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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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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드라마에 철학책을 하나씩들구 나와서 사색에 잠긴다던지, 아니면 철학자의 이야기를 하는 대사라던지 그런것이 멋있어 보이는 때가 분명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 나는 막연히 철학에 대한 동경이 있었 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교수님들이 말씀해주는 철학이야기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처럼 흥미로웠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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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드라마에 철학책을 하나씩들구 나와서 사색에 잠긴다던지, 아니면 철학자의 이야기를 하는 대사라던지 그런것이 멋있어 보이는 때가 분명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 나는 막연히 철학에 대한 동경이 있었 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교수님들이 말씀해주는 철학이야기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처럼 흥미로웠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말하지만 철학이 홀대받고, 점점 관심과 멀어지고 있지만, 이 세상이 현재의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아마도 오래전 철학자들의 사색에서 시작되었을 것 입니다.

배고픈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 책의 제목은 보시다시피 배부른 철학자입니다. 얼핏 지나쳐 읽는다면 배고픈 철학자로 읽기 딱 좋게도 말입니다.  저자는 이에 대해서 리젠후버의 생각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란 정신적 풍요를 얻기 위해서 하는 활동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수밖에 없는 일'하고 '하고싶은 일'을 꿈꾸며 사는데 철학자는 누가 뭐래도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므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 입니다.

 

이 책에는 근대의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는 듯합니다. 애덤스미스,칸트,마르크스,푸코,쇼펜하우어,피히테,베이컨,듀이,푸코,아렌트 등 우리가 흔히 철학자하면 떠오르는 소크라테스도,아리스토텔레스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현대와 가까운때를 살아간 그들이기에 책을 읽는 나로서는 역사와 현대사회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을 수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시대상 부조리함과 또는 많은 사람들의 배부름을 위해 늘 삶과 철저하게 투쟁한 사상가 였습니다. 어쩌면 현대사회의 조직과 문화에 깊은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이들일지 모릅니다. 이들이 생각 해낸 환경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덤스미스

국부론,너무도 유명한 책이며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아직도 오르내리는 책. 그는 '왜 프랑스가 영국보다 잘살까'라는 생각에 국부론을 구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영국의 산업혁명에 불을 당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칸트

칸트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생각드는 것은 늘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칸트를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는 일화 입니다. 이 일화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며 초등학교때 어느 선생님이 처음으로 들려주셨었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있는 것을 보면 그때 그것이 매우 흥미로 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칸트의 사상이 모르는 사이에 나의 일상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칸트의 도덕 철학이 오늘 날까지 유명한 것은 우리가 그의 사상을 이해해서라기 보다 우리 삶의 모습이 그의 영향력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피히테

조금은 낯선 철학자. 하지만 독일인에게는 독일을 너무나 사랑한 철학자로 기억되고 있다고 합니다. 피히테는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을 통해 독일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식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게르만족의 다른 민족들과는 달리 독일인에게는 독특한 민족성이있다고 보고 조국애를 강조하며 독일인들의 국민성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가난해도 능력있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주는 열린교육을 만든 사람들로서 독일인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

"여러분은 아침에 누구의 허락을 받고 집을 나섭니까? 아마도 거울 일것입니다. 거울의 허락없으면 여러분은 아무곳에도 가지 못합니다. 거울의 하락이 떨어지는 순간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을 고통으로 변하게 할 수도,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게 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주변 사람입니다. "너 오늘 보기 좋다. "오늘 얼굴이 왜 그래?" 이 한 마디로 여러분의 행복이 배가 되거나 깨어져 버리니 말입니다. 무없이 거울로 하여금 당신의 외출을 허락 할까요? 무엇이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행복을 깨거나 배가 시키도록 만들까요?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이 허락 한것을 당신 스스로 망가뜨리거나 배가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p121

 

이들 말고도, 베이컨,푸코,마르크스,듀이,아렌트등 여러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있습니다. 그들의 삶과 그들의 철학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엿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의 철학은 앞서 이야기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오늘날의 모습 속에 그들의 철학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읽는 다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강의를 듣다가 사색에 잠시 잠기기도 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s******3 2011.12.1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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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한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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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글자를 깨치고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철학관련 서적을 몇 권이나 읽었나 헤아려 보니 열손가락은 커녕 다섯 손가락도 꼽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암기식으로 주입한 동서양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도 이제는 서로 연관성을 짓기 어려울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위대한 사상가의 깊이있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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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글자를 깨치고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철학관련 서적을 몇 권이나 읽었나 헤아려 보니 열손가락은 커녕

