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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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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책도 좋아하고 역사에 대한 책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역사를 다룬 영화 일명 역사영화를 좋아할 수 밖 에 없었고 따라서 역사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영화를 평론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영화로 역사 읽기’를 통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역사를 쉽게 전달하려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역사영화라도 영화이므로 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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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책도 좋아하고 역사에 대한 책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역사를 다룬 영화 일명 역사영화를 좋아할 수 밖 에 없었고 따라서 역사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영화를 평론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영화로 역사 읽기’를 통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역사를 쉽게 전달하려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역사영화라도 영화이므로 그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결국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므로 단지 역사를 설명하는 보조물에 머물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지 역사만이 아닌 영화 자체에 대한 설명도 풍부하게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부터 ‘동유럽 분쟁과 현대 유럽’까지 16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테마는 영화를 선택한 이유, 시놉시스, 영화와 실제 역사를 순차적으로 설명한 ‘영화 속 역사’와 영화제작 관련 뒷이야기 혹은 배우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 ‘제작 &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동일한 사건이나 인물을 다르게 표현한 영화를 선택하여 설명하여 같은 사건이나 인물도 아주 달리 해석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 VS. 영화’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영화들은 워낙 유명한 역사영화들이 많아서 대부분 본 영화들이지만 여기 나오는 설명을 들으니 영화를 새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찰톤 헤스톤이 미켈란젤로로 나와 1508년부터 8년간 시스틴 성당 천정화를 만드는 과정을 다룬 영화인 ‘아거니 앤 엑스터시’에서 율리우스 2세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벤허나 십계 등의 수많은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포용력이 있는 모습은 간데없이 신경질적이고 불만에 차 있는 미켈란젤로의 모습을 잘 연기했다고 하는데 꼭 봐야겠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본다는 이 책의 취지가 잘 달성된 듯합니다. 나아가 영화와 역사를 동시에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더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서양사 박사이면서 역사영화 평론가가 쓴 책이라 시중에 어느 책들보다 그 내용도 충실하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k******g 2018.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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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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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이 책은    역사를 영화로 리뷰해 볼 수 있다.글로만 배웠던 역사를 눈으로 직접 실감나게 확인해 볼 수 있다.물론 가공된 이야기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는, 맛있는 역사 이야기다. 그렇게 역사를 영화로 만날 수 있도록 이 책은 만들어졌다.   『영화로 역사읽기』는 현재 ‘유럽편’과 ‘미국편’으로 편찬,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유럽편’이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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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이 책은 

 

역사를 영화로 리뷰해 볼 수 있다.

글로만 배웠던 역사를 눈으로 직접 실감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가공된 이야기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는, 맛있는 역사 이야기다.

그렇게 역사를 영화로 만날 수 있도록 이 책은 만들어졌다.

 

영화로 역사읽기는 현재 유럽편미국편으로 편찬,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유럽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유럽편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43개인데 이야기마다 영화를 두 편씩 소개하고 있으니 소개된 영화는 총 86편이다.

일단 편자가 구분해 놓은 시대 구분을 보자.

 

고대 그리스 문명

고대 로마 제국

중세 사회 성립

근대로의 이행 (예술과 종교)

근대로의 이행 (영토 분쟁)

절대 왕정 시대

혁명 시대

내셔날리즘과 시민 사회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와 이스라엘 건국

냉전 체제

다극화 시대

식민지 시대의 후유증

사회주의 정권의 몰락

동유럽 분쟁과 현대 유럽

 

그동안 역사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는데, 이런 시대 구분을 보니 내가 영화를 보면서도 시대적 분류,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역사라는 카테고리에 뭉뚱그려 놓았다는 자책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해 놓은 것처럼 질서 정연하게 영화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보았더라면 내가 가진 역사 지식이 조금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반성을 하게끔, 시대 구분을 잘 해 놓았다.

