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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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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  이 책을 만나고 보니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전망대'는 경치를 멋있게 보이기 위한 곳인데 더불어 사용한 제목은 '세상의 끝' 과연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 제목을 사용했을까? 궁금증을 안고 책 속으로 떠나 보았다. 차례를 보니 '화우'를 시작으로 이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늪', '빚과 빛'등 10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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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

 

 이 책을 만나고 보니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전망대'는 경치를 멋있게 보이기 위한 곳인데 더불어 사용한 제목은 '세상의 끝' 과연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 제목을 사용했을까? 궁금증을 안고 책 속으로 떠나 보았다. 차례를 보니 '화우'를 시작으로 이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늪', '빚과 빛'등 10개로 구성된 단편 소설집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화우'의 첫 줄에 '내방가사'라는 단어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뜻을 몰라서 찾아 보니 '조선시대 양반 집안의 부녀자들 사이에 유행한 가사.'라는 풀이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계속 읽다보니 임진왜란이 배경이 되어 장군을 사모하는 기녀의 이야기가 현대와 조선시대를  넘나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모습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이 소설의 제목인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스카이 빌딩>에서 마치 영화 같은 재난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글을 읽다보니 '삶'과 '죽음'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만약에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을 느끼게 되었을까?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이외에도 '연기의 고수', '메두사의 뗏목', '늪', '가면의 시간', '흔적', '구멍의 기원', '빚과 빛', '2172 리바이어던'등이 전개되는데 각각의 소설마다 우리가 특히 여자인 내가 접하기 어려운 배경성인전화방, 탈북자 이야기, 이국인의 삶 등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설가의 저력은 어디까지 일지 긍금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몹시 우쭐하여 의기양양하는 상태를 이야기 하는 '득의연',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를 뜻하는 '바투' 등,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며 읽어 보는 맛도 괜찮았던 소설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j***3 2018.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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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강우 저의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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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강우 저의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을 읽고참으로 작가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을 보게 되면 미쳐 생각할 수 없는 꺼리를 가지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만큼의 내공을 쌓았을까 생각해보지만 그 동안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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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강우 저의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을 읽고

참으로 작가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을 보게 되면 미쳐 생각할 수 없는 꺼리를 가지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만큼의 내공을 쌓았을까 생각해보지만 그 동안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겹쳐진다.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혜수와 당나귀 열차로 등단하였으나 그 뒤에는 소설로 전환하여 드디어 2012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드디어 단편소설을 한권에 묶어서 펴낸 첫 소설집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이 출간되었다.

소설집에 들어 있는 소설들의 제목들이 특이하다.

화우>, <전대 혹은 세상의 끝>, <연기의 고수>, <메두사의 뗏목>, <>, <가면의 시간>, <흔적>, <구멍의 기원>, <빚과 빛>, <2172 리바이어던이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느낄 수가 없는 조금은 특별하고도 독특한 분위가 느껴짐을 확인할 수가 있다.

공간적인 배경들이 낯설다 보니까 작품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활동 내용들도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바로 소설이기 때문에 대할 수 있다는 특별한 시간과의 만남이 되기 때문에 왠지 더욱 더 가까워짐을 느끼면서 오히려 작품 속에 빠져들게 됨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작가와 작품의 매력에 함께 가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의 삶의 현장인 생활 속에서 가장 낯선 인상이라 할 수 있는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인 죽음과 이에 가까운 모습이라 할 때 작품 속에서 이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는 작가들의 최고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소설 작품에서 보여주는 낯선 인상들도 우리들의 평범하고 순탄한 삶과는 솔직히 거리가 먼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독특하면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아니 상상하지도 못했던 분위기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들은 솔직하게 삶의 현장들이 그만큼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처한 삶의 현장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대사회의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 하에서도 두 손을 완전히 들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희망을 갖고서 이겨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쉽게 손을 들 수 없고, 어떤 것도 쉽게 판정하기 힘든 시대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절망으로 읽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희망을 추구해야 할 것인가? 우리 독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어쨌든 작가가 작품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는 분위기, 상처의 깊이, 절망 속에서, 진실과 거짓 사이, 시간의 분위기, 절망의 기호학 등에 관해서 냉철하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최고의 인간을 연구하는 의미 깊은 전문적인 연구과정도 되리라고 본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최대한 자유롭게 대하면서 우리 인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앞으로 더 의미 깊은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해내리라 확신하면서 최고 작가로서 발전하리라 성원 보낸다. 

