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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 김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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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의 글은 여주 시점보다 남주 시점이 많이 나와줘서 참 좋다.버석거리게 건조한 느낌이 들지만 그 느낌이 결코 싫지 않은 사람을 홀릭 하게 하는 힘을 가진 작가이다.몇 작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때마다 참 여운도 오래 남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이번 작품도 진작에 구입해놓고 네네 리뷰 압박에 밀려 래핑 된 책을 뜯어서 읽었다.역시나 내 취향의 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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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의 글은 여주 시점보다 남주 시점이 많이 나와줘서 참 좋다.

버석거리게 건조한 느낌이 들지만 그 느낌이 결코 싫지 않은 사람을 홀릭 하게 하는 힘을 가진 작가이다.

몇 작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때마다 참 여운도 오래 남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이번 작품도 진작에 구입해놓고 네네 리뷰 압박에 밀려 래핑 된 책을 뜯어서 읽었다.

역시나 내 취향의 글이었다는....

일반 상식적인 관계를 싹 무시한 느낌의 책이라 좋았다.

보통 재벌남과 가난한 상처녀가 일반화된 로맨스 소설의 정석에서 그 상식을 깨고 재벌녀에 가난하지만 올곧은 능력남의 관계로 전개된 이 책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거의 스토킹 수준의 여주로 인해 질릴 법도 하건만 그런 그녀가 싫지 않은 남주는 조용히 그녀를 챙긴다.

올곧은 성격 탓에 스폰서 검사로 누명을 쓰고 옷을 벗어야 했던 박이삭...

워낙 말이 없는 조용한 성격 탓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대인 기피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여린 이삭이었다. ( 남주의 이름이 참 예쁘다...ㅎㅎ)

그런 이삭에게 다소 철면피에 독불장군 같은 수완이 어쩌면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인연은 따로 있는 거겠지?

다만 수완의 상황이 참... 최악이긴 해서 아마도 취향을 탈만한 책이었다.

아버지의 등쌀에 밀려 결혼했다가 불임으로 이혼을 한 수완이기에....

뭐 어떠리....

이삭은 그런 수완의 상황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는 오로지 수완 자체만을 보는 고리타분한 남자인걸~ㅎㅎ

이 책은 뭐랄까?

그냥 쭉쭉 읽히면서 그냥 마음이 아프다.

애잔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상황이 최악인데도 신파스럽지 않고 덤덤하게 풀어가며 은근슬쩍 유머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권선징악이라 맘에 든다.

남주 시점과 여주 시점으로 나뉘어 풀어내는 덤덤한 문체가 왜 그렇게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읽었다.

y*****3 2019.05.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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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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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님의 첫 작품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작품을 이북으로 소장하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좋아해 이 작품은 일년전에 뜬금없이 책으로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게 됐어요~워낙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기대를 충분히 가지고 읽기 시작해도 실망하는 경우는 없어요~김제이 작가님 글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제가 좋아하지 않는 소재나 설정이 나오더라도 지루할 틈없이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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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님의 첫 작품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작품을 이북으로 소장하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좋아해 이 작품은 일년전에 뜬금없이 책으로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게 됐어요~
워낙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기대를 충분히 가지고 읽기 시작해도 실망하는 경우는 없어요~
김제이 작가님 글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제가 좋아하지 않는 소재나 설정이 나오더라도 지루할 틈없이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가끔 이북이 아닌 책으로 읽으면 괜히 기분 좋아요^^
w****j 2020.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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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당신은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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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님의 당신은 나를 좋아해 라는 작품입니다. 우리 김제이 작가님 도장깨기 하는중..구매했습니다. 이북도 구매하고 종이책도 구매하고 .. 나는 김제이 작가님빠.. 각설하고 일반 로맨스 소설의 기본설정과는 조금 다른재벌여주와 가난한 남주 라는 설정에서 벌써 흥미가당겼고대학시절 스토커같이 따라다닌 여주로 인하여 만남도 가지지만그것도 잠시 .. 헤어짐.. 그리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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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작가님의 당신은 나를 좋아해 라는 작품입니다.

