, 인간의 본성이 요구하는 것을 즉시 흔들림 없이 행하고, 가장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하되, 언제나 선의를 가지고서 겸손하고 거짓 없이 행하고 말하라. p.153

 

# 내가 할 일을 해라

앞서 언급한 선을 추구하라는 충고보다 더욱 내게 와닿았던 대목들은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할 일에 전념하라는 것이었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하고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 남을 비방하고 중상모략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보았다. p.28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언행심사를 바르게 하고 의롭게 하는데만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마음이 평안하고 여유가 넘치게 된다. p.74

 

   다른 사람이 네게 잘못을 했다고 하자. 그것은 너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오직 그 사람의 몫일 뿐이다. 그 사람에게는 그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것이 있고, 그는 거기에 따라 그 일을 한 것이다. p.101


자칫 주변은 염두에 두지 말라는 글로도 읽힐 수 있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말하는 것은 그보다는 타인이 나를 어떻게 대하건 한결같음으로 그들을 대접하라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미워한다 해도 나는 선의로 대하라는,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녹록치 않은 조언이다.


   누군가가 나를 경멸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 내가 할 일은 경멸받을 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 내가 할 일은 모든 사람을 선의로써 인자하게 대하고, 내게 잘못한 사람에게는 꾸짖거나 내가 많이 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저 유명한 포키온처럼 ? 그가 반어법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면 ? 예의를 갖추어서 진심으로 그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우쳐 주는 것이다. p.216


주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 소심한 내게는, 게다가 이 글을 읽을 때 조금 마음 상한 일이 있었기에 더욱 많은 생각을 주던 대목이었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 해서 그가 나를 좋게 봐주기를 마냥 바랄 수는 없다. 반대로 나 역시 나랑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솔직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나는 내 감정에 충실하면서 타인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쉽지는 않을테지만 종종 꺼내어 보며, 마음을 굳게 먹어야 겠다.


   인간이여,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자연과 본성이 지금 이 순간에 네게 요구하는 일을 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하되, 다른 사람들이 그런 너를 알아주고 인정해 주기를 바라서 주위를 둘러보지 말라..(중략)..지금 네게 주어진 일에서 아주 작은 진전을 이룬 것에 만족하고, 그런 결과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지 말라. p.182

 

# 그리고 실천하라

모든 것이 그러하듯, 아무리 좋은 글을 읽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저 지식에 머물 뿐이다. 누군가에게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이런 좋은 글이 있는데 말이야...” 백날을 이야기 해도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오히려 말 뿐인 사람이 될 것이니,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처세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니 힘들기에 더욱 열심을 다하고 반복해서 행동에 옮겨야 한다.

 

  네가 바른 원리들을 따라 행하는 데 늘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렇게 하는 데 염증을 느끼거나 의기소침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된다. 실패했을 때에는 계속 반복해서 시도하고, 네가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아가려고 온 힘을 다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네가 무수히 실패하는데도 끝까지 추구하고 있는 그 길을 사랑하라. p.94

 

그렇게 할 때 나는 내가 머무는 장소와 시간 속에서 두 발로 굳건히 서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예기치 않은 온갖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살아가는 일은 춤추는 것보다는 씨름하는 것과 더 비슷하다. p.145

 


*나에게 적용하기

타인의 기준으로 허둥거리지 말고, 내 안의 순서를 따라 잊지말기(적용기한 : 지속)

*조급해질때면 잠시 멈추고 중요한 기준을 먼저 생각할 것.


남들이 네게 화를 내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그 하나하나를 순서를 밟아 체계적으로 침착하게 완성해 나가야 한다. p.116


*기억에 남는 문장

누가 너에게 강요하는 대로, 또는 누가 네게 원하는 대로 어떤 것을 보지 말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라. p.72

 

너라는 존재는 우주 중에서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고, 네게 할당된 시간은 무한한 영겁의 시간 중에서 찰나에 지나지 않는 아주 적은 것이며, 너의 운명은 한없이 거대한 운명의 아주 작은 한 분깃일 뿐임을 늘 기억하라. p.101

 

최고의 복수는 너의 대적과 똑같이 하지 않는 것이다. p.109

 

자만심은 너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가장 무서운 거짓 스승이다. 네가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서 스스로 자기만족에 빠져 있을 때가 가장 속기 쉬운 때다. p.111

 

