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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이런책도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책을 보면 아무래도 10대, 20대 중고등대학생 어버이날 추천선물이라고 되어있다. 생각해보면 요즘 학생들이 이런 책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린다는 것은 왠지 기특하게 느껴졌다. 어찌되었든 자신의 부모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나또한, 부모님과 잘지냈다고 되어있었지만, 이번 가족북을 접하다보니 내 스스로 현재의 안주하며 부모님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려고 하지않았고,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에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아빠에 대해 알아가는 107가지 질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가족북의 질문은 다 동일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을 붙이고 아빠의 어린시절부터 아빠의 직장생활까지 알아보게 된다. 아마 요즘 아이들중에 부모님이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는 학생들도 왠지 많을 것 같다. 그런것에 비하면 이 책에 있는 질문만 알아도 어느정도 아빠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조금 아쉬운 것은 카테고리 한번 넘을때마다 귀여운 그림이 나오는데 할미북도, 할배북도, 엄마북도, 아빠북도 똑같이 어린 여자아이 그림이라는 것이다. 할배북이랑 아빠북은 남자아이였다면 더좋았을텐데 말이다. 아무래도 이 책은 가족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책이다. 책 자체가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질리지 않는 표지로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안에 책을 채우고 따로 모아두기에도 손색이 없이 멋있는 책이다.
이번기회에 가족이 한방에 모여 앉아서 이 책을 채워넣는 다면 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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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위인전을 많이 읽혀야 한다고 해서 우리집 책장에는 위인전 전집이 2질이나 있어요. 이순신 장군이나 나이팅게일 같은 제가 어릴 적 때도 위인전 전집으로 구성되었던, 아주 아주 위대한 위인들의 이야기도 있고, 현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도 책장에서 찾아 읽을 수 있어요. 그런데, 둘째가 학교 숙제로 존경하는 사람에게 편지 쓰기를 하는데, 둘째는 역사 속 대단한 위인들이 아닌, 아빠에게 편지를 쓰고 있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유리집 책장에는 아빠, 엄마 가족에 관한 책은 꼽혀있지 않네요.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닐 거예요. 대부분의 집에 엄마, 아빠에 관한 책은 없을 거예요. 그런 점에서 보면, 휴먼 미디어에서 나온 아빠북, 엄마북, 할배북, 할매북은 참 기발한 책인 것 같아요. 아빠북은, 아들과 딸이 평생 함께 만들어가는 책으로, 아빠에게 107가지 질문을 하는 책이에요. 인터뷰를 하는 기자처럼, 아이들이 아빠에게 질문을 하고 기록을 할 수도 있고,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기록을 남길 수도 있는 책이에요. 아빠 성함, 한자 이름, 생신, 혈액형, 몸무게, 키, 신발 사이즈, 아빠 별자리, 본적이나 고향, 아빠 직업, 결혼 기념일, 아빠 취미로 아빠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으로 아빠북은 시작해요. 우리집은 공동육아를 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다녀오면 아빠가 늘 집에 있어서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많아요. 당연, 우리 아이들은 아빠에게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누구 생일은 언제고, 또 누구 생일은 언제라고 줄줄줄 외우고 있는 첫째도 아빠 생신은 모르더라구요.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아이들에게 <아빠북>이 필요한 거 같아요. <아빠북>의 차례는 <엄마북>과 같으니, <엄마북>을 소개하면서 차례나 질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07개나 되는 질문이라 단숨에 책 한 권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아이들과 함께 <아빠북>, <엄마북>을 만든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집은 곧 책장에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책이 만들어져 꼽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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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노트 한권에 여러가지 질문을 적어 놓고 친구들과 적어가며 공책을 채워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생일, 혈액형, 취미, 좋아하는 가수 등등..