 

우리 김제이 작가님 도장깨기 하는중..

구매했습니다.

 

이북도 구매하고 종이책도 구매하고 .. 나는 김제이 작가님빠..

 

각설하고

일반 로맨스 소설의 기본설정과는 조금 다른

재벌여주와 가난한 남주 라는 설정에서 벌써 흥미가

당겼고

대학시절 스토커같이 따라다닌 여주로 인하여 만남도 가지지만

그것도 잠시 .. 헤어짐.. 그리고 여주의 결혼 다시 이혼

이런 소재를 우리 작가님은 찰떡으로 풀어내신다.

 

역시나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k*******4 2020.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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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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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아니면서를 너무도 재미있게 읽어 기대를 하고 본 작품.죽기살기로 따라다니는 수완의 남친이 된 이삭.그러나 가진자의 횡포에 헤어짐을 강제종용 당한다.헤어진 후 10년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누구 하나 멀쩡한 사람이 없다.둘 다 엉망진창.고고한 학같은 선비 이삭과 당돌하고 귀여운 집착녀 수완의 짠내 로맨스.둘의 쫄깃한 대화나 두 사람의 시점을 번갈아 쓴 글이 재미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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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아니면서를 너무도 재미있게 읽어 기대를 하고 본 작품.
죽기살기로 따라다니는 수완의 남친이 된 이삭.
그러나 가진자의 횡포에 헤어짐을 강제종용 당한다.
헤어진 후 10년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누구 하나 멀쩡한 사람이 없다.
둘 다 엉망진창.
고고한 학같은 선비 이삭과 당돌하고 귀여운 집착녀 수완의 짠내 로맨스.
둘의 쫄깃한 대화나 두 사람의 시점을 번갈아 쓴 글이 재미있었다.

 

n*******4 2018.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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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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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정말 이정도로 두 주인공이 짠내나고 힘든 소설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열심히 노력하여 검사가 되었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국민 섹검이 된 박이삭유일하게 그녀를 싫어하지 않았던 그를 사랑하고 연인이 되었으나 아버지의 협박에굴복하고 떠나고 나서 불행해진 최수완둘다 최악의 상황에서 자포자기한 상태였지만 어찌어찌 다시 만나 살아가려하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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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정말 이정도로 두 주인공이 짠내나고 힘든 소설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여 검사가 되었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국민 섹검이 된 박이삭

유일하게 그녀를 싫어하지 않았던 그를 사랑하고 연인이 되었으나 아버지의 협박에

굴복하고 떠나고 나서 불행해진 최수완

둘다 최악의 상황에서 자포자기한 상태였지만 어찌어찌 다시 만나 살아가려하는 그런 이야기다.

약간 마이너한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그 점에서 신선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통해 김제이 작가님을 기억하게 되었다.

s*********1 2018.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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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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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게 로맨스 책이지요!!!좋아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나도 어쩌지 못하는 그런것 말이예요♡정말 초스피드로 여자 주인공의 매력에 훅 빠졌던 책이예요.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덕에 의도치 않게 유명해진 수완! 예쁘고 똑똑하지만 절대 돌려쳐서 말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곁을 주지 않아서 왕따인 그녀 수완!법대 남신 박이삭에게 꽂혀서 대놓고 스토커같이 쫓아 다니길 얼마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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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게 로맨스 책이지요!!!
좋아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나도 어쩌지 못하는 그런것 말이예요♡

정말 초스피드로 여자 주인공의 매력에 훅 빠졌던 책이예요.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덕에 의도치 않게 유명해진 수완! 예쁘고 똑똑하지만 절대 돌려쳐서 말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곁을 주지 않아서 왕따인 그녀 수완!

법대 남신 박이삭에게 꽂혀서 대놓고 스토커같이 쫓아 다니길 얼마쯔음.....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라는 생각에 이삭이 넘어와 사귀게 되지만 수완 아버지의 개입으로 금방 헤어지고 수완은 유학을 떠난다.


