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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버이의 날이다. 이런날을 맞이하여 나온 책인듯 하다. 할배북이라.. 우리 아들의 할아버지. 즉 나의 아빠에게 드리고 싶은 책이었다. 아빠와 몇십년을 함께 살다 결국엔 결혼하여 따로 살고 있지만, 그렇게 살면서도 아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딸들은 아빠와 친한 경우가 매우 드문것 같았다. 내 스스로는 그렇다고 안친한건 아니지만, 왠지 모를 어려움이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가족북 시리즈로 엄마북, 아빠북, 할배북, 할미북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내 아들을 기준으로 엄마북은 내가 쓰고 아빠북은 남편이, 그리고 할배북과 할미북은 부모님께 요청하려고 생각중이다. 책을 보면 30대, 40대 주부선정 어버이날 추천선물이라고 되어있다. 다른 가족북인 엄마북, 아빠북과는 또 선호도가 다른 느낌이었다. 엄마북, 아빠북은 10대, 20대 중고등대학생 어버이날 추천선물이라고 되어있다. 어버이날을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책으로나마 부모님을 알아보는 시간이 된다면 참 좋을 듯 했다. 먼저 할배북도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 107가지 질문"이라고 되어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107가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듯 하다. 가족북 시리즈의 질문내용은 거의 동일한 듯 했다. 맨 첫 표지는 할아버지의 인적사항 부터 적는데 정말 소소한 이름부터 혈액형, 고향, 직업 등.. 정말 예전 이력서에 쓸 것 같은 내용들부터 쓰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사진을 붙이고 차근차근 질문 1번부터 쓰는 형식이다. 차례는 정말 107가지를 간단하게 나누어서 8가지의 차례로 나와있고 그 안에는 할아버지의 어린시절부터 할아버지의 직장생활까지 소소한 질문의 답을 쓰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채워가는 가족책. 이 책을 완성하는 순간 정말 평생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기회에 가족끼리 서로의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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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지만, 그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가까이 있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면은 남보다 더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제게 휴먼미디어에서 출판된 <할배북> 시리즈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묻지 않아 대답하지 않았고, 알려고 하지 않아 알려주지 않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금, 질문으로 구성된 책이거든요. <할배북>은 할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할아버지의 삶을 정리하는 책이에요. <할배북>은 107개나 되는 질문이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20대, 할머니를 만났을 때, 직장생활, 할아버지 주변의 사람들 등의 주제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할배북>으로 할아버지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가 살며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들을 물어볼 수도 있어요. 가령, 인생을 변하게 만든 세 번의 사건, 할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우선순위와 목표 같은 것들 말이죠. 손자, 손녀가 할아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 할아버지는 삶을 더 구체적이고 건설적으로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우선순위나 목표를 생각하게 되고, 그들의 우선순위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냐는 손자, 손녀의 질문에 단답형 대답으로 끝낼 수 없을 거니까요. 할아버지에 대해 말해보는 장에서, 저는 할아버지에 대해 말할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친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고, 외할아버지는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거든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친할아버지도, 외할아버지도 계셔서 <할배북>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참 다행이에요. 할아버지댁에 놀러갈 때, <할배북>, <할매북>을 챙겨가서 첫째에게 할머니 인터뷰하게 하고, 둘째에게 할아버지에게 질문하라고 해야겠어요. 이 책 덕분에 분명 즐거운 이야기소리가 끊이지 않을 거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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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인 제도 때문인지 할아버지나 아버지 하면 할머니와 엄마 보다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가족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 경우엔 그러했었죠. 하지만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조금더 아빠랑 많은 대화를 나누어 봤음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장 컸더랬요. 그 후 시부모님과 친정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문득 생각해 보니 그 분들께서 좋아하는 꽃이나 색, 음식 같은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거든요.