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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책도 좋아하고 역사에 대한 책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역사를 다룬 영화 일명 역사영화를 좋아할 수 밖 에 없었고 따라서 역사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영화를 평론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영화로 역사 읽기’를 통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역사를 쉽게 전달하려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역사영화라도 영화이므로 그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결국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므로 단지 역사를 설명하는 보조물에 머물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지 역사만이 아닌 영화 자체에 대한 설명도 풍부하게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부터 ‘동유럽 분쟁과 현대 유럽’까지 16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테마는 영화를 선택한 이유, 시놉시스, 영화와 실제 역사를 순차적으로 설명한 ‘영화 속 역사’와 영화제작 관련 뒷이야기 혹은 배우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 ‘제작 &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동일한 사건이나 인물을 다르게 표현한 영화를 선택하여 설명하여 같은 사건이나 인물도 아주 달리 해석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 VS. 영화’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영화들은 워낙 유명한 역사영화들이 많아서 대부분 본 영화들이지만 여기 나오는 설명을 들으니 영화를 새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찰톤 헤스톤이 미켈란젤로로 나와 1508년부터 8년간 시스틴 성당 천정화를 만드는 과정을 다룬 영화인 ‘아거니 앤 엑스터시’에서 율리우스 2세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벤허나 십계 등의 수많은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포용력이 있는 모습은 간데없이 신경질적이고 불만에 차 있는 미켈란젤로의 모습을 잘 연기했다고 하는데 꼭 봐야겠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본다는 이 책의 취지가 잘 달성된 듯합니다. 나아가 영화와 역사를 동시에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더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서양사 박사이면서 역사영화 평론가가 쓴 책이라 시중에 어느 책들보다 그 내용도 충실하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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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이 책은 역사를 영화로 리뷰해 볼 수 있다. 글로만 배웠던 역사를 눈으로 직접 실감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가공된 이야기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는, 맛있는 역사 이야기다. 그렇게 역사를 영화로 만날 수 있도록 이 책은 만들어졌다. 『영화로 역사읽기』는 현재 ‘유럽편’과 ‘미국편’으로 편찬,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유럽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유럽편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43개인데 이야기마다 영화를 두 편씩 소개하고 있으니 소개된 영화는 총 86편이다. 일단 편자가 구분해 놓은 시대 구분을 보자. 고대 그리스 문명 고대 로마 제국 중세 사회 성립 근대로의 이행 (예술과 종교) 근대로의 이행 (영토 분쟁) 절대 왕정 시대 혁명 시대 내셔날리즘과 시민 사회 제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제 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와 이스라엘 건국 냉전 체제 다극화 시대 식민지 시대의 후유증 사회주의 정권의 몰락 동유럽 분쟁과 현대 유럽 그동안 역사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는데, 이런 ‘시대 구분’을 보니 내가 영화를 보면서도 시대적 분류,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역사라는 카테고리’에 뭉뚱그려 놓았다는 자책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해 놓은 것처럼 질서 정연하게 영화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보았더라면 내가 가진 역사 지식이 조금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반성을 하게끔, 시대 구분을 잘 해 놓았다. 그다음 각 이야기에서는 먼저 <영화속 역사>를 소개하고, 영화에 나타나는 역사와 실제 역사의 다른 점을 설명해 놓아 왜곡된 역사 지식을 경계하는 저자의 자세가 돋보인다. 또한 해당영화에 얽힌 제작 및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어 영화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으로는 해당 이야기에 영화 한 편만 소개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를 같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러셀 크로우 주연의 <로빈 후드>를 소개한 다음에 그 영화와는 다른 시각으로 만들어진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의적 로빈후드>를 소개하고 있다. 러셀 크로우가 분한 로빈 후드는 왕을 적으로 삼았으나 케빈 코스트너는 왕이 적이 아니라 영주다. 그렇게 영화속 역사는 감독의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차이를 통해 역사가 실제로 달리 해석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같은 사건을 두고도 그것을 기록한 역사책의 기록이 다른 것이, 바로 그런 역사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물론 이 책을 그렇게 무겁게 보지 않고, 그저 엔터테인먼트로만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역사가 아닌 문화로서의 영화, 오락으로서의 영화 보기도 이 책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영화중 내가 본 영화 목록은 다음과 같다. <트로이>, <헬렌 오브 트로이>, <300>, <300 제국의 부활>, <알렉산더 대왕>,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고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킹덤 오브 헤븐>, <로빈 후드>, <의적 로빈 후드>, <잔 다르크>. <헨리 5세>, <엘시드>, <천일의 스캔들>, <사계절의 사나이>, <마스터 앤드 커맨더>, <아나스타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프라하의 봄>, <몽상가들>, <블러디 선데이>, <노 맨스 랜드>. 