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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까페에 매일 단골 질문으로 올라오는 글 중엔 '오늘 저녁 뭐 해 드실 건가요?' 라는 글이지요.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댓글에 관심을 가지게 되요. 기본 반찬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요. 쉬운 반찬이라 제목부터 '초보자 환영'이라고 적혀 있는 거 같네요.
먼저 계량 노하우가 나오는데요. 정확한 계량 하는법이 나와요. 똑같이 했는데 왜 맛이 다를까 의심하지마시고 계량을 똑바로 해야겠네요. 또 양념공식7가지가 나와요. 이것만 있으면 한식은 다 두루두루 쓸꺼 같아요. 몇개 붙여놔야 겠어요. 7가지 조리 포인트도 나오는데 이건 기본이겠죠. 기본 양념인 간장,된장,고추장,소금,식초,설탕,올리고당 똑똑한 제품으로 골라 써야 겠어요.
책에는 질리지 않는 매일 반찬, 젓가락이 먼저 찾는 별미 반찬, 밥상고민 덜어주는 마른 반찬, 차곡차곡 묵혔다 꺼낸 저장 반찬으로 나뉘어 나와요. 매일 반찬에는 감자,무,버섯,미역줄기,연근,고구마줄기,어묵,시금치,두부등등 저도자주 해먹는 재료들이 나오는데요. 레시피를 자세히 보고 맛의 포인트를 찾아야겠어요. 적어두기란 메모 코너도 있는데요. 보는 것만이 아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배려네요. 별미 반찬에는 역시 고기 종류가 많이 나와요.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메인 메뉴하나면 식탁이 근사해지겠죠. 마른 반찬은 콩,오징어,뱅어포,멸치,김,새우로 많이 만들어 두면 일주일이 편할꺼 같네요. 저장 반찬도 어렵지 않아요.
이 책은 제목처럼 쉬운 반찬이니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도록 레시피도 간단하답니다. 들어가는 양념이 많지 않아서 더 좋네요. 반찬 고민하는 주부님들 쉬운 반찬으로 쉽게 해결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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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야 하면 누구나 하겠지 싶으면서도, 그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안먹어지는 나는 솔직히 주부로서 남편이나 아이에게 미안할 때가 많다. 반찬도 사다먹거나 배달시켜먹기 일쑤이고, 어쩌다 뭐라도 만들면 그 맛이 참 비루한것이.. 내 자신이 민망해질 정도라, 점점 요리라면 담을 쌓게 되고, 그래도 여자인지라 어쩔 수 없이 내 자신을 자책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시중에 인기있는 요리책이 나오면 기웃기웃하며 이번엔 한번 따라해볼까 마음먹어보기도 했지만 늘 한두번 해보다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띈 이 책,, 제목에 들어간 '쉬운'이라는 단어가 참 정겹게 느껴진다. 그래,,그동안 난 반찬 만들기를 '어렵게'생각했었던거다. 그런데 쉬운 반찬이라니...나처럼 요리에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을 솔깃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제목이었다. 그리고 휘리릭 넘겨보니 웬걸..내용조차도 따라하기 쉽게 구성된 착한 요리책이었다! 거기다 정말로 매일매일 흔하게 차려내야 하는 반찬들 위주로 꾸며진 메뉴들이 친근하기만 하다.
여느 요리책들에 나온, 몇년에 한번 해 먹을까 말까 한 특별 요리 메뉴가 아닌 항상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먹어야만 하는 메뉴!!! 나같은 요리꽝에겐 꼭 필요했던 메뉴들이다. 갑자기 자신감이 드는게,,나도 이제 요리로 좋은 엄마 사랑받는 아내가 될수 있을것만 같다. 당장 무슨 요리부터 시도해볼지... 설레이기까지~~!!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준 책! 쉬운반찬 고마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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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서 우선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맛있는 밥상을 한 상 먼저 차려본다. 도라지오이생채, 깻잎 찜, 쑥갓두부무침, 황태구이, 고등어조림이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만하고 있어도 침이 꿀꺽 넘어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직장을 다니고 있고 친정엄마가 가까운 곳에 계시다보니- 아주 부지런하시고, 게다가 손맛까지 정말 좋으신데 왜 난 엄마를 안 닮았는지 아쉬울때가 많다- 내가 할 줄 아는 반찬은 몇 가지 정도로 실은 반찬을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솔직하게 그동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다. 맛있겠다, 요건 내가 할 수 있겠다며 메모를 해두었는데 막상 그 종이를 어디다 두었는지조차 잊어버리거나,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 맛을 기억해서 비슷하게 해보려했지만 뭔가 하나가 빠진 듯, 제대로 그 맛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주부 경력이 벌써 몇 년 차인데 늘 아침저녁으로 같은 반찬으로 차리는 밥상이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했었고, 가끔씩 센스있고 맛깔나게 차리는 이들이 정~말 부러울때가 많았었기에 진짜진짜 반가운 책이었다.
