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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의 설레임에서 시작해서 나 혼자 서기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다. 처음 만나 좋아요 하는 감정이 자라 사랑을 하면 그 사람에게 마음이 설레고 좋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족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설레임이 불안이 되고 그 불안의 씨앗이 커져 집착이 되고 일상이 되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도끼눈과 의심의 눈초리가 신뢰의 벽을 뚫고 나타나 어느 순간 나 혼자 넝그러니 남게 된다. 사랑의 감정이 이랬나 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요즘 나의 감정 상태가 어떤지 생각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