다섯 손가락도 꼽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암기식으로 주입한 동서양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도 이제는 서로 연관성을 짓기 어려울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위대한 사상가의 깊이있는 학문(?)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역사적 배경없이 이해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철학서적을 멀리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다보니 좀더 깊이가 있는 철학서적이나 고전쪽에도 눈이 돌려지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플라톤이 쓴《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란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생 시절에

사서 읽다가 반쯤 읽고 덮어버린 기억이 있는 책이라 마무리도 짓고 한 번 읽었던 책이라  쉬울 것 같아 사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철학서적을 탐독하기란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요즘 어려운  분야의 책들도 쉽고 재미나게 편집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는 점은 반길만한 일입니다.

철학이나 철학자에 대해서도 그런 류의 책들이 많더군요. 다만 자칫 쉬운쪽만 지향하다보니 알맹이가 빠지거나

희석되거나 심할경우 변질된 경우등 부작용도 더러 발생한다고 봅니다.

쉬운 이해와 원석의 지식을 동시에 독자가 맛볼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철학에 관한 이런 조건에 딱 맞는 책 중 하나가 바로《배부른 철학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애덤스미스 《국부론》,칸트《도덕형이상학 원론》,피히테《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

  쇼펜하우어《행복의 철학》,마르크스·엥겔스《공산당 선언》,니체《도덕계보학:하나의 논박서》,

  베이컨《학문의 진보》,듀이《민주주의와 교육:교육철학 개론》,푸코《감시와 처벌:감옥의 탄생》,

  한나 아렌트《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

10(11)명의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저서 중 한 권을  설명하고 있지만 , 사상가의 전반적인 사상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시대적 상황과 가족이나 주변 인물들 ,출생,건강, 성격, 취향(?)등 알지 못했던 개인적인 소소한 일들까지 알수가 있습니다. 

짧지만 그들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게 되었고  그들의 저서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책을 읽어 가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이론이나 사상들이 곳곳에 나타 나기도 해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는 개인적인 학문이나 지식의 부족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 부족한 지적 양분이 많이 보충된 느낌입니다.

책 뒷면의 참고도서 및 권장도서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것 같고, 편집부분에서 페이지와 소제목이 중앙에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독특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교과서에서 익히 들었지만 그들의 철학에 대해선 깊이 있게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고,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지던 사상가들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 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상도 변해 가고, 현시대에선 주목받지 못하던 사상도 나중에는 큰 빛을

보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책들을 통해 깊이있는 사색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d****g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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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교수, 철학의 문외한을 배부른 철학자로 만들다!
"서정욱 교수, 철학의 문외한을 배부른 철학자로 만들다!" 내용보기
서정욱 교수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유명한 철학책들의 내용을 명쾌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상가들의 글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의 <행복의 철학>, 교육학자 존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등. 모두 유명한 것들로 학창 시절 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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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교수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유명한 철학책들의 내용을 명쾌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상가들의 글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의 <행복의 철학>, 교육학자 존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등. 모두 유명한 것들로 학창 시절 이 고전들의 이름과 저자를 달달 외웠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지만 이 책들을 읽어보지도 그 내용을 정확히 알지도 못했다.

 

이 책은 철학 교육서로 너무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난해하고 어려운 사상들을 매우 쉬운 문체로, 그러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분명하게 서술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하!’하고 밑줄을 긋고 무릎을 몇 번이나 쳤는지 모른다.

둘째,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철학자들의 삶의 배경도 들려준다. 아담 스미스가 살던 시대의 영국의 상황, 칸트의 삶의 모습,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이 나폴레옹의 독재에 맞서 독일 국민을 상대로 한 연설문의 모음집이라는 설명, 마르크스와 엥겔스와의 운명적인 만남, 미국의 실용주의를 이끈 존 듀이와 다른 두 교수의 실험학교의 모습, 아이히만 재판의 참관을 위한 아렌트의 노력과 <뉴욕커>에 다섯 번에 걸친 게재, 등등. 만일 철학자들의 책만을 읽었다면 알 수 없었을 유용한 정보들을 이 책은 매우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셋째, 열 명의 철학자들의 대표적인 책들의 목차를 각 장의 앞부분에 기록해 놓았다. 서정욱 교수의 친절한 해설과 설명을 읽은 뒤, 목차만 보아도 이 책이 어떤 주제를 어떤 식으로 풀어 가는지 조금은 감이 잡힌다.