황제 행세를 하려 들지 말고, 황제 노릇에 물들지 앟도록 조심하라. 그렇게 되기가 쉽다. 늘 소박하고, 선하며, 순수하고, 진지하며, 가식이 없고, 정의의 친구가 되며, 신을 경외하고, 자비로우며, 사랑이 많고,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행할 때에는 과감한 사람이 되라..(중략)..인생은 짧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한평생 살아가고 난 후에 수확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하고 정의로운 성품과 공동체를 위한 행위들뿐이다. p.117

 

우주 안에 존재하는 만물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되어 있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라. 만물은 어떤 식으로든 서로 얽혀 있고, 그래서 서로에 데해 친밀감을 느낀다. 만물은 서로 간에 밀고 당기는 운동, 하나의 동일한 정신을 통한 서로 간의 공감, 모든 존재의 하나됨으로 인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p.121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가능한 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 너의 몸에 배게 만들어라. p.127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에피쿠로스가 한 말을 기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통은 언젠가는 반드시 끝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네가 너의 상상력으로 네가 겪는 고통을 부풀리지만 않는다면, 참아낼 수 없거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고통이라는 것은 없다.” p.146

 

매일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는 듯이 살아가면서도, 거기에 초조해하는 것이나 자포자기해서 무기력한 것이나 가식이 없다면, 그것이 인격의 완성이다. p.149

 

어떤 외적인 일로 네가 고통을 받는다면, 네게 고통을 주는 것은 외적인 일 때문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네 자신의 판단 때문이기 때문에, 너는 즉시 그 판단을 멈춤으로써 고통을 없앨 수 있다. p.166

 

행동에서는 꾸물거리지 말고, 대화에서는 횡설수설하지 말며, 생각에서는 모호하게 하지 말라. p.168

 

죄를 짓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고, 불의를 행하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불의를 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악하게 되고 해를 입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p.175

 

어떤 일을 행하는 것만이 불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행하지 않는 것이 불의가 되기도 한다. p.175

 

어떤 사람이 뻔뻔스러운 짓을 저질러서 화가 날 때마다, 그 즉시 이 세상에 뻔뻔스러운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네 자신에게 자문해 보라.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p.188

 

선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말했으니, 이제는 그런 말은 그만두고, 네 자신이 선한 사람이 되라. p.199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이전에도 일어났고, 틀림없이 이후에도 일어나게 될 것임을 늘 명심하라. p.202

 

YES마니아 : 로얄 w*****y 2020.08.27. 신고 공감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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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책 -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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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을 읽으면서 명심보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가장 먼저 들었다.좋은 말씀, 생각해 볼 말씀,철학적 사유 등등 그냥 좋은 말같이 느껴졌다.또한 하나의 에세이 같은 느낌도 들었다.요새 힐링 에세이를 많이 읽었는데사실 에세이는 현시대에 가장 보편화된문학 장르가 아닐까 한다.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쓰는 것이 에세이다.일기도 에세이의 범주에 들어간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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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을 읽으면서 

심보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좋은 말씀, 생각해 볼 말씀,

철학적 사유 등등 그냥 좋은 말같이 느껴졌다.

또한 하나의 에세이 같은 느낌도 들었다.

요새 힐링 에세이를 많이 읽었는데

사실 에세이는 현시대에 가장 보편화된

문학 장르가 아닐까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쓰는 것이 에세이다.

일기도 에세이의 범주에 들어간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에세이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이 책의 독특한 점을 이야기하자면 

깊이가 다르다는 점이다.

자신의 지식, 사상, 철학 등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생각할 점이 많았다.

글이 화려하다기 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다.

중심이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

마음을 지키는 것,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 등등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 투성이의 글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번만 읽을 책이 아니다.

번역자 분이 고생하셔서 읽기 쉽게 번역이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은 정말 진중하고 깊다.

너무 빨리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간이 되면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이런 행동이 이루어지게

