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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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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공부하다보니 영.정조 시대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그래서 영화 <역린>도 다시 보고 <사도>도 다시 봤다.이 책은 순전히 사도세자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에서 읽게 되었다.떠도는 말로는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였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그런 아버지를 정조대왕은 어째서 그토록 지극히 모시려 했을까 하는데서 기인한 물음이었다.   일단 사도세자에 대해 알려면 몇
"사도세자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내용보기

 

조선시대를 공부하다보니 영.정조 시대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그래서 영화 <역린>도 다시 보고 <사도>도 다시 봤다.

이 책은 순전히 사도세자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에서 읽게 되었다.

떠도는 말로는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였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그런 아버지를 정조대왕은 어째서 그토록 지극히 모시려 했을까 하는데서 기인한 물음이었다.

 

 

일단 사도세자에 대해 알려면 몇 대의 선왕들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이 책은 경종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은 숙종 사후 노론의 지지를 받던 세제시절의 영조에게 보였던 이복형 경종의 애정이 드러나는 일화를 소개한 부분이다.

경종은 드센 엄마와는 전혀 상반되는 여린 성격의 소유자였던 듯 하다. 때문에 발톱은 감춰두고 노론세력을 앞세워 왕좌를 탐하는 연잉군 시절의 영조의 모습이 더욱 음흉하게 비쳐지기도 했다.

 

 

 

사도세자의 온궁행차 행렬에 대한 두 가지 기록 중 [한중록]에 언급된 부분이다.

혜경궁 홍씨는 이 날의 행렬이 위의 묘사처럼 초라하고 쓸쓸했다고 회상하고 있지만,

 

 

[영조실록]의 기록은 보시다시피 정반대다.

이 책의 저자 이덕일 소장은 혜경궁 홍씨가 [한중록]을 쓴 의도로 임오화변과 관련해 자신의 친정은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라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그 근거로 드는 예시는 더 많지만 생략한다.

 

 

나경언 고변사건에 대한 의혹.

훗날 연루자들을 처벌하는 과정에서 나온 정조대왕의 한맺힌 일갈에서 깊은 원망과 울분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정조대왕의 사인은 오랜세월 쌓였던 홧병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은 1998년에 출간되었던 <사도세자의 고백>의 개정판으로 2011년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사진은 이 책의 초판에 실렸던 머리말.

책 말미에는 저자가 1998년도에 쓴 1판 머리말과 2004년도에 다시 쓴 2판 머리말이 함께 실려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초판 출간 후 불붙었던 모교수와의 격렬한 논쟁 때문인 것 같다.

같은 시대, 같은 사건을 두고도 견해차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기에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하기는 조심스럽다.

그저 독자로서 열린 시각으로 흥미롭게 바라볼 밖에.

 

 

영조 12년부터 연도표기가 1년씩 밀렸다.

 

 

2011년에 개정판인 처음 나온 후로 2020년 4월 기준으로 18쇄를 찍은 것을 보면 스테디셀러인 듯 하다. 

YES마니아 : 로얄 u*******9 2020.09.16. 신고 공감 8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