넷째, 책의 디자인이 뛰어나다. 표지부터 사람의 마음을 확 끌어당긴다. 참신한 표지 디자인, 하드카버와 고급스런 제본, 무엇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활자를 갑자기 큰 폰트로 바꾸어 철학자의 사상의 에센스를 파악하게 한 편집도 마음에 들었다.

다섯째, 각 장의 제목 선정이 뛰어나다. 이는 서정욱 교수가 어려운 철학자의 사상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교육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국가를 요리하는 법’, ‘삶을 누리려하지 말 것’, ‘민주주의라는 정원 가꾸기’,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등등, 장의 제목만으로도 너무나 함축적인 그러면서도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고, 정말이지 책 제목처럼 포동포동 살이 찔 정도로 <배부른 철학자>가 된 느낌이다. 인터넷에서 그의 저서들을 찾아보았다.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의 고전들>, <필로소피컬 저니>, 심지어 <만화서양 철학사>까지. 세상에, 철학자 서정욱 교수가 이런 이야기꾼이며, 교육가인지 몰랐다! 어느새 나는 서정욱 교수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이 책 뒤에 있는 ‘참고도서 및 읽기를 권하는 책’에 소개된 백 권이 넘는 책들을 나의 관심사에 따라 한권 한권 찾아 읽어보아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소개하는 제 10장의 제목이 마음에 계속 울려 퍼진다.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아렌트의 지적대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무능력자였던 아이히만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l******y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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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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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거쳐온 지혜의 학문 철학.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어려워 하지만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철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올바른 철학이 국가적으로 정립이 될때, 대중들이 그것에 대해 상세하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의 틀은 가지고 갈 수 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는 잘사는 일은 부자 지도자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현재 채감하고 있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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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을 거쳐온 지혜의 학문 철학.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어려워 하지만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철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올바른 철학이 국가적으로 정립이 될때, 대중들이 그것에 대해 상세하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의 틀은 가지고 갈 수 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는 잘사는 일은 부자 지도자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현재 채감하고 있다. 오히려 돈과는 관련이 없는 것들, 도덕과 철학이 사회 질서를 정립하고 국민을 부강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라는 유명한 말에서 쉽게 떠오르는 의미는 물질보다 지성의 중요성이다. 그리고 철학은 배고프다는 이미지다. 철학은 돈 안되는 학문, 배고픈 학문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언어학자가 되려고 했던 칸트는 철학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그의 친구는 '꽃이 만발한 들판과 같은 인문학 분야에서 황량한 초원과도 같은 철학으로 돌아서는 배신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기도 했다한다(52p) 이 말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줄은 모르겠으나 고달픈 학문으로 들어서게 된 칸트를 질책하는 내용으로 읽힌다. 실제 칸트는 가족을 먹여 살릴 자신이 없어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많은 유명 철학자들도 궁핍한 삶을 살았다. 소크라테스는 죽임을 당했고 니체는 정신병을 앓다가 쓸쓸히 죽어갔다.

 

 

 

  하지만 철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배부르게 살기를 원했고 실제로 영향을 미쳤다. 정신적으로 충분히 배부른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배부르기를 바란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모든 국민이 교육을 받고 부강하게 살기를 바랬다. 국민 개개인이 올바른 교육을 받고 부강해 진다면 나라도 부강해 진다고 생각했다. 정신의 중요성과 조국애를 강조했다. 이런 피히테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독일은 두번에 걸쳐서 마침내 통일을 이루었으며, 부강한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도 국부론을 통해 영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공산주의도 원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잘사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처럼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생겨났다. 지금의 북한이 공산주의국가라지만, 실재로는 단순한 독재.세습의 국가일 뿐이고 원래의 뜻과는 상관없이 변질된 것이다. 다같이 잘살자면서 권력집단만 잘사는 독재국가로.