질리지 않는 매일 반찬, 젓가락이 먼저 찾는 별미 반찬, 밥상 고민 덜어주는 마른반찬, 차곡차곡 묵혔다 꺼낸 저장 반찬까지...늘 곁에 있는 요리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이젠 내 손으로 직접 맛있는 식단을 차려보자! 그동안 마트에 가도 마땅하게 살 게 없어서 늘 군것질거리만 가~득 사오던 나의 장바구니가 갖가지 반찬거리로 바뀌기 시작하고 있다. 소금 솔솔, 간장 넣고 고추장, 된장에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볶아서 고소한 깨로 마무리하면 끝!! 모르게 행복해지는 걸 보니 영락없이 주부가 맞긴 했나보다. 우리 가족들이 길고 힘들었던 하루를 보내고 배도 고픈 시간, 집 앞에서 나는 맛있는 국이나 찌개 냄새에 행복해지고 오늘은 어떤 반찬일까 기대도하면서, 내가 정성들여 차린 밥상과 음식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들이 하나둘 쌓여갔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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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료로 요리를 하더라도 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만들어질수 있다. 고수들에게는 그닥 어렵지는 않겠지만 요리의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고된일이다. 특히나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나의 입장에선 끼니때마다 밥상 차리는것이 부담이 될때가 많다. 초에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레시피대로 다 구입해서 요리를 시도한적이 있었다. 오색찬란한 상을 차리고 싶었으나 그것은 마음만큼 쉽게 되지 않았다. 결국은 재료들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결했던 쓰라린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그이후에는 요리 울렁증까지 생겼다. 그런 나에게 책의 제목은 구세주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갔는데도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들때가 참으로 많다. 그런 나에게 양념 공식 7가지, 7가지 요리 포인트, 기본 양념 7가지는 참으로 반가울 따름이다. 요리는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낸다고 한다. (내가 몰라서 아니면 귀찮아서 간과했던 부분들때문에 항상 부족함을 느낀것은 아닐까?) 매일 반찬, 별미반찬, 마른반찬, 저장반찬 네파트로 나뉘어 다양한 반찬들이 소개 되고 있다. (덕분에 반찬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줄어들것 같다. )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으며 저렴한 재료들로 즐비해있어 안심이 되었다.
모든 요리를 다 만들고 싶었지만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불러 일으키는 법! 나는 항상 어묵에 간장양념을 먼저 재놓고 요리를 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양파를 먼저 넣고 볶다가 어묵을 넣고 볶다가 양념을 넣는 방식이었다. 나의 방식과는 완전히 반대여서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고수의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를 해보았다. 시부모님께 어묵볶음을 만들어 드렸더니 한번에 다 드셔서 좀 놀랬었다. 보통 반찬을 만들어 드리면 거의 잘 안드시기 때문이다.아이들도 맛있다고 다음에 또 만들어 달라고 했었다. 단지, 남편만 매운 어묵볶음을 좋아한다면서 투덜 거렸었는데 양념 공식 7가지를 응용해서 만들어 줘야 겠다.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무생채! 무를 소금에 절이게 되면 비타민C가 파괴된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배운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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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맛있는 반찬의 비결은 정성껏 준비한 재료가 기본이고, 정확한 계량을 통한 맛을 내는 양념장 공식만 알면 된다는 것
책은 기본적인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요리 상식을 수록하여 처음 요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준다. 책을 펼치면 우선 요리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된다. 식품 100g의 눈대중부분에서는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어 익혀두면 꼭 계량을 하지 않더라도 레시피대로 음식을 빠르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적인 계량법과 기본 조리기구의 소개, 7가지의 양념공식 등 요리 초보일수록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이어서 요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강좌가 계속 이어진다. 