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창 시절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었던 많은 책을 포함하여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소설의 제목과 작가

그리고 간단한 줄거리가 요약된 책이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문득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도 등장하고

의외로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한 책도 등장해서

한동안 멀리 했던 고전 소설들에 대한 흥미가 다시금 솟아난다.

혹여 소개된 작품들을 다시 읽지 않더라도

책 제목 그대로 상식적인 차원에서 읽어봐도 괜찮을 듯 싶다.

 초등학교 3학년정도 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될 때 추천할 만한 세계 명작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까뮈의 '이방인'부터 펄벅의 '대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사상을 바꾸고 역사를 움직인 명작 중의 명작만을 엄선하였네요. 동서양을 막론한다지만 나관중의 삼국지를 제외하면 거의 서양 고전들을 추천하고 있네요. 

 어릴 적에 접해서 내용이 가물가물한 책도 있고, 이름만 들어봤지 한번도 직접 읽어본 적은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사르트르의 구토 라는 작품과 존 밀턴의 실낙원이 그것이어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구토'는 실존의 철학의 창시자 사르트르가 주인공 로캉탱의 관찰을 묘사한 내용입니다.  3년째 죽은 사람을 연구하는 30살의 고립된 삶을 살고 연금을 받는 주인공의 일기죠. 그는 구토란 존재 그 자체가 우연이고 부조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일어나는 현상이라 결론짓죠. 허무함을 느끼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후 사르트르의 대표작 '존재와 무'를 완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카뮈와 레즈스탕스 활동, 프랑스 공산당 지지,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1964년에는 '말'이라는 작품을 발표해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수상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잘 알지 못했던 저자의 사회 활동과 특이한 경력들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재미가 있었네요. 

 실낙원은 1667년 영국의 시인 존 밀튼의 서사시로 신과 천상 지옥 인류의 역사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와 르네상스의 문학을 연결하고 집대성한 대작으로 평가받습니다. 단테의 '신곡' 처럼 인간의 사상이 종교적인 면의 지배를 받던 시절의 마인드를 잘 알 수 있죠. 밀턴은 청교도 문예부흥 시절을 대표하는 인물인데, 공화제를 지지하는 정치적 논쟁에 열중했고 왕정이 복곡되던 시기에는 사형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르트르처럼 그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인간을 생각하고 행동했던 인물이네요. 

 문학사 세계사에서 겉핥기로 알았던 세계 명작을 본격적으로 원문을 탐구하게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소개서네요. 시간이 더 많이 허락되면 여기서 소개된 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 

이 책이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을 때,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를 권해주는 책 한권이다. 

물론 책의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다소산만한 느낌이기도 하고, 

이 출판사의 다른 책들을 보려 클릭했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1천원이라는 가격, 

이북쿠폰으로 구매하기 좋은 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다. 

이방인 / 알베르 까뮈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 도스토예프스키
부활 / 톨스토이
변신 / 카프카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백 년 동안의 고독 / 마르케스
신곡 / 단테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
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호밀밭의 파수꾼 / 샐린저
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적과 흑 / 스탕달
양철북 / 귄터 그라스
닥터 지바고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가렛 미첼
동물농장 / 조지 오웰
달과 6펜스 / 서머셋 몸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율리시스 / 제임스 조이스
햄릿 / 셰익스피어
어머니 / 막심 고리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마르셀 프루스트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보바리 부인 / 플로베르
삼국지 / 나관중
데카메론 / 보카치오
제인 에어 / 샬롯 브론테
구토 / 사르트르
가시나무 새 / 콜린 맥컬로우

실낙원 / 존 밀턴 
그리스 로마 신화 / 토머스 불핀치
검은 고양이 / 애드거 앨런 포
로빈슨 크루소 / 다니엘 디포
파우스트 / 괴테
백경 / 허먼 멜빌
걸리버 여행기 / 조나단 스위프트
대지 / 펄벅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 작품의 작가의 소소한 정보와 줄거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어보았고 작가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해도 새롭게 얻게 되는 정보가 있을 것이고

책은 안읽어보았지만 제목은 안다! 하는 사람들도 책의 전체 줄거리를 알 수 있어 저는 좋은

책 같습니다. 짧게 소개해주니 읽기 지루하지도 않구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지식을 알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어린왕자나 닥터 지바고, 노인과 바다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제목과 작가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전 짜투리 시간에 조금씩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u-paper(유페이퍼) 출판사의 편집부의 세계 문학 상식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1000원 짜리 책을 찾다가 제목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상품권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전은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 여러 고전들을 간략히 요약해 설명해줘서 참고가 많이 됐고, 유익했습니다.

세계 문학 상식 리뷰입니다. 무난히 가볍게 읽기 좋았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명작으로 손꼽히는 소설들의 핵심을 요약해 담고 있었고 문학과 관련해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에 요약되어서 소개된 고전명작들을 보면서 관심이 생겨 앞으로 읽어볼 책 리스트를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성비 측면도 만족스럽고 문학과 관련해 단기간에 여러 기본적인 상식들을 쌓기에 유용한 책이라 느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유페이퍼의 세계문학상식입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에 대한 상식을 한권으로 요약한 요약본입니다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 될 때다 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고민될 때 읽어보고 책을 고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작가소개 정도의 내용이라 깊이 있는 내용을 파악하기엔 별로지만 줄거리를 파악하고 책을 구매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책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직한 제목에 정직한 내용을 가진 가성비 좋은 책.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 없이 구매하게 되었던 책이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해서 펼친 책 속에는 정말 책 제목에 걸맞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목차를 쭉 채우고 있는 문학들은 오다가다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만큼 모두 유명한 책들이다. 세계문학상식은 이 책들은 간단하게 소개하는 형식인데 소개글 속에는 아주 간략하게 요약된 줄거리와 작가의 생애 그리고 몇몇 작품은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다.

세계 문학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을 읽는게 좋을지 고르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지침서가 될테고 세계 문학을 읽고 난 뒤 작가가 궁금해졌다거나 혹여 놓치고 지나간 포인트가 있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사람이 봐도 좋은 책이다. 물론 분량이 분량인만큼 모든 내용을 포괄할만큼 밀도 있는 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