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에 대해 아무런 궁금증도 품고 있지 않았다니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하지만서도 부모님과 조부모님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아야겠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족북 시리즈가 나왔다는 소식에 몹시 설레였어요. 각 가족 구성원이 주인공이 된 에세이북일까 싶었는데, 펼쳐보니 Q&A 형식의 책이었답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그 이야기를 기대했었지만, 나의 가족을 들여다 보기를 무엇때문에 이렇게 두려워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나의 가족이 아닌 나의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소중한 북이었습니다. 할미북, 할배북, 엄마북, 아빠북 네 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오롯이 한분 한분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를 쌓을 수 있어 좋았어요. 107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면서 나의 할머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할아버지가 가장 억울했던 순간,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이야기, 엄마 아빠를 키울때 느꼈던 감정 등등 아이가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 동안 저도 덕분에 시아버님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음 좋았을 텐데.. 더는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계신 부모님께 좀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말로만 가족의 소중함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직접 알아가고 깨닫게 해주는 우리 가족만의 가족북을 만들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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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만큼 가족의 존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 달이 없는 것 같다. 5월이 되면 평소 썼던 것보다 서로에게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이 책은 할배북, 할매북, 아빠북, 엄마북의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출판이 되었을 때 가족의 달에 딱 맞는 책인 것 같아 내용이 궁금했다. 동시에 궁금하기도 했던것이 과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 책을 잘 작성하실 수 있을까? 싶은 것. 할아버지의 어린시절과 20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주변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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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거 이름만 들어도 정겹고, 외롭기 그지 없는 현실의 노인들을 보는것 같아 이 책 "할배북"은 멀고 먼 우리의 조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는것 보다 지근 삶의 기나긴 시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과 그에 얽힌 물건들이 우리를 나는 이미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할아버지라는 존재를 볼 수도 없어 감정적 인연이 할아버지에 대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알아가는 107가지의 질문들은 쉽게 답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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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북 아들과 딸이 평생 함께 읽는 책인 가족북 시리즈인 <할배북>은 남편과 나의 아버지이자 아이들의 할아버지이다. 나의 세대보다
전쟁과 보릿고개란 절대적 궁핍을 겪었던 할아버지들의 삶은 굴곡지고 다채롭다. 아이들 시간의 7배이상을 살아온 분들의 과거와 생애 그리고 자녀와 손자들에게 거는 기대는 나보다 더 무게감이 있다. 언제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댁을 방문하면 아이들의 재롱이 늘 중심이 되는데 <할배북>은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다.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꿈과 성장, 결혼과 자녀 양육의 전 생애에서 겪었던 경험, 그리고 할아버지의 부모님을 할아버지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순간들을 모으고 기록할
수 있다. 특히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노래, 유행하던 놀이,음식, 사진들을 통해 서로의 시공간의 상이점들을 발견하며 역사책에 나오지 않지만 우리 개개인의 삶에 기여한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어쩌면 개개인의 삶에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된다. 가벼운 질문(좋아하는 책, 노래, 놀이)에서부터 오랜 경험을 거친 연장자로서 신입사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반복하고 싶지 않은 사건에 대한 깨달음을 묻는 성찰을 요구하는 질문과 원칙을 알 수 있는 묵직한 질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질문으로 할아버지를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감상 대상만 다르고 대상을 알아가는 107가지 질문이 거의 동일하다. 가족북 시리즈는 책은 4권이지만 질문은 사실 107가지이다. 단 동일 질문을 서로 연관 있는 가족에게 반복적으로
던지고 있다. 질문이 맘에 들지 않으면 107가지 질문을
