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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와 99마리 양 한겨레아이들
표지만 보면 이 책은 양들을 싣고 있는 4층짜리 버스가 어디론가 멋진 여행을 가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표지의 그림이 주는 느낌에 상응하는 내용은 아니다. 물론 아이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나와 내 목소리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는..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아니 같은 생각을 하면 이상한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이 책은 철학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에 대해서 잘 모른다. 잘 모른다는 말은 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거나 공부를 해 본적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해주는 철학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알것도 같다.
티모시는 조지 아저씨가 기르는 수많은 양들 중 하나이다. 어느 날, 조지 아저씨는 티모시의 털 상태가 나빠졌음을 눈치챈다. 양털이 나빠지면..양은 더이상 양이 아니다. 그러니 티모시도 더이상 티모시가 아니다. 그래서 조지 아저씨는 티모시를 불러 이렇게 말한다. "내일 당장 너를 찾는 여행을 떠나렴." 양주인 아저씨의 생각이 엉뚱하면서도 놀라웠다. 자신이 기르는 양의 털이 좀 나빠졌다고 양을 여행 보내다니요~ 다른 건 몰라도..조지 아저씨는 티모시를 진심으로 위하고 있나 봅니다.^^
아! 그런데 티모시가 한 마리가 아니었나 본데요? 맨처음 말한 그 티모시와 함께 조지 아저씨의 다른 모든 티모시들은 모두 가방을 들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요. 티모시와 다른 티모시 99마리가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요~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잊어버릴 때쯤.. 티모시와 99마리의 양들은 그렇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찾아 돌아옵니다.
이 책을 읽은 나는... 나 자신을 찾는 노력을 좀 해 봐야겠다는 생각과 아이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조지 아저씨처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는 독서기록장에 이렇게 한 줄 문장을 적어 넣었다. "자기를 잃어버려도 자기는 곁에 있어요." 스스로 노력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나 보다.
같은 책, 다른 생각... 그래서 철학책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아이와 함께 같은 시간 같은 책으로 다른 생각을 해 보게 된.. 그런 특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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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철학 그림책
티모시와 99마리 양
한겨레아이들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요크셔라는 지역에는 수많은 양들이 살고 있습니다. 조지 아저씨의 양들도 역시 그 곳에 살고 있지요. 조지 아저씨는 자신이 기르는 양들을 모두 알고 이름도 모두 다 기억하는 아저씨입니다. 아저씨는 밤마다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양들에게 저녁 인사를 했는 데 그래서 티모시의 털 상태가 나빠졌을 때 바로 알아 챌 수 있었지요. 양털이 심하게 빠지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 먹고 물도 잘 못 마시지 못했지요 . 조지아저씨는 티모시에게 예전의 티모시가 아니라며 지금부터라도 원래의 네 자신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내일 당장 너를 찾는 여행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았지요. 그날 밤 티모시는 여행가방을 챙깁니다
털을 다듬을 솔 한 벌도 넣어서요 그렇게 티모시를 포함한 100마리의 양들은 모두 여행을 떠납니다. 하고 싶던 여행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조지 아저씨에게 옆서도 보냈지요.
조지 아저씨 양들이 여행을 떠난 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지금 쯤 티모시들은 틀림없이 자기 자신을 찾았을 거야 라며 티모시에 대한 믿음이 가득 담긴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티모시들은 여행에 푹 빠져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 마저 잊어버리고 말았지요..
자기 자신을 찾으러 떠난 양들.. 그리고 자신의 양들을 믿는 주인 아저씨..
양들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찾은 걸 알아 차렸을까요?^^ 과연 자신은 어떻게 찾는 걸까요??라는 물음에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자기 건강을 찾았을 때 자기 자신감도 생기고 가장 자기 자신 다울 때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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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분명 어린이 그림책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자꾸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이야기속에 뭔가 숨겨진 깊은 뜻이 있을것만같다. 어린이 철학 그림책이다. 어쩐지.... 정말 철학을 생각하게 한다.
요크셔(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에 있는 지역)의 순진한 양 티모시는 주인 조지 아저씨가 어느 날 양털이 거칠어 졌는데 이를 발견한 즉시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라고 조언을 한다. 양털이 나빠졌다는 것은 양이 양답지 못하다는 것의 증거이기 때문이죠. 주인의 말에 따라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가고 싶지 않은 여행을 떠난 티모시와 99마리 양들은 처음 하는 외국 여행에서 여러 일들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여행을 통해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되찾기도 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온다. 물론 한 번의 여행으로 모든 것이 변한 것은 아니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티모시는 뭔가 새로운 양이 된 것 같은 마음을 갖게 되죠. 5년전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죽을고비를 한번 넘기고 인생을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내일 죽는다면 난 무엇이 가장 아쉬운가? 그건 여행이었던것 같다. 그동안 이렇다할 여행을 해보지 않은것이 가보지 않은곳이 많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왜그랬을까? 티모시 책에서 답을 얻은것 같다.
