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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타이거 우즈…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들이 혼혈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을 것이다. <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인간뿐 아니라 지구상의 생물에서 혼혈의 장점들을 열거하며 다양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혼혈이 순수한 혈통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아름답고, 더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순수혈통을 동경하고, 자연미인을 부러워하던 우리에게 이런 그의 주장은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하겠지만 자연은 순수하고 인공적인 것은 그렇지 못하다는 여태껏 우리가 품고 있던 편견을 뒤집는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단일민족임을 자랑하던 한국도 다문화가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결혼관이나 문화마저도 다양화 되고 있으며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실제로 미국 사회도 지난 20년 간 인종 간 결혼이 2배로 급증했으며 혼혈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민간 친구들에 의하면 인종 백화점을 방불케하는 미국에서조차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혼혈 연애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어도 혼혈인을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혈인의 꾸준한 증가추세며 이를 저자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각각의 유전자를 물려받는데, 인종적 배경과 유전자가 서로 다른 남녀가 결합하면 자식들에게 다양하게 혼합된 DNA를 물려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따라서 전혀 다른 부모의 유전자가 섞이게 되는 인종 간 결혼을 통해 태어난 혼혈인 일반인보다 환경 적응력뿐 아니라 균형미와 지능, 운동능력이나 생식능력 등에서 뛰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생물학자인 저자는 무지개 송어나 참새와 옆줄무늬도마뱀, 쌍각류 조개 등 자연생태계에서 이형접합 수준이 높을수록 좌우균형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는 간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우리가 좌우균형이 뛰어난 상대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화론과 흥미로운 생물이야기와 더불어 풀어낸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유전적으로 우월한 후손을 얻기 위해서는 좌우균형이 뛰어나고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짝을 찾는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건강하고, 아름답고, 머리가 좋은 자손을 낳으려면 다른 인종 사람들을 적이 아닌 최고의 결혼상대란 것도 모르고 여전히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갈등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에서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인간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이것을 무시하거나 숨기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부끄러워할 일도, 갈등이 두려워 피할 일도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직도 혼혈인에 대한 편견을 지닌 우리 사회 곳곳에서 혼혈인을 차별하고 업신여기는 풍토가 사라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아울러 부모 세대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혼혈인들이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와 모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분명히 우리 인간들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런 ‘다름’은 우리를 반목하게 만드는 대신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다양성은 하나의 선물이다. 계속해서 서로를 가르고 구분하는 것은 이런 선물을 헛되이 낭비하는 짓이다. ( 본문 p.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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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예전부터 "혼혈아들은 정말 양쪽 부모로부터 좋은 인자만 물려받는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진실이 뭘까? 하고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학술보고서와 역사, 대중문화와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혼혈인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점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종 간 결혼으로 태어난 혼혈인이 순혈인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월하다는 ‘혼혈우월론’의 논리적 근거를 대고 있다. 저자는 먼저 인종은 존재하고 유전적으로 먼 사람과 결혼할 수록 유전적으로 좋다는 화두를 독자들에게 던진다. 혼혈이란 말 자체가 금기시되는 건 인종이란 실제로 없다고 믿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인데 저자는 인류진화의 과정을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인종이란 실제로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진화, 선택 등등에 따르는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유전적으로 먼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인종을 어릴 때부터 접하지 못한 사람은 같은 인종 내에서 다른 사람을 찾게되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사람처럼 어릴 때부터 다른 인종을 접한 사람은 다른 인종과 결혼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물론 캘리포니아 같은 특수한 지역의 얘기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도 그렇고 점점 세계화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주장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은 과학적 지식에 대한 내용이 많았음에도 상당히 재미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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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 결혼한 사람들은 자신의 2세가 우월한 유전자를 갖길 원하는건 당연지사다. 그 관심으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미 결혼한 사람은 상식을 기르는 차원이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민족은 단일민족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순수혈통이라고 믿고 있고 그것을 자랑하는 어찌보면 좀 우스광스러운 자부심이 있다. 상식적인 차원이긴 하지만 가까운 혈통사이에서 태어난 2세는 의학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다고 한다. 