 

그다음 각 이야기에서는 먼저 영화속 역사를 소개하고, 영화에 나타나는 역사와 실제 역사의 다른 점을 설명해 놓아 왜곡된 역사 지식을 경계하는 저자의 자세가 돋보인다. 또한 해당영화에 얽힌 제작 및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어 영화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해당 이야기에 영화 한 편만 소개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를 같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러셀 크로우 주연의 로빈 후드를 소개한 다음에 그 영화와는 다른 시각으로 만들어진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의적 로빈후드를 소개하고 있다. 러셀 크로우가 분한 로빈 후드는 왕을 적으로 삼았으나 케빈 코스트너는 왕이 적이 아니라 영주다. 그렇게 영화속 역사는 감독의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차이를 통해 역사가 실제로 달리 해석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같은 사건을 두고도 그것을 기록한 역사책의 기록이 다른 것이, 바로 그런 역사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물론 이 책을 그렇게 무겁게 보지 않고, 그저 엔터테인먼트로만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역사가 아닌 문화로서의 영화, 오락으로서의 영화 보기도 이 책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영화중 내가 본 영화 목록은 다음과 같다.

 

트로이>, <헬렌 오브 트로이>, <300>, <300 제국의 부활>, <알렉산더 대왕>,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고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킹덤 오브 헤븐>,

로빈 후드>, <의적 로빈 후드>, <잔 다르크>. <헨리 5>, <엘시드>,

천일의 스캔들>, <사계절의 사나이>, <마스터 앤드 커맨더>, <아나스타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프라하의 봄>, <몽상가들>, <블러디 선데이>, <노 맨스 랜드>.

 

그 밖에 다른 영화들도 이제 하나씩 점령해야 할 땅이라는 것, 기대하는 재미가 있다.

 

다시, 이 책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영화도 관심의 영역이었다.

해서 평소에도 역사를 주제를 하는 영화를 즐겨 보곤 했는데, 이런 책의 등장은 그런 나의 취미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주는 자료집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든든하게 여겨진다.

 

이 책을 읽고, 해당 영화를 직접 보면서 역사를 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되는 역사 관련 영화에 '로마의 시저'를 다룬 영화가 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 시저는 로마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상당한 인물인데. 게다가 클레오파트라도 같이 등장시켰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s***h 2018.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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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영화] 영화로 역사 읽기,유럽편 - 연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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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 인기는 여전한 듯 하다. 아마도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전문적이기 보다는 흥미나 재미를 의도적으로 많이 포함하는 경향이 있고 제대로 된 전문서적을 시도하다가 몇 번을 포기하게 되어 아예 관심이 없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대중이 역사나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장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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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 인기는 여전한 듯 하다. 아마도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전문적이기 보다는 흥미나 재미를 의도적으로 많이 포함하는 경향이 있고 제대로 된 전문서적을 시도하다가 몇 번을 포기하게 되어 아예 관심이 없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대중이 역사나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장르 콜라보레이션의 장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