데치기, 조리기, 굽기, 튀기기 등 기본 요리법도 담겨 있다. 이렇게 각 조리방법에 익숙해 질 때쯤이면 어떤 반찬을 만들지라도 자신감이 배가 될것 같다.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식초, 설탕, 올리고 당 등 기본 양념은 특히나 중요한것 같다. 어떤 양념을 쓰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요리의 기본기인것 같다. 기본이 잘되어 있으면 응용에 문제가 없을것 같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는 눈 돌릴 수 없는지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고, 거기다 눈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기까지 하다. 이제 어느 정도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운 분들이나 똑같은 반찬은 질리고 매일 무슨 반찬을 할까 고민하시는 자취생들, 특히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식단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은 또 뭐 해먹지?” 하는 매일 매일의 반찬 걱정이 사라지는 책으로 그런 분들을 위해 쓰여졌다 할 만큼 탁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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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과 친한 재료로 쉽게 차리는 1년 반찬
쉬운 반찬이라는 말에 선뜻 찾아보게된 요리책 <쉬운 반찬>은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반찬들을 싣고 있다. 기본기부터 튼튼하게! 쉬운 반찬 만들기 질리지 않는 매일 반찬 젓가락이 먼저 찾는 별미 반찬 밥상 고민 덜어주는 마른 반찬 차곡차곡 묵혔다 꺼낸 저장 반찬 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리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계량 하는 법부터 시작해 조리도구, 기본양념공식, 초보자를 위한 조리 포인트, 기본양념 등을 담고있어 요리에 왕초보라고 해도 이 책 한권이면 요리고수처럼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질리지 않는 매일 반찬 에서는 매일 만들어 먹던 반찬이라도 새로운 재료로 조금 다르게 조리하면 새로운 요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감자 멸치조림, 무생채, 깻잎찜, 버섯떡잡채 등 정말 우리집 밥상에도 자주 오르는 반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조리법을 찬찬히 읽어보면 자신과 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도 넣는 재료가 조금 다를 수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또 새로운 요리를 배워 가는 것이다.
젓가락이 먼저찾는 별미 반찬에서는 닭불고기, 골뱅이무침, 닭 매운 조림, 오징어마늘종무침, 오삼불고기, 간장게장 등 특별한 별미 반찬과 손님 초대상에 올려도 좋을 요리들이 가득하다.
밥상 고민 덜어주는 마른반찬 에서는 서리태콩조림, 실오징어채볶음, 파래자반볶음, 건새우마늘종볶음 등 한 번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들을 만날 수 있다.
차곡차곡 묵혔다 꺼낸 저장 반찬에서는 마늘장아찌, 버섯장아찌, 김부각, 채소피클, 오이피클, 무말랭이무침 등을 만날 수 있다. 그야말로 오래 묵혔다 먹어야 제 맛이 나는 저장 반찬을 만날 수 있는데 한 번 만들어 놓으면 1년이 든든한 반찬들이다.
흔한 재료로 쉽게 차릴 수 있는 반찬 만들기라 더 유용한 요리책인 것 같다. 재료 구하기부터 힘들면 요리를 만들기도 전에 먼저 지쳐버리고 마는데 우리 주변에서 정말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반찬들을 소개하고 있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왕초보자들에게 무척 유용할 것 같다. 더구나 75가지나 되는 밥반찬을 배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요리선생은 없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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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퇴근하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 답답하고
특히, 요리를 못하다 보니
요리책 선별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쉬운 반찬 요리책을 서점에서 보는 순간
요리가 너무 쉽게 요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사서 요리를 해보앗는데
