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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언제나 골머리를 썩게하는 주범이다. 행여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오면 늘 안달복달하며 진땀빼기 일쑤다. 그럴때마다 항상 생각하는게 프레젠테이션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은 바이블은 없을까? 아쉬웠다. 그런 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책이 이 프레젠테이션 코칭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프레젠테이션을 다룬 책이 디자인, 연출, 구성등에만 치중해서 모두가 거기서 거기인 듯한 느낌을 주었다면 이 책은 말 그대로 10명의 전문가가 등장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획, 연출, 디자인 등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책에서 볼 수 있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발표자의 목소리와 이미지 연출 기법도 들어있어 내게는 꽤 신선했다. 또 짧게나마 영어프레젠테이션 노하우도 포함되어 있어 PT를 많이하는 사람이라면 한권쯤 집에 구비해놓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스마트한 세상에 걸맞게 CD를 포함시키지 않고 QR코드로 동영상 등을 다운 받게 해놓은 점도 신선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많은 내용은 종합적으로 다루지만 별다른 깊이가 없이 맛만 보여주는 느낌이라 그래서 어떻게?라는 질문이 남는다. 물론 PT라는 것이 실전을 겪으면서 느는 것이라지만 이 책에 만능해결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아예 PT가 뭐지? 어떻게하지? 하고 불안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네비게이터로서의 역할은 충실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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