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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프랑스인도 아닌 한국인으로써, 미국인의 프랑스 생활 적응기를 읽고 있으려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어딘가, 동질감을 느껴야한다면 미국인 쪽의 생활이 우리것과 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가 스스로 파리지앵이 되었다 느낀 순간은, 쓰레기 버리러 잠깐 나갔다 오기 위해 편한 추리닝을 벗어던지고 면도까지 마치고, 빳빳한 바지와 셔츠까지 챙겨입고, 나서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하였다. 아, 적응 안돼. 파리의 삶이란 그렇단말인가?
참으로 까탈스러운 나라가 아닐수 없다. 아직 못 가본 파리, 그곳에 대한 내 환상이 살짝 부숴질뻔 하기도 했다. 바나나도 껍질을 벗겨 접시에 담은 후 나이프와 포크로 먹어야 하고, 가게에 가서도 직원들에게 봉주르 하고 인사를 건네지 않으면 상대를 무시한 것으로 여겨져 싸늘한 냉대를 받기 일쑤다. 미국의 슈퍼가 스파 등 여러 시설을 갖춘 문화적 공간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는 동안, 그가 다닌 파리의 프랑프리의 이미지는 마치 루마니아 감옥의 그것과 흡사했다고 한다. 구강치료를 받기 싫은 것만큼이나 그곳에 발을 딛기가 싫었다는 저자의 설명.
저자는 어떤 사람일까? 미국의 유명한 셰 파니스라는 레스토랑에서 13년간 페이스트리 셰프로 일하며 빵과 디저트를 만들었다. 그 후 여러 요리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리기도 했던 그였지만 사랑하는 배우자의 죽음 이후 크나큰 간극을 메우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그 변화란 바로 파리로 떠나 사는 것이었다.
도망치지말라는 친구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가 스스로 선택한 것은 도피가 아닌 변화였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과 철저히 다른 파리지앵들의 삶을 느끼며 때로는 그들의 까다로움과 일처리방식에 넌더리를 내기도 하지만, 파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들, 그리고 까칠한 파리지앵들에게서 그들만의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기에 그는 파리지앵으로써의 삶에 만족해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어쨌든 잇태리의 저자 박찬일, 라꼼마 셰프는 책 구석구석에 초컬릿칩처럼 박혀있는 너무도 완벽해서 나만 갖고 싶은 훌륭한 레시피는 보너스라고 말하였다. 프랑스풍 제빵, 멋진 디저트 등을 사실 아직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저자가 사진 한장 없이 소개한 레시피들이 처음에 멀게 느껴졌는데, 전문가들의 눈에 너무나 완벽한 레시피라고 하니, 나도 제빵을 시작해보면 이 레시피를 활용해 멋진 요리를즐겨보고픈 마음이 들었다.
또한 그가 다녀본 파리의 맛집들도 책 말미에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 블로그 생활을 즐긴다 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주소도 공개를 해놓아 관심있는 사람들은 직접 들어가 그의 삶의 이야기를 좀더 세세히 읽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여행기건, 레시피북이건 워낙 많은 사진에 익숙했던 지라 사진 한장 없는 설명과 이야기가 아쉬움으로 자리잡았다. 허나 한국인 눈 뿐만 아니라 미국인 눈에도 여전히 낯선 파리지앵의 삶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책보다도 유쾌하게 잘 담아낸 책이 아닌가 싶었다. 그저 흉내만 내는 파리지앵의 삶이 아닌, 투덜대면서도 그들 가까이를 겪고 느낀 책이기에.. 멋드러진 그들이 되기위해 어설피 시도하는 책이 아니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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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까칠한 도시라니... 책은 초콜릿에 열광하고 브라우니를 기가막히게 굽는 요리사 데이비드 리보비츠가 파리에 입성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파리에서는 카페든 레스토랑이든 물 한 잔 얻어마시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물이 아니라 생수를 고르려고 해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때문에 고르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파리에서는 음용수라 물이 아니라 와인이다보니 물 마시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더 기가 막인 건 돈을 내고 음료수를 마시지 않은 손님은 화장실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이쯤에서 든 생각, 파리는 까칠한 도시 맞습니다, 맞고요.. ㅎㅎ 물 많이 마시는 내 경우를 보더라도 파리의 물 이야기나 화장실 이야기는 참으로 난감하게 들린다. 말은 통하지 않고 목은 마르고...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파리지앵들이 잘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새치기라고 한다. 이 또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낭만과 자유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줄 서기를 하지 않는 다니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틈만 있으면 끼어들기 때문에 모든사람들이 밀착해서 서 있다고 한다.