   영화와 역사. 모두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장르라서 반갑다. 역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수도 없이 많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극도의 사실주의를 지향하는 영화도 있고 어느 정도의 영화적 흥미는 가미했지만 재미보다는 고발이나 감독/작가의 역사적 관점이 투영된 작품도 있고 좀 더 대중적 재미나 비틀기를 통해 큰 웃음이나 통쾌함을 주지만 역사의 왜곡이나 편협한 시각이라는 비평에서 자유롭지 못한 영화도 있고, 정말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영화들도 있다. <영화로 역사 읽기>는 영화가 먼저인지 역사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조건 대중이나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만을 다루지는 않았고 특정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를 선정하다보니 영화로서는 아쉬운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역사적 사실(물론 역사 역시 승자의 기록이라고는 하지만)에 비추어 어느 한쪽만의 편협한 입장을 내세웠거나 너무 흥미에 치중한 나머지 제대로 된 역사를 보여주지 못한 작품들에 대한 작가의 비판을 담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를 다룬 부분보다는 근,현대사를 다룬 부분이 더 좋았는데, 고대 그리스나 로마사는 너무도 방대한 시기의 역사를 짧은 몇단락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아무리 이 책의 의도 자체가 실제 역사가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를 신화를 터치하지 않고 기술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니었을까. 반면 두 번의 세계대전을 포함한 현대의 수많은 전쟁들과 내전, 독립전쟁 등을 다룬 챕터들은 몰입도가 좋았고 소개된 영화들 중 보지 않은 작품들은 따로 적어놓을 정도로 훌륭한 영화들이 많았다. 특히 영화 대 영화 코너의 같은 사건을 다룬 또 한편의 영화를 소개해주는 부분은 마치 짬짜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근,현대사에서 다루는 부분이 죄다 전쟁과 살육에 관한 것이라는 것. 다음에는 과학이나 예술, 우주 같은 분야에서 현대사에 길이 남을 이야기들과 영화들을 만나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l********d 2018.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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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역사를 영화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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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역사는 무척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실제 역사와 크게 관련 없는 영화도 많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 많은 영화들이 지나간 과거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의 모습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매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그 시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은 영화가 가진 강한 힘일 것이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 그대로가 아닌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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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역사는 무척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실제 역사와 크게 관련 없는 영화도 많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 많은 영화들이 지나간 과거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의 모습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매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그 시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은 영화가 가진 강한 힘일 것이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 그대로가 아닌 감독의 시선과 사상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리에게 역사를 다룬 영화들을 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문명을 시작으로 중세, 절대왕정, 제1,2차 세계대전, 냉전시대를 거쳐 동유럽 분쟁을 비롯한 현재 유럽의 모습까지 영화를 통해 시간 순으로 유럽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영화의 내용과 실제 역사를 비교하고 설명하는 것만이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 영화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비슷한 시대배경을 가진 영화를 두 작품 소개하고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 두 영화 ‘영 빅토리아’와 ‘서프러제트’는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숙하고 전통적인 생활습관을 중시하는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영 빅토리아’와 실질적인 투쟁을 통해 여성참정권을 주장한 여성운동가들의 이야기 ‘서프러제트’를 함께 소개해 한 시대를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광의 탈출’과 이스라엘에 국토를 빼앗기고 장벽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모습을 담은 ‘천국을 향하여’를 함께 소개한 챕터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영화란 감독의 개인적인 감정이 담겨있기 때문에 감독의 생각과 추구하는 방향이 작품 속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나쁜 아랍인들의 테러와 방해 속에서 이스라엘 건국을 영웅적으로 그린 ‘영광의 탈출’은 지극히 이스라엘인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반면 거주하던 곳에서 강제로 내쫓기고 중무장한 전쟁무기에 자살테러라는 방법으로밖에 투쟁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들의 삶을 그린 ‘천국을 향하여’에 대한 소개를 보면서 정반대되는 두 가지 시각으로 하나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트로이'를 시작으로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들과 제목조차 생소한 처음 접하는 영화들 43편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vs영화에 소개된 것까지 합치면 총 86편이다.) 유럽편이다보니 우리가 자주 접하는 헐리우드 영화보다 루마니아, 독일, 러시아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영화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고, 제작 시점 역시 1960년에 제작된 ‘영광의 탈출’부터 2017년에 본 ‘덩케르트’까지 다양하다. 동유럽, 아프리카 등을 소재로 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한다. 영화는 생생한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역사라는 점을 조금 더 리얼하게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소련의 압제를 속에서의 루마니아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사일런트 웨딩’, 루마니아 혁명에 대한 이야기인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르완다 학살을 다룬 영화 ‘호텔 르완다’, 스페인 마녀사냥과 나폴레옹의 스페인 침략을 다룬 ‘고야의 유령’ 등 책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영화들을 하나씩 찾아보며 여러 나라의 역사의 이야기들 속으로 빠져보고 싶다.