 

  서민들에게는 IMF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힘든 시기가 지금의 시기일 것이다. mb정권 이후로 치솟은 물가와 사교육비, 그에 비해 오르지 않은 월급은 독신의 생활마저 쪼들리게 한다. 잘살게 해줄것 같아서 뽑아 놓았더니 결국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만 더욱 잘살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자본주의가 아닌 천민 자본주의,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현실. 집없는 사람들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을 집단으로 반대하고, 장애인 아이들이 일반학교에 다니는 것을 반대한다. 그것을 보고 배운 아이들은 학교에 어른들의 룰을 적용한다. 요즘아이들이 도덕을 어려워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사례를 어른으로부터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거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t*********d 201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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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컬 필로소피' 3부작의 완결편 [배부른 철학자] 서정욱 지음
"'클래시컬 필로소피' 3부작의 완결편 [배부른 철학자] 서정욱 지음" 내용보기
'지혜에 대한 사랑(philosophy)'이라는 뜻을 가진 철학은 많은 학문의 기초가 되지만 생각하기를 어려워하는 내게는 멀기만 한 학문이다. 그래서 일 때문에 철학 관련한 원고를 교정할 때에는 내용을 파악하느라 머리를 싸매야 한다. 어려움과 무지함의 악순환을 타파하기 위해, 이제는 되도록 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고, <배부른 철학자>(2011, 서정욱 지음, 함께읽는책
"'클래시컬 필로소피' 3부작의 완결편 [배부른 철학자] 서정욱 지음" 내용보기

'지혜에 대한 사랑(philosophy)'이라는 뜻을 가진 철학은 많은 학문의 기초가 되지만 생각하기를 어려워하는 내게는 멀기만 한 학문이다. 그래서 일 때문에 철학 관련한 원고를 교정할 때에는 내용을 파악하느라 머리를 싸매야 한다. 어려움과 무지함의 악순환을 타파하기 위해, 이제는 되도록 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고, <배부른 철학자>(2011, 서정욱 지음, 함께읽는책 펴냄)가 그렇게 선택되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배재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서정욱 교수님의 책 중에서, 나는 <철학의 고전들> (2009),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 (2010)를 읽었다. <철학의 고전들>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포클레스, 에피쿠로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아리스토파네스, 보에티우스가 소개되었고,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에서는 에라스뮈스, 토머스 무어, 마키아벨리,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존 스튜어트 밀, 몽테스키외, 장 자크 루소, 르네 데카르트의 정치 철학을 배웠다. 이번 <배부른 철학자>에는 애덤 스미스, 칸트, 피히테, 쇼펜하우어, 마르크스와 엥겔스, 니체, 베이컨, 듀이, 푸코, 한나 아렌트를 소개하고 있다.

<배부른 철학자>는 철학자들의 책 내용을 흥미롭게 부각시킨 <철학의 고전들>과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와는 다르게, 철학자의 삶을 중심으로 하여 책 내용을 녹여 내서 더 진지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클래시컬 필로소피'라는 주제의 3부작을 통해 고대와 근대,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삶과 대표작을 아울렀다. 철학자의 대표적인 책을 통해 그 철학자의 일생과 당시의 사회 상황, 그 책에서 주장하는 철학자의 사상, 우리가 이 책에서 배우고 적용해야 할 점을 지금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수백 수천 년의 세월을 면면히 살아남은 이 사상들에는 철학자 자신의 치열한 삶과 실천이 녹아 있기 때문에 감동적이며, 그 옛날 철학자의 머릿속에서 구상된 사상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움으로써 지혜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주입식 교육에 매몰된 나머지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철학은 훌륭한 지도가 될 것이다. 단, 이 책들처럼 쉽게 쓰여서 쉽게 읽힐 수 있다면 말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9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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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배부른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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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경제학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함이 었다. 그런데 그 책 속에서 발견한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은 바로 경제학의 어머니는 바로 철학이라는 학문이었다는 것이었고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정치학자, 사회학자 등 모든 사람들이 이 '철학'과 떼려야 뗼 수 없는 관계이며 철학에 대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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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경제학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함이 었다. 그런데 그 책 속에서 발견한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은 바로 경제학의 어머니는 바로 철학이라는 학문이었다는 것이었고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정치학자, 사회학자 등 모든 사람들이 이 '철학'과 떼려야 뗼 수 없는 관계이며 철학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철학이라고 하면 무작정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딱히 부정하고 싶지도 아닌 것이 철학은 어렵고 지루한 분야가 맞다. 철학을 처음 접한 초짜의 입장에 한해서만!