언젠가부터 사람 자체에 대한 궁금증을 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삭막하고 슬프게 들리지만 그냥 단지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고, 나 자신을 들여다 보라는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시도해 보았지만 나를 알아간다는 것조차 불편해지는 현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가장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가족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빠북>을 보면서 제 아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무것도 여쭤볼 수 없는 상황이라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여러 질문들이 더 먹먹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멋대로 아빠를 규정짓고 아빠는 이런 사람이었다고 추억하고 단정짓고 있진 않았을런지요.
아이는 저처럼 늦지 않게 깨달았음 하는 바람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깨닫기를 원하였는데 이 책의 머릿말을 보며 제 생각이 욕심이었구나 싶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길 원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려줘야 하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요.
아직은 친구에게 자라를 뺏기지 않은 지금 엄마 아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음이 너무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가 없는 가정은 아니었기에 평소 이야기 하던 내용 중에서 많은 답을 찾을 수 있음에 우선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아빠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저 또한 제 애인이자 친구인 남편을 더욱 알아갈 수 있음에 기뻤어요.
아빠의 인생을 이야기하는데 엄마인 제가 질문의 등장인물로 나서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고, 덕분에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였답니다.
아빠와 할머니의 사진을 붙이는 곳이 있었는데, 어릴적 사진을 모두 시댁에 두고 왔음을 새삼스레 깨달았네요.
아이 위주의 가족 사진 또한 소중하지만 어쩌면 나 위주로 살아가는 아이로 부모들이 그렇게 키우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있기 까지 아버지가 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가족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진 않았나 싶었답니다.
107가지 질문이 끝나도 질문은 계속되었음 좋겠단 생각을 해 보았어요.
아들이기에 아빠랑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막연하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신뢰가 쌓여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스런 표지 속에 소중한 우리 아빠의 인생이 담겨 있는 이 책은 평생 간직하고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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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을 달고 사는 우리 시대의 아빠들의 모습은 지금껏 가정에서 그리 환영받지 현실은 무척이나 각박함을 보여준다. 청년실업이 그렇고 정년연장이 그렇고, 조직의 아빠북을 통해 아빠에 관한 질문 107가지를 풀어 나가는 동안에 우리는 아빠에대해 아빠북이기에 아들과 딸들이 읽고 함께 아빠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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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북 . 큰 아이는 아빠는 자기에게 무관심하다고 말한다. 집에 오면 취미생활에만 바쁘기 때문이다. 직장과 일터가 분리된 이후로 아이들은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언제나
늦게 오고 주말에 일하러 가는 것만 본다. 아이들은 아빠의 일을 직장과 동일시한다. 그리고 디테일은 생략된다. 집에선 휴식만 취하고 자신의 취미만 하는 이기적 대상처럼 보이는 아빠에 대해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피상적으로만 느끼게 된다. 전혀 고맙지 않고 부재가 아니지만 가정에서의 미미한 존재감으로 부재가 된 상황에서 자칫하면 원망을 들을 수
있다. 우리아이처럼 아무 관심이 없다고 말이다. 가족북 시리즈 중에 하나인 <아빠북>은
매우 중요하다. 형태와 질문은 엄마북과 똑같다. 제목만 다르다. 그러나 대상이 다른 만큼 다른 내용이 채워질 수 있다. 아빠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아빠의 어린 시절, 아빠의 가족관계, 아빠의
직업관 그리고 아빠의 꿈을 아이들이 질문하고 알아가며 적어가면서 말이 별로 없는 흐릿한 아빠에게 굵은 선들을 입혀줄 수 있다. 기술이 좋아져 휴대폰으로 녹음하여 다시 듣고 정리해서 기록하며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한 번에 몰아서 쓰지 않고 몇 개월 단위로 프로젝트 진행하듯 써나간다면 가족을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감상 부모의 일터가 공개되고 집과 가까운 사람들은 분리되고 폐쇄된 일터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된다. 부모의
생업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부모의 희로애락을 직접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부모는 피상화되고 간접화된 그러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에서의 일을 가족과 나누는 시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들마다 자신이 쏟을 수 있는 에너지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의 에너지를 직장에 쏟아 집에선 방전된 남편의 자리를
내가 메워야 함에도 덩달아 원망했던 1인으로 아빠북을 아이들과 함께 완성해 가면서 너무도 과묵하고 피상적인
아빠에게 실체를 입혀주는 일을 해줄 수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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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북 시리즈 ④ 아들과 딸이 평생 함께 읽는 책-아빠북 가족북시리즈-할미북, 할배북, 엄마북, 아빠북으로 4권이 휴먼미디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독자가 어느 책을 선택하는지는 다르겠지만 저는 할배북과 아빠북을 따로 선택하지는 않을 듯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이 내용은 아이가 아빠와 외조부를 위해 작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전 4권을 찬찬히 흝어보니 질문이 동일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달랐던 시기였는데 똑같은 질문이면 어쩌나 싶습니다. 부모가 똑같은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아이가 아빠에게는 엄마와는 다른 그 무언가를 찾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딸아이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답하느라 진땀을 흘릴 아이아빠를 생각하니 슬그머니 웃음이 납니다.