노력하고 노력해야 할 정말 좋은 책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h****9 2020.09.05. 신고 공감 1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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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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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가까운 사람이 회사내 보직 변경과 관련해서 상담해달라고 연락해왔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마음에 들고, 관련 업무능력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았지만, 두시간여를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현재 몸 담고 있는 부서가 사내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고, 그럼에도 인사상 특혜를 받는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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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가까운 사람이 회사내 보직 변경과 관련해서 상담해달라고 연락해왔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마음에 들고, 관련 업무능력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았지만, 두시간여를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현재 몸 담고 있는 부서가 사내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고, 그럼에도 인사상 특혜를 받는 부서라는 인식이 고민의 원인인 것 같았는데 이 또한 부인했다. 각종 변명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결정에 불필요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아무래도 현재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자발적으로 지원하기는 껄끄러운 상태인 것 같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타인의 가치평가가 낮으면 실제로 그것의 가치가 낮아지는가? 타인의 원하는 것에 대하여 나의 가치평가가 낮을 때, 나는 그 타인마저 낮게 평가하는가?
결국 그는 현재 자리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탐탁치 않았지만 반은 내가 결정해주었다. 자신은 그 업무를 수행할 깜냥이 안되는 것 같다는 말에, 그 업무는 그만한 깜냥이 필요 없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사실이었다. 해당 부서의 업무 특성상 매뉴얼 안에서 해결 되지 않거나 합리적인 사고 방식 안에서 해결 되지 않는 것이 없고,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신이 와도 해결하기 어려울, (역시 업무 특성상)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업무능력을 요하는데 그 능력이 결여되어 있어서 성공적 수행에 실패했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사상 특혜를 받는 이유는 기관의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부서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의견도 전했다.
그리고 잠깐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긴 이야기를 보냈다. 고민도 좋고, 생각이 많은 것도 좋고,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결국엔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니.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냥 너의 삶을 살아.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면 남들이 말하는 것은 다 허접쓰레기일 뿐이야.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라캉. 우리가 계속 고민하는 이유는 인간의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거지, 고착화 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아? 잘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 너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보편의 인간상에 남지 않길 바라. 스스로에게 잘 물어보고 너가 너의 편이 되어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욕망대로 하는 것이 나한테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너 스스로에게 알려줘.
잠시 후에 타인의 시선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나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부연과 함께 고맙다는 짧은 인사가 왔다.
나는 점심을 맛있게 먹으라고 답장을 보냈다.
 
지난 주말, 망원의 작은 서점인 로우북스에서 독서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고전문학을 편애하는 경향이 심해질수록 문제의식은 진해졌으나, 정작 자아와의 합일은 요원해짐을 느꼈다. 나는 '어떻게'가 없는 문장을 수없이 반복해 적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철학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독해를 기반으로, 고전 철학서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는 커리큘럼을 읽고, 겁도 없이 바로 지원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내 인생의 철학은 무엇인지, 영화도, 전시회도 아니고, 책에 대하여 누군가와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최기재 교수님과 독서토론에 빠져 있었던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이었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내내 혼자 읽고, 혼자 썼다. 채널에 올리면 간간이 받는 피드백이 내 글에 대한 누군가의 반응의 전부였다. 지혜를 나눠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텍스트도 저마다 다르게 이해하고, 좋아하는 문장도 저마다 다른 것을 보면서, 나는 감탄했다. 그리고 '어떻게'는 타인이 정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같은 학파여도 저마다의 철학은 미세하게나마 다르고, 각각은 '틀린 것일 수 없다'. 지혜를 나눠 받으면, 어떻게의 답을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떠올릴때마다 양쪽 귀가 여지 없이 빨갛게 탔다.
철학이란 무엇일까.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내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스스로와 화해하는,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이 긴 과정에서, 철학은 지침이다. 우주가 부여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의 의미를 뜻한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꾸리는 데에 나침반이 되어 줄, 살아내고 싶은 의미가 철학이다. 그러므로 나의 철학이라는 제목 아래는 남의 철학의 내용을 베껴 적을 수 없다.
나는 건물이 서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작은 나사 한 알이 견디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식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이 모두 의미 있는 삶의 '의미'를 알고 있거나, 알고자 하고 있고,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부정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이상적인 전제가 필요하겠으나, 대부분의 순간 우리 삶을 유지하는 것은 헐거운 연대다. 헐겁게나마, 서로를 위해 보태는 작은 힘들이 모여서, 때로는 큰 문제적 이슈를 해결하기도 하며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다.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서 하는 작은 일이,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일터에 나간다거나, 철학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위해서 독서모임에 나가는 것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구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 헐거운 연대를 유지하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이 시스템에서 어떤 톱니 바퀴 하나, 어떤 의미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다른 것보다 덜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러니 이불 밖으로 나가자. 때로는 이불 밖으로 나가기 위해 먹기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그리고 결국 이불 밖에서 더 나아가, 집 밖으로, 거리고 나섰을 때 길을 잃지 않도록 철학을 갈고 닦자. 의미를 꺼내어 가만히 읽고 들여다보자. 
독서모임을 주재했던 책방지기님이 물었다. 요즘 여러분의 철학은 무엇인가요?
내 생각을 정리해야겠다. 나의 철학을 정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음을 들킨 것처럼 또 귓볼이 탔다. '어떻게'가 없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 끼어 있는 문장이 마음에 떠올랐다. 마스크 아래로 잔뜩 붉어진 채로 내가 쓴 글을 읽었다.
- 실존과 전혀 관련 없는 가치에 매몰되어 이웃을 할퀴고 사지에 내모는 바로 이곳이 지옥이다. 바로 지금이 종말의 순간이다. 지금까지의 실수는 스스로 바로잡아지지 않을 것이다. Don't Look Up. or, Just Look Up. 올려다 보지 마라. 종말을 바라 보고 막을 용기가 없다면, 숨을 곳은 없다는 사실만 확인할 뿐이다. 올려다 보라. 현재하는 종말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내재적 기준의 행복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다. 내일 종말이 온다고 해도, 하늘에서 에베레스트만큼 큰 혜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하늘을 올려다 보자. 최선을 다해서 혜성을 막기 위해 노력하자. 그리고 마지막 순간만큼은, 옆에 있는 사랑하는 이와 식사를 하고, 그 이의 손을 꼭 잡는 데에 보내자. 가장 행복하고 감사한 날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오늘을 존재하자. 당신의 생각이 관성에 지지 않으면 좋겠다. 우리의 생각이 강한 생명력을 지닌 바퀴벌레 같은 생각보다 약하지 않으면 좋겠다. 지금은 바람에 속절 없이 흩날릴지라도. 이 흩날림이 모이면. 또 다른 생각의 고랑이 생길지도 모른다. -
나의 요즘 철학은 오늘을 존재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타인이 아니라 내가 세운 기준 위에서 행복하게. 소크라테스가 와서 귀에 속삭여 문제의 답을 말해준다 하더라도, 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다.