 

 철학의 매력은 바로 알면 알 수록, 읽으면 읽을 수록 그 속에 숨어 있는 진리와 가르침을 발견해내는 것이 아닐까? 처음 접했을 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내용이기만 하다가도 두 번 읽고, 세 번 읽고, 열 번 스무 번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마주하다 보면 애정이 생기게 되고, 우리의 삶에, 그리고 나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가르침도 얻을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철학이 아닐까? 정치인들도, 경영인들도, 그리고 작가들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또 상대방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대철학자들의 사상과 말을 인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도 철학이 이끌어내는 그 힘을 깨닫고 인정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읽는 책 출판사의 신간 서정욱 저자의 철학으로 두둑해지는 시간 <배부른 철학자>가 출시되었다. 일단 표지디자인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또 하드커버로 더욱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이라 다른 책들과 함께 비치되어 있으면 제일 눈에 띄고 또 관심이 가게 된다. 표지 디자인이 책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처음 접하는 첫인상이 바로 표지디자인이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표지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면 일단 책에 손길이 닿고 애정도 더 생기는 편이다. 그래서 일단 <배부른 철학자>의 표지디자인은 내마음에 쏙 든다.

 

 배부른 철학자, 제목이 말한 그대로 우리들이 철학을 접하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알아갈 수록 우리의 삶이 더 포동포동하고 윤택하게 살이 찔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을 주전공으로 다루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알 수 있을 아담 스미스와 칸트, 마르크스, 쇼펜하우어, 니체, 베이컨부터  철학을 자주 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생소할 수 있는 철학자들인 피히테, 듀이, 푸코, 한나 아렌트까지 총 10명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만나면서 독자들 또한 철학의 진리와 가르침으로 든든하게 배가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철학을 멀리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들의 국가가 철학 사상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와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북한의 경우에는 마르크스의 사상을 택하고 있고 우리 한국에서도 신자유주의사상을 택하고 있는 정당과 사회적 형평성을 중시하는 정당이 서로 번갈아가며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정치영역 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 속에서도 철학자들의 사상은 어디에나 스며들어 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은 바로 쇼펜하우어의 행복의 철학을 다루는 부분이었다.

 

 

쇼펜하우어는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있다는 사실에서 행복의 조건을 찾습니다. 사람들은 명예, 부, 권력 등을 가지려고 애쓰지만 쇼펜하우어에게 이런 것들은 행복의 조건이 아닙니다. 사람이 정말로 즐겨야 할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온갖 즐거움도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합니다.

 

 <배부른 철학자> 117p 중에서 -

 

 

 

 

 고대 철학사상이 마치 현대판 자기계발서를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이처럼 철학사상은 우리의 삶과도 동떨어질 수 없는 것이며 철학 속에서 우리의 삶을 바람직하게 운영해나갈 수 있을 소중한 가르침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철학서적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배부른 철학자>의 경우에는 저자가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합쇼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고 평소에 잘 몰랐던 철학자들 또한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철학과 친해지고 싶은데 어렵고 지루해서 쉽게 다가갈 수가 없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배부른 철학자>를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저자의 친근한 말투와 쉽게 풀이해나가는 철학사상에 아마 많은 독자들이 만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배부른 철학자>를 읽으면서 10명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철학사상에 담긴 진리와 가르침으로 독자들의 머리와 마음이 두둑하게 채워져 나갈 것이다.

 

d********4 201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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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배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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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배부른 철학자? 제목을 보고 물음표가 떠올랐다. 어쩐지 철학자에 '배부른'이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오히려 배고프고 쓸쓸하고, 굳은 인상으로 우주의 어느 한 공간에 가버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훨씬 철학자라는 단어와 매치된다고 느꼈었으니까. 하지만 철학과 철학자에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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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배부른 철학자? 제목을 보고 물음표가 떠올랐다. 어쩐지 철학자에 '배부른'이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오히려 배고프고 쓸쓸하고, 굳은 인상으로 우주의 어느 한 공간에 가버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훨씬 철학자라는 단어와 매치된다고 느꼈었으니까.

하지만 철학과 철학자에 어쩌다가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 스스로에게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철학에 대해서, 철학자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받아왔었던 것일까.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나면 철학과 철학자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이미지를 새로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배부른 철학의 세계에 접근하기 위해서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 명의 철학자를 만날 수 있었다. 애덤 스미스, 칸트, 피히테, 쇼펜하우어,

마르크스와 엥겔스, 니체, 베이컨, 듀이, 푸코 그리고 한나 아렌트까지!