m***3 2018.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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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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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이 책은    소설집이다, 소설가 심강우의 단편 소설 10편이 실려 있다.저자로서는 이 책이 첫 번째 소설집이다.   작가의 말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보인다.   <소설집을 낸다. 이 문장 앞에 배치할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마침내, 이제 , 오래 기다린 끝에, 오매불망하던, 간절히 바라던, 이 봄날에 등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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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이 책은 

 

소설집이다, 소설가 심강우의 단편 소설 10편이 실려 있다.

저자로서는 이 책이 첫 번째 소설집이다.

 

작가의 말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보인다.

 

소설집을 낸다. 이 문장 앞에 배치할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마침내, 이제 , 오래 기다린 끝에, 오매불망하던, 간절히 바라던, 이 봄날에 등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자는 이 책이 첫 번째 소설집인데, 이 책을 출판하기까지 심적인 고통이 많았었나 보다. 그가 그 문장 앞에 배치할 수식어로 얼마나 많은 - 마침내, 이제 , 오래 기다린 끝에, 오매불망하던, 간절히 바라던, 이 봄날에 것들을 생각했을까. 그 고뇌의 흔적이 엿보인다.

 

그런 고뇌의 흔적은 그뿐만이 아니다, 문장하나에도 그런 정성을 쏟아붓는 저자는 그의 소설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단편소설 10편이 실려 있다.

 

화우,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연기의 고수, 메두사의 뗏목, , 가면의 시간, 흔적, 구멍의 기원, 빚과 빛, 2172 리바이던.

 

모두 다 읽어볼만한 작품이다. 그러기에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쓴 것이겠다.

하나같이 주는 재미와 울림이 있다.

 

재미란 우선 우리에게 낯선 장소가 보인다는 점이다.

화우에서는 옛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윤흥신 장군을 사모했던 기생의 이야기다. 기생이 장군에게 보내는 순애보적인 서찰이다. 작가는 잠시나나 독자들을 조선 시대로 인도하여 지고지순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메두사의 뗏목에서는 성인전화방이 등장한다. 그 곳을 무대로 한다.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에서는 낯선 시대, 낯선 장소로 독자들을 인도한다그곳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자는 소설의 입구에서 문을 활짝 열어놓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한걸을 걸어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불친절하다. 그러나 그게 바로 소설 읽는 재미가 아니겠는가?

 

구조주의, 비트겐슈타인을 여기서 만나다니,,,

 

두 번째 소설,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에서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건이 발생한다.

거기에서 겨우 빠져나와 같은 건물의 사무실로 일시 몸을 피신한다,

밖은, 온 도시는 해일로 인해 온통 물바다다.

 

그래서 주인공 는 몇 사람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런 는 구조주의를 떠올린다,

 

기의와 기표는 자의적 관계라는 구조주의 언어학의 명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33)

 

단어의 의미는 규칙이 아닌 언어게임의 배경에 기인한다고 말한 이는 비트겐슈타인이다. 지금의 사태를 게임으로 간주한다면 잠수함을 구원의 동아줄로 대체해도 무방할 터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떠오르자 연상작용으로 그가 주창한 복합명제의 진리표가 떠오른다. (34)

 

구조주의 대가들인 소쉬르, 레비 스트로스, 들뢰즈 등의 사진과 함께 큼지막한 고딕체 글자가 눈길을 끌었다.