그 밖에 다른 영화들도 이제 하나씩 점령해야 할 땅이라는 것, 기대하는 재미가 있다. 다시, 이 책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영화도 관심의 영역이었다. 해서 평소에도 역사를 주제를 하는 영화를 즐겨 보곤 했는데, 이런 책의 등장은 그런 나의 취미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주는 자료집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든든하게 여겨진다. 이 책을 읽고, 해당 영화를 직접 보면서 역사를 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되는 역사 관련 영화에 '로마의 시저'를 다룬 영화가 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 시저는 로마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상당한 인물인데. 게다가 클레오파트라도 같이 등장시켰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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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 인기는 여전한 듯 하다. 아마도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전문적이기 보다는 흥미나 재미를 의도적으로 많이 포함하는 경향이 있고 제대로 된 전문서적을 시도하다가 몇 번을 포기하게 되어 아예 관심이 없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대중이 역사나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장르 콜라보레이션의 장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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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역사는 무척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실제 역사와 크게 관련 없는 영화도 많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 많은 영화들이 지나간 과거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의 모습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매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그 시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은 영화가 가진 강한 힘일 것이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 그대로가 아닌 감독의 시선과 사상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리에게 역사를 다룬 영화들을 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 두 영화 ‘영 빅토리아’와 ‘서프러제트’는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숙하고 전통적인 생활습관을 중시하는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영 빅토리아’와 실질적인 투쟁을 통해 여성참정권을 주장한 여성운동가들의 이야기 ‘서프러제트’를 함께 소개해 한 시대를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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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역사를 원래부터 좋아하는 역사덕후가 아니라면 아마 모두 같은 대답을 하실 겁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로 역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픽션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출간된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은 우리의 이런 고민을 단번에 날려줄 참 기발한 책입니다.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은 제목 그대로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를 통해 역사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우리가 그냥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 전문가인 저자의 소개로 영화를 읽어나가기 때문에 역사를 오해할 염려 없이 최선의 공부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이신 연동원 교수님은 역사영화평론가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계십니다. 역사학자이면서 영화평론가인 교수님은 서양사학 박사이면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정회원이십니다. 즉, 영화에 대해서 누구보다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역사학 박사이신 겁니다. 보통의 영화평론가는 역사의 세세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보통의 역사학자는 영화를 보는 시야가 깊지 못할 수 있지만, 이 책은 역사영화의 최고 전문가가 써낸 신뢰할만한 역사책인 것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영화를 관통하는 저자의 역사적 통찰과 설명에 흠뻑 젖어들어 나도 모르는 새 역사를 배우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최근 어벤져스 3의 개봉으로 한창 주가가 치솟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전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을 보셨나요? 전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책에선 같은 시대 같은 배경을 가진 영화 스위니토드와 비교하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셜록 홈즈와 악당의 대사를 통해 이 영화의 시대적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이 책의 저자가 셜록홈즈는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사 속에서 모순을 찾아내어 이 영화가 미국의 관점에서 제작되었다는 점까지 찾아냅니다. 거의 프로파일러 수준의 분석인데요. 영화를 본 후 저자의 해석에 동의하며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영화만으로는 캐치하지 못했던 시대상들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다른 영화들을 놓고 비교하며 역사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보통의 역사 책들이 저자의 관점이라는 일방향의 통로만을 제공하는데 반해, 이 책은 다른 영화를 놓고 비교 분석하며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 정확한 팩트를 짚어주면서도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것입니다.