티모시와 99마리 양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양들의 이야기다. 티모시와 99마리 양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팍팍한 현실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고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조반나 조볼리는 현실의 아이들이 고민하는 정체성 문제를 티모시와 99마리 양들의 여행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정체성 혼란을 겪는 양들의 자아 찾기 과정속에서 내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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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철학적인 물음을 자주 했습니다. 어떤 때는 제가 너무 당황한 적도 있었구요. 제가 어렸을때랑 비교하면서 나도 저 나이때 저런 생각을 했었나? 하면서 비교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항상 철학적인 질문을 자주 하는 우리 아이에게 한겨레 아이들에서 나온 어린이 철학그림책은 좋은 영향을 줄꺼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보다 제가 먼저 책을 읽었습니다.. 큰 아이가 양띠라서 그런지 양이 나오니까 반갑네요 ^^ 양띠의 특징대로 우리 아이도 순하고 순진한 아이라서 책에 나오는 티모시의 모습에서 자꾸 큰 아이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뒤쪽 표지에 있는 추천의 글처럼.. 내용이나 그림 모두 따뜻하고 포근한 책인데도 불구하고.. 읽는 동안 또 읽고 난 뒤에 저도 추천인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착하고 순하기만 한 티모시의 모습을 보면서.. 큰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억압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제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찾는 다는 건 어떤 일일까요? 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심오한 내용이라서..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보게 하고 반응을 지켜 봤습니다. 티모시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아이는 그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지 몇번 물어보더라구요. 티모시를 그냥 같은 반 친구 정도로 생각해도 된다고 알려줬어요. 나와 같은 처지에 있고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된다구요. 티모시와 조지 아저씨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티모시는 착하기는 하지만 조금 줏대가 없는거 같다고 하네요 ^^ 혹 조지 아저씨가 엄마고 티모시가 너 같지 않냐고 물어 봤어요.. 아이는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엄마가 다 옳은 건 아니니까 엄마가 틀린게 있으면 알려주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 조금은 착한아이 신드롬에 빠져 있는 것 같아 좀 안타깝기도 하거든요. 이 책은 한번 읽고는 의미를 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두고두고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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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저씨는 자신이 기르는 양들을 모두 알고 이름을 기억한다고한다 이것만 봐도 조지아저씨가 기르는 양들은 모두 하나의 자아가 있는 생명체로 생각하는걸 알수 있다 주인공인 티모시는 물론 나머지 99마리의 양도 이름이 모두 티모시란다 참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론 재미있게도 느껴졌다 양털이 나빠지면 양은 더이상의 양이 아니란다 조지아저씨는 예전의 티모시가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원래의 네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나라고 한다. 티모시는 조지아저씨의 말을 순종해서 자아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99마리의 티모시들과 함께 세계일주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서 그만큼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성숙해져서 돌아온 티모시들은 자신들도 모르는새 잃어버린 자신을 찾으면서 새로운 양으로 변해버려 활력도 되찾았다 자아를 찾는다는것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티모시를 통해서 좀더 쉽게 내용에 대해 접근할수 있었던것 같다 책그림도 한편의 일러스트를 보는듯하게 그림도 너무 예쁘고... 사실책을 첨 받았을때 그림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자꾸보게되는 중독성같은 느낌이랄까 아이도 버스에 타고있는 티모시들을 그리면서 재미있어 했다 초등 1학년인 아이가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어 했다 철학책이라고 해서 너무 무겁게 접근하지 않고 티모시라는 우리한테 친근한 동물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한번더 되돌아 볼수 있었던 책이었던것 같다 아이보다도 내가더 생각하면서 본책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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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명 : 티모시오화 99마리 양 (글 조반나 조볼리/역 이현경) 2. 판형 : 190*245*15 3. 가격 : 정가 10000원 4.페이지 구성 : 32쪽 5. 내용 구성 : 티모시라는 양이 자아를 찾기 위한,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실려 있다. 6. 감상 : 표지에 양들이 커다란 버스를 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서 눈에 들어왔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철학적 내용이 담겨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좀 더 깊은 생각을 하고 한번쯤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표지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담겨 있는 그림들도 다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자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는 것에 맞게 그림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따뜻한 그런 느낌이 드는 그림들이었다. 아이들이 이해하고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자극이 될 수 있는 책이아는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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