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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쿡의 돌연변이. 이 책을 읽고 정말 충격을 받았었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읽게 되었다. 사실 의학 소재의 글은 별 흥미가 없었지만 시험도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보다가 그만 당일 끝까지 다 읽을 정도로 푹 빠지게 되어 지금도 책장을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이야 DNA, 줄기세포 복제 등이 널리 알려져 있고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처음 '돌연변이'를 읽을 당시만 해도 전혀 생소했던 소재였다. 생명공학 박사인 빅터 프랑크는 아내의 난자를 몰래 채취해서 DNA를 돌연변이화 해서 천재아이인 VJ를 만들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명이라니 지금 현재 대두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생명의 윤리적인 문제들과도 일맥상통한다. 어떤 것이 옮은 것이고 어떤 것이 그릇된 것일까. 생명공학이 발달함으로서 장점도 있지만 그 이면의 감춰진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고 옮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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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로 인한 무서움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아이큐가 높은 천재로 태어난 아이가 지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다. 자신의 형제와 주위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동생들을 기형아로 만드는 실험을 하고 마약을 만들어 파는 행동을 하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 결국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유전자조작을 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었다는걸 깨닫고 화약을 폭발시켜 아들과 함께 사라진다. 아무리 지능이 높다고 하더라도 도덕적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돌연변이일 뿐이라는 내용이다.가장 긴장감이 감도는 부분은 뒤에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사라진뒤 엄마인 마샤가 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또 한명의 자신의 자식인 유전자조작아이가 등장하는 부분이다. 의학의 발달로 좋은일도 많이 생기지만 나쁜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인상깊은구절] 뛰어난 지능으로 말미암아 너는 인간의 자질인 동정심이나 감정, 심지어 사랑마저도 소유하지 못한 고립된 존재가 되어 버렸어. 너 자신은 한계가 없다고 느끼겠지. 하지만 너한테도 한계는 있단다. 너는 인간의 양심을 소유해 본 적이 없어. 그게 뭔지조차도 모르고 있어. 이건 마치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한테 색깔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과 똑같아. |
| 제목 : 돌연변이Mutation 저자 : 로빈 쿡robin cook 역자 : 박민 출판 : 열림원 작성 : 2005. 06. 10. 무덥게만 느껴지는 6월의 경찰서 정문 초소. 해가 가면 갈수록 더 더워지기만 하는 여름이라니. 안 그래도 이런저런 것들이 저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 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한밤중의 날벌레들까지 저를 못살게 구는군요. 그래도 요 몇 일간은 그런 날벌레들마저 저를 귀찮게 하진 못한 듯 했습니다. 후훗. 오랜만에 경험하게 되는 독서삼매경 상태라니. 그럼 로빈 쿡 님의 작품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으며, 또한 메디컬 스릴러이면서도 SF라는 장르에까지 저의 세계관을 확장시켜준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보겠습니다. 이야기는 어떤 생명의 '탄생'의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또한 그것은 이번 작품의 주인공 VJ―빅터 주니어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금발에 파란 눈, 마치 천사 같은 외모의 아기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묘사가 어딘가 모르게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이 느낌이란……. 어느덧 세월이 흘러 10여 년 후. 생물학자이자 '키메라'라는 이름의 생명공학 연구소의 설립자 빅터와 정신과 의사인 마샤는 자신들의 아들의 성장 과정 속에서 어떤 불균형을 감지하게 됩니다. 너무나도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3살 때 지능저하의 모습을 보인 VJ. 그러면서도 무엇인가 보통아이들과는 다른 아이의 모습에 마샤는 결국 심리검사 등을 통해 실생활과의 모순을 하나 둘씩 발견하게 되고, 빅터는 VJ와 같은 과정으로 태어났다가 갑자기 죽어버린 다른 아이들로 인해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비밀이 많은 아들의 모습과 하나씩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들. 빅터는 자신의 창조물의 진실 된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마는데……. 양심을 망각한 과학에 대해 이번만큼 소름끼치게 접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읽은 'DNA:Motal Fear'에서의 죽음의 유전자 사건보다도 더 끔찍한 상상력의 이야기. 스릴러를 동반한 긴장감과 함께 암울한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듯한 이번 작품은 생명의 탄생과정에서의 개입에 대한 어떤 경고를 하는 듯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말이 많은 '영재'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돌연변이로 만들어버린 한 아버지가 나오는 이야기. 한편으로는 고전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을 현대판으로 각색한 것을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종種'과 '개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분명 같은 모습을 가졌으면서도, 내용물(?)