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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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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를 읽게 된 것도 사실은 이 책과 속편 2권을 모두 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실제로 회색 Scottish Fold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은 너무나 재미난 이야기들. 1권인 "파리에 간 고양이" 를 단숨에 다 읽고, 2, 3권을 마저 읽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사람들을 Dog People 과 Cat People 로 나눌 때, 나는 언제나 Dog People 이었다. 고양이는 웬지 너무 차갑
"파리에 간 고양이" 내용보기

"말리와 나" 를 읽게 된 것도 사실은 이 책과 속편 2권을 모두 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실제로 회색 Scottish Fold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은 너무나 재미난 이야기들. 1권인 "파리에 간 고양이" 를 단숨에 다 읽고, 2, 3권을 마저 읽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사람들을 Dog People 과 Cat People 로 나눌 때, 나는 언제나 Dog People 이었다. 고양이는 웬지 너무 차갑고 독립적이라 정이 가지 않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주인공인 고양이 노튼은 사람을 좋아하고 (물론 주인의 여친에게는 그리 다정하진 않지만 ㅎㅎ) 그리고 영리하기까지 하다. 작가가 실제로 방송 작가여서 글빨이 훌륭하긴 하지만, 주로 주인과 고양이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에 그쳤다면 이렇게까지 흥미가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가라는직업 때문에 출장을 다니거나, 파리로 그리고 후속편에서는 프로방스로 이민 가서 겪게 되는, 그리고 "파리에 간 고양이" 의 성공으로 북 투어를 다니면서의 경험을 함께 써 내려가고 있어서, 고양이와 함께한 기행담처럼 부담 없이 다가 왔다.

 

즐거움에는 언제나 끝이 있는 법. 마지막 권에서 쇠약해져 가는 노튼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노튼과 함께한 추억은 충분히 즐겁다.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비행기를 탈 생각은 꿈도 못 꾸는 데, 공공 장소에 동행하는 데에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는..

i*****7 200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