병치레도 많고 건강하지 못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유전적으로는 가장 다른 인종이나, DNA가 가장 이질적인 부부사이에 태어난 2세가 가장 강한 유전자를 가진다고 한다. 혼혈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여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건 단순히 개인적 차원만은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근친상간 혹은, 동성동본간의 결혼을 하지 못하게 한건 유전학적으로 탁월한 행위였다. 이책은 여러가지 과학적 실험을 통하여, 혼합인종의 우월함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혼혈의 우월함을 입증하기 보단 일부 인종들이 가지는 편협한 인종관이나 사회관을 무너뜨리는 각종 증거들을 담고 있다. 특히, 유전적인 우월함을 통하여 사회문화적 다양성의 결론에 이르기까지 의학적 증거들을 사회적인 다양성의 담론으로 이끌어낸 훌륭한 책이다. 다문화가정이 확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도 편협한 혈통주의 보다는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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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살짝 쇼킹한 내용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예로부터 단군신화를 비롯해서 하나의 민족 하나의 인종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아야한다고 세뇌(?)교육 받아왔다. 단일민족! 도덕시간의 주관식시험에 꽤 많이 쓴 답안 중 하나이다. 단군의 홍익인간.. 등등.. 우리나라는 하나의 핏줄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따라서 그에 따른 하나의 뿌리라는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민족애가 강하고 결국 요즘 혼혈인들 (특히 국가가 부유하지 못한 나라들.. 즉 백인이 아닌 인종)에 대한 차별이 이어지고 이는 요즘 사회적 이슈까지 되고있는 상황이다. 갑자기 책 이야기에 왜 혼혈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할 것이다. 바로 이 책은 혼혈의 아름다움~에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우월한 유전자는 결국 잡종! 섞음! 혼혈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인간이라고 하지말고 옥수수.. 아니 개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는 믹스견이 더 훌륭한, 아니 건강한 개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믹스견은 서로 부모의 우성인자만 물려받아서 좀 더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이에반해 순종은 고질적 유전병을 많이 물려받아서 더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사람도 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혼혈이 되면 서로의 장점만 특화되고 단점은 퇴화되면서 각 우성인자들의 결합이 나와서 좀 더 우월한 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단 인간은 강제 섹스와 임신, 출산이 불가하고 설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한 세대가 다른 세대를 낳는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험자가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먼저 죽을 것이다. 결국 이것은 하나의 강력한 설일 수 있으나 100% 완전한 법칙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논리정연함에 머리가 끄덕여지게 되고 꼭 우성인자여서가 아니어도 사람이라는 존엄성앞에 서로 혼혈이라고 손가락질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몇만년 후에는 그들의 후손만이 살아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단지 유전적 이유로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후손의 우월한 유전을 위해서라면 국제결혼도 추천할만하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유전적 성질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분명 흥미롭게 읽으실 책이라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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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씨가 자신의 프로에 출연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타이거, 당신의 혈통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었다. 우즈는 “나의 혈통은… 캐블리네시안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백인, 흑인, 아메리카 인디언의 피가 섞인 아버지와 아시아계(태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점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 사회에서 혼혈이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피부가 다른 흑인에 비해 희다는 이유로 어릴 때 흑인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시카고에서 정치를 시작했을 때도 흑인 사회에서 ‘진짜 흑인이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혼혈의 장점을 이용해 미국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도 많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문화에 노출된 것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물론, 특히 미국 사회는 인종 간 결혼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좀더 역사를 파고들어 보면 금기시되기까지 했다. UCLA 생물학 교수를 지낸 아론 지브는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금기시되고 있는 인종 간 결혼을 공개적인 담론의 장으로 끌어내면서, 진화생물학·유전학·동물학·식물학 등을 죄다 끌어들여 인종 간 결혼이 이로운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한 동식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실험, 세계역사, 대중문화, 인구조사 통계 등 다양한 근거를 들어 인종 간 결혼으로 태어난 혼혈인이 순혈인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그렇게 태어난 혼혈은 완벽에 가까운 좌우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소설보다 재미있는 생물학 이야기로 혼혈인이 열등하다는 통념과 편견을 뒤집으며, 유전자가 섞이면 완벽에 가까운 좌우균형을 이뤄 훨씬 건강하고 똑똑하고 아름다워진다는 수많은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 이젠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융합’할 때라고 하면서 는 화두를 던진다.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타이거 우즈가 모두 혼혈이지 않느냐고 말한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세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하나의 지구촌으로 묶이고 있으며 모든 인종과 문화가 융합되는 ‘혼혈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단일민족을 표방해온 우리나라도 농촌 총각의 절반 가량이 국제결혼을 한 지 오래이며 10년 뒤에는 청소년의 20%가 다문화가정 출신이 될 거라는 통계도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혼혈인은 전혀 다른 부모의 유전자가 섞여서 탄생한 사람이라는 것.