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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사회를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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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미에 대한 책이다. 우리가 ‘개미’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부지런함’ 일 것이고, 항상 같이 등장하는 베짱이, 게으름의 대표, 여기서부터 우리의 오해는 시작되는 것 아닌가? 베짱이는 1년 곤충이다. 요즘 가끔 베짱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베짱이에게는 1년 이상 살 수 없기에 겨울나기는 필요 없는 일(?)이다. 열심히 노래를 불러서 암컷을 유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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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미에 대한 책이다. 우리가 개미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부지런함 일 것이고, 항상 같이 등장하는 베짱이, 게으름의 대표, 여기서부터 우리의 오해는 시작되는 것 아닌가? 베짱이는 1년 곤충이다. 요즘 가끔 베짱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베짱이에게는 1년 이상 살 수 없기에 겨울나기는 필요 없는 일(?)이다. 열심히 노래를 불러서 암컷을 유혹하여, 알을 낳고, 한 세대를 마친다. 하지만, 우리에게 우화의 강력한 효과는 평생에 기억된다. 현대에 우리에게 개미라는 개념을 다르게 각인시킨 것은 베르베르의 개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지적인 생물로서 집단을 이루고 우리와 비슷한 지성(?)가지는 존재로 표현한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과학책이다. 이 책에서는 개미의 사회성에 대해 잘 보여주고, 우리가 가진 기존개념 개미는 부지런하다.에 반대되는 80%의 일개미는 논다라는 사실 등을 시작으로 특히 우리가 오해하는 개념들과 개미의 사회에서 배울 점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항상 혼동되는 개념, 개체와 사회, 어떤 것이 우선일까? 개인과 집단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갈까? 우리 이외의 진사회성동물(특수한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생물),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미, 벌 등의 사회를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나아갈 바를 모색한다. 부지런한 개미와 노는 개미,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답은 의외였다. 집단의 효율성 때문에 놀고 있다고, 이런 시스템이 효율성을 높인다. 과연 인간의 사회에도 적용이 될까? 읽다 보면, 작은 개미의 뇌에서 이런 생각들이 놀랍다. 이런 집단에서 수컷의 역할이 참 보잘것이(?) 없다. 심지어 클론 생식으로 수컷도 없고, 사회 안에 있는 모든 클론 개체는 암컷이다. 또 이들에게 죽음이란 무얼까? 그들은 생물개체로서는 죽지만 유전적으로는 죽지 않는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대부분 자신의 유전적 이익,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일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익도 추구한다는 사실, 이타적 행동 조차도 결국은 자기 이익을 위한 행동이다. 커플을 이루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다양한 전략 중 하나이다. 무리 속의 개체간의 어떤 상호작용, 집단 전체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면서 상호작용을 하는 복수의 생물 개체집단, 무리를 이루는 장점은 포식회피 등, 무리형성에서 장점과 단점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가 이 집단의 번성과 종말을 좌우한다.

 

이 책에서는 개미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많이 정정해주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은 먹이를 나르는 개미의 행렬은, 수많은 위험 속에서 용감히 맞설까? 이 일개미들이 노인개미(?)들이라니, 개미들도 죽음을 두려워하나 보다, 위험한 환경에서는 죽음에 가까운 노인개미들이 앞장선다. 흔히 전쟁에서 싸운다고 생각하는 병정개미는 전쟁 시 제일 먼저 도망간다. 두려워서가 아니라 병정개미 등에서 집단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개미의 소통은 더듬이와 페르몬을 이용하여 이루어 진다. 이 속에서 멍청한 개미가 있는 집단이 먹이를 빨리 발견할 수도 있고(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사령탑이 없는 집단이 어떻게 잘 돌아갈까라는 의문에 반응역치의 개인차, 2 8의 법칙, 다양한 개성이 집단을 성장시킨다.

