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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코 베지테리언 생활을 하고 있다 완벽하게는 아니고 페스코를 바탕으로 한 플렉시테리언 이라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다 책을 읽고 난 후로는 동물복지 달걀을 사 먹는다 그건 보통 달걀보다 몇배 비싸다 돈이 많아야 한다 육식의 종말을 읽었을 때의 충격과는 다른 결의 책이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 그가 고양이 밥을 준비하는 것부터 먹이는 것까지 도맡아서 했다. 그가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는 무척 정성스러웠다. 밥을 먹일 때면 고양이 집 앞에 의자를 끌어다놓고 고양이가 접시를 다 비울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큰 고양이들이 밥을 뺏어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고양이에게 그토록 정성을 들이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차이를 만드는 지점이 정확히 어디일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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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부터 이슈였던 작가의 이번 책 역시나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생각해야 할 문제를 가득 안고 있다. 한국의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겪은, 보고 느낀 것들의 기록이다. 며칠 전에 티비로 봤던 환경 스페셜 프로그램과 겹쳐보이기도 한다. 인간에게 먹을 것으로 제공되는 운명이 되어버린 가축들. 그 동물들이 인간에게 고기로 제공되어지려고 어떻게 왔다가 어떻게 가는지, 4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했다고 한다.
상당히 충격적인 시작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좀더 구체적이고 넓은 의미의 문제들을 끄집어낸다. 닭, 개, 돼지 농장 등을 거치면서 생명의 존엄과 윤리를 생각하고, 거기에 이어지는 노동자의 삶까지 함께 고민한다. 인간이 노동자로 살아가는 문제이기도 하고, 인간에게 자연에 관한 권리를 어디까지 주었는지 묻기도 한다. 한국의 고기 유통 산업의 문제 또한 들고 온다.
고기를 먹으면서 사는 일상은 야만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쉽게 먹는 그 고기가 생산되는 과정은 비윤리적인 부분이 많다면서, 그 문제를 고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먹기 위해 우리 식탁에 놓인 것들을 단순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문제들을 같이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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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울음 소리를 듣고 일어나 돼지 우리를 청소하고개를 데리고 돼지와 닭 배설물을 거름터에 버리고 왔다. 청소년 시절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닭은 여름에 가끔 먹었다, 돼지고기는 동네 경조사가 있으면 먹었다. 개는 그다지 먹은 적이 없었다.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먹었다. 그러면서도 집안 일 돕고 냇가에 가서 헤엄치며 살았다. 그 시절 닭, 돼지. 개는 삶의 배경색이었다. 지금처럼 재료가 아닌. 이제 닭, 돼지, 개는 샤라졌다. 이 책은 재료가 된 가축들의 슬픔을 추적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 사람들에게 그 슬픔을 보며 슬퍼하라고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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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들: 시간과 공간의 감옥에 갇힌, 생명 아닌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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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만 먹어야 하는데 하면서, 돼지갈비 먹고 말았다. 안 먹어도 살 수 있는데 그걸 굳이 먹느라고 애쓰며 산다. * 동물의 존엄에 대해서 거듭 생각하며 살고 있다. 나의 위치를 자각하면서 여러번 반성한다. 그래도 고기를 먹으며 살고 있다. 점심으로 애용하는 샌드위치 안에도 대부분 고기는 빠짐없이 들어있다. 어쩌다 이렇게 고기에 미쳐서 살게 된 걸까. * 여러모로 르포에 대해서는 놀랍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집중해서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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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작가님의 시대의 창 출판사에서 출간된 고기로 태어나서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주의해주세요. 채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채식에 관한 책은 아니지 '고기로 태어난 존재들'의 삶에 대해 많이 알게되고 생각하게 된 것같아요. 채식을 하는데 있어 마음을 확실하게 잡게 해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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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구입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구입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구입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구입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구입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
추천평 |
| 노동에세이라는 나한테는 생소하고 특이한 설정의 책인데 한편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보는것처럼 몰입해서 재밌게 보았다. 끔찍한 내용들도 많고 애써 외면하며 알고싶지 않았던 내용들로 가득했지만 그럼에도 알아야하는 감사한존재들이 많다는것을 느끼게 해줬다. 다른 시리즈도 쭉읽어볼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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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바버라 에런라이크 같은 작가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왔다. 직접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언더커버로 들어가 현실의 비루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가. 이런 작가가 10명만 있었어도 대한민국이 지금 같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런데 그런 작가가 이미 있었네? 나만 모른 거야? <인간의 조건>도 그렇고 그의 글에는 땀냄새가 베어 있다.앞으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