요리가 너무 쉽게 공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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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끼리 모여 얘기하다 보면 제일 자주 나오는 얘기가 '오늘은 또 뭘 해 먹지?' 다. 뭘 특별히 해 먹는 것도 없는데 끼니마다 반찬 걱정이 되는건, 매일 먹는 반찬이라도 어제와 다른 조리법으로 새로운 음식을 창조하면 좋겠다는 욕구와 색다른 음식을 원하고 있는 식구들의 요구를 아는 까닭이다. 아무리 요리의 시간을 즐기고 잘해내는 사람이라도 매일 매일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차려낸다는건 은근한 스트레스다. 입이 즐거운 일 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마는 입들의 행복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들여야 하는 수고와 노력이 만만치 않음을 아는 이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이들 말고는 잘 모른다. 요리를 즐기는 이들이 이렇다 칠 때, 나처럼 요리에 관심없고 해 놔도 별 맛이 없음을 나부터 아는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은 아무도 모른다. 거창한 궁중요리나 수랏상 요리..이런 거 언감생심 꿈도 안꾼다. 시골밥상, 사찰음식..소박한 이름처럼 보이나 이런 테마 밥상도 은근 까다롭다. 그냥 매일 먹는 반찬이지만 먹을 때 마다 맛있다..그런 말 들을 수 있다면 족하겠다. 매일이 파티같으면야 좋겠지만, 어디 그런가...그 나물에 그 밥인 밥상이 대분이잖는가!! 쉬운반찬!!! 이런 아이템 완전 좋다! 그 나물에 그 밥인 밥상이지만, 서민들의 대다수의 보약으로 알려진 밥을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하기 쉬운 요리법으로 된 반찬!! 고마울 따름이다.^^
흔한재료로 쉽게 차리는매일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맛있는 반찬 오천년 전부터 이땅의 주부들이 염원해 온 문구다. 쉬우면서 질리지 않는, 마른반찬에서 저장반찬까지!! 요리를 못하는 사람일수록 요리의 기본부터 잘 알아야 한다. 그 첫번째가 정확한 계량법이다. 엄마들이 만들어 주는 음식은 다 맛있는데는 엄마들의 정성 담긴 손맛이 담겨 있어 그렇다지만 알고 보면 오랜 시간동안의 경험이 가르쳐 준 계량의 노하우를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끔, 재료를 얼마나 준비해서 어떻게 요리한 거예요? 물으면 10명중의 9명은 "대충, 적당히 알아서.."가 답이다. (며느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시어머니들 만의 꼿꼿한 자존심의 표출일 수도 있다.--;) 요리 입문자에게 '대충, 적당히 알아서'는 맨몸으로 산성을 기어올라가라는 말과도 같다. 사다리는 못 줄지언정 줄이라도 하나 내려주셔야 힘이 날텐데...대충, 알아서 기어 올라가 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 성이 아닌게벼..!" 전의를 상실하고 항복!! 백기투항이다. 내 이력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흠흠.
애니웨이, 이 책 참 친절하고 깔끔하다!! 계량도구의 쓰임과 정확한 계량법을 서두에 알려주고 책의 문을 연다. 그러고도 분명히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대충, 알아서.."의 관문에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음식 재료들의 100g을 눈대중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갯수와 크기로 나열해주었으며, 요리할 때 힘이 되어주는 조리기구들까지 소개해준다. 기본을 익혔으니 이제 전문 요리사의 비법을 전수할 차례라는 듯 어디에 맞춰도 다 가능할 듯한 양념공식 공개(그것도 7가지씩이나!!@@)에 삶기,데치기, 찌기와 조리기, 굽기와 튀기기, 볶기와 부침,무침의 조리 포인트를 쏙쏙 뽑아 알려주고 맛을 더하는 기본양념 7가지까지 일러주니 이제 요리의 성벽을 기어오르는 것 쯤 무섭지 않는 아이젠이 부착된 신발과 해님달님표 동아줄을 잡은 기분이다!!^^
<쉬운반찬>의 고마운 점은 만드는법이 간단하고 재료가 구하기 쉽다는 점이다. 긴 말 필요없고 하라는 대로만 해...시작한다! 하더니 어느새 뚝딱 반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촤라락~ 보여주니 저 정도는 따라해 볼만 한데..하는 자신감이 붙는다.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수확인지!! 고마울 손, 쉬운반찬!! 하다가 시행착오가 있거나 첨가하면 좋은 팁을 적어두는 메모란과 요리할 때 기억해 두면 좋을 팁까지 귓속말 하듯 들려준다.
요새 가장 흔하고 싼 재료이면서 영양가도 많은 '시금치'와 '깻잎절임'이다. 손.수. 만들었다는 걸 크.게. 말하고 싶다 샥스핀도 아니고 푸아그라도 아닌...시금치와 깻잎 갖고 호들갑을 떤다고 말씀하실양이면 속상하다. 이건, 이전과는 다른 요리법으로 만들어 새로운 맛을 내는 시금치이고 깻잎이니 말이다.
그동안 백 번쯤 시금치 나물을 해 먹었지만, 아삭거리지 않고 감칠맛이 없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건지 몰랐는데, 드디어 알았다! 그 비결을!!! (알려주기 싫은데...ㅎㅎ) 물기를 짜는 방법에 있었던 것이었다. 김발에 싸서짜면 잎도 손상이 없고 아삭아삭 줄기도 살아있고 물이 나오지 않아 싱거워질 일도 없었던 거였다. ^^
깻잎도 찌기 전에 간장에 10분쯤 담궜다가 그 간장물로 양념을 하니 물기도 많이 생기지 않고 살짝 쪄 내는 3분의 시간을 지켰더니 질기지도 무르지도 않는 향이 살아있는 깻잎을 먹을 수 있었다. 뉘들이 진정한 깻잎과 시금치의 맛을 알어!! 고래고래 고함이라도 치고 싶은 성공이었다. 하하하.