 

개미나 벌 등 부지런한 집단에서는 과로사하는 개체가? 생물의 숙명인 유전자 남기기를 거부하는 것 같은 자식 없는 일개미는 왜 집단에 충성할까? 과연 사회를 위한 희생일까? 해멜턴의 법칙과 일꾼의 선택에서 개미들의 다른 모습도 보여준다. 이타적 행동과 진화를 설명하는 혈연선택론과 군선택론은 모두 오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생물들의 협력행동을 진화시키는 원동력은 상승효과(상승작용)이다. 우리도 겪는 사회시스템 속의 프리라이더(무임승차), 배신자 일꾼, 사회 기생, 일시적인 사회기생과 노예제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생물의 적합도(차세대에 남기는 유전자 수로 측정)에 영향을 주는 성질이 자연선택 된 적응진화이며, 자연선택 되지 않는 성질의 진화를 설명하는 이론이 유전적 부동에 의한 진화이다. 포식자와 경쟁 상대의 성질, 식물을 먹는 동물이 나타난 후에야 생물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대부분 진화이론은 이상적인 개체군에만 성립하는 사상에 지나지 않는다.

 

과학이란 모름지기 세상사를 단순한 논리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생물학은 현실의 생물이 그리고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밝히는 학문이며 현실의 생물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가치이다. 인간의 사회와 곤충의 사회는 유전적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로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와 곤충의 사회는 같은 듯, 다르다. 미개하다는 곤충들로부터 의외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곤충의 시선을 통해 인간세계를 보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

 

과학이란 이론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고, 학자의 일은 아직 누구도 알지 못하는 현상과 그것을 설명해줄 이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기초적인 연구가 더욱 중요하다. 물론 실용적인 연구도 중요하지만. 과학법칙만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현실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에서 과학책으로 분류되지 않고, 경영 또는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좀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책으로, 생물책으로 많이 읽혔으면 한다. 생물의 세계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이롭다. 생물은 끊임없이 살아가면서 진화한다.

 


p.24 11줄부터 18줄까지 원문이 이상한지, 번역을 잘못한 것 인지 

 

곰팡이류의 진사회성은 점균이라는 일종의 박테리아에서 볼 수 있다.

: 박테리아는 곰팡이류가 아님, 과거에 점균류를 곰팡이로 분류했지만, 지금은 곰팡이로 분류하지 않음.

하나하나의 단세포 곰팡이가 뿔뿔이 흩어져 살지만 포자를 만들어 번식할 때가 되면 한데

: 단세포 곰팡이가 아님.

또한 이 곰팡이는 번식기가 되면 한데 모이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 보통 환경이 안 좋아지면

 

 

참고 책에서 말하는 점균류에 대해서-

 

What these three groups have in common is a life cycle that superficially resembles that of the fungi. When conditions become unfavorable, these slime molds form sporangia - clusters of spores, often on the tips of stalks such as in the sporangium of a Physarum shown at right. Spores from the sporangia are dispersed to new habitats, "germinate" into small amoebae, and the life cycle begins again. Similarities in the life cycle do not, however, imply close relationship, especially when one considers that certain bacteria (the myxobacteria) and even an unusual ciliate have very similar life cycles, aggregating to form spores on a sporangium.

-출처: http://www.ucmp.berkeley.edu/protista

 

더보기 책에 나오는 점균류 이런 것입니다.

 

p*******t 2011.12.31. 신고 공감 9 댓글 19
리뷰 총점 종이책
개미 사회의 놀랍고도 흥미로운 특성:필요없는 존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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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일하지 않는 개미’가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일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반응역치’의 크기에 따른 개체의 개성이 없다면 개미의 조직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설이다.   대부분의 개미 군락에서 일하지 않는 개미가 발견되는데, 자세히 관찰해보면 이들 중에서 진짜 일하지 않거나 일할 생각이 전혀 없는 개미도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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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일하지 않는 개미’가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일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반응역치’의 크기에 따른 개체의 개성이 없다면 개미의 조직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설이다.

 

대부분의 개미 군락에서 일하지 않는 개미가 발견되는데, 자세히 관찰해보면 이들 중에서 진짜 일하지 않거나 일할 생각이 전혀 없는 개미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언제든지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개미들이다. 그런데 왜 일을 하지 않는 것일까.

 

해답은 바로 반응역치와 피로도이다. 일에 대한 민감도인 반응역치는 개미들의 개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일에 반응하는 정도는 개미 한 마리마다 모두 다르다. 빨리 반응하는 개미가 있는 반면에 느린 반응을 보이는 개미도 있다. 빨리 반응하는 개미들이 늘 먼저 일을 시작하고 피로에 지칠 때까지 일을 한다. 개미 군락의 존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인 ‘유충돌보기’에서 반응역치의 전형적인 상황이 나타난다. 먼저 일을 시작한 개미들이 지칠 때쯤 일하지 않고 있던 개미들이 투입되어 ‘유충돌보기’일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만일 일하지 않는 개미들이 끝까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반응역치가 작어서 처음부터 일을 한 개미들은 피로에 지쳐 쓰러지고 ‘유충돌보기’는 소홀해지며 이로써 군락의 미래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화 매커니즘은 이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평소에는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대다수의 개미들을 중요한 순간에 적재적소에 투입함으로써 군락이 안전하게 존속되도록 작동한다. 이것이 수많은 세월 개미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온 진화의 역사이다.

