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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강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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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개설한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에 참여했던 강사 14명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도서는 주제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삶으로 귀결된다.14명의 강사가 제각각 다른 주제로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진화론부터 사회,국가의 현상에 이르기까지 사회 내부의 이질적 집단의 존재인 성(젠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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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개설한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에 참여했던 강사 14명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도서는 주제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삶으로 귀결된다.14명의 강사가 제각각 다른 주제로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진화론부터 사회,국가의 현상에 이르기까지 사회 내부의 이질적 집단의 존재인 성(젠더),연령,지역,종족,계급에 따른 사회적 분화와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인류가 시작되어 현재의 삶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역사와 현재,미래는 수많은 점철의 연속이었다.과거의 역사 인식을 통해 문명의 발전과 정체성,억압과 왜곡이 작동되는 실험대의 연속이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인간의 본성 속에는 학습과 비학습을 통해 진화를 설명할 수가 있고 이는 종교,정치적 이념,기술 등에서 이기적 유전자가 지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인간의 이기적 유전자는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경제적 합리성과 이기성을 본성으로 하는 냉혈적인 존재이고 남자와 여자는 무엇이 근본적으로 다른지를 심리학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남자는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여자는 타자와의 관계지향적인 공감 성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나아가 법조계의 여성 법률가의 비중이 늘면서 성별 문제에 대한 인식이 사법적 판단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판례 중심으로 보여 준다.즉 성(性)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는데 흥미를 끈다.

 

 역시 현대사회는 뭐니 뭐니 해도 SNS사회의 중심점에 서있다.이는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편하고 빠른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와 욕망이 맞아 떨어진 결과이기도 하다.소셜네트워크는 비단 개인의 문명이기를 넘어서 사회적 환경에도 커다란 작용을 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의 위력은 점입가경이고 강사는 과학 - 기술 -산업 사이의 새로운 협력의 방식을 요구하고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역사는 수천년이래로 이민족의 수많은 침입을 받으면서도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이념과 사상으로 한반도는 전쟁의 도가니에 잠기면서 아픈 기억을 많이 갖고 있다.한국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채 '정전협정'이라는 꼬리표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전쟁이후 2002년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는 민주화의 갈망과 태극기의 표현,상징을 되짚어 보기도 하며,차기정권의 타깃이 되고 있는 보편적 복지 문제를 어떻게 실현시킬지 주목이 되기도 한다.나아가 경제대국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에 대해 한국의 입장은 무엇이며 그들을 국제체제 속에서 대해야 할지를 정치외교,경제적인 관점에서 깊은 관심과 실천적인 정책조율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또한 한.미관계의 재구성을 통해 한.미관계의 역사를 반추하고 종속관계가 아닌 대등관계로 이어지기를 갈망해 본다.

 

 이도원 강사의 '출근길 잠깐의 사유,풍경과 생태'는 내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다.도시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경제 수입을 위해 오래된 소나무들이 굴취(掘取)공들에 의해 깊은 산 속에서 신음소리조차 내보지 못한 채 소유주의 욕망에 의해 어디론가 실려 가게 되는 데 건설회사,조경업자,땅 주인,주인 사이의 갈등은 깊게 골이 패이고 만다.이 모두가 건설을 빙자하여 저질러지고 있는 행태이고 자연이 무차별 훼손되는 점에 심심한 우려와 탄식마저 일어난다.무분별한 산림 굴취와 훼손은 결국 인간이 자업자득으로 화를 입게 될테니 그 책임과 원망은 누구에게 할것인가?

 

 인간은 고급 두뇌와 학습을 통해 문명의 발전을 꾀하여 왔고 과학과 기술,인문의 축적을 함양해 왔다.인간이 갖고 있는 이기적 본성과 추구는 세상을 밝고 살맛나게 해줄 수도 있지만 역차별을 받기도 한다.또한 지난 역사를 통해 진솔한 교훈을 얻어 동일한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하며 일개 정권의 야욕과 유지를 위한 편협된 시각과 탐욕보다는 국익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자연을 더 이상 인간의 수익모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자각이 일기도 했다.14가지의 주제는 모두가 우리 곁에 있었고 앞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수도 있는 문제들이기에 관심과 의지,용기,결단력으로 대처해 나가는 지성의 자세가 필요함을 내게 일깨워 준다.