a***2 2018.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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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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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역사를 원래부터 좋아하는 역사덕후가 아니라면 아마 모두 같은 대답을 하실 겁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로 역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픽션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출간된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은 우리의 이런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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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역사를 원래부터 좋아하는 역사덕후가 아니라면 아마 모두 같은 대답을 하실 겁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로 역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픽션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출간된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은 우리의 이런 고민을 단번에 날려줄 참 기발한 책입니다.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은 제목 그대로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를 통해 역사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우리가 그냥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 전문가인 저자의 소개로 영화를 읽어나가기 때문에 역사를 오해할 염려 없이 최선의 공부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이신 연동원 교수님은 역사영화평론가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계십니다. 역사학자이면서 영화평론가인 교수님은 서양사학 박사이면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정회원이십니다. 즉, 영화에 대해서 누구보다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역사학 박사이신 겁니다. 보통의 영화평론가는 역사의 세세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보통의 역사학자는 영화를 보는 시야가 깊지 못할 수 있지만, 이 책은 역사영화의 최고 전문가가 써낸 신뢰할만한 역사책인 것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영화를 관통하는 저자의 역사적 통찰과 설명에 흠뻑 젖어들어 나도 모르는 새 역사를 배우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최근 어벤져스 3의 개봉으로 한창 주가가 치솟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전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을 보셨나요? 전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책에선 같은 시대 같은 배경을 가진 영화 스위니토드와 비교하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셜록 홈즈와 악당의 대사를 통해 이 영화의 시대적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이 책의 저자가 셜록홈즈는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사 속에서 모순을 찾아내어 이 영화가 미국의 관점에서 제작되었다는 점까지 찾아냅니다. 거의 프로파일러 수준의 분석인데요. 영화를 본 후 저자의 해석에 동의하며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영화만으로는 캐치하지 못했던 시대상들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다른 영화들을 놓고 비교하며 역사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보통의 역사 책들이 저자의 관점이라는 일방향의 통로만을 제공하는데 반해, 이 책은 다른 영화를 놓고 비교 분석하며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 정확한 팩트를 짚어주면서도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것입니다.

 

내가 본 영화와 저자가 본 영화가 같은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영화를 보는 눈이나 역사를 읽어내는 깊이는 큰 차이가 있지만, 책을 읽고 다시 영화를 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의 후속작인 영화로 역사 읽기 미국편도 있다는데 꼭 찾아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분명 이전까지 보던 역사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역사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신문 칼럼 같기도 하고, 영화 평론 같기도 한 글들을 읽어나가다보면 가상의 대본과 상황들이 걷히고, 역사가 또렷하게 남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사, 특히 유럽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공부에 자신도 없고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을 추천드립니다. 단언컨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유럽사의 흐름을 읽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w********0 2018.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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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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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통합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느껴진다. 오페라를 들으며 그와 관련된 와인을 마셨고 뮤지컬을 통해 다양한 문학작품 혹은 역사적 사실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자 했다. 비단 나의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몇 년 전 영화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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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통합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느껴진다.
오페라를 들으며 그와 관련된 와인을 마셨고 뮤지컬을 통해 다양한 문학작품 혹은 역사적 사실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자 했다. 비단 나의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몇 년 전 영화 '명량' 이후 역사에 대한 강의가 떠서 인기 스타가 된 역사강사의 일례를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이 책도 그러한 시류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이 참 좋아할 만한 구성과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제목 그대로 영화를 통해 근현대까지의 유럽의 다양한 역사적 맥락을 다룬다. 이런 책은 해석하는 이의 입장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대신 그에 대한 생각을 공감하거나 한쪽의 깊이 있는 입장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사를 전공하고 현재 영상문화연구소의 소장직을 겸하고 있어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잘 접목시켰다. 이런 사람을 책으로나마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영화도 역사도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행운이다.

책의 전반]]
각테마별로 3-4개의 영화를 메인으로 다루며 각 영화마다 비슷한 서브영화들을 소개한다.
테마1 고대그리스 문명
테마2 고대로마제국
- 오래될 수록 재미있는 것일까. 언급한 메인 영화 모두 봤던 영화들이었다. 내가 영화를 그리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꽤나 대중적이었고 인기가 있었던 영화들을 언급하고 있다. 책도 고대그리스나 로마시대의 이야기는 베스트셀러가 많다. 신화적이고 난폭하지만 신념이 있었고 영웅적이면서도 단순했던 그 시대는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찬란하고 궁금해지는 때인것 같다.

테마3 중세사회 성립
- 역시 재미있었던 영화로 중세를 설명하는데 영화2개로 설명하기에는 중세를 설명하기에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뒷부분의 현대를 좀 더 세분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근현대쪽 역사에 내가 너무 무지해서 그렇게 느낀 것일 것이다.)