 

또 하나 중요한 해답은 개성이다. 개성 역시 반응역치의 결과이다. 개미마다 서로 다른 개성 때문에 개미 군락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들에 조직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상황에 먼저 반응하는 개미가 있고 그 다음에 서서히 반응하여 앞서 반응한 개미들의 뒤를 지원해준다. 개미 개체마다 개성이 없다면 즉, 반응역치의 변이 차이가 없다면 모두가 한꺼번에 일을 하고 한꺼번에 쉬고 한꺼번에 움직이게 되어 조직 유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지면 그 조직이 위태롭게 될 것은 뻔히 보이는 일이다. 따라서 개성과 반응역치, 그리고 피로도는 개미 조직사회의 특성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닐 수 없다.

 

감수자 최재천 교수도 ‘개미들의 삶에서 인간사회에 적용할 만한 귀한 교훈을 담은 책’이라는 평을 내놓았듯이, 저자는 개미의 조직사회에서 관찰되는 특성을 우리 인간사회의 조직에 견주어 인간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학적 시각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면,

 

“개성은 뛰어난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일을 곧바로 하는 녀석과 좀체 하지 않는 녁석, 성능이 좋은 녀석과 나쁜 녀석, 뛰어난 녀석뿐만 아니라 못난 녀석도 섞여 있다는 게 중요하다.”

 

결론은 이것이다. 어느 조직에서나 필요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

 

"일하지 않는 일개미는 빈둥거리며 군락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존재가 아니라 그것이 없으면 군락이 존속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존재인 셈이다."

 

과학자의 시각으로 개미 조직을 인간의 사회조직과 비교하는데 있어 깊이가 깊지 않은 한계는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회학적 측면이고, 화두를 제시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기여를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미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과학자로서 흥미로운 조직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미군체를 소개하고 이를 인간조직사회에 비추어 비교적 관점을 제시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회사조직과 상사,동료,후배, 그리고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c******e 2011.12.28.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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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생태를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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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글이다. ‘개미제국의 발견’이란 책을 쓴 곤충학자 ‘최재천’이 극찬하며 소개한 책이다. 생물이 군락을 이루면서 특수한 집단 구성을 하고 있는 것을 진사회성 생물이라 한다. 이 책은 진사회성을 가진 생물들 중 개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는 글이다. 그 개미 사회를 통해 그들이 가진 특성을 제시하고 인간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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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글이다. ‘개미제국의 발견’이란 책을 쓴 곤충학자 ‘최재천’이 극찬하며 소개한 책이다. 생물이 군락을 이루면서 특수한 집단 구성을 하고 있는 것을 진사회성 생물이라 한다. 이 책은 진사회성을 가진 생물들 중 개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는 글이다. 그 개미 사회를 통해 그들이 가진 특성을 제시하고 인간 삶과 관련을 시켜 나간다. 의미 있게 읽혀지는 책이다.


개미 사회는 구성원들 간의 미묘한 관계로 이루어진다. 개미의 사회적인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인간들의 모습을 쉽게 대비시킬 수 있다. 서로 싸우는 것이든지, 서로 협동하는 것, 그리고 가까운 것을 지키기 위해서 먼 것들을 경계하는 것 등 모두가 인간 사회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화적인 깨달음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개미가 가진 부지런함의 속성과 그 이면에 놓인 게으름의 속성까지도 살펴볼 수 있고,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을 하지 않는 개미가 일개미의 70%에 이른다고 한다. 먹이 모으는 것, 유충을 돌보는 것, 여왕을 시중드는 것, 개미집을 수리하는 것, 다른 일개미에게 먹이를 주는 것 등 개미들의 일거리를 전혀 하지 않는 개미의 숫자가 그렇게 많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개미들의 음식물을 향한 돌진은 일부이고, 실제 땅 속에 있는 집에는 일을 하지 않는 일개미들이 그렇게 많다는 말이다. 그것은 휴식의 의미도 되지만 그들의 관계 속에서의 삶이라 볼 수가 있다. 그것을 일정한 자리에 있으면서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서 힘을 비축하고 있음으로 보기도 한다. 또 개체적인 특성으로 게으른 자들로 보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들의 직장 같은데서 특별한 일이 생길 때 힘을 모아하고 그렇지 않을 땐 대기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도 있겠다. 또 일부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일을 하지 않는 것과 견주어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일하지 않는 개미들이 많은 집단은 다른 집단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만큼 뒤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인간들의 삶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군집이다.