 

 



j******6 2012.01.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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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강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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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어려운 책인 줄 알았는데, 참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소셜 네트워크가 6단계만 거치면 다 이어져있다는 내용부터 좀 난이도가 높은 내용이 속속 들어온다. 제목만 보면 좀 어려운 내용일 거라는 선입견도 글을 읽어가면서부터는 다 없어진다. 글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명품 강의라 불러도 좋을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그 내용도 주변의 것들을 가져다가 설명하는데에는 프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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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어려운 책인 줄 알았는데, 참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소셜 네트워크가 6단계만 거치면 다 이어져있다는 내용부터 좀 난이도가 높은 내용이 속속 들어온다. 제목만 보면 좀 어려운 내용일 거라는 선입견도 글을 읽어가면서부터는 다 없어진다. 글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명품 강의라 불러도 좋을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그 내용도 주변의 것들을 가져다가 설명하는데에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사실 나도 가르치는 입장에서 여기에 나온 내용들을 차용하여, 혹은 방법을 차용하여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많았다.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한두 과목을 편안히 가르치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참으로 많은 다양한 방법을 교수방법으로 사용하고, 또한 자료나 그런 것도 방대하게 찾아서 가르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는 가는 사람들의 특권이라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나 서울대를 가지는 않지만, 그들이 배우는 내용도 아무나 배울 수 없는 것이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강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었다. 1권보다 먼저 2권을 읽었는데, 1권에도 관심이 간다. 이런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서울대 교수들의 강의 수준이나 강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나름 교수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평가도 들어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런 강의를 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f**1 2012.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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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 강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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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의지만 서울대학생을 위한 강좌가 아니라 시민교양강좌를 묶어서 낸 책이다. 올해로 4회째이고 책으로는 두 권째 발간이다.   심리학에서 사회, 정치 국제, 생명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대 교수 14인의 강의인 만큼 다양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주제들을 읽으면서 인문과 사회학, 자연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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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의지만 서울대학생을 위한 강좌가 아니라 시민교양강좌를 묶어서 낸 책이다. 올해로 4회째이고 책으로는 두 권째 발간이다.

 

심리학에서 사회, 정치 국제, 생명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대 교수 14인의 강의인 만큼 다양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주제들을 읽으면서 인문과 사회학, 자연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연관된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순서가 정해진 강의가 아닌 만큼 관심 분야부터 먼저 읽어도 좋다.

 

현대에 들어 호모 모빌리스(Homo Mobilis)라는 말이 생겼다.

직역하면 이동하는 인간이지만 이 단어를 보면 한 손에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를 들고 다니며 인터넷과 접속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미디어는 본래의 기능에 다양한 미디어와 도구의 기능이 융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과학의 발전은 사회 전반 영향을 주고 녹아들고 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라는 책을 보면 어떤 배우라 하더라도 6단계만 거치면 케빈 베이컨이라는 배우와 연결된다는 네트워크 구조화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굳이 이런 단계를 거치지 않더라도 SNS를 통하면 일반인도 외국의 유명저자나 기업인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아마존의 광고 기법에 대한 글이었다.

저자에게 아마존이 15권의 책을 추천하였다.

이 중에 8권은 이미 가지고 있던 책, 4권은 사려고 했던 책, 2권은 출간된 줄 몰랐지만, 당연히 사야 할 책, 1권은 저자가 서평까지 썼던 책이었다.

이처럼 정확하게 소비자에게 필요로 하는 분야의 책을 추천하려면 정확한 네트워크 알고리즘이 작동했을 것이다.

일방향인 TV와 신문의 광고 방식과 개개인의 소비 분석을 통한 아마존의 맞춤형 광고를 비교해 보면 그 정확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이 책도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하는 주제를 짚어내고 추려서 엮은 책인 것 같아 고개가 끄덕여졌다.

 

네트워크는 정치의 판도까지 바꾼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트위터를 통한 투표 독려 및 투표율 상승으로 후보의 당락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이런 현상은 기존의 여론조사 방법을 대폭 수정해야 함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SNS가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의미한다.