공시적 언어구조의 적격성과 관계적 측면에서의 심리언어의 고찰> (38)

 

장로가 말한 표식이란 말이 소쉬르가 언급한 기표 記表와 닮았다는 생각이 언뜻 스친다.(43)

 

그러나 자의성은 언어기호의 1원칙이라고 한 소쉬르의 말은 유효했다.(46)

 

나는 구조주의의 핵심어가 관계라는 사실을 곱씹었다. (52)

 

소쉬르는 의미를 기의, 형식을 기표라고 했다. 그리고 그것은 관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61)

 

이 소설의 말미, 주인공 는 구조되지 못한 채, 모든 기표들에게 안녕을 고한다. 그에게 구조주의는 재난을 버텨내는 데 잠시 쓰인 도구였다. 그러나 구조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코 사람을 구조하는 데에는 별 쓸모가 없었던 구조주의, 그것을 말하고 싶었을까? 저자는 

 

다시, 이 책은 

 

오랜만에 졸깃졸깃한 소설을 읽었다. 읽어가면서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마조마해 가면서 읽어가는 소설이야 말로, 독자를 위한 소설이 아닐까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소설문을 조금씩 열어보여 주는 저자의 불친절이야말로 소설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s***h 2018.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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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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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수상 경력이 이채롭다. 동화로 신춘문예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 월간문학 시 부분 신인작품상 당선, 눈높이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 등 동화, 동시, 시, 소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수상한 경력을 가진 작가.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인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이란 단행본을 만나게 되었다.   소설집엔 모두 10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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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수상 경력이 이채롭다. 동화로 신춘문예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 월간문학 시 부분 신인작품상 당선, 눈높이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 등 동화, 동시, , 소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수상한 경력을 가진 작가.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인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이란 단행본을 만나게 되었다.

 

소설집엔 모두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경상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적인 을 포함한 10편의 단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소설집의 제목이기도 한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은 끔찍한 재난을 통해 드러나게 되는 인간성을 말하는 재난소설이다. 연기의 고수라는 작품은 어쩐지 추리소설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지막 작품인 2172 리바이어던SF소설이다(이 소설 역시 주제는 무겁다.).

 

등장하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직업 역시 다양하다. 교수, 시간강사, 연기자 지망생, 성인 전화방에서 일하는 전화상담원, 모텔에서 일하며 몰카를 촬영해 판매하는 새터민, 커플 매니저, 선박 해체 단순 노동자, 고독사한 시신을 처리하는 유품정리업체 직원, 애인역할 하객 등을 대행하는 대행업체 알바생, 이처럼 참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한다. 몇을 제외하곤 평상적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는 직업군이다. 이런 직업군에서 상상할 수 있듯 이들을 통해 써나가는 이야기들은 모두 어둡고 아프다. 아니 어떤 작품들은 어둡고 아프다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처절하고 절망적인 삶의 자리를 엿보게 되는 작품도 만나게 된다.

 

10편의 단편이 모두 각자의 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공통된 느낌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암울하다.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는 삶의 밑바닥 위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때론 희망을 품을 수 없는 삶의 자리에서 좌절한다. 절망 속에 함몰된다. 소설은 모두 공통되게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묘하게 희망을 품게 한다. ? 어쩌면 소설 속에 답이 있을지도 모른다.

 

역설적이게도 미래에 대한 전망이 제로가 되었기에 평화가 온 것이다.(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57)

달라질 게 없어도, 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진다. 그래도 가슴이 뻥 뚫리도록 달려 보는 거야. 잃을 게 더 뭐 있겠어.(, 135)

 

마치 삶의 밑바닥에서 신을 체험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까? 잃을 게 더 없는 인생,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구멍에 놓인 인생이지만, “출구를 향해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이가 있고(구멍의 기원), “그래도 버텨야 해.” 중얼거리며 다리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펴는 인생이 있기에(메두사의 뗏목) 절망 속에 담긴 희망을 보게 된다.

 

몇몇 작품은 그 절망의 무게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제일 재미나게 읽은 건, 연기의 고수이다. 개인적으론 이런 풍의 작품들을 기대해본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작가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h***r 201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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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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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묻힌 이야기들은 우리의 생활과 삶에 어떤 기폭제가 되리라생각한다.지금의 현실이 자신의 고치를 벗은 현실이 될 수도 있고, 현실의 모습이나 삶이 싫어바꾸고자 노력하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의식속에 세상은 전망대가 되거나 또는 세상의 끝으로인식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여전히 그런 삶의 극단적 인식에 대해 생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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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묻힌 이야기들은 우리의 생활과 삶에 어떤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지금의 현실이 자신의 고치를 벗은 현실이 될 수도 있고, 현실의 모습이나 삶이 싫어
바꾸고자 노력하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의식속에 세상은 전망대가 되거나 또는 세상의 끝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여전히 그런 삶의 극단적 인식에 대해 생경함을
가져본다.