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뛰어난 유전적 변이 덕분에 DNA 청사진에 충실하게 성장하고, 그 결과 더 강건하고, 좌우균형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여성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21만명, 그들의 자녀는 15만명이다. 한국인 배우자까지 합치면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총 56만명이다. 어느새 본인과 자녀 어느 한 쪽이 혼혈인인 한국인이 전체 인구의 1%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에서 다문화사회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기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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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떠올랐다. 얼굴이 까마즙득하였기 때문에 우리들이 별명을 ‘튀기’라고 불렀던 일이다. 그렇지만 키가 크고 얼굴이 너무 잘 생겼고 해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친구였던 것이다. 전혀 국산이었는데 왜 이런 별명을 붙였을까? 생각해보는데 당시 서울 용산 쪽에 미국 흑인 병사들을 많이 볼 수 가 있었고, 그 흑인 병사들의 피부색과 조금이라도 닮아서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절친하게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 영원한 친구이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알다시피 다 국 적 인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다문화 국가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함께 하는 결혼 문화가 이루어지고, 이제는 ‘다문화 시대’라는 자연스러운 란 용어도 스스럼없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타의 지역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인구의 국제적인 이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로 흐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국적 간에, 인종들 간에 혼합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바로 이러한 현상들이 좋은 현상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솔직히 전혀 모르고 다만 짐작으로 생각했던 내 자신이었다. 즉 세계 각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혼혈인들에 대한 우월성과 열등성에 대해서 문외한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바로 이런 혼혈인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사람 안에 내재된 정보 체 총합인 유전자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조합이 되고 섞임으로서 갖게 되는 장점들을 상세하고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전혀 전공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고 대했는데 솔직히 책 속의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쉽게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실(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의 자손 고수 방식), 진화 생물학적, 인류학, 유전학 , 동물생물학, 식물학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어서 그래도 재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이다. 이러한 세계화, 지구촌의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우리도 절대 예외가 될 수 없다. 당당한 한 일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런 혼혈에 대한 다민족, 다문화 시대에 긍정적인 이해와 함께 우리도 적극적인 개방의 자세로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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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아론 지브'는 심리생물학 학위 취득 후 UCLA 전임연구원과 생물학 교수를 지낸 생물학자이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은 이종(異種) 간 결합을 통해야 우월한 유전자가 태어난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인류가 근친상간을 피하도록 진화해 왔다고 설명한다. 역사적으로 볼때 가까운 친척들과 짝짓기를 한 사람들은 열등한 후손을 낳았고 결국 자연스럽게 멸종되었지만 근친상간을 피한 사람들은 건강한 후손을 낳았고 오늘날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인기 tv시리즈인 x파일에 소개되었던 '피콕일가'를 예로들어 근친상간이 염색체이상과 기형, 정신적 겨람, 살인을 불사할 정도의 폭력성을 낳게된다고 경고한다.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상상이 안갈 정도이다. 저자는 다른 인종을 배척하고 백인종의 순수성을 추구하는 백인우월주의를 외부와 단절한 피콕 일가의 엽기적 근친번식이라는 극단적인 예를 든것 같다.
혼혈인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타이거 우즈, 벤자민 브랫의 사례를 들어 이들은 부모들의 '인종 간 결혼'을 통해 출생했으며 이런 결혼은 좌우균형이 뛰어난 후손을 얻는 데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인종 간 결혼으로 탄생한 혼혈인은 부모의 전혀 다른 두 유전자가 섞여 환경 적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더욱 우월한 균형미, 지능, 운동능력, 생식능력 등을 갖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 뿐만 아니라 무지개송어를 예에서도 적용되는데 ‘이형접합’ 수준이 높을수록 균형 잡힌 아가미와 턱, 지느러미를 갖게 된다고 주장한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혼혈인은 전혀 다른 부모의 유전자가 섞여서 탄생한 사람이라는 것.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뛰어난 유전적 변이 덕분에 더 강건하고 좌우균형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하다."(131쪽)
저자는 생물학자답게 생물학적인 이론을 제시한다. 저자의 주장의 근거는 '이형접합'이다. 진화론과 자연선택설 관점에서 인종 간 결혼의 이점을 설명한다. 또한 세계 역사와 대중문화 등을 통해 혼혈인이 순혈인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깊은 생물학적 지식은 없는 상태에서 읽은 책이지만 생물학이 우리 삶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유전자의 적절한 결합이 2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는지에 대해 생각해볼꺼리를 제공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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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잘하는 사람은 있다. "저 녀석은 타고 났구만" 그런데, 보통 잘하는게 아니라 아주 잘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있다.
그럼 하는 말이 있다. "저 집안은 뭘 했길래 저렇게 다들 잘한데, 아주 집안이 타고 났구만 타고 났어" 이게 바로 우월한 유전자집단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보상받는다. 하지만, 출발선이 다르다면?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는 질투의 화신으로 묘사된다. 그의 궁정음악장에 오르기까지의 노력은 안중에도 없다. 그저 아마데우스의 천재성에 질투하는 못된 인간(평범한)으로 그려질 뿐이다.