 

14개의 강의가 한 권으로 묶인 만큼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책 뒤의 참고문헌을 통해 관심 분야의 책을 조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배움이라는 것이 끝이 없는 것이며, 학교를 졸업해서도 이렇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d***o 2012.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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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울대 명품 강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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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강의라는 것 때문일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왠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일 것만 같은 부담감 내지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있을 듯한 이질감이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것은 고정관념이었고, 성급한 선입견에 불과했음을 깨닫게되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제 4기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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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강의라는 것 때문일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왠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일 것만 같은 부담감 내지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있을 듯한 이질감이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것은 고정관념이었고, 성급한 선입견에 불과했음을 깨닫게되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제 4기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의 강의록을 정리하여 출간된 책으로서,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삶'이라는 커다란 주제 하에 총 14강에 걸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조망하고 있다. 물론 한 번 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일반인들의 다채로운 관심사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회 현안들에 대해 심사숙고해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우리의 일상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있는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논의부터 '진화심리학'을 통해 본 남자와 여자의 심리, 중국의 부상에 대한 강의까지 시민들의 알고자하는 욕구 및 갈급증을 채워줄만한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하다. 14편의 강의 중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던 주제는 법조계에 드리워진 성문제에 대한 강의였다. 과거에 비해 법조계 내에 여성 법률가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법조계의 여성 증가가 곧바로 판결에서의 성평등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을 구체적인 판례들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평등을 실천해야할 법정에서조차도 여성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성차별의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남자이든 여자이든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호받고, 그 누구도 법이라는 제도 아래 부당하게 외면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가 도래하기를 소망해본다. 또한 흥미로웠던 주제는 소셜 네트워크의 세계에 대한 강의였다. 영화계의 케빈 베이컨 넘버와 수학계의 에르도스 넘버에 관한 이야기는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웠다. 오늘날 소통의 중심이 되고있는 트위터의 영향력은 날로 증폭되고 있으며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네트워크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겠다.

책을 읽는 동안 듣고싶은 교양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했던 캠퍼스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지친 일상 속에서 지나쳐버리기 쉬웠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평소 습관대로 목차의 순서에 따라 1강부터 차례로 읽어내려갔었는데, 머리말의 제안과 같이 상호 연관되는 주제별로 묶어서 읽는다면 더욱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게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더불어 이 책에 앞서 출간되었던 <서울대 명품 강의1>도 읽고싶어졌고, 다음 기회에는 교양 강좌를 직접 수강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YES마니아 : 골드 b*******8 2012.01.1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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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한 교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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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 시대의 화두가 담겨 있다. 짧고 간결하지만 몇 가지 키워드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또 더 생각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소년들에게도 소프트하게 다가가는 내용이라 조카나 아들딸에게 선물하면 참 좋을 책. 호모 모빌리스에서 보는 이동성의 정의, 모바일 기기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부분 등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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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 시대의 화두가 담겨 있다. 짧고 간결하지만 몇 가지 키워드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또 더 생각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소년들에게도 소프트하게 다가가는 내용이라 조카나 아들딸에게 선물하면 참 좋을 책. 호모 모빌리스에서 보는 이동성의 정의, 모바일 기기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부분 등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소나무를 통해 보는 인간의 이기, 소셜 네트워크, 진화론 등 흔히 바라다보았으나 그 안에 담겨 있음을 미처 생각지 못했던 철학이 소프트하게 그러나 깊게 다가온다.