개미는 그 삶의 어느 정도 일정 패턴이 있음이 밝혀졌다. 아주 젊을 때는 유충과 자식들을 돌보고 그 다음은 집의 유지와 같은 일을 하고, 늙으면 밖으로 나가 먹이 구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성을 내포하기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존재들이 행한다. 그 이유는 집단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측면에서 생존율을 강하게 하고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들의 습성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경험이 많은 존재들이 밖으로 나가 음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집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윤리적인 측면과 대비하면 아픈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들은 윤리가 무너진 가운데 이 개미들과 같은 삶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미는 개체별로 일에 대해 부지런함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반응역치-일에 대응하는 부지런함의 차이-란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방안이 어질러져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어느 정도 되어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지에 개인차가 있다. 마찬가지로 일에도 그렇다는 말이다. 이 개미의 부지런함의 차이는 유전적 차이라 한다. 이처럼 개미들은 개체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다. 이 개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원만하게 돌아가고 사회 유지에도 유리하다. 다양한 인간군상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이 외에도 개미도 과로사한다고 하고, 모두가 지치면 사회가 존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이 일하지 않는 개미가 있을 수 있는 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개미는 이타적인 행위를 많이 한다. 그런데 그것도 자신을 유리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자를 위해서 일하고, 멸사봉공을 하는 것도 모두가 유전적 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동생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여동생만이 자신의 개체를 높일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선호하고, 지극히 위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인간이 자기 유익만 구하는 것과 더불어 비교해 보면 될 듯하다.


이 책은 개미의 이야기를 하면서 벌을 비교 대상으로 많이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벌이 그만큼 많이 연구되었고, 벌의 생리가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잘 인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을 조금이라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벌이 가지고 있는 군집에 의한 속성이 그대로 개미에게도 적용된다.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개체의 유리한 입장으로 그 속성들이 변화해 왔다고 작가는 보고 있다. 종족의 보존을 위해서, 종족의 능력 극대화를 위해서 개체의 삶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다.


환경이 개체의 활동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타개체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촉매 기능을 하고 있음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인간에게도 개미와 대동소이하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요즈음 기업가들의 자식에게 부 대물림하기는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종족의 보존, 그리고 그 발전을 위한 시각으로. 주변의 모든 조건들을 이용하여 자식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그것이 사회공동체라는 큰 울타리를 먼저 생각하면 가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인데, 개인의 이익을 너무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런 면들을 좀더 깊이 생각하고 이타적인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지녔다.



j****3 2011.12.29. 신고 공감 4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일하지 않는 개미] 진화생물학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과학서와 자계서 사이?
"[일하지 않는 개미] 진화생물학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과학서와 자계서 사이?" 내용보기
[일하지 않는개미] 진화생물학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과학서와 자계서 사이?   http://der_insel.blog.me/120147312977      표지나 목차만 봤을 때 처세 관련 자기계발서인지 착각해서 다시 한번 고개를 들어 매대를 확인하였다. 분명 과학 신간 코너였다. 나중에 더 읽어보니 일본에서도 과학서보다 자기계발서 쪽으로 더 유명세를 타 출간부터 지금까지 아마존 재팬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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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개미]

진화생물학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과학서와 자계서 사이?

 

http://der_insel.blog.me/120147312977 

 

 

표지나 목차만 봤을 때 처세 관련 자기계발서인지 착각해서 다시 한번 고개를 들어 매대를 확인하였다. 분명 과학 신간 코너였다. 나중에 더 읽어보니 일본에서도 과학서보다 자기계발서 쪽으로 더 유명세를 타 출간부터 지금까지 아마존 재팬에서 장기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만화책을 주로 내는 출판사(서울문화사)에서 내는 자기계발서 같은 과학서, 그 특이함에 이끌려 책장을 펼치면 우리에게 다양한 책들로 익숙한 최재천 교수의 추천사로 시작한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분자생물학에 경도된 한국 생물학계와 최 교수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 책의 주제를 파악하게 된다.