051 내가 아빠 품에 처음 안겼을때 기억하시나요? 057 아빠는 아빠와 나만의 비밀도 있어요? 075 인생을 변하게 만든 세 번의 사건이 있나요? 085 아빠가 가장유지하고 싶은 인간관계는 어떤 것인가요? 090 아빠는 직장에서 행복에 대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위의 질문들은 저도 물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아마 쉽사리 대답을 해서 진정성에 의심을 했던 것같습니다. 그래도 똑같은 내용을 질의 하는 아이에게는 그래도 진정성을 가지고 답하겠지요.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아이에게 쉽게 답을 못 해주는 경우가 생기겠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교육적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어 할배이든, 아빠이든 본인의 삶을 반추할 수 있는 계기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더욱 좋은 것이겠지요. 가족북 시리즈를 보며 개인적 질문을 따로 만들수 있는 공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사와 가족사가 틀리듯이 사소한 개인적인 이야기라도 적을 수 있는 공란같은 거 말이죠. 또, 윗 세대가 인터뷰를 하는 자식이나 손주에게 남길 수 있는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 좋겠네요. 가족 인터뷰라는게 업무처럼 하면 진도가 나가지를 못할테니 찬찬히 그리고 꾸준하게 작업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기자처럼 까페에서 차 한잔 시켜놓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바라겠습니다. 021 질문에서 아빠랑->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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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북’은 가족을 더 잘 아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북 그 네번째 책이다. 책에는 특정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과 아빠에 대한 질문 107가지가 담겨있다. 이것을 아들과 딸이 아빠와 함께 묻고 답하고 또 기록하면서 좀 더 아빠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질문은 다른 가족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빠의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어렸을 적의 추억이나 당시의 생각 등을 묻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여러 방면에서 아빠의 인생이 어땠는지 묻기 때문에 이것들에 하나씩 답을 채워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빠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도 있고, 또한 자신과 비슷한 점들을 발견하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아빠북에서 묻는 질문 중 일부는 할아버지나 할머니, 또는 엄마와 관련이 있는 것도 있는데 이런 질문들을 각각의 가족북에도 연관된 것이 있으므로 나중에 이것들을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도 있을 것 같다. 같은 일을 함께 하면서 각자가 어떻게 느꼈는가를 알아 보는건 또한 의미도 있을 것이다. 편집과 마감은 좀 아쉬워서, 아빠북 역시 다른 가족북과 같은 문제가 있다. 똑같이 중복 질문이 있으며, 영어로 번역한 문장중 일부는 잘못된 것도 있다. 책은 한번 출판해버리면 고치기가 어려운데, 좀 더 꼼꼼히 챙겼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빠북은 가족북 사이트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책 자체가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는게 아니고 일종의 노트북에 가깝기 때문에, 원한다면 배포하는 파일을 출력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