c***********e 201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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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회의 본성을 이해하는 지식을 키우는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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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년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 개설한 제 4기 시민교양강좌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14명의 강사들이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은 머리글에 기록된 대로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로 그 답을 찾는 작업이다(p. 4). 이 책을 앞에 놓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을 어떤 사회과학적 근거와 가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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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년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 개설한 제 4기 시민교양강좌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14명의 강사들이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은 머리글에 기록된 대로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로 그 답을 찾는 작업이다(p. 4). 이 책을 앞에 놓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을 어떤 사회과학적 근거와 가치체계에 입각해 이해할 수 있는가? 또 현대 사회가 기술과학의 발전으로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나는 그런 기술과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변화를 잘 따라가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 속에 나는 소셜네트워크, 진화론, 과학기술, 호모 모빌리스, 등과 같은 주제에 특히 관심이 꽂혔다.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영역과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주제들이 자칫 잘못 다루면 너무나 무겁고 어려운 것들인데, 매우 논리적이면서도 현재의 실생활과 관련된 적절한 설명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 강사들의 논지를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교양강좌로서는 명품강의라 할 만한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째는 주제별로 연결된 글들을 함께 묶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1강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와 6강 인간을 위한 과학기술, 10강 호모 모빌리스, 그리고 2강 진화론 등을 나란히 묶어 놓았다면, 독자들이 각 강의들을 서로 연결시키며 주도적으로 반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어떤 강의의 주장과 반대의 입장을 견지하는 강의도 함께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이것은 서울대 시민교양 강좌의 강의 개설에 대한 요청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12강의 복지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진보적인 관점과 보수적인 관점의 주장을 각각 하나의 강의로 개설하고 그 둘의 강의안을 나란히 배치시켜 놓는다면, 청중들이나 독자들이 훨씬 다양한 스펙트럼 속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답을 찾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세 번째 아쉬운 점은 개론적 설명을 넘어 문제의식을 갖도록 더 많이 생각하고 연구해야할 질문들이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 뒤에 ‘참고문헌과 더 읽어 볼 책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많이 미흡하다. 이왕 강의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니, 관심 분야를 더 조사하고 연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질문과 더 친절한 참고 문헌 소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2강의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과 최근의 진화론에서 제시된 문화의 전달 단위로서의 ‘밈(meme)'에 대한 소개는 나의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이전의 진화론으로는 인간의 종교 혹은 신념을 위한 희생 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인간은 유전자 기계만이 아니라 민 기계이기도 하다”(p. 54)라는 설명은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의 독특한 행동 양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종교나 진리의 추구, 혹은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10강의 호모 모빌리스도 많은 통찰력을 얻었다. 우리는 속도나 연결을 의미하는 접속의 논리를 따를 것인가, 성찰이나 고독으로 대변되는 비판의 논리를 따를 것인가? 이 두 논리적 접근은 언제나 상호배타적인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모바일 사회가 겉으로는 유목민(nomad))의 사회 같지만 새로운 정주사회일 수 있듯, 이 두 논리적 접근은 충분히 상호보완적일 수도 있겠다 싶다.

 

어쨌든 이 책은 나의 지성(?)을 마구 자극한 책이며, 인간의 본질과 현대 사회의 이해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준 책이다. 앞으로 이런 강의들이 더 많이 베풀어져야 하며, 더 풍성히 출판되어야 한다. 교양있는 시민 사회를 이루어가기 위해!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y 2012.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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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에서 확대된 제 자신을 찾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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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텔레비젼을 보다 듣게 된 마이클 샌델 교수의 법에 관한 강의 당시 방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재미있고 명석하게 하시던지 그 자리에서 다 듣고 다른 강의 들도 찾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아마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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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텔레비젼을 보다 듣게 된 마이클 샌델 교수의 법에 관한 강의 당시 방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재미있고 명석하게 하시던지 그 자리에서 다 듣고 다른 강의 들도 찾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아마도 유명한 강의가 왜 그렇게 됐는 지 알게 된 계기가 된 것처럼 그 후 가끔씩 EBS에서 나오는

강의들을 귀담아 듣게 되었는데 이번에 나온 책 서울대 명품 강의는 앞서 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

교수의 강의와 연관하여 제게 깊은 삶에 대한 통찰을 줄 것 같아서 읽게 되었죠.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새로운 이해라고 표지판에 있는대로 이 책은 가끔씩 대중매체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서울대 교수분들이 각 분야에 대한 강의를 깊이 있게 한가지씩 독자에게 들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1년 서울대 사회과학 연구원이 개설한 제 4기 시민 교양강좌 '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에 참여했던 강사 14명이 자신들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된 것이라고 하는데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로 그 답을 찾고 있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일 수가 있겠네요.

학문의 자리에서 떨어져 나온 지 오래 되었지만 제 안에 있는 지식을 통한 좀 더 올바르고 값진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은

이런 책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진지하게 다루고 이해를 돕는것과 동시에 사고의 전환을 가져 오기도 하는 강의를 청해

듣게 하는것 같습니다. 읽는 동안 정독을 해야 하는가 하면 또는 몇 번을 읽어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학자들이 말하는 내용을 십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적어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이 있게

다루는 인간 공동체의 보다 나은 삶을 향한 목적은 가늠되더군요. 또한 이 시대의 이슈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이 다루어지며 큰 물줄기를 타고 흐르는지도 소셜네트워크의 세계를 읽으면서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 1강에 나오는 이 내용은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을 설명하면서 케빈 베이컨과 미국 영화배우 전체는 몇 단계만 거치면 다 연결된다는 설명으로 논의를 이어갔는데 발단부터 흥미로운 사건과 그 사전의 확대된 모양이 재미있고