요리책을 그동안 안 봐 온 건 아니지만, 너무 어렵거나 화려해서 기가 죽었었다. 이 책은 소박하고 단순해서 손이 선뜻가는 책이다. 편한 친구처럼 부담없는 책.
달걀찜. 이거 엄청 좋아하고 음식점 갈때마다 눈치봐가며 두 그릇씩 달라고 때를 쓰는 아이템인데..아직 성공해 보질 못했다. 정갈하고 단백한 맛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 오늘 저녁은 달걀찜 도전이닷!! 벌써 침이 고인다.ㅎㅎ
기본부터 차근차근, 정확한 계량과 기본 양념공식 숙지, 작은 팁도 그냥 넘기지 말기...숙지 또 숙지!! 이만, 요리하러가야 해서..디 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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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성들만 가정에 있는 게 아니다. 가정을 돌보는 남성들도 많아졌다. 마트엔 가격을 비교하는 남성들이 부쩍 눈에 띈다. 그들은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를 걱정하고 아이들의 학원을 챙긴다.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는 이분법적인 논쟁은 사양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남직한 일이고 이러한 일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만족과 행복이다.
나 역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가정 일을 맡고 있다. 옛말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라는 속담이 있는데 직접 가정 일을 하고보니 식사준비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밥과 김치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먹었던 한 끼의 식사에 이렇게 많은 수고와 노력이 들어있는 줄 감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찌개가 조금이라도 맛이 없으면 숟가락조차 가지 않는다. 매일 놓는 밑반찬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는 알지만 익숙지 않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두 손을 걷어붙이고 음식을 준비하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표시다.
한국인은 한국인에 맞는 음식이 있다. 우리들이 매일 접하는 밑반찬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간단한 레시피부터 조금씩 요령을 알아가는 별미반찬까지 반찬을 만드는 기본 요령을 알게 되면 어떤 재료든 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손맛에 익숙할 때까지 만들어 보는 것, 같은 장도 사람의 마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쉬운 반찬’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만들기 쉬운 75가지의 밥반찬을 소개한다. 특징은 몇 가지의 재료로 밥반찬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반찬은 재료를 다루는 법도 중요하지만 양념을 만드는 방법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대충 넣어도 기가 막힌 맛을 내는 어머니의 손맛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비슷하기라고 해야 할 텐데 양념의 비율에 따라 음식 맛은 천차만별이다. 다행스럽게도 양념을 만드는 7가지의 비법(?)이 있다. 재료 종류에 따라 양념을 달리하면 월등한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현대사회를 인스턴트사회라 말할 정도로 우리아이들은 일회용음식에 길들여있다. 일회용 음식의 부작용에 대해 모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아이들의 건강은 일회용으론 결코 챙길 수 없다. 식사시간은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간단한 음식을 만들면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것, 음식이 주는 가장 행복한 즐거움이 아닐까? 밥반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쉬운 반찬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반찬의 교과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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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음식을 해야하는 주부들은 그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닌가 보다. 결혼한 친구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오늘 저녁엔 뭐먹지?'이다. 나야 아직 결혼을 안해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있어서 그 고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매일 국을 끓여야 하고 반찬을 해야하는 이들에게는 메뉴를 정해 만드는것도 요즘처럼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때에는 더더욱 마트에 가서 장보는게 무서울지도 모르겠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픈 이들은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보게된 "쉬운반찬" 이 책이라면 근사한 식사는 아니더라도 질리지 않고 이음식 저음식 여러가지를 쉽게 만들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제일 반가웠던 건 영념공식 7가지이다. 맛있는 양념장을 음식에 따라 만들수 있는 레시피가 있으니 어느 음식이든 자신있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책과 마찬가지로 조리도구나 계량노하우처럼 기본적인 단계부터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각 음식별로 친절한 요리팁도 센스있게 적어주어 세심함이 엿보인다. 주부9단들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는 음식들이 주를 이루지만 나처럼 매일 음식을 하지 않는 초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무슨 특별한 날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아니고, 매일매일 식탁에 수시로 오를 수 있는 간편한 반찬들이라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익숙한 음식들이라 질리거나 거부감 없이 쉽게 젓가락이 갈 수 있는 음식들이다. 재료들 역시도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언제나 비싸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고 여느집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면 야채칸에 떡하니 있을 식재료들이 많으니 시간을 내어 장을 보지 않아도 한두 반찬쯤은 그자리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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