 

 

저자 하게가와 에이스케는 (진)사회성 생물, 그 중에서도 개미와 꿀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진화생물학자이다. 개미 사회를 관찰하며 얻은 자신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꿀벌에 대한 내용을 첨가하여, 인간사회의 조직원리에 연결시켜 그에 담긴 자연적 원리를 찾아낸다. <일하지 않은 개미>가 다루는 중심내용은 책의 제목에서 눈치 채듯 조직 시스템과 근로에 있어서의 파레토 법칙(20:80법칙)이다. 일개미들은 전체의 20%만 일을 하고 나머지는 쉰다(70%는 휴식, 10%는 아예 일을 하지 않음). 다시 일을 하고 있는 20%의 개미만 놓고 실험을 해도 그 개미 중 80%는 쉬며 20:80법칙을 지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꿀벌의 사례도 첨가하여 내용을 뒷받침한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모두가 부지런해도 곤란하며 다양한 개체가 섞여 있을 때 정상적으로 조직이 돌아가며, 따라서 똑똑한 개체 뿐 아니라 조금 멍청한 개체나 늙은 개체도 필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무임승차하며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배신자'는 지양해야 한다. 진화생물학을 통한 발상의 전환, 흔히 지구상에서 가장 일을 열심히 한다고 여기는 일개미의 근면 신화를 깨뜨림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흔히 모두가 부지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준다. 해밀턴 법칙, 3/4법칙을 통한 자식과 남동생보다 여동생이 우월한 이유 등 책 내용 곳곳에 담긴 다양한 진화생물학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진화생물학과 진사회성 생물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위한 쉬운 교양서를 쓰고 싶었다고.

 

 

글쎄, 엄밀한(?) 자기계발적 측면에서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대부분의 직장인은 대강대강 일해도 된다는 게 결론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굳이 따지자면 우리들의 적당한 게으름은 자연의 이치이며, 성공이나 조직생활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수 있을까. 결국 처음엔 자계서 쪽에 더 치우친 과학서와 자계서의 중간형 책인지 알고 접근했지만, 다 읽고나니 이 책이 과학서로 분류되어 있는 이유에 크게 수긍하였다. 정말정말 쉬운 진화생물학책을 읽고 싶다면 가볍게 머리 식힐 겸 읽어보길. 단, 초등학생이 읽어도 될만큼 쉬운 책이니 깊은 지식을 원하는 독자들은 피하길 바란다.

i*****7 2011.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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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중심사회에 대한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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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신비롭다.  사회조직을 이루며 산다는 측면에서는 인간사회와 가장 유사한 데가 있다. 같은 포유류도 아닌 곤충, 벌과 개미의 사회이다.   자연과학, 그 중에서도 생물학 분야인데도 일본에서는 자기계발서분야로 훨씬 더 인기가 많다니 이해가 간다. 아마 여기서도 자기계발서로 올리면 더 잘 팔릴지도 모르겠다. 분명 애매한 구석이 있다.  저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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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고 신비롭다.

 사회조직을 이루며 산다는 측면에서는 인간사회와 가장 유사한 데가 있다. 같은 포유류도 아닌 곤충, 벌과 개미의 사회이다.

 

자연과학, 그 중에서도 생물학 분야인데도 일본에서는 자기계발서분야로 훨씬 더 인기가 많다니 이해가 간다. 아마 여기서도 자기계발서로 올리면 더 잘 팔릴지도 모르겠다. 분명 애매한 구석이 있다.

 저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목차의 제목들에서 보면 자기계발적 문장들로 가득하다. 개미사회의 일들을 정말로 인간사회에 접목시키고자 한 것일까? 아니면 동물 사회의 일부처럼 자기계발적 용어들로 위장하여 본래의 목적인 진화생물학을 유포시키고자 함인가? 그래서 자기계발의 숙주 속에서 성장하고자 함인가?  둘 다 일것이다.