서툰 프랑스어 때문에 데이비드가 한 실수들은 읽는동안 내내 웃게 만든다. 데이베드가 새치기선수에 잔돈 떼먹기 선수들인 파리지앵들이 살고있는 파리를 그럼에도 사랑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과 치즈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콜릿도 치즈도 그리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그 이유로 파리를 사랑한다는 데이비드가 썩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 곳은 사랑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책에 소개된 47가시 레시피는 데이비드가 직접 오랜 시간 테스팅을 거쳐 만들어진 레시피로 천연재료와 산지재료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데이비드 레시피의 재료를 구하는 건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복잡한 도구나 장비 없이도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다. 사실 레시피를 보는 것 보다 데이비드의 좌충우돌 프랑스 적응기가 내게는 더 재미있었다. 까칠하지만 달콤하고 황홀한 디저트가 있는 파리, 그럼에도 그 곳에 가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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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제빵왕의 고군분투 파리 정착기 아마존 110주 연속 베스트 셀러에 등극될만큼.. 유머와 감동, 환상적인 레시피까지 모든것이 다 담겨있는 책이에요~^^ -책속에서.. 파리에 도착한 첫날부터 나는 투쟁 모드에 돌입했다. 싸움의 상대는 사는데 꼭 필요한 물건들을 터질 듯 쑤셔넣은 여행가방 세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물건은 옷, 평소 즐겨쓰는 샴푸, 사진첩 한두 권 등일것이다. 나? 내 여행가방 속에는 색색의 마커펜들과 알갱이가 씹히는 땅콩버터 그리고 계량컵들이 서로 부대끼고 있었다. 가방 셋과 나까지... ------------------------------------------------------------------ 파리라는 곳이 참 낯설게 느껴지는 1인으로서.. 이 책을 처음 접할땐.. 생소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하지만.. 거기도 사람사는 동네라는것..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웃음 가득 머금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겼다.. 에피소드들과 함께.. 너무나 다양한 레시피들은.. 나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파리라는 곳이 생소했던 나는.. 이 책을 덮는 순간.. 파리여행이라는.. 검색을 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한동안 크게 웃어버렸다.. 그만큼.. 이 책은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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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하면 그저 낭만적일 것 같고, 도시의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겪은 파리 역시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내가 운이 좋았던 것일까? 파리에서 여행자로서 잠시 머물러 있는 동안 나는 불친절하고 도도한 파리사람은 보지 못했다. 규칙을 잘 안 지키는 파리사람들은 종종 아니, 자주 보았지만...^^;
하지만 파리에서 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까칠한 파리 사람들에 대해 불평을 하기 일쑤다. 이기적이고 까칠하고 도도한 파리사람들에 대해 목청을 높여 말한다. 데이비드 리보비츠도 파리에 생활자로서 살면서 까칠한 파리사람들을 매일 매일 만나고 겪고 있으니 그가 낭만의 도시 파리를 감히 "까.칠.한. 도.시"라고 말하는 그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책을 읽으며 나는 파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 데이비드 리보비츠와 수다를 한껏 떠는 기분이 들었다. 까칠한 파리 사람들에 대해 여과없이 묘사를 하고, 흉을 보고 있지만 그의 글 한줄 한줄에서 파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친한 사람과 말하는 듯한 편안한 문체 덕분에 술술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챕터마다 소개되어 있는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는 한번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아니, 어렵지 않은 것은 당장 따라해볼 생각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요리에 관한 사진이 없이 그저 글로만 설명이 되어 있어 요리의 완성된 모습이 어떤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그림이 함께 있었더라면 훨씬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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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파리. 하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셰프로 일하다가 10년이 넘도록 파리에서 생활 중인 주인공이 겪는 재미난 에피소드에 웃음이 자꾸 피식피식 터진다. 꼭지마다 실려 있는 레시피도 글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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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데이비드 리보비츠가 누군지도 몰랐고 책을 고를때도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을 전혀 선호호지도 않는다.
