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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사진 집단. 솔직히 소수의 사진가들이 모인 이 집단을 나는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매그넘의 대가들은 뭔가가 달라고 너무 다른게 있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불확실성이 워낙 크다보니 사진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이어질지도 예측하기 힘들다. 사진의 기술과 혁신, 그리고 주력의 매그넘 컨택트 시트(밀착 인화)까지, 우리는 초일류의 사진이라는 목표아래 차별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매그넘 집단의 사진가들의 밀착인화를 훔쳐보면서, 이런생각, 저런 생각도 든다.
컨택트시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니다. 다만, 자기가 찍은 필름의 인화를 통해 골라낸는 정제 과정의 수단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밀착인화는 필름시대의 소중한 유산이다. 가끔 지금도 밀착인화를 즐기는 사진가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