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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의 저자이신 이태훈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으로 만나보았던 것은 유효 기간이 임박한 상품권을 쓰기 위하여 가격이 다소 저렴한 도서들을 찾던 와중에 읽어보게 된 내동생 따옹이라는 동화를 통해서였습니다. 무척이나 짧기는 하였지만 그 인상이 꽤나 깊게 남았던 터라 이태훈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또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던 것이 바로 이 산호새의 비밀이었습니다. 경쾌한 문체 속에서도 씁쓸함이 배어 나오는 이태훈 작가님 특유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작품이었던 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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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적재산권(이하, 지재권)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보니 변리사가 주요 등장인물인 소설이 나왔다는 말에 솔깃하여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품 중에 낯익은 용어와 법조항이 언급되어 시쳇말로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습니다만, 다 읽고 나서는 그저 '변리사와 등록된 특허가 주요 소재로 사용된 추리소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지재권업계에 종사하면서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가끔 사석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도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의 작품에 의사나 변호사만 주로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 낼 수 있는 작가층이 빈약하기 때문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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