 '진사회성생물학'내에서는 못 다한 말들을 저자는 하고 싶었고 그러면서도 어려운 그것을 대중에게 얘기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읽는 내내 이 얘기들이 생물학얘기인지 자기계발얘기인지 아리송했다. 무리한 연결이기는 했지만 효과는 좋다. 그리고 대중인 내가 보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아니 무리는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억지스럽지는 않았다. 아니 분명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작가의 뜻을 충분히 이해했고 황당하지는 않았다.

 

 물론 개미사회에 대한 설명에서 저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가장 쉽게 풀어놓았겠지만 대중인 나의 입장에서는 그것마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뒤집는 부분이 많다. 일개미의 20-30%만 현재 일하고 있고 70%정도는 일하지 않고 있으며 일개미의 20%정도는 거의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을 '반응역치' 즉 일에 대한 반응정도, 민감도라는 용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실험과 이론적 해석으로서 그 타당성을 가설하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효율성만 추구하는 현재의 우리 인간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어한다.

 

 "일하지않는 일개미의 존재는 아주 가까운 미래의 효율이 아니라 먼 미래의 존속가능성에 반응해 진화한 결과라고 나는 생각한다. "

 

 "기초과학은 곧바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일하지 않는 일개미와 같다." 

 

 "사회가 숨이 턱에 차 헐떡일 때, 일하지 않는 일개미인 나와 다른 생물연구자들의 착실한 기초 연구가 '인간'이 계속 살아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c******1 2014.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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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개미, 개미를 통해 알아보는 조직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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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가까운 곤충의 순위를 매겨본다면 단연 개미는 상위권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는 ‘개미와 배짱이’에서는 개미의 부지런함과 노력하는 모습을 교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야기에서는 노래하는 ‘배짱이’보다 일만하는 ‘개미’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을 본다면 마냥 그렇다고 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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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가까운 곤충의 순위를 매겨본다면 단연 개미는 상위권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는 개미와 배짱이에서는 개미의 부지런함과 노력하는 모습을 교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야기에서는 노래하는 배짱이보다 일만하는 개미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을 본다면 마냥 그렇다고 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 같네요 ^^

 

과거 묵묵히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가난함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서인지 옛 시절의 추억 때문인지 유난히 개미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책의 본문에서처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판매량의 1/3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것을 본다면 관심이 많긴 한 것 같습니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인 저자 하세가와 에이스케가 개미들의 관찰과 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는 글로, 쉬운 해설과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사회성 생물의 연구를 통해 인간과는 다른 형태의 조직으로 진화해온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 인간이 만들어 내고 있는 사회(조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자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개미들의 조직이라고 하면 기계들처럼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유충을 돌보고, 먹이를 구하는 모습을 상상하겠지만, 저자가 관찰한 개미들은 우리들의 생각에서는 오히려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하지 않는 일개미는 4부에서 소개할 사회의 이익에 무임승차하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배신자가 아니라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실제로는 유능하지만 앞을 내다보기 때문에 지금은 활약하지 않는 존재이다.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 스토리같지만 우리의 시뮬레이션은 그런 결과를 보여주고, 우리는 이것이 바로 일하지 않는 일개미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p.93

 

우리가 생각하는 개미들은 부지런 하지만, 인간처럼 모든 인간이 동시에 계속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인간의 사회,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 본다면 게으르다거나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행동들은 의외로 개미라는 종이 조직의 진화를 거듭하며 생존해온 비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의 경제가 발전하고 글로벌화를 통해 대지의 경계를 넘어서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정작 인간의 삶이 그 만큼 나아지고 행복해졌냐고 묻는 다면 누구라도 쉬이 답을 달기 어려울 것입니다. 부지런함과 노력을 미덕으로 살아가는 우리지만, 그 만큼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대응책을 알려주는 것 같아 저자의 글을 인용해 봅니다.

 

최근들어 기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늘리고 임금 상승률을 억제해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응이 노동자의 생활기반을 악화시키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사회 전체의 소비의욕을 떨어뜨린다. 기업은 상품을 많이 팔아야 이익을 얻어 회사를 존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기업에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다국적 기업화해서 임금이 싼 해외에 생산공장을 짓기도 하고 해외에 상품을 수출해 이익을 보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번에는 국내 산업 기반이 약해져 장기적으로는 나라의 존폐문제까지 생길 것이다.  –p.195

 