이 책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은 작가 심강우의 단편 소설집으로 10여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삶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지만 소설속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편린들은 한 편의 소설이 끝남과 동시에 전혀 다른 소설의 환경과 인물들에 의해
새로운 기착지에 도착해 어리둥절한 방랑객의 시선처럼 황망해 해야 하나 여전히
소설의 기저에 흐르는 인간의 삶이 내포한 다양성에 쉽게 적응한듯 이내 고개를 끄덕
이게 하고 다양한 삶속의 인간 군상들의 현실에서의 소외와 내몰림이 주는 아픔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어떤 고민과 아픔을 나누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울림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꿈이 되었든 희망이 되었든 어쩌면 그러한 존재는 인간 삶의 욕망에 비춰 사라지는
염색성분의 바램처럼 바래지고 날려지는 감정의 소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 감정의 소모 역시 우리 삶의 일부이며 우리가 마주한 삶의 기저에 깔린 행위의
결과에 대한 마음의 기표라는 점, 또한 나름대로의 선택과 의미를 담은 기의라는 점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소설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에서 보여주는 마지막 까지 즐긴 두 구의 시체에 대해선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진정 즐기다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것인지, 상상할 수 없는
개연성에 대해 조금은 의아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은 개연성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치더라도 상황적 맥락의 이해는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도는 좋았으나 실제는 원만치 못한 관계처럼 데면데면한 느낌을
갖게 되거나 혹은 같은 노래를 부르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엇박자를 치는 사람들이
섞여 있듯 불거지는 묘한 혼선이 시선을 끌기도 한다.

n********1 201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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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 심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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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 심강우   심강우 작가가 쓴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은 10개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우선 책 표지는 소설집의 제목이자, 동시에 주요 단편인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의 내용을 삽화로 담은 듯싶다.아무래도 책을 읽고 나서 다시금 돌아본 책 표지라서 일종의 편견이나 심리적 반응의 결과일 수 있겠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다소 침울한 색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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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심강우

 

심강우 작가가 쓴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10개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우선 책 표지는 소설집의 제목이자, 동시에 주요 단편인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의 내용을 삽화로 담은 듯싶다.

아무래도 책을 읽고 나서 다시금 돌아본 책 표지라서 일종의 편견이나 심리적 반응의 결과일 수 있겠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다소 침울한 색채며 황폐함, 그리고 적막감에 대한 무거운 회색빛 느낌을 다시금 받았다.

 

실제 단편의 내용이 주인공이 스카이 빌딩이라는 곳을 방문하고, 거기서 겪게 되는 재난속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30층 건물 높이만큼 물이 차오른 재난상황에서 참사가 벌어진 곳곳의 재난 상황을 주인공 시점에서 바라보며 느끼는 절망감과 좌절감, 그리고 죽음이라는 공포감과 삶에 대한 절실함 속에서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그리고 그렇게 부여된 의미에서 희망이라는 작은 의지와 강렬한 바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단편에 대한 내용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그런지 몰라도 표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왠지 모르게 납덩이처럼 무겁게만 느껴졌다.

 

이 밖에서 화우” “연기의 고수” “” “가면의 시간” “흔적” “구멍의 기원” “빚과 빛” “2172 리바이어던9편의 단편이 함께 담겨져 있다. 실제 각각의 단편은 시대와 공간을 넘다들며, 일화에서 제시하는 주제 및 메시지는 우리 삶의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바로 본 부분은 삶의 진실과 거짓, 혹은 진실을 만들어내기 위한 당위적 거짓에 대한 부분이었다.

 

좌절 속에서 희망을 찾고, 이상적인 삶을 위해 부정함을 저지르고, 생계를 위해 거짓을 포장하거나 인연을 만들어내기 위한 실제와 위선의 이야기, 현실을 떠나 이질적인 공간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검정과 흰색이 묘하게 뒤섞인 회색빛 그림자의 무게감이 책의 전반에서 잘 묻어나고 있는 듯 했다.