이 다르기 때문에 고립될 수밖에 없는 존재. 하지만 그것은 이 작품에 나오는 유전적 돌연변이에게만 해당하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중화라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교육되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자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런 존재가 나타나면 단물을 쏙 빼먹고(?) 통제불능이며 비정상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서 소외시켜버리는 존재들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과장된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에 나온 VJ또한 남과 다른 사고의 세계에 살게 되었을 뿐이데 왜 그를 평균의 기준으로 판단해 소외되게 했냐고 오히려 한소리하고 싶어지는군요.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 하지만 밝게만 보이던 빛을 쫓아 어둠을 망각해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라……. 그럼 이야기 속―로빈 쿡 님의 위트가 엿보이는―생명공학 연구소에 대한 짧은 문구를 기록하며 이번 감상 기록을 종료합니다. 「키메라사는 과학의 진리와 생명의 신비를 벗기려는 인간의 열정 어린 노력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키메라chimera 서로 다른 종끼리의 결합으로 새로운 종을 만들어내는 유전학적인 기술을 말한다. 사자의 머리, 염소의 몸, 뱀의 꼬리를 하고 불을 뿜는 그리스 신화 속의 동물 이름에서 따왔다. Ps. 한국에 출간된 로빈 쿡 님의 작품 표지 중 이번 작품의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요? 책은 일단 내용을 빼면 표지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을 가지곤 있었지만, 이번의 금발에 파란 눈의 아이가 실험관의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아름다우면서도 한편 무엇인가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 이번 작품의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왜 금발에 파란 눈의 캐릭터가 '완벽'을 말하는 모습이 된 것일까요? 이것도 무의식 속에 교육된 고정관념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우리에게 많은 전력을 생산해줄 수 있다는 원자력 발전. 하지만 조금이라도 유출이 되면 정말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동전의 양면성" 이처럼 모든 일에는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는 법이다. 다시말해서,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그토록 바래왔던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인류의 불치병을 완전 치유하는 꿈나래를 펴고 있을 때, 다른 쪽에서는 개인의 이익만을 위한 혹은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을 저질러 버린다. 그렇다. 바로 이책은 유전자 조작의 장점에 따를 수 있는 절대 일어 나서는 안될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 태어날때부터 천재였던 아이는 자신의 형제들의 수정란을 채취한다. 자신이 죽을것이란 사실을 이미 알았는지 다른이의 자궁속에 자신이 채취했던 그 수정란을 넣어둔다. 이로써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회에 크나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좋은 일에 사용하려고 만든 유전자조작기술을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사용해서는 절대 안될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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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로빈 쿡의 많은 베스트 셀러들 중에서도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 작품으로 처음 로빈 쿡을 접한 게 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작품 만큼 제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은 책도 없는 것 같네요. 가장 몰입성이 크고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작품입니다. 로빈 쿡이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초기 작품인 만큼 사건 구성이나 인물 묘사에 좀 덜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소설을 쓰기로 마음 먹은 자신의 생각과 의도, 다짐을 가장 잘 표현하려고 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어쩌면 과거부터 많은 소설가들이 다루어 온 천재 신동의 이야기라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작품은 독창성이나 참신함은 없을지라도 그만큼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로빈 쿡이 이런 장르에 대한 일가견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다른 소설가들이 단지 평범하게 자신이 생각해낸 범위에서 만들어낸 천재들에 비해 좀 더 뛰어나 보입니다. 천재라고 해도 범인이 생각해 낸 천재는 그 능력이 아무래도 범인이 생각해낸 범위 안에서 규정되기 마련이겠지요. 공상 과학 소설의 스토리로 알맞은 천재의 이야기를 멋들어지게 꾸며낸 그의 능력과 역량이 다시금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더불어 역시 보편적인 기준에서 너무 월등하게 앞서나가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이질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구요. [인상깊은구절] 「난 VJ의 문제를 일종의 세포내 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어. 이런 기록들을 본다고 별로 달라질 게 없는 것 같아.」「그렇기 때문에 더 두려운 거예요. VJ가 홉스나 머레이처럼 될 수도 있고 데이빗이나 제니스처럼 암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저도 당신의 연구에 대해 이것저것 읽어봤기 때문에 암이 미래 유전자 치료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요. 즉 삽입된 유전자에 의해 암유전자의 전단계 유전자(proto-oncogene)가 발암유전자(oncogene)로 바뀌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할 수 있다고 했어요.」 |