YES마니아 : 골드 n********5 2022.02.16. 신고 공감 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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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긴 글을 읽는게 힘이 든다. 때로는 새로운 자극조차도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읽은 책들은 파스칼의 '팡세', 페르난도 페소아의 '불안의 서'처럼 짧지만 알곡같은 메시지들이 가득히 들어있는 것이었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도 나의 최근 독서경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책들 가운데 하나이다. 로마의 황제였던 그의 단상들이 빼곡이 적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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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긴 글을 읽는게 힘이 든다. 때로는 새로운 자극조차도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읽은 책들은 파스칼의 '팡세', 페르난도 페소아의 '불안의 서'처럼 짧지만 알곡같은 메시지들이 가득히 들어있는 것이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도 나의 최근 독서경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책들 가운데 하나이다. 로마의 황제였던 그의 단상들이 빼곡이 적혀 있는 가운데 그의 시대에서뿐 아니라 2,000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내게도 유효한 메시지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홍수 속 마실 물이 없다 했던가. 글자가 범람하는 오늘날, 메시지에 갈급함을 느끼고 있다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s********7 2021.03.20.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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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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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자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읽는다는 말에 호기심에 사게 되었는데 다양한 어구가 나열식으로 한꺼번에 모여있어 한번에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지만 반복적으로 읽고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읽으니까 참 현대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껴 신기했다. 특히 삶에 대한 태도는 현대의 자기계발서적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서 역시 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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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자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읽는다는 말에 호기심에 사게 되었는데 다양한 어구가 나열식으로 한꺼번에 모여있어 한번에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지만 반복적으로 읽고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읽으니까 참 현대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껴 신기했다. 특히 삶에 대한 태도는 현대의 자기계발서적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서 역시 철학은 널리 적용될 수 있구나 깨달았다

YES마니아 : 로얄 m******6 2021.02.17.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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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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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은 로마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철학서이다. 그야말로 지적 유희를 위한 철학이 아니라 고대로마제국을 경영하는 최고의 지위에 있던 철학자가 쓴 글이다.     저작연대는 기원후 2세기로 무척 오래된 서양의 고대시대이다. 고대시대이면 지금에 비해 모든 면에서 뒤쳐져 있을 것 같은데 명상록을 읽어보면서 그렇지 않음을 알고 많이 놀랐다. 세상과 삶에 관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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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록은 로마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철학서이다. 그야말로 지적 유희를 위한 철학이 아니라 고대로마제국을 경영하는 최고의 지위에 있던 철학자가 쓴 글이다.