테마4 근대로의 이행(예술과 종교)
테마5 근대로의 이행(영토분쟁)
테마6 절대왕정시대
- 역시 좋아하는 영화가 메인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미켈란젤로를 다룬 영화나 로빈후드, 잔다르크 등 유명한 인물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들이 그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어서 흥미있게 읽혀진다.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던 절대왕권 루이14세를 소재로 했던 왕의 춤은 절대 왕정 시대에 대한 재미있는 시각을 보여준다.

테마 7 혁명 시대
테마8 내셔널리즘과 시민사회
-시민사회에서 나오는 영화들은 당시 유럽의 일반시민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혼란스러웠던 절대왕정 이후의 시대에서 일반 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단편적인 모습을 잘 분석한 영화들이다. 여기서 소개된 영화들을 실제로 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책이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겉으로 영화의 화려한 포스터와 포스터의 문구만 보고 나왔던 영화였는데 저자의 [영화 속 역사]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부분도 많이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테마9 제1차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테마10 제2차 세계대전
테마11 전후 처리와 이스라엘 건국
- 여기서부터 저자의 생각이 뚜렷하게 비치기 시작한다. 영화감독의 의도를 해석하면서 공감하지 못하는 바가 드러난다.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난 그의 비판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영화에서 스치듯 혹은 배경으로 보여지는 여러 모습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풀이한 것이 좋다.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가 많은데 전쟁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잘 모르는 영화가 메인으로 다뤄지고 있었다. 저자의 생각과 공감이 많이 되었던 테마11의 이스라엘에 관한 이야기. 경제적 우위를 차지한 유대인들이 예술과 대중매체, 언론까지 장악하며 그들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자도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반가웠다.

테마12 냉전 체제
테마13 다극화 시대
테마14 식민지배의 후유증
테마15 사회주의 정권의 몰락
테마 16 동유럽 분쟁과 현대 유럽
- 뒤의 테마들의 역사 설명은 개인적으로 너무 생소해서 오히려 간단한 영화속 역사 설명이 아쉬웠다. 좀 더 역사적 지식이 있었다면 이해하기 좋았을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였고 아직도 연결되고 있는 역사이기 때문에 저자의 입장이 뚜렷하게 드러났고 나는 어떠한 입장을 가질 만한 주관적인 생각이 없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다고 느낀 것일 수도 있다. 소개되는 영화들도 거의 모르는 것이었는데 사실 영화 소개가 친절하지 않아서 좀 재미없이 느껴지기도 했다.

총평]]
영화포스터나 영화의 한 장면이 사진으로 나오고 [영화 속 역사]에서 간단하지만 영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긴 하지만 영화를 모르면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아는 영화가 나오는 경우에는 새롭게 깨닫거나 의미를 이해하는 설명이 많아서 좋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서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가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도 밝히고 있고 그 배경이나 설명이 있기 때문에 한번 본 영화를 다시 봐도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제작&에피소드]가 영화 감독이나 촬영의 이야기를 더해줘서 흥미롭다. 마지막의 [영화vs. 영화]의 비교영화 소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다른 입장을 다룬 영화나 같은 상황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영화인데 역사라는 특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다. 누가 다루느냐에 따라서 역사는 다르게 기록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많은 입장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재미와 지식적인 측면 둘다 적당히 잘 충족시킨 책이라고 생각한다

l*******g 2018.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로 역사 읽기 -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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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를 보는 최고의 지침서!  흔히들 영화는 영화로만 생각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게 되면 이게 진짜 인지 가짜인지 애매한 상태가 되어서 나중에는 실제 역사를 알고도 또 다른 면의 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최근에 개봉한 '군함도'도 그와 같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에 재미를 조금 더 많이 넣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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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를 보는 최고의 지침서!


 흔히들 영화는 영화로만 생각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게 되면 이게 진짜 인지 가짜인지 애매한 상태가 되어서 나중에는 실제 역사를 알고도 또 다른 면의 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최근에 개봉한 '군함도'도 그와 같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에 재미를 조금 더 많이 넣은 느낌도 있지만... 이래저래 실제 역사를 왜곡했다는 의견이 많이 일어나기는 했다는 것을 보면.. 영화 속 역사는 아무래도 바르게 인식을 하지 않는 편이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 속에 항상 거짓만 있는 것인가!!
그건 또 아니다 이 책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성공하지 못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역사의 한 장면과 시기를 쏙쏙 뽑아 이야기해주고 있다. 다행히도 소개된 작품이 본 영화여서 반갑기도 하고 역사적인 사실을 띄는 영화를 좋아해서 인지 반가운 영화들도 등장을 하게 된다.