| 어른의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금발의 아이, 책 표지의 그림을 바라다보며 예전에 느꼈었던 공포감과 긴장이 다시금 엄습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반전에 더욱 올인했던 책, 로빈쿡의 소설중 가장 스피디함과 재미를 자랑하는, 나의 생각은 그러하다. 그의 소설중 영화화되었던 <바이러스>는 영화를 본 뒤 읽어서 그런지 채 3분의 1도 읽기전에 손을 놓게 했으며 <코마>, <열>등도 웬지 시원찮아서 몇장 읽다가 그만둬 버렸다. 의사란 직업적 특성에 맞게 메디컬 스릴러라는 특이한 장르를 구축하고 뛰어난 리얼리티로 독자층을 확보한 로빈쿡이지만 그 범주가 너무 제한적이다보니 소설들이 죄다 재탕, 삼탕 분위기식으로 식상해진다. 오히려 의사란 타이틀이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하는 면이 있다. 그나마 <돌연변이>는 그의 소설중 가장 탁월하고 신선하다는게 내 지론이다. 로빈쿡이란 작가를 알고싶다면 이 책 한권이면 족할 것이다. 그의 다른 소설들에서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 조금 다른 예가 되겠지만, 매번 신비주의 전법을 사용하는 스티븐킹이 식상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직업이 주술사가 아니어서??? 아마도 해답은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돌연변이>열>코마>바이러스> |
| 이 책은 나온지 오래된 책임에도 불고하고, 요즘에 읽어도 전혀 손상이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떤 한 의사가 유전자조작으로 천재적인 아들을 만들어 낸다. 그 아들은 자신의 친형도 죽이고, 자신을 키운 유모도 죽인다. 그리고 그 아들은 친구가 없다. 감정이라고는 없고, 오직 냉철한 이성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어머니는 그를 무척 무서워 했고, 두려워 했다. 아들은 자신의 탄생배경을 알게 되고, 아버지가 자신과 같은 다른 형제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들은 결심합니다. 그 모든 형제들을 만들 수 있는 수정란을 없애기로 결심합니다. 이 책의 결말은 결국 아들과 아버지 모두 죽고..한 여자가 다른 형제를 임신한 체로 끝이 납니다.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좋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인간이 과학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의 비극을 보여줍니다. |
| 처음에는 흥미진진했다. 도대체 이야기가 어디로 튈 까. 심리학자인 어머니를 깜빡 속일 정도의 아이큐는 도대체 몇이나 되는 걸까. 요 영악하고 비정한 아이가 실험하고 있는 인공수정태아 동생들은 제대로 태어나기나 할까. 그런데 책의 중반을 넘어가자 이야기가 너무 방대해진다. 너무 방대하다보니 헛점이 속속 들어나는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작가가 벌여놓은 일의 수습에 급급하다가 문학적 재미는 물 건너 가고 "있을 법하다"는 소설의 기본적인 틀도 흐트러진다. 물론 내가 이 책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기 때문에 이런 평을 남기는 것이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꽤나 재미있고 스릴 만점일 것이다. |
| 과학적으로 그럴 듯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강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인간유전체에 관한 미국의 연구가 일단계 성과를 거두면서 유전자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고 있는 현 단계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작가가 글을 쓴 시기에는 아직 이런 식의 유전학에 관한 희망적 분위기가 팽배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작가의 상상력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하지만, 이야기만으로 본다면 후반부는 내용이 좀 빈약한 것 같다. 모든 것이 수순에 따라 밝혀질 뿐이고 마지막 여운을 남기고 싶었던 것인지 엄마에게 다시 찾아온 악몽 같은 현실은 마치 헐리우드 영화에서 속편을 예고 하려는 듯한 여운 같아서 별로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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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에서 느껴질 만큼 오싹한 느낌을 준다. 처음에는 무심코 이책을 집어들어서 읽기 시작했지만, 점점 읽어가면서 인텔리한 공포에 접근하게 되고 그리고 다음 상황이 기다려 지는 흥미 진진한 소재거리를 제공해 준다. 특히 생명공학 박사이자 아버지인 그가 똑똑한 자식을 낳기 위해서 아내의 난자에 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신경성장인자를 삽입해서 임신을 성공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태어난 천재아이 VJ는 아버지에게는 자랑스럽고 똑똑한 아들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살인마로 돌변하게 된다.
돌연변이로 인해 신경성장인자는 도덕적인 것에 까지는 성장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아들의 행동에 극에 달한 아버지는 끝내 아들과 죽음을 택하는 결말으 맺는다. 섬뜩하리만치 살벌한 느낌은 책을 읽은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에 남은 책이었던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금발 머리가 인상적인 예쁜 아기였다. 발그레한 두 볼이 토실토실하게 살이 쪄 얼굴 전체가 그림을 그린 듯 동그스름했다. 그러나 아기의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파랗게 빛나는 눈동자였다. 빅터는 아기의 두 눈을 깊숙이 바라보았다. 놀랍게도 아기가 그와 눈을 똑바로 맞추고 있었다... 그런데 아기의 눈동자가 계속 그에게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기의 깊고 푸른 두 눈은 얼음처럼 차가운 빛을 발하고 있었다. 빅터는 자신도 모르게 소름이 쫙 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