결과가 어찌 되는지 궁굼해져 갔습니다. 결국 이 법칙은 올바른 것이 아니었지만 이 내용을 통해 SNS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늘날의 네트워크로 삶ㄱ솨 정치 문화의 변화를 진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죠. 이와 연관된 이야기의 호모 모빌리스. 모바일 사회를 사는 신인류레서 디지털 시대를 사는 새로운 인간의 출현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재현님의 강의, 인간과 과학기술에 대한 질문을 펼치며 논의를 이어가는 부분도 같은 맥락에서 관심 있게 읽게 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의 개발이 부른 안타까운 생태학적 이야기를 출근길 잠깐의 사유, 풍경과 생태라는 글로 옮겨진 이도원님의 서울대로 걸어서 오는 길에 만나는 도시 풍경의 단면도 공감을 많이 갖게 하네요. 무심한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개발이 초래한 자연환경의 파괴가 마음 아프게 다가 옵니다.

박태균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분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유명한 전쟁 영화 이야기가 나와 그 부분이

좀 더 관심 있었는데 우리 나라가 전쟁 국가 였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며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다른 휴전협정에 관한

다국적 차원에서의 입장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전협상 과정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반공포로, 국군포로의 귀환 문제등의 어려움이 예전에 거제도 포로 수용소를 갔을 때를 떠올리게 하면서 왜 그러한 일이 빨리 해결 되지 못했는지를

알게 되었죠. 시간이 단절되지 않았으므로 과거의 연장선 상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나에 대한 좀 더 넓은 자기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 전체를 읽는 동안 한층 나 자신이 서 있는 이 자리, 이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명강의를 들은 덕분인지 요즘엔 제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바라보려는 지식, 지혜에 대한 열망이 자꾸만 강해 지는것 같네요.

 

 

 

 

 

 

 

 

 

 

 

 

 

 

 

l*****1 201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 교양 [서울대 명품 강의 2] 곽금주 外, 글항아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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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교양 [서울대 명품 강의 2] 곽금주 外, 글항아리, 2011 · 이 책은 서울대 사회과학원이 개설한 시민교양강좌에 참여했던 교수들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서울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대학교에서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를 열고 있다. 직장이나 집 부근이라면 참여할 조건은 될 것이다. 그러나 비용적인 작다고는 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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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교양 [서울대 명품 강의 2] 곽금주 外, 글항아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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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대 사회과학원이 개설한 시민교양강좌에 참여했던 교수들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서울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대학교에서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를 열고 있다. 직장이나 집 부근이라면 참여할 조건은 될 것이다. 그러나 비용적인 작다고는 할 수 없고 다양한 나이와 직업을 가진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므로 개인별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강좌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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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자격증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매나 생활법률 강좌가 유용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올 선생이나 마이클 샌덜 교수의 강의가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보면 그것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한 전문강좌가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시류에 대한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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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심지어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으로 동물과 인간의 행동을 동일한 진화 메커니즘으로 설명하려 했던 영국의 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에게도 명확하게 나타난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독창적인 부분인 11장에서 그는 “인간 사회에서는 문화의 전달 단위인 밈(meme)이 진화했다”고 말했다.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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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밈이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서 재현·모방을 되풀이하며 이어지는 사회 관습이다. 장대익 교수는 이러한 밈 중에서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가치와 이념이라고 한다. 다르게 말한다면 인간만이 자유, 평등, 민주주의 등의 이념을 위해서 온갖 희생을 마다치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나 가치들이 다시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사로잡거나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 사회의 특징이고 인간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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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적이고 사변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인문학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단순히 감정을 자극하는 소설보다 자신이 모르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은 형식의 소설을 읽는 것을 보면, 가치나 이념에 대한 갈망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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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것을 인정한다고 보았을 때, 대부분 교양강좌나 인문 교양서적은 다음 단계로 넘어 가는 길을 제시함에 있어서 아주 없거나 빈약하다. 당연히 각 개인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 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주제와 관련된 좋은 책이라도 많이 소개해 준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서문에 책의 의미와 읽는 순서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고 (정말 책의 목차가 아닌 서문에서 제시한 순서대로 읽으면 재미가 있다), 뒷부분에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을 소개해 놓고 있다. 좀 더 욕심을 내어 본다면, 번역본이 있는 필수고전과 함께 어떤 번역본을 참조하라고 해주었으면 더 완벽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2011.12.30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s****r 201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울대 명품 강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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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 강의2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의 14인 교수의 명품강의를 모아놓았다. 이 책은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인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이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가 한가지 주제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인간을 동물과 구별할 수있는 경계는 무엇인가. 언어, 도구의 사용, 종교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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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 강의2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의 14인 교수의 명품강의를 모아놓았다. 이 책은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인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이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가 한가지 주제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인간을 동물과 구별할 수있는 경계는 무엇인가. 언어, 도구의 사용, 종교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담론을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따뜻한 경제학은 없는가에 대한 강의도 있다. 공정성, 인간관계 중시 등 협력심을 이기심이나 물질주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학에 대한 고찰이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도 있다. 남자는 보다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여자는 타자와의 관계지향적인 공감의 성향을 보인다. 또한 성과 관련 최근 여성의 법조계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성평등에 대한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는 강의도 있다. 여성의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인 심리와 재판이 가능해 졌다는 말이다. 한편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와 관련된 강의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을 사용함으로써 집단 지성이 네트워크세상에서의 삶과 정치,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일관된견해다. 모바일미디어는 우리의 시간과 공간개념, 감각양식 등을 바꾸면서 삶의 근본적인 변혁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일고 있는 과학-기술-산업-인문의 결합과 관련된 강의도 있다. 이런 새로운 협력방식이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 신뢰, 참여, 대화에 기초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을 적립하고 있다고 평한다. 녹지 생태학과 관련해서는 과거 성장위주의 개발정책이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했으며 우리도시의 가까운 곳부터 이런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역사적으로 한국을 둘러싼 정세변화와 관련 분단된 조국에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강의도 있다. 또한 현대사의 오욕인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 군인은 향한 버스위에 태극기가 상징하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강의도 소개되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 문제는 한국 사회의 용광로다], [스포츠로 본 인간의 사회와 문화], [중국이 뜨겁다; 정치외교학적인 관점에서 본 중국의 부상], [한미관계의 재구성, 역사에서 배운다] 등의 강좌가 재미있게 펼쳐져 있다. 환경의 변화 속에서 격변하는 한국의 현재를 살피고 과거 우리가 걸온 길과 앞으로 펼쳐질 세상 등에 대한 재미있는 고찰들과 담론들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v******2 2011.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58/1000] 서울대 명품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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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하면 엘리트가 떠오른다. 이 책을 고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내가 서울대학교는 공부외의 일로 한 두번 가본 것이 다이다.그런데 서울대하면 멀고 먼 그 위에 어느 곳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나도 노력하면 그 수준쯤은 닿지 않을까? 하는 근거 모를 자신감이 함께 떠오른다. 이 책은 2011년에 그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인해 선택했던 책이다.그래서 나의 근거 모를 자신감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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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하면 엘리트가 떠오른다. 이 책을 고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내가 서울대학교는 공부외의 일로 한 두번 가본 것이 다이다.