세월이 흘러 검사가 된 이삭은 성품대로 뻣뻣하게 혼자 깨끗한 정의구현 꼴통 검사가 되어있고, 윗분들에게 밉보며... 누명을 쓰고 전국적으로 섹검, 떡검, 스폰검이 되어 손가락질 받고 검찰청에서도 방출되고..., 변호사로도 취업을 못하게 메스컴에서 하도 잘근잘근 밟아놔서 집앞 슈퍼도 못 가게 만들어놨다.

그는 모든걸 잃고 대인기피증에 걸려 제대로 된 생활도 못하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있는데...


우연같은 필연으로 마주친 수완이 어쩌다 누명을 썼냐고 이삭에게 묻는다!
"누명???"이라고 되묻는 이삭에게

"스폰서 자질을 모두 갖춘 나도 써먹질 못했던 등신이 선밴데, 그깟 나이 좀 먹었다고 다른 사람 등 처먹을 수 있겠어요? 접대를 받아? 차라리 게이란걸 믿겠다"

라고 시원하게 핵사이다 발언을 날리는 이 언니♡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수완이♡♡♡

책 읽으면 계속 생각한다. 그 멋진 이삭 선배는 왜이리 한순간에 와라락 쉽게 무너져 버렸을까?? 수완이 아버지는 수완이가 반항한다고 온갖 사고칠때 그냥 이삭이한테 수완이 줘버리지 왜?? 그동안 방관했을까?
수완이는..... 그 개베이비 놈이랑 헤어지고 왜?? 선배를 한번도 안찾아봤을까??

하지만..... 모든게 타이밍이지!!
한번의 실패도 없이 개천에서 난 용으로 있던 검사시절에 이삭이 수완과 만났다면... 곁을 내 줬을까??



내 예상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마무리로 안타까웠다. 그렇게 미친년처럼 쫓아다니고 변태 아저씨처럼 들이대면서도 '이삭선배가 싫어하면 어쩌지? 이삭선배가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모든 기준은 이삭의 입장만 따지던 수완이가 이삭에게 충분히 사랑받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다 보상받은 이삭의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그런면에서 아쉽긴 했다.
(현실세계는 작가님의 마무리 같은 경우가 일반적이라 머리는 공감하면서 말이다)


역시 김제이님♡♡♡ 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데....... 책을 다 읽은게 너무나도 아쉽다.

j****6 2018.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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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라서 책이 나오면 무조건 관심이 간다. 최근에는 심각한 책장 공간의 부족으로 종이책 구매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은 무려 종이책으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두껍다. 도서 불량이라서 교환도 한번 했던 책.소재도 평범하지 않은데 그래서 더 좋다. 뭔가 남녀 주인공의 성격이 뒤바뀐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주인공인 수완과 이삭의 캐릭터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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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라서 책이 나오면 무조건 관심이 간다. 

최근에는 심각한 책장 공간의 부족으로 종이책 구매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은 무려 종이책으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두껍다. 도서 불량이라서 교환도 한번 했던 책.

소재도 평범하지 않은데 그래서 더 좋다. 

뭔가 남녀 주인공의 성격이 뒤바뀐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주인공인 수완과 이삭의 캐릭터가 생각보다 좋았다. 훨씬 더.

물론 책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

e*****e 2019.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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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완. 국회의원의 딸. 흔히 말하는 금수저. 선후배 할 것없이 모든 이에게 도도한 태도로 인해 일명 '재수황'이라고 불린다. 억지로 참석하게 된 법대 학회에서 강제로 경매상품이 되어 나가게 되지만 아무도 사주지 않는 재수황을 산 선배 이삭에게 반해 스토킹을 한다. 그렇게 3개월을 쫓아다닌 덕에 결국 이삭과 사귀게 되지만 대선 출마를 앞에 두고 있던 아버지의 계략으로 미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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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완. 국회의원의 딸. 흔히 말하는 금수저. 선후배 할 것없이 모든 이에게 도도한 태도로 인해 일명 '재수황'이라고 불린다. 억지로 참석하게 된 법대 학회에서 강제로 경매상품이 되어 나가게 되지만 아무도 사주지 않는 재수황을 산 선배 이삭에게 반해 스토킹을 한다. 그렇게 3개월을 쫓아다닌 덕에 결국 이삭과 사귀게 되지만 대선 출마를 앞에 두고 있던 아버지의 계략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이삭과 헤어졌다. 그리고 11년, 이혼녀 딱지를 붙인 채 한국으로 들어온 수완은 다시 한번 이삭을 찾아내고야 만다.

