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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2/3는 바다로 둘러 쌓여 있다. 그런 피상적인 것은 차제하고라도 우리 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나라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다에 관심을 갖고 바다를 잘 아는 것은 어느 나라보다 필요하다. 바다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바다의 많은 생물들, 수영, 배로 하는 여행, 해군, 해적 등이 생각난다.
이 책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모두 조금씩 맛보기처럼 들어 있다. 바다의 전설에서부터 해군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과 바다와 관련된 진귀한 이야기들과 흥미를 끄는 여자 해적까지. 또 마지막에는 바다의 오염을 경고하고, 어린이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주의를 주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이 시리즈의 좋은 점은 이렇게 흥미를 유발하여 관심을 갖게 하고 그것을 좀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게 하는데 있다. 지리학이나 해양 생물학의 한 부분으로 배우면 재미없겠지만 어린이의 눈에 딱 맞게 쓰여 있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지도에서 보다시피 바다는 굉장히 거대하다. 바다는 엄청나게 물이 많고 짜다. 그리고 신기한 식물과 동물이 가득 차 있다. 사실, 바다는 너무너무 넓어서 아직까지 인간이 가보지 못한 바다 밑바닥도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리학자들은 바다 밑바닥이 그냥 편평하고 지루한 모래밭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물론 그들 중 아무도 바다 밑바닥에 가 본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아무 것도 몰랐지만, 그래도 뭔가 아는 척을 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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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표면의 삼분의 이를 덮고 있는 바다. 그곳에 대한 우리들의 삶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해안에서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보여지는 면면만의 피해만이 아닌 보다 더 세부적인 사항으로까지 파급이 되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와 아울러 관심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잠시동안의 즐김이나 그곳에서 양산되는 해산물을 식용하면서 그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 본연의 것에 대한 파악이나 이해를 하는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러기에 바닷속으로 떠나는 여러 이야기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1960년대 깊은 심연으로 떠난 심해 잠수정 트리에스테호가 왕복 22km에 이르는데 걸렸던 8시간 30분의 시간만큼이나 신기하고 아슬한 상황이 연출되어지는 바다에서 벌어지는 해적들, 난파, 침몰, 발견등의 사건.사고 그리고 바닷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특징과 삶의 생존경쟁 모습까지도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과연 우리에게 바다라는 환경이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암시케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바다의 문제들이 우리로 하여 생겨 나고 있기에......, 늘상 우리 곁에서 넓고 푸름만을 보여주는 바다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인류 모두가 고민하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