 역사적인 이야기라는 딱딱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 책은 '영화'와 '역사' 두 개를 나란히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처음엔 영화 소개. 그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간략한 제작 과정 그리고 그 영화 속에 나타는 역사적 사실과 그 장면을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와있다. 재미난 영화 칼럼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슷한 시기의 영화를 소개하면서
 '영화  VS.  영화' 두 영화 간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마무리를 한다.

유럽의 역사가 길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시대적으로 두어 편의 영화를 설명하고 다음 시대로 넘어가 아쉽기는 하다.

 

 

 

 

영화를 최근에는 자주 보지 않지만 이렇게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칼럼 등은 자주 보게 된다. 막연하게 영화만 본 거보다는 기초적인 지식과 제작 과정 그리고 칼럼니스트의 주관적인 느낌을 듣고 보게 되면 왠지 모르게 더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여겨진다. 
 
 과거를 다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를 소개해준 책이라는 느낌도 든다. 아쉽게도 두 편 정도 이기는 하지만 접하지 못한 영화라면 다음에 볼 목록에 그 영화가 추가되지 않을까 한다.

 역사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큰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영화이다. 하지만 또 재미와 흥행을 뒤로할 수 없는 것도 영화다. 재미있어야 영화를 보는 이들이 많을 것이고 그 속에 숨겨진 역사도 많이 알려질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숨겨진 역사를 들춰내고 상상하는 것도 영화이다. 이런 이면적인 매력 속에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되는 것도 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영화가 다루는 역사가 거짓은 아니지만 한 번쯤 어떠한 진실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피드백이 아닐까 여겨진다.


 영화로 역사 읽기 책은 유럽편과 미국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읽은 책은 '유럽편'이지만 '미국편'도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다. 물론 책 속에 소개된 영화도 볼 수 있으면 보고 싶다.

 

y******x 2018.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로 역사읽기 유럽편] - 스크린으로 재현해낸 역사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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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긹기 유럽편]은 고대 유럽에서현세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를 배경으로한영화들을 소개하고 역사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다.영상 미디어 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아무래도 전보다는 책을 접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듯 하다.게다가 활자 매체로 쓰여진 가공의 소설 뿐 아니라,넌픽션 역사들도 영화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다양한 영화의 이야기들 중에서, 실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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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긹기 유럽편]은 고대 유럽에서
현세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를 배경으로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역사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다.

영상 미디어 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아무래도
전보다는 책을 접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듯 하다.

게다가 활자 매체로 쓰여진 가공의 소설 뿐 아니라,
넌픽션 역사들도 영화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다양한 영화의 이야기들 중에서,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대서사시를 그려내는 작품들도 무척이나 많다.

그만큼 우리의 역사는 마치 영화 속 한장면처럼
시대에 따라 수많은 사건과 사고,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기에 그만큼 이야기거리도 무궁무진 할 것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 일반 장편 영화는,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 흥행이 필요한 상업적 장르이기에
역사를 왜곡하거나 가공의 이야기들이  첨가 되면서, 
영화속 스토리에  관객의 시선을 붙잡으려 한다.


 

 

 


그렇기에  [영화로 역사읽기 유럽편]에서는,
시대 순으로 보아서 저자가 대표 할만한
사건을 다룬 영화를 먼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소개된 역사적 내용과
기본 줄거리를 정리해 주고 있다. 역사속 사실과는
다른 새롭게 각색된 내용이나 작가 혹은 감독의
시선으로 달리 표현된 내용들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제작 & 애피소드> 섹션에서는
해당 영화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얘길 해주고 있다.

그리고 같은 소재나 동일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을
다루었던 다른 영화도, <영화 VS. 영화> 섹션에서
비교하면서 각기 다른 의미도 부여해보고 있다.


 

 

 


흔히 역사는 시대에 따라서, 혹은 해석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결과와 상반된 역사적 사건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공의 인물인 '로빈후드'를 다룬 영화들도 많다.

