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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위한 꿈을 쫓는 몽상가밴드 M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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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위한 꿈을 쫓는 몽상가밴드 M83   사랑, 그리고 예술을 사랑했던 롤랑바르트는 프랑스를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것에 비유하며 극찬하곤 했다. 바로 그곳 프랑스가 자랑하는 몽상가 밴드 M83의 신작앨범 Hurry up, We're Dreaming! m83의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일렉트로닉 록에 두어야겠지만 그들의 음악은 일렉이라고만 하기에는 지나치게 서정적이다. 일렉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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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위한 꿈을 쫓는 몽상가밴드 M83

 

사랑, 그리고 예술을 사랑했던 롤랑바르트는 프랑스를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것에 비유하며 극찬하곤 했다. 바로 그곳 프랑스가 자랑하는 몽상가 밴드 M83의 신작앨범 Hurry up, We're Dreaming!

m83의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일렉트로닉 록에 두어야겠지만 그들의 음악은 일렉이라고만 하기에는

지나치게 서정적이다. 일렉음악을 들으려 할 때 우리의 자세 혹은 그려지는 모습은 조금 거친 혹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에 음악의 볼륨을 최고치로 올려 주위의 시선따위는 아랑곳없이 맘껏 음악에 빠져드는 모습이지만 의외로 M83의 음악은

그렇게만 들어지는, 제한적으로 느껴지는 앨범이 결코 아니었다.

 

m83이라는 천체이름을 밴드명으로 사용하면서 그들에게 제한을 걸 수 있는 것은 음악장르도,

리스너의 타겟도 없다고 느껴진다. 앨범쟈켓 사진에는 두 아이가 등장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결코 순수하거나 천진하지만은 않다.

오래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앨범재킷에 등장 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신세경'의 이미지처럼

아이지만 아름답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만 알것 같은 서글픔이라는 것을 가지고 잇다.

아도르노가 말한 서정의 한부분이 비극과 직결되는 아픔인 것처럼

마치 아픔을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이다.

남아, 여아라고 단정할 순 없고 그저 머리길이로 그럴거라 짐작되는 두 아이얼굴이 새겨진 2장의 앨범.

(실제 두 아이는 남매사이로 하나의 피와 연결된 정신을 가진 두개의 영혼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m83의 앨범은 독특한 구성을 갖는데 마치 LP판에서 보여지는 리스트 구성으로

이전의 발매된 앨범모두 그러했으며

러닝타임의 초과로 하나의 CD에 담겨질 수 없었다고 한다.

요즘처럼 싱글앨범이 잦은 때에는 오히려 이런 점이

더 밴드의 매력을 배가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앨범 쟈켓사진에 열정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가수가 자신의

음반의 리스트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해내기에 그들의 음반이 더더욱 가치있는지도 모른다.

 

2개의 CD의 타이틀이 마치 엇갈리는 대칭처럼 이어져간다. 볼륨을 높이면 폭발할 듯한 기계음이

고막을 누르지만 반대로 아주 작은 소리로 미세한 음까지 잡으려고 든다면 마음속에 멈추지 않는

파장이 줄기차게 이어진다. Dreaming한 상태 그대로...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장르 또한 무관하게 m83 밴드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혹 일렉이나 락 장르에 거부감이 든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작은 소리로

잠자리에서 들어보라. 아이들의 작고 귀여운 음성도 보컬의 늘어지는 듯한 보이스도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각인이 될테니까.

 

앨범의 추천 곡

유일하게 불어로 구성된 모놀로그와 폭풍적 노이즈의 조화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Echoes of Mine

피아노,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목소리에 장르를 헷갈리게 만드는 Splendor

YES마니아 : 로얄 i********g 2011.12.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