개미나 인간이라는 종(조직)을 이루는 것은 결국, 개미와 인간이라는 개체이기 때문에 조직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서는 조직을 이루고 있는 개체의 이기심도 충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r 2012.0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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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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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솝 우화의 이야기가 머리속에 남아서인지 '개미'라는 곤충은 무척 부지런한 동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 개미에 대해서 일하지 않는다는 책 제목이 무척이나 흥미있게 느껴졌다. 이 책은 개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우리 인간들의 생활에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진화생물학이라는 학문이 조직생활을 말해주는 부분과 이렇게도 결합될 수 있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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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솝 우화의 이야기가 머리속에 남아서인지 '개미'라는 곤충은 무척 부지런한 동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 개미에 대해서 일하지 않는다는 책 제목이 무척이나 흥미있게 느껴졌다.
이 책은 개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우리 인간들의 생활에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진화생물학이라는 학문이 조직생활을 말해주는 부분과 이렇게도 결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책이다.

개미들도 파레토의 법칙이 통한다.
아니, 그 반대라고 해야 할까?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30%의 개미들이 일하고, 나머지 70%는 놀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갑자기 나타난 적의 출현에 대비하여, 재해로 인한 집의 수리를 위하여...
우리 인간이 생각하기에 너무나 낭비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들은 우리와 같은 사고를 할 수 없기에 그들의 생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경영이라는 학문이 다른 무엇보다 '수익성'을 중요시하기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내기를 원하기에 지금의 경영은 쉽게 짠돌이 경영이다.
워낙 시대가 빨리 변하기에 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절대 여력이 없다라고 생각되지 않는다-이 없기에 최대한 축소하여 경영을 하고 있다.
이런 경영은 지금 당장의 생존에는 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좀 더 길게 본다면 결코 좋은 환경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이 개미보다 못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말하는 돌연변이는 우리가 말하는 혁신요소가 아닐까 싶다.
그 환경에 맞게 변화된 유전자는 우성인자가 되어 후대에 전달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유전자는 도태될 것이다.
서서히 변하는 진화도 있겠지만, 이처럼 돌연변이를 통한 급작스런 진화도 있다.
우리의 사회도 이와 같다고 생각된다.
부지불식간에,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변한 무엇이 있는가 하면, 애플처럼 우리의 생활을 한꺼번에 확~ 바꾸는 돌연변이도 있다.
애플의 성공으로 인해 조금씩 그 생각이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돌연변이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돌연변이란 것이 좋은 것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즉, 우리사회에서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은 적극 권장하지만, 실패를 절대 용서하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이다.
이런 마인드는 사회적 인식으로 거의 고착화되어 '복지부동'이라는 말이 그리 특별하게 들리지도 않는다.

우리도 어떤 식으로든 진화를 하고 있다.
그것을 인식하느냐, 못하느냐, 의도적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올 한해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도 난 변화를 했을 것이다. 
과연 이것이 나의 의도대로 되었는지, 진화인지, 쇠퇴인지...
내년 이맘때쯤에는 명확하게 '진화'되었다고 느끼고 싶다.
l*****0 2011.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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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게 배우는 삶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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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친숙하지 않은 곤충 개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재천 교수의 추천처럼 "개미들의 삶에서 인간사회에 적용할 만한 귀한 교훈을 담은 책"이면서, 순수 과학서인 동시에 자기계발서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묘한 경계에 서 있는 책이기도 하다.(이상한 표현이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순수과학을 뜻하는 400번대로 분류된 책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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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친숙하지 않은 곤충 개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재천 교수의 추천처럼 "개미들의 삶에서 인간사회에 적용할 만한 귀한 교훈을 담은 책"이면서, 순수 과학서인 동시에 자기계발서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묘한 경계에 서 있는 책이기도 하다.(이상한 표현이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순수과학을 뜻하는 400번대로 분류된 책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자기계발서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순수하게 개미의 습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학서를 예상했고, 개미들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삶에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의미의 추천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개미만이 아니라 '진사회성 생물'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물론 개미가 주가 되긴 했지만 말이다.

 

 스스로 개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나이가 들면서 접한 여러 매체들을 통해 쌓인 단편적인 지식들로 인해 개미의 호르몬을 통한 의사소통이라던지, 호르몬 길을 이탈한 개미가 먹이를 찾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라든,  대다수의 개미들이 실제로는 일하지 않고 놀고 있다는 잠깐의 화젯거리로 삼을 정도의 지식만이 나에게 있는 전부였다. 단편적인 지식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부지런한 개미에 대한 이미지는 인간의 자의적 해석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게도 자신의 기존 상식을 뒤짚은 새로운 지식을 접했을 때도 개미가 그런 습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궁금해 하지 않았었다.