그들의 대략적인 삶과 그들의 철학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었고,

무척 쉽게 쓰여진 책이라서 어렵다거나 읽기 힘들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철학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는 학생에게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만큼 딱딱하지 않고 편안하게 쓰여져 있었다.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 말이다. 어쩌면 철학이라는 단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철학이라는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는 난해함이나 까다로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책이었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책이라서

좀 더 많이 알고 싶다거나,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철학을 이제 막 접하려고 하거나 대략적인 토대를 잡아서 관심을 확대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이 책이 꽤 반갑지 않을까 싶다. 한 권의 책으로 여러 명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에 대해 서술한

내용을 읽으면서 자신의 관심사가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철학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 지도 모르겠다. 좀 더 책을 찾아보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철학에 대해 좀 더 쉽고 머뭇거림 없이 대할 수 있지 않을까?

 



p****i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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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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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 철학으로 두둑해지는 시간  서정욱│함께읽는책 刊   현혹시킬 정도의 절대 지식은 고전이 주고 문사철의 에쎈스는 철학에서 출발한다고 인식하는 독자에게 철학이 정신적 풍요로움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로움까지 추구 한다는 서정욱 교수의 담론에 동의 안 할 재주가 없다. 그러면 관심이 가는 것이고 그 게 철학의 첩경을 가는 것이겠다.   아담 스미스,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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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 철학으로 두둑해지는 시간 

서정욱│함께읽는책 刊

 

현혹시킬 정도의 절대 지식은 고전이 주고 문사철의 에쎈스는 철학에서 출발한다고 인식
하는 독자에게 철학이 정신적 풍요로움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로움까지 추구 한다는 서정
욱 교수의 담론에 동의 안 할 재주가 없다. 그러면 관심이 가는 것이고 그 게 철학의 첩경
을 가는 것이겠다.

 

아담 스미스, 칸트, 피히테, 쇼펜하우어, 마르크스와 엥겔스, 니체와 베이컨, 듀이, 푸코 그
리고 한나 아렌트 까지 기라성 같은 근, 현대를 아우르는 사상가 철학자가 총출연하는 이
책은 호화 캐스팅이라 에피타이저로 흝어만 봐도 그야말로 배부른 철학이다. 그들의 이름
만 들어도 가슴이 쿵쾅거린다. 아마도 그들의 이름이 주는 철학적인 아우라 때문일 게다.

 

철학 책을 읽으면 현학적인 메리트도 있잖는가. 게다가 철학을 전공하고 근, 현대 철학의
본고장인 독일까지 가서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딴 정통파 철학 교수
인 서정욱의 책은 더욱 그러한 현학적 퀄리티도 상달하잖는가. 저자는 철학적 사고는 어
릴 때부터 생성되야 한다는 생각으로 철학동화를 위시한 청소년과 성인들을 타겟으로 하
는 철학의 필모그래피가 숱하게 많다. 일반인에겐 끔찍하지만 행복한 학업을 이루었다.

 

그는 모두 열 개로 카테고라이즈해서 열 명의 철학가와 사상가의 철학적 에센스를 살펴보
게끔 이끌고 간다. 그렇지 않아도 괜히 주눅이 들지만 꼭 철학을 알고져 하는 독자에게 행
간도 시원하게 벌려서 써놨고.  가뜩이나 어려워하는 학문을 빡빡하게 촘촘한 글씨로 일관
하는 고지식함도 고답적인 서술도 배제해 버려 또 좋다.   

 

느닷 없지도 않지만 죽 나가다 갑자기 폰트를 키워서 쓴 에센스 쪽만 충실히 읽어도 지적
배부름을 만끽할 수 있다. 꼭 꼭 접어놓고 롱텀으로 랜덤으로 들여다 보면 망외의 고부가
가치적 상식과 지식을 섭취하리라. 머리는 복잡하지만 배는 부를 것이다, 영육 양쪽으로~!



d****o 2011.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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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철학에 대해 알고 싶었다. 공부 안하던 학창시절에도 익히 들었던 철학자들이 나와 새로운 것은 없었다. 애덤 스미스, 칸트, 피히테, 쇼펜하우어, 마르크스, 니체, 베이컨, 듀이, 푸코, 한나 아렌트들이 나온다. 깊게 들어가는 구석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더욱 더 깊숙히 짚었더라면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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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철학에 대해 알고 싶었다. 공부 안하던 학창시절에도 익히 들었던 철학자들이 나와 새로운 것은 없었다.

애덤 스미스, 칸트, 피히테, 쇼펜하우어, 마르크스, 니체, 베이컨, 듀이, 푸코, 한나 아렌트들이 나온다.