참고해서 다른 질문을 섞거나 새롭게 만들어도 좋다. 노인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자신의 경험을 말하기 좋아한다. 단점이라면 너무 길고 하고 싶은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시며 기승전 훈계나 특정 종교의 전파로 마무리 되기에 사실
매우 부담스럽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준다면 즐겁게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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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북 시리즈 ② 손자와 손녀가 평생 함께 읽는 책-할배북 친조부는 부친이 어릴 때 돌아가셔서 제 기억에는 성함만 존재하는 분입니다. 외조부는 그래도 함께 살았던 시간이 있으지라 짧게나마 추억이 있습니다. 단맛을 좋하하셔서 달달하게 식사를 하셔서 다들 병환을 걱정했는데 외조모에게 당뇨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발가락의 힘이 쎄서 발가락을 이용해 꼬집기도 하셨습니다. 어린 마음에 신기하기도 했지만 너무 아파서 외조부가 가까이 오는 걸 싫어했습니다. 아, 그 영향때문이었을까요? 한동안 발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집는 것을 연습했었네요. 제 아이는 할아버지를 '할부지'라고 불렀습니다. 유난스럽게 할아버지를 잘 따르곤 합니다. 부모에게 안 먹히는 건, 조부모에게 매달려야 한다는 인생 법칙을 유아 시기에 깨달았습니다. 친가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손주로, 외가에서는 함께 사는 손주로 지내다보니 조부모와는 각별한 편입니다. 음식이나 여행을 이야기하면 조부모와 함께하는지를 꼭 물어보고 자기가 챙겨오곤 합니다. 처음에는 유난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족내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챙겨주니 고맙긴 합니다. 그 녀석에게 이 책을 맡기려고 합니다. 외조부와 손녀가 오후에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데 시간 날때 이 인터뷰도 완성해보라고 권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외조부는그다지 자랑스러운 인생살이는 아니라서 쑥스럽다고 피하겠지요. 아무것도 없이 덤빌 수는 없지만 책에서 주어진 질문에 맞춰 외조부에게 물어보고, 외조부와의 대화를 옮기면 될 것이라고 알려줘야 겠습니다. 아이는 영상 매체가 더 편하겠지만, 외조부와의 대화를 연필로 꾹꾹 눌러 쓰다보면 무언가를 배우겠지요.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외조부의 삶을 통들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들으면서 아이도 스스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기를 바랍니다. 081 할아버지의 인생을 뒤돌아볼 때 가장 행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099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꼭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101 살면서 무엇이 가장 할아버지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까? 102 할아버지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저도 제 부친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었습니다. 제 아이가 제 부친에게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이 이후에 살아가는 데 거름이 되길 희망합니다. *부제가 '손자와 딸'이라고 되어 있는데 '손자와 손녀'로 수정해야 합니다. 올해의 어버이날 추천선물로 기획되다 보니 마지막 점검을 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079 질문에 오타가..사름은->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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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북’은 가족을 더 잘 아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북 그 두번째 책이다. 책에는 특정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과 할아버지에 대한 질문 107가지가 담겨있다. 이것을 손자손녀가 할아버지와 함께 묻고 답하고 또 기록하면서 좀 더 할아버지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질문은 ‘할미북’과 마찬가지로 할아버지의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어렸을 적에 있었던 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예전의 추억과 당시에 했던 생각 등을 묻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이것들은 단순히 신상을 묻는게 아니라 인생 전체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답변을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107개의 질문이 할미북의 것과 유사하고, 또 개중에는 할머니와의 일을 묻는 것도 있어, 일부는 아예 ‘할미북’과 질문이 겹치기도 한다. 이 같은 질문에 할머니는 어떻게 대답하고, 또 할아버지는 어떻게 대답하는지 후에 비교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있고 또 재미있을 것 같다. 할미북과 마찬가지로 할배북도 편집과 마감은 좀 아쉽다. 표지 문구도 ‘손자와 딸’, ‘아들과 딸’이 왔다갔다하며 찍혀 있고, 영어 번역도 엉뚱한게 붙어있는 것이 있으며, 중복 질문이 들어있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실수를 같은 시리즈에서 반복하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다. 107개 질문이 유사하다보니 복사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꼼꼼히 걸러내지 못한 듯하다. 할배북 역시 할미북과 마찬가지로 질문지 자체는 가족북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무료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알고싶다면 이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