 

 이 책은 바로 외면받은 호기심에 대해 나 스스로 궁금해 하기 전에 알아서 답을 전해주는 책이 되어줬다. 개미의 사회가 관리자가 없는 사회라는 점, 병정개미가 싸우지 않는다는 점, 먹이를 구하러 다니는 개미들이 인간식으로 표현하면 경로우대가 필요한 노인들이라니... 유전적 유사성에 의해 암컷으로 호르몬을 우선시 한다니... 심지어 곤충사회에서 배신자가 있다는 것까지.

 

 어른들에게도 좋겠지만 곤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읽을 기회를 주고 싶은 책이다. 그러면 이 책이 그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w******6 2011.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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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세계를 통해 인간사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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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에는 자기계발 서적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목차를 보며, 각 단락의 주제를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자기 계발 서적과는 다르다.   이 책 개미의 생태를 세세하게 살펴보고,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기술한 과학 서적에 가깝다. 단지, 주제를 설명함에 있어, 인간의 사회적인 특성과 개미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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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에는 자기계발 서적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목차를 보며, 각 단락의 주제를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자기 계발 서적과는 다르다.

 

이 책 개미의 생태를 세세하게 살펴보고,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기술한 과학 서적에 가깝다.

단지, 주제를 설명함에 있어, 인간의 사회적인 특성과 개미의 그것을 비교/대조 하며 설명을 하고 있으며,

사회 조직적인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특징이 발견되므로, 고등 동물인 인간의 세계에서도 개미와 같은

조직적 곤충 사회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이 있다는 점이,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비단, 개미 뿐만 아니라, 저자가 알고 있는 다양한 종의 생물들에게서 발견 되는 공통적인 특징을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단지, 뒷 부분으로 갈 수록, 쉽게 읽기는 어려운 내용들이 등장한다. 생물 시간에 배웠던 세포분열이라던지, 유전 가계도 같은 것들은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어느 정도 이상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100%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아닐까 싶다.

 

개미의 80%는 일을 하지 않고, 놀고 있다라는 점을 시작으로 하여, 기존에 잘못 알고 있었던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를 알 수 있고, 각각의 생물들이 왜 사회를 조직하고, 서로 협동을 하고, 배신을 하며,

특정 행동 패턴을 가지는지 등에 대해, 진화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가설과 증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아래와 같은 주제들은 인간 사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내는 특징들이라 매우 흥미롭다.

 

2 대 8의 법칙은 사실일까?

다양한 개성이 집단을 성장시킨다.

일은 경험과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벌과 개미도 과로사한다.

모두가 지치면 사회는 지속되지 않는다.

규격품 뿐인 조직은 소용없다.

이타적인 행동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사회가 잘 돌아가면 배신자가 나온다.

왜 배신자는 널리 퍼지지 않을까?

남의 힘을 이용하라.

그래도 역시 파트너는 있어야 한다.

 

비 정형적이고 불 규칙하게 보이는 곤충들의 생태에서도, 조직을 갖추고 분업을 하며,

생존을 위해 경쟁하고, 때로는 협동하며, 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진화를 거듭해 온 결과이리라.

 

곤충의 생태에 대해, 특히나 진화생물학, 진화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을 책이며, 일반적인 교양서로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곤충의 생태를 통해서 인간 사회를 엿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책을 읽고 나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자기 계발이 주 목적이 아닌 책이기 때문에, 삶의 태도에 대한 교휸은 많이 얻을 수 없었지만,

흥미로운 내용, 과학적인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고, 굳이 자기계발적인 측면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은 점은 조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1. 반응 역치의 민감도 UP

반응역치란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어느 시점이 되어야 스스로 해야되는 상황임을 인지하게 되는가에

대한 정도를 나타내는데, 인간사회라면 게으름의 정도를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게으름을 버리자.

 

2. 개성적인 사고력 UP

너무 규격화 되고 획일화 된 사고는 조직을 망하게 한다.

 

3. 적절한 삶의 Refresh

일만 하다 끝장 보는 삶을 살지는 말아야겠다.

 

d******4 2011.12.28.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