 

책을 읽는 내내 전반적으로 조금은 어둡고 먹먹하지만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자기만의 의미있고 다소 무게감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s********8 2018.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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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강우 소설집 -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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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은 심강우의 단편 소설 10개를 담은 소설집이다.책에 담긴 소설들은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를 풍긴다. 글도 그닥 친절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며 볼만한 내용을 다루는 것도 아니다. 대신 한번쯤 깊게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익숙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로 전한다.수록된 소설들은 모두 다른 곳을 배경으로 다른 소재를 이용해 다른 이야기를 하
"심강우 소설집 -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내용보기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은 심강우의 단편 소설 10개를 담은 소설집이다.

책에 담긴 소설들은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를 풍긴다. 글도 그닥 친절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며 볼만한 내용을 다루는 것도 아니다. 대신 한번쯤 깊게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익숙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로 전한다.

수록된 소설들은 모두 다른 곳을 배경으로 다른 소재를 이용해 다른 이야기를 하지만 하나같이 암울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암울함도 꽤 독특하게 느껴졌다. 단지 배경으로서 ‘세기말’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을증에 걸릴 정도로 진득하니 밑바닥에 달라붙는 절망 같은걸 느끼게 하는 것도 아니고, 돌이킬 수 없을만큼 끝에 다다라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그걸 의외로 담담하게 적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가 문득 ‘이게 지금 암울한 상황인가’ 헷갈리기도 했다.

독특한, 그래서 낯설기도 한 작가의 이야기들은 하지만 읽다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곧 젖어들게 된다. 소설속에는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개성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딱히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깊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지언정 그들의 입장이나 상황, 이야기에는 분명히 공감할만한 것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이 암울한 이야기들은 때론 무겁게 다가오기도 한다.

조금은 낯선,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심강우의 이야기들은 즐기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겐 그리 쉬운 소설은 아니다. 솔직히 재미있다고 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보면 이 것도 조금씩 이숙해지고 곧 젖어들게 된다.


r****a 201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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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10편의 소설집.짧은 단편인 것 같지만, 그 내용을 하나씩 보면 결코 단편답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소설가 ‘심강우’의 소설집이다.   이 소설집에 나오는 소설들은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아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직한 윤홍신 공과 그를 흠모했던 기생 화우의 이야기 <화우>,영화 ‘해운대’처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내용보기

한 작가의 10편의 소설집.

짧은 단편인 것 같지만, 그 내용을 하나씩 보면 결코 단편답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소설가 심강우의 소설집이다.

 

이 소설집에 나오는 소설들은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아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직한 윤홍신 공과 그를 흠모했던 기생 화우의 이야기 화우,

영화 해운대처럼 몇 십층 높이의 빌딩을 삼키는 쓰나미 속에서 좌절과 희망속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전망대 혹은 세상의 끝,

이용당하는지도 모르면서 경찰복을 입고 거리에서 경찰관 행세를 하다 범죄자가 된 K연기의 고수,

세상의 끝자락인 성인전화방에서 그래도 살아볼려는 주옥의 이야기 메두사의 뗏목,

탈북자이자 모텔 잡역부가 꿈꾸는 유일한 꿈인 할리데이비슨을 사려고 몰카를 찍었지만 결국 이루기 힘든 현실을 그리는 ,

서로 속이는 세상에서 진실과 거짓의 의미조차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커플매니저 선우의 이야기 가면의 시간,

먼 이국 방글라데시 치타공 해안에 있는 선박해체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낯선 이국인들의 삶 속에서 현실을 도망쳐 온 자신을 돌아보는 흔적,

고독사한 독거노인들이 유품을 정리하는, 어쩌면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의 마지막을 챙겨보면서 자신의 어지러웠던 삶도 챙겨보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른 현실에 아파하는 구멍의 기원 ..

 

우리 현실에서 보게 되는 일반적인 모습보다는 좀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 있는 주인공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서 어려운 이 현실에 정말 좌절하고 말아야 하는지, 아니면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 독자들에게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대부분의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들은 그래도 마지막은 희망을 보도록 그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소설들의 대부분은 우리 스스로 그것을 고민하게 만든다.

 

희망과 좌절의 문제도 결국은 그것을 선택하는 우리가 결정하는 거라고..

a*******k 2018.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