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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짓은 꼬이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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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판사직에 임용될 예정인 크레인(빌 풀먼 분)은 성공가도를 내쳐 달려 온 야심만만한 인사다. 다만 그는 여성 문제 때문에 과거에 곤욕을 치르었고, 현재도 젊은 여비서 한 명을 괜히 건드려 협박을 당하고 있다. 이런 판에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웬 불량배 한 녀석이 찾아 오는데... 우리는 전통적으로 친부들이 제 자식을 부인하는 일이 별로 없다. 특히 아들인 경우는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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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판사직에 임용될 예정인 크레인(빌 풀먼 분)은 성공가도를 내쳐 달려 온 야심만만한 인사다. 다만 그는 여성 문제 때문에 과거에 곤욕을 치르었고, 현재도 젊은 여비서 한 명을 괜히 건드려 협박을 당하고 있다. 이런 판에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웬 불량배 한 녀석이 찾아 오는데...

우리는 전통적으로 친부들이 제 자식을 부인하는 일이 별로 없다. 특히 아들인 경우는 더한데, 반면 서양의 경우 친 핏줄의 순탄한 認知는 그리 흔히 이뤄지지 않으며,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그 장면도 이런 배경을 고려하면 더 감동이 클 줄 안다. 이 크레인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비정한 악한 답게 현금과 (죽여야 할) 여인의 사진을 동시에 건네는 모습이 아주 기냥 압권이다. 행실은 바르지 못하나 한 가닥 양심은 살아 있던 아들놈은 다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는데...


한때의 아이돌 스타 데이븐 사와가 아들 역으로 나오며, '여인의 향기'에서 단역으로 나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탱고 파트너 게이브리엘 앤워가 여비서 역이다. 빌 풀먼의 악당 연기야 두말하면 입이 아퍼.

s****o 2014.07.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