내가 본 영화와 저자가 본 영화가 같은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영화를 보는 눈이나 역사를 읽어내는 깊이는 큰 차이가 있지만, 책을 읽고 다시 영화를 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의 후속작인 영화로 역사 읽기 미국편도 있다는데 꼭 찾아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분명 이전까지 보던 역사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역사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신문 칼럼 같기도 하고, 영화 평론 같기도 한 글들을 읽어나가다보면 가상의 대본과 상황들이 걷히고, 역사가 또렷하게 남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사, 특히 유럽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공부에 자신도 없고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 영화로 역사 읽기 유럽편을 추천드립니다. 단언컨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유럽사의 흐름을 읽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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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통합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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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를 보는 최고의 지침서!
영화를 최근에는 자주 보지 않지만 이렇게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칼럼 등은 자주 보게 된다. 막연하게 영화만 본 거보다는 기초적인 지식과 제작 과정 그리고 칼럼니스트의 주관적인 느낌을 듣고 보게 되면 왠지 모르게 더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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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긹기 유럽편]은 고대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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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라는 제목과 학지사라는 출판사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가장 즐겨 읽는데, 영화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역사를 알게 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출판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학지사는 전공서적 등 학술적인 책을 출판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그곳에서 출판한 책이라면 두말할 나위없이 내 무식함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까지. 글쓴이 연동원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자 연 영상문화연구소 소장 겸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책앞날개)라고 한다. 책 머리에 "들어가며"에서 글쓴이가 "역사영화평론가의 길을 걷는데 영향을 끼친 세 사람을 언급"(p4)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기에 더더욱이나 이 책은 꼭 읽어봐야지 싶었다. 글쓴이가 언급한 세 사람은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를 그린 이원복 교수와 한국사 강의를 하는 설민석 강사, 그리고 남경태 선생. 그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이름은 "남경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 그 분을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이 전혀 없음에도 그가 쓴 책, 그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그가 출연한 역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만난 그는 너무나 유쾌하고 박식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이렇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고 매번 감탄했으므로. 그리고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는 너무 아쉽고 아깝고 안타까워서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있으므로. 글쓴이 연동원은 故남경태 선생이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맡아 같이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는 모양이다. 그 자료를 찾을 수 있으면 찾아봐야겟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1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고대그리스문명으로부터 동유럽의 분쟁과 현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를, 영화를 통해 비교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350여쪽에 해당하는 얇지 않은 책이지만, 영화 장면과 사진 자료들이 함께 실려 있어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었다. 영화 속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역사를 통해 가공된 장면이라든가 왜곡된 사실, 인물 등에 대해 소개하고 처음 소개한 영화가 동시대 혹은 비슷한 사건을 다룬 영화를 비교 설명하는 형식으로 매 장이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정말 많은 영화가 실려 있다. 내가 본 적이 있는 영화는 영화 장면을 떠올리면서 역사적 사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트로이>나 <300>, <글래디에이터> 같은 영화를 통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를 사실과 비교해주어 영화가 가공한 사실과 인물을 실재 역사와 비교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유럽 역사와 관련된 영화를 본 게 너무 없어서인지 이 책에서 다루는 70%정도의 영화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글쓴이가 설명하는 영화이야기가 낯설어 영화를 먼저 찾아서 보고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가 한 가지 아쉬웠던 점. 내가 극장에 가서 직접 본 영화라 생생히 기억하는, 이 책의 맨 처음에 소개하는 영화<트로이>. 제작연도가 1992년으로 되어있는데 검색을 해 보아도 2004년 제작된 영화라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혹시 내가 본 영화가 아니라 다른 영화인가 하고 한참 검색해보고 비교해봐도 오타인 것 같다. 이런 사소한 부분도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무척 중요한데 약간의 아쉬운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