 

  저작연대는 기원후 2세기로 무척 오래된 서양의 고대시대이다. 고대시대이면 지금에 비해 모든 면에서 뒤쳐져 있을 것 같은데 명상록을 읽어보면서 그렇지 않음을 알고 많이 놀랐다. 세상과 삶에 관한 교훈과 원칙들로 제시되고 있는 것들이 많은 부분 납득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용이 무척 치밀하면서 설득력이 있었다. 서양언어와 서양인의 특성이 이미 오래전부터 확립되었음도 느낄 수 있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기원후 96년 네르바 황제가 즉위함으로써 시작되어서 기원후 180년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아들 코모두스가 즉위하면서 끝난 5현제 시대의 마지막 황제이다. 5현제 시대의 80년간은 서양역사에서 인류가 가장 행복하고 번영했던 시대로 꼽히는 인류의 황금시대이다. 아우렐리우스라는 철학자는 역사상 최고의 황금시기에 최고의 지위에 있었다. 현실이나 권력의 밖에서 비판하거나 조언하는 많은 철학자들과 다르다.

 

   이 책은 저자가 생애의 말기에 황제로서 외적들의 침공을 제압하기 위해 제국의 북부전선으로 원정을 간 10여년에 걸친 기간에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쟁이라는 급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위에 있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 정리한 교훈들이다. 평범한 일상이나 평온한 분위기에서 관념적 주제에 관해 사색하면서 만들어진 철학과는 다르다.

 

   명상록에서 사람들이 현실을 살아가는데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철학을 만날 수 있다.

YES마니아 : 골드 m*****t 2018.12.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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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번역의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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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은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박문재 번역본이 평이 좋고 인기도 많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주효했다. 개인적으로 어떤 번역본이건 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손에 닿는 대로 아무 번역본이나 본 적이 있는데, 그 책은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이 강해서 보는 사람이 숨막힐 지경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유려하면서도 부드럽고,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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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은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박문재 번역본이 평이 좋고 인기도 많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주효했다. 개인적으로 어떤 번역본이건 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손에 닿는 대로 아무 번역본이나 본 적이 있는데, 그 책은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이 강해서 보는 사람이 숨막힐 지경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유려하면서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별다른 배경지식 없는 독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의역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s*****s 2018.08.0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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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리뷰입니다. 즐겨보던 책 유투버분이 추천하시길래 구입해봤습니다. 읽는 내내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는 부분들이 많은지라 앉은 자리에서 완독하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읽기 버거운 책이었지만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이 있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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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리뷰입니다. 즐겨보던 책 유투버분이 추천하시길래 구입해봤습니다. 읽는 내내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는 부분들이 많은지라 앉은 자리에서 완독하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읽기 버거운 책이었지만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이 있어 많이 배웁니다.

f******n 2021.01.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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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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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의 지혜가다들어 있습니다이런지혜가 실로 오랜전에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무엇보다도 이시대 지도자들이꼭 보고 실천한다면더욱더 좋은세상이될것을 확실을 주는책우리모두 이책을 읽고실천한다면삶의모든영역에서더욱더 좋아질것입니다정말 좋네요구구절절옳은 이야기두고두고읽고싶은책엄지척입니다이책더빨리 봤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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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의 지혜가
다들어 있습니다
이런지혜가 실로 오랜전에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무엇보다도 이시대 지도자들이
꼭 보고 실천한다면
더욱더 좋은세상이
될것을 확실을 주는책
우리모두 이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삶의모든영역에서
더욱더 좋아질것입니다

정말 좋네요
구구절절옳은 이야기
두고두고
읽고싶은책
엄지척
입니다

이책더빨리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로얄 b*****5 2019.06.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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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위대함은 자기성찰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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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부단한 자기노력으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신의 자리로 다가선다. 나이가 들면 성숙해지고 겸손해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대로마제국의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성찰하고 반성했다는 점만으로도 위대함은 빛을 발한다. 최고의 자리에서도 인간내면의 강력한 욕망을 스스로 자제하려는 노력과 열정은 진시황제와 대조된다. 두 사람 모두 위대한 제국의 황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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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부단한 자기노력으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신의 자리로 다가선다. 나이가 들면 성숙해지고 겸손해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대로마제국의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성찰하고 반성했다는 점만으로도 위대함은 빛을 발한다. 최고의 자리에서도 인간내면의 강력한 욕망을 스스로 자제하려는 노력과 열정은 진시황제와 대조된다. 두 사람 모두 위대한 제국의 황제였지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을때 보여준 처신은 아주 상반된다.그리고 제국의 존망과 연결되고 만다. 인간은 결국은 죽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황제에게서 똑같은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나이를 먹으면서 비록 황제와 같은 권력은 지니고 있지않지만 결국은 죽게된다는 동지애를 책을 읽으면서 부쩍 많이 느낀다. 특히 삶이 뜻대로 안되고 어려울때 찾게되는 인생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19.07.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