영화로 제작된 의적 로빈후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십자군 원정 당시  리처드왕과의
관계에 대한 배경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빈후드>와 1991년도
캐빈코스트너 주연의 <의적 로빈후드>는 그들이 상대하는
적 도 달라지고, 리터드왕에 대한 평판 역시 극과 극으로
완전히 상반된다. 그만큼 영화를 제작하는 제작진들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서 기본적인 역사 사실 조차 방향이 바뀌게된다.


 

 

 


따라서 관점에 따라서 대단한 혁명가나 영웅이
혹독한 침략자나 폭군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만큼 실제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데, 영화 감독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흥미
위주의 내용은 상당 수 왜곡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영화는 영화 다워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단한 대하 소설 역시 한시간 반 남짓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인물들을 소화 해낼 수 없듯이~
그보다 더한 역사의 이야기를 그저 나열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영화로 역사읽기 유럽편]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영화' 300'
등의 영웅 들의 이야기 부터,  보스니아 내전을 소재로 한
<노맨스 랜드> 등 수많은 인류 역사의 이야기를 영화적 관점과
역사적 사실과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새롭게 재해석하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일 소재의 역사 역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더욱 재미있게 영화 속 뒷 이야기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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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라는 제목과 학지사라는 출판사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가장 즐겨 읽는데, 영화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역사를 알게 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출판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학지사는 전공서적 등 학술적인 책을 출판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그곳에서 출판한 책이라면 두말할 나위없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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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역사 읽기라는 제목과 학지사라는 출판사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가장 즐겨 읽는데, 영화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역사를 알게 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출판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학지사는 전공서적 등 학술적인 책을 출판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그곳에서 출판한 책이라면 두말할 나위없이 내 무식함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까지. 글쓴이 연동원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자 연 영상문화연구소 소장 겸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책앞날개)라고 한다. 책 머리에 "들어가며"에서 글쓴이가 "역사영화평론가의 길을 걷는데 영향을 끼친 세 사람을 언급"(p4)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기에 더더욱이나 이 책은 꼭 읽어봐야지 싶었다. 글쓴이가 언급한 세 사람은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를 그린 이원복 교수와  한국사 강의를 하는 설민석 강사, 그리고 남경태 선생. 그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이름은 "남경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 그 분을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이 전혀 없음에도 그가 쓴 책, 그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그가 출연한 역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만난 그는 너무나 유쾌하고 박식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이렇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고 매번 감탄했으므로. 그리고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는 너무 아쉽고 아깝고 안타까워서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있으므로. 글쓴이 연동원은 故남경태 선생이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맡아 같이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는 모양이다. 그 자료를 찾을 수 있으면 찾아봐야겟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1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고대그리스문명으로부터 동유럽의 분쟁과 현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를, 영화를 통해 비교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350여쪽에 해당하는 얇지 않은 책이지만, 영화 장면과 사진 자료들이 함께 실려 있어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었다. 영화 속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역사를 통해 가공된 장면이라든가 왜곡된 사실, 인물 등에 대해 소개하고 처음 소개한 영화가 동시대 혹은 비슷한 사건을 다룬 영화를 비교 설명하는 형식으로 매 장이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정말 많은 영화가 실려 있다. 내가 본 적이 있는 영화는 영화 장면을 떠올리면서 역사적 사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트로이>나 <300>, <글래디에이터> 같은 영화를 통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를 사실과 비교해주어 영화가 가공한 사실과 인물을 실재 역사와 비교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유럽 역사와 관련된 영화를 본 게 너무 없어서인지 이 책에서 다루는 70%정도의 영화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글쓴이가 설명하는 영화이야기가 낯설어 영화를 먼저 찾아서 보고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가 한 가지 아쉬웠던 점. 내가 극장에 가서 직접 본 영화라 생생히 기억하는, 이 책의 맨 처음에 소개하는 영화<트로이>. 제작연도가 1992년으로 되어있는데 검색을 해 보아도 2004년 제작된 영화라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혹시 내가 본 영화가 아니라 다른 영화인가 하고 한참 검색해보고 비교해봐도 오타인 것 같다. 이런 사소한 부분도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무척 중요한데 약간의 아쉬운 점이다.   

h****i 2018.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