100미터 달리기의 최강자는 누굴까? 과거 10초대의 벤 존슨, 칼 루이스 시대는 지났다. 9.56초. 우샤인 볼트, 1m95㎝에 93.8㎏의 볼트는 단거리 선수로는 불리한 신체조건이다. 그러나 볼트는 중반 이후 긴 다리를 이용한 긴 보폭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약점을 만회하며 결승선을 통과한다.
농구선수 가운데 머리에 떠오른 인물이라면? 샤킬오닐, 마이클 조던골프황제는 타이거 우즈, 이들은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언듯 생각하는게 정답이다.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것이다. 그것도 우월함과 관련지어서....
우월한 유전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담에서 펴내고, 아론 지브라는 분이 지었다.
이 책의 결론은 뭘까? 왜 이런 책을 썼지? 결론은 이합집산의 결과물, 유전학적으로 열성인자는 쇠퇴하기 마련이고, 우성인자만이 살아남는다. 결과론적으로 우린 폐쇠적 사회를 고수하지 말고, 개발화 된 지구촌 사람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무수한 논리성을 내세운다. 처음 유전학적 가설인, 다윈의 진화론을 비롯해, 생물학적 섹스와 번식, 이종교배를 이야기한다. 이성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유전자와 근친상간의 불완전성, 최근 문화속의 인종간 사랑.
혼혈의 열정이 이뤄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혼혈은 서로 성질이 다른 유전자의 조합이 바로 이상적이다. 될수록 먼 유전자적 성질, 그들의 유전자는 좌우균형을 이뤄 훨씬 똑똑하고, 아름다워진다는 가설. 이런 가설을 뒷받침하는 생식방법과 그 과학적 증거들.
아무래도 이 저자는 박물박사에 가깝다고 생각한 찰나. 아론 지브, 심리생물학 학위취득, UCLA 전임 연구원과 생물학 교수를 지냈다. 이후 혼혈가족네트워크, 펜실베이사주 다문화 가족 자원센터, 코넬대학 등을 돌며 인종간 결혼과 혼혈인의 생물학적 이점을 강연했다.
과연, 그의 중심 과제는 바로 혼혈이였다. 혼혈이란 결국 피를 섞는 일. 인종간의 결합인 셈이다. 이게 바로 우열을 가리는 일가운데 유전학적으로 우성인자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높다. 물론,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이 책을 추천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혼혈에 관한 기고때문에 곤란한 일을 많이 당했다고 추천사에서 적고 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건국신화는 바로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단일민족 백의민족이라는 민족주체성이다. 이를 뒤흔드는게 바로 요즘의 세대들이다.
민족적 일체감을 형성하며 우리나라만의 특수성을 이해시켰던 단일민족. 지금 농촌의 현실은 3백80만 다문화가족들을 양산시키며, 단일민족에서 다문화사회로 진입을 논하고 있다. 이들에게 혼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과거 전쟁의 상흔때문에 생긴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을, 튀기로 놀리며 온갖 차별을 다 했던 이들이, 지금은 다문화 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논한다. 그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국말만 하는 서양인을 어떻게 할것인가?
그들의 능력이 결코 그들의 외모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혼혈인의 능력은 우월함의 기반이라는 이야기로 좀 더 열린 지구촌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한다. 사람들의 생각을 깨워야 한다.
이제 지구촌이다. 다문화사회다. 한민족 단일민족의 허구를 깨고, 우리 역시 혼열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지구촌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이 책은 일반 사람들에게 다문화사회를 고민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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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양공주라는 명칭과 함께 튀기란 용어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진 잘 몰랐지만 아마도 좋지 않은 어감이란 뜻으로 쓰인 말이라고 느낌이 닿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그런 다양하게 섞인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 흔히 말하는 혼혈인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사람 안에 내재된 정보체 총합인 유전자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조합이 되고 섞임으로서 갖게 되는 장점을 다룬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엔 자신이 믿고있는 종교에 비교한다면 쉽게 수긍할 수없는 기독교근본주의에 따른 영향이 크겠지만 저자는 이를 모두 제쳐두고 단순히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우리 인간들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유전자의 세계를 다뤘다.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인간은 좌우균형이 잡힌 사람들이 연애나, 결혼시기, 그리고 여성의 오르가슴을 빨리 도달하게 하는 능력이 다른 비 좌우균형을 가진 사람보다는 훨씬 그 성공비율이 높음을 말해준다.