파리와 베이킹에 관심이 있었을뿐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파리의 황홀한 디저트가 궁금했고 문화 자부심이 강한 파리인들의 그까칠함이 어느정도일까라는 조금의 호기심이 일었다.
한때 파리에서 디저트를 배우고 싶다는 꿈이 있었으니 (지금도 갖고 잇는 꿈이지만)
파리를 소개하는것이 아니라 이방인이 파라에서 매일 부딪히고 살아가는 노하우를 하나씩 알려주는 일반적인 답사기가 아니여서 맘에 든다. 답사기 여행기는 많이 있으니까
파리의 문화 그들의 생활습관, 그들과 친해지는법, 그들만의 레시피, 맛잇는 곳 가장 중요한 만나면 인사를 꼭 해야한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가장 중요한건 기본적인 예절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준 파리인들~~
초콜릿은 벨기에가 최고인줄 알았던 내 얕은 지식이 수정되어지고 불어를 배우려다 포기한 내 끈기가 창피해졌다.
잠시 식었던 '파리' 로의 탈출 어느날 갑자기 내가 파리 한가운데 서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베이킹 초보자들이 레시피를 보면 난감할수도 있겠다. 사진도 일러스트로 하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 디저트 책을 찾아가며 공부를 한다면 한국에서도 멋지게 성공하지 않을까~~
베이킹에, 초콜릿에 파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레시피는 베이킹에 익숙해진후에 다시 봐도 되는거니까~~
맘에 드는 시도해보고 싶은 레시피들이 있어 레시피를 보며 그림을 그려보기도 한 나
한동안 디저트에 푹 빠질것같은 예감이 든다.
불어도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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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뺏은 디저트중 몇몇 아이들~~ 레서피를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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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눈을 통해 본 파리의 모습이 그리고 미국인인 저자의 모습이 조금 생소하기는 했으나, 미국인 그리고 프랑스인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
파리에서는 행주도 다림질 해서 다려서 쓴다. - 이해가 가는가? 파리에서 어느 가게를 이용하든 먼저 인사부터 해야한다. 한국에서처럼 음식점을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등등...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여러가지 레시피들은 사실 사진이 좀 첨부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긴 했지만, 나름 책 내용 중에 많은 레시피드를 담으려는? 저자의 의도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파리에서 살아가면서 저자가 겪은 여러가지 사건들을 통해 보게되는 다른 문화들이 흥미롭다. 거기에 더해진 많은 음식 레시피들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레시피에 도전해봄직하다.
저자기 직접운용하는 site주소나, twit을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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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오랜시간 유학하면서 배운것중 하나가 베이킹이였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호주와 영국스타일의 베이킹이 많이 알려져 나 역시도 호주와 영국스타일의 베이킹을 자주 하였다.
이 책은 미국제빵왕 데이비드 리보비츠가 파리에 정착하면서 있었던 일을 옮겨담은 책이다. 그렇기에 이책을 읽으므로 인해 미국과 파리의 베이킹 스타일을 접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이책은 다만 지은이의 파리정착기(식당 일 등등) 을 주제도 한 책이기에 레시피도 중간중간 있지만 지은이의 경험담, 파리정착기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베이킹을 접할수 있게 해준 이 책이 정말 고맙고 내가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발전을 할수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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