박이삭. 개천에서 나온 용이 될 뻔했으나, 올곧고 반듯한 성정으로 인해 스폰서 검사라는 누명을 쓰고 검사복을 벗었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겹쳐 히키코모리 백수가 되어 집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 사람들이 얼굴을 잘 알아볼 수 없는 밤에만 알바를 하고 있는 이삭의 앞에 11년 전 헤어졌던 수완이 나타났다. 그 시절, 사법고시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던 이삭은 자신도 모를 이유로 경매에 나온 수완을 샀고, 그 후 수완의 스토킹에 시달려 연인이 되었지만 수완의 아버지로 인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과 함께 하려는 수완을 이삭은 받아줄 수가 없다.

 

 

 

이보다 더 건조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메마르고 건조한 작품.

이삭과 수완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며 진행되는 이 이야기에서는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부터 이삭과 수완의 사랑은 아프기만 했다.

이삭이 좋아서, 이삭이 뭐라 하든 말든 그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놓고 과감하게 다가가는 수완과 수완을 밀어낼 수밖에 없는 이삭.

사실 읽으면서도 이삭이 왜 수완을 밀어내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다 읽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다.

현재 이삭은 수완과 연애를 꿈꾸기는커녕 아버지로 인해 발생한 빚으로 인해 앞으로의 나날이 캄캄하기만 한 상태이고, 수완을 좋아한다해도 수완을 위해 그 어떤 것도 해줄 수가 없다.

수완 덕분에 빚을 갚고 계약을 하고 동거까지 하지만 이삭은 처음부터 수완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이 모든 것이 수완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삭에게는 선택지가 없었고, 결국 수완을 떠나야만 했다.

그런 이삭을 또 다시 찾아간 것도 수완이었고, 이삭을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해준 것도 수완이었다.

모든 누명을 벗고나서야 이삭은 당당하게 수완을 찾아가지만 그 부분에서 이삭의 감정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부족한 듯싶어서 아쉬웠다.

명확한 권선징악에 조금은 어둡고 우울한 느낌이지만 주인공들 각각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주인공들의 솔직한 마음과 심리 상태에 대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좋았다.

김제이 작가의 작품은 이제 겨우 두번째이지만 모두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읽을 작품들이 더더욱 기대된다.

m********1 2019.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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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나 좋아하는 게 더 빠를 걸요."뭐든 다 가실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이번엔 내가 선배를 살 게요."모든 걸 잃어버린 지금 다시 만난 나, 박이삭 "나 너 안 싫어하거든.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모두가 날 미워한다고 믿었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사 줄래, 나? 결혼하자, 우리."사랑보다 미움이 익숙해진 지금 다시 만난 나, 최수완 "잘됐네. 나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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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나 좋아하는 게 더 빠를 걸요."

뭐든 다 가실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이번엔 내가 선배를 살 게요."

모든 걸 잃어버린 지금 다시 만난 나, 박이삭

 

"나 너 안 싫어하거든.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모두가 날 미워한다고 믿었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사 줄래, 나? 결혼하자, 우리."

사랑보다 미움이 익숙해진 지금 다시 만난 나, 최수완

 

"잘됐네. 나도 울고 싶었는데."

모든 걸 잃었음에도 여전히 눈부신 널

"더 좋아하니까 봐주는 거예요."

미워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 널
너를

"어때요? 매번 도망만 다니다가, 도망가는 나 잡으러 오는 기분이?"

"엿 같아."

"앞으로 또 도망갈 거예요?"

나는 너를 좋아해

 

 

 

 

재미있게 읽었다.

여주 짝사랑물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랬겠지만 기본적으로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시는 작가님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한다.