여기엔 곤충의 실험이나 옥수수의 잡종대세에 따른 경작방식, 사람의 체취가 묻은 티셔츠의 실험 등 다양한 실험속에 독자들의 흥미유발를 시키고 지루함을 모르게 하는 글의 솜씨가 유연한 저자의 몫이 크다고 할 수있겠다.
그렇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혼혈인들의 비중이 예전보단 높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종의 인종들간의 결합보단 낮은 이유에 대해선 인간종족 특유의 같은 공간안에 친밀감, 즉 자신의 집단내에 머물고 싶단 욕망때문이라고 한다. 그러하기에 결혼의 적령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자신과 같은 생각과 생활을 같이 이어갈 수있는 배우자의 선택에서 보다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단 사실을 대변함으로써 그간 우리가 혼혈인들에 대한 인식에 대한 인지도를 약간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한다.
하지만 저자는 결국 모든 생물체는 각기 동형접합으로 태어나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만나서 이뤄지는 이형접합의 좌우균형을 갖춘 생물들의 성장속도, 뛰어난 학습능력등의 실례를 보여주면서 이의 장점을 주장한다.
폐쇄된 조직 안에서 고립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근친상간의 자손보다는 각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결합에서 태어난 자손들이 훨씬 적응력과 신체적인 병이 드물다는 사실을 자신의 유대가족력과 유대인들만이 갖고있는 병력소개를 참고로 증거를 제시하기도 하는 이 책은 결국 우월한 유전인자라는 것은 반드시 동형접합에서 태어난 인종만이 우수하단 사실보다는 혼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고 폭이 깊게 다뤄야함을, 그래서 혼혈인들이란 인종간 결합으로 태어난 후손이라는 점을 인식, 이러한 유전적 다양성의 인정이 필요함을 말한다.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우수한 인종은 있는가? 하는 물음엔 절대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한다. 혼혈의 아름다움과 (예를 들은 할리베리, 제시카 알바) 그들의 뛰어난 능력은 결국 인간의 차이는 분명존재하지만 이것을 무시하거나 숨기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꼬집어 주기도 한다.
우리는 단군신화의 자손이란 말 아래 순수한 단일 민족이라고 배워왔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이런 의문이 일었다.
역사시간을 생각해 보자면 우린 단일민족이라고 하는데, 고려 때 "충"자가 들어간 왕들은 대부분 몽골제국의 공주나 친척들과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것을 과연 순수혈통이라고 볼 수있는가? 하는 의문점을 들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결국 저자의 말에 의하자면 아무리 먼 거리의 사람이라도 자신의 조상 뿌리 대대로 위로 올라가 캐면 결국엔 근친간의 결혼이란 것이 성립되기 쉬웠고 우리나라 조상들도 결국엔 인류의 진화과정상 서 아프리카의 조상을 뿌리고 결국엔 순수하단 의미자체가 없단 말로 해석이 된다.
그렇다고 저자는 인류보편적인 인종이란 편견에 대한 견해는 살짝 피하면서 생물진화적인 면에서 우월한 유전자는 서로 섞임으로서 더 월등한 사람으로 태어나기 쉽다는 점을 알려줄 뿐이다.
이에는 분명히 우리들 사이엔 차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공존해 간다면 섞임의 다양성은 하나의 선물이란 것을 주장한다.
이 책은 비단 저자의 나라에만 국한이 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에도 당장 그 현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농촌의 결혼이 늦은 사람들이 외국의 사람들과 결혼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그들 사이에 태어난 자손들의 모습은 우리가 자라온 환경의 또래 친구들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갖춘 아이들이기 때이다.
이는 곧 국가적인 차원에서라도 보다 혼혈인들에 대한 보다 활발한 보편화된 시각과 넓은 교류가 필요함을. 국민들 간의 인식에도 열린 사고 방식의 시대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저자의 주장대로 지구는 이제 한 지붕 안에 사는 시대이니 만큼 누가 머리가 나쁜 인종이고 우월한 인종이란 개념 자체가 없어져야 함을 더욱 강하게 실어준다.
제목으로 봐선 전공분야를 다루는 사람이나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손에 넣지 않을 분야인데도 책 속의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쉽게끔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실(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의 자손 고수 방식), 진화 생물학적, 인류학, 유전학 , 동물생물학, 식물학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글을 진행하기에 이런 분야에 초보라도 전혀 거리감이 없이 금방 빠져들게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손에 넣은 이상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한 글의 흐름이 정말 재밌고 매력적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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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서평
좌우균형이 짝짓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폭넓은 연구가 있어왔다.
이형접합이란 이형배우라고도 한다.
정리는 하자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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