그런데 서울대하면 멀고 먼 그 위에 어느 곳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나도 노력하면 그 수준쯤은 닿지 않을까? 하는 근거 모를 자신감이 함께 떠오른다. 이 책은 2011년에 그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인해 선택했던 책이다.

그래서 나의 근거 모를 자신감은 2011년 당시 무참히 깨졌다는 말을 먼저 해야겠다.

그래서 이 서평 또한 8여년이 지난 이제야 쓰기 시작한다는 것도 말이다.

 

이 책은 12가지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8여년이 지난 지금에서 봐도 밀접한 주제들이 섞여있다.

복지문제, 한미관계, 모바일 사회, 중국과 한국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풀어가야 하는 주제들이다.

그 중 '그 남자 그 여자의 수수께끼, 심리학에서 찾은 답'을 골라 읽었다.

(사실 8년간 여러번 이 책을 읽어보려 도전하면서 여러 주제들을 읽기는 읽었다..하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는 공감능력에 차이가 있고, 그것은 뇌와도 관련이 있고 진화심리학으로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관점이다.

공감능력의 차이도 있지만, 남성들에게는 성적 과지각 편향도 있고, 여성은 자신에게 유머를 제공하는 이성을, 남성은 자신의 유머에 웃어주는 이성을 찾는 다는 사실을 근거있게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진화심리학적으로 여성은 생존을 기준으로 남성은 성적 재생산을 토대로 움직인다는 것 또한 재미나게 풀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단어가 평소에 쓰는 단어가 아니어서 해석?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는 데 있다.

8년이 지난 지금, 내 수준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이 주제들이 이미 8년간 많이 풀어져 이해하기 쉬워졌는지는 모르겠다.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하고 상식을 풍부하게 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f********i 2020.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