작가님 작품들을 빠짐없이 구입했고 읽었는데 사실 이 작품은 소재도 소개글도 다 땡겼음에도 불구하고 출간 하자마자 냅따 데려오던 전작들과는 달리 조금 머뭇거리다 데려왔더랬다.

마지막으로 읽은 어른의 맛에서 덜커덕 걸린 탓도 조금은 있겠지만 언제부턴가 조금씩 책을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낀 부분이 있었던 게 가장 큰 이유겠지.

개인적으로 로설 읽으면서까지 작가님들 정치 성향 뚜렷이 파악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난 로설이라는 장르에서는 이 부분이 느껴지는 게 참 싫고 거북하다.(정치색을 드러내는 것과 정치를 다룬 작품은 별개다.)

하긴 로설 속 기업과 기업인들은 전부 공공의 적임과 동시에 사람 하나 죽이는 거 눈도 깜짝 안 하는 조폭 집단 같고 너나 할 것 없이 개막장 드라마 찍어주는 집구석들이니 반감이 안 생기면 그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

 

그럼 읽지마라

하겠지.

맞다. 안 읽으면 된다. 그래서 머뭇거렸고 그러함에도 구입해서 읽었고 더불어 재미있게 잘 읽었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언급한 불편함은 있었고.

그래도 결론은 재미있게 잘 읽었다는 거, 이거 하나다.

어떡하겠냐고. 작가님 글 스타일이 내 취향 저격인데.ㅎㅎ

작가님은 작가님 스타일로 쭈욱 밀고 나가시면 되고 책을 읽고 안 읽고는 내 선택일 뿐.

 

 

아..남주 인생, 제대로 눈물겹다.

진심 읽으면서 답답하고 갑갑하고 안타깝고 나까지 힘들고.

그러니 이런 직진 여주, 내가 이쁘겠어 안 이쁘겠어?

얼마면 돼? 는 원빈 포함 돈 지랄 하는 남자들만 내뱉을 수 있는 전용 대사가 아니라는 말씀.

이렇게 시원하게 돈 지랄 해주는 여주 너, 진짜 브라보 였다.ㅋ

 

도망가고 숨는 여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선 우리 남주님께옵서 그리 해주시니 남주 편애 쩌는 나로써는 그것 역시도 백 번 이해하고 남음이다.

게다가 여기 남주가 숨는 건 남주 편애를 떠나 진심 이해가 된다.

재회의 장면도 작가님은 담담하게 쓰신 것 같은데 보는 나는 가슴이 짜르르..

어쩌라고..다 좋기만 한걸.

역시나 대사들은 미치게 좋다. 완전 내 스타일.

 

 

 

 

t**********4 2018.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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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에게 첫눈에 반해 무작정 대쉬하는 여주.. 첨엔 황당해하다 점차 익숙해져 여주와 얼떨결에 사귀게 된남주.. 하지만 국회의원인 여주의 집안에서 둘 사이를 반대하고 둘은 이별을 맞는다 여주는 유학을 갔다오고 남주는 검사가 되지만 빽도 돈도 없어 방패막이노릇이나 하며 진흙탕속에서 살고 있다 .. 다시금 둘은 재회하게 되고 여주의 끈질긴 구애가 펼쳐진다.. 작품 자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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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에게 첫눈에 반해 무작정 대쉬하는 여주.. 첨엔 황당해하다 점차 익숙해져 여주와 얼떨결에 사귀게 된남주.. 하지만 국회의원인 여주의 집안에서 둘 사이를 반대하고 둘은 이별을 맞는다 여주는 유학을 갔다오고 남주는 검사가 되지만 빽도 돈도 없어 방패막이노릇이나 하며 진흙탕속에서 살고 있다 .. 다시금 둘은 재회하게 되고 여주의 끈질긴 구애가 펼쳐진다.. 작품 자체는 재미있고 당찬 여주도 멋있었지만 여주가 너무 들이대니 너무 힘들었다.. 남주 여주 역활이 바뀌었다면 나에겐 딱 취향의 작품이었을것 같다

m*****1 201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