깊게 들어가는 구석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더욱 더 깊숙히 짚었더라면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문체는 읽으면서 편안했다. 디자인은 잘된 책이다. 감각적으로 잘 만든 책이다.

철학자들의 삶의 배경을 알게해주는 면에서는 좋았다.

철학으로 두둑해지는 시간의 카피는 책의 내용과 맞아 떨어진다.

그 시대의 배경을 알게 되어 이해하고 술술 넘기게 된다.

 

쇼펜하우어 <행복의 철학> 부분이 맘에 들었다.

쇼펜하우어는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금욕주의와 마키아벨리즘(다른 사람의 행복을 제물로 삼아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한다.

또 고통과 행복은 '개인의 기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기질적으로 몹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사소한 걱정거리는 관심밖이 되며 별다른 걱정거리가 없으면 사소한 일들이 인간을 괴롭히게 만든다. 가난한 사람이 부유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는 모습도 있듯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인간의 기질(본성)에 기인한다.

인간은 사라지지 않는 고통의 원천을 자신의 내부에 안고 살아가며 자신의 기질이나 본성에 따라 고통의 양을 정한다. 그러므로 불행한 일이 생기면 그것을 벗어나려고 애쓰지 말고 상황이 바뀔거라는 기대로 하지 말며, 그 고통에 익숙해져야 한다.

쇼펜하우어는 명랑성을 행복과 연관시킨다. 명랑성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고, 얻고자하는 것에 목표를 정한 후 욕구가 꼼짝하지 못하게 고삐를 조이고, 분노를 길들여야 한다고 한다.

빛나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가 되길 위해서는,  친구 가족들과의 추억 만들기를 위로 한채  어느 한 분야에 미쳐야 한다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자제하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충격적이다.

미래를 위해 지금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는 쇼펜하우어...

그의 말에 동감하면서도 그렇게 살수는 없는 현실이 애석할 뿐이다.

 

푸코의 <감시와 처벌 : 감옥의 탄생> 부분 또한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감옥의 최초 목적은 유폐가능한 형벌이었으나 감옥으로 인해 범죄 발생률은 높아졌고, 무엇보다 더 많은 재범자들이 생겨났다고 그는 말한다. 사회가 감옥이라는 형벌을 강화하면 할수록 범죄자의 비행은 더 심해진다고 말한다.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그의 사상들은 타당성있게 늘어놓았다. 해결책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이야기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도 새롭게 읽었다.

홀로코스트의 주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특별 제판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왜곡된 신념과 비판적 사유없이 행한 행동이 아이히만을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아이히만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k***2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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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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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배부르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다. 우리는 보통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배부른 철학자라. 어쩌면 제목부터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철학자들은 상당히 배고픈 직업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배부른 철학자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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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배부르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다. 우리는 보통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배부른 철학자라. 어쩌면 제목부터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철학자들은 상당히 배고픈 직업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배부른 철학자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가 분명히 저자에게는 있을 터였다. 이 책의 서론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은 배가 고파서도 아니고, 배가 불러서도 아닌, 단지 모든 사람들이 배부르게 살기를 바라면서 철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늘 배가 부릅니다."
철학자들이 사상적인 체계를 확립해 나갔고, 한 시대를 앞서 인도해 나가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것을 생각해 보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는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이었을까?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철학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선구자로 보였을는지는 의문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 철학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게 만들고, 철학과목이 별로 인기가 없음은 사실이다. 외워야 할 것도 많고, 어찌나 말이 어려운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저 몇몇 유명한 철학자들이 한 몇마디 말을 외울 뿐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양철학자들이 어느 시대를 살았고, 어떤 내용의 철학을 이야기했는지는 별로 관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철학서적을 읽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철학자들의 특징들을 잘 집어내고 있는 것 같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통하여 그의 전반적인 사상과 유럽의 산업혁명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칸트를 통하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원대한 이상, 도덕적 이상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뿐 아니라 피히테에 의해서 국가에 의한 의무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고, 쇼펜하우어를 통해서 염세주의가 추구하는 것이 결국 행복이라는 사실, 염세주의는 곧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본성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공산주의에 대해서 오해했던 부분들, 일부분만 알았던 부분들도 새롭게 보게 되었고, 감시와 처벌에 대한 푸코의 사상들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 한권에서 많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서양철학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심지어 대학원에서까지 힘들게 만들었는데, 이런 책을 조금 일찍 접했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i*******2 201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