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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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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권이 들어서면 으례 선거시 동참하고 후원하며 깊게 도와주었던 인사들에게 한자리씩 맡겨 주는 것이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정치풍경'이라고 생각한다.일종의 논공행상식 정치판이기에 정치가들의 속성이기 세계라고 생각한다.MB정부 들어서 인사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강부자,고소영식의 갖은 자와 내 편 챙기기에 급급했던 MB정부는 자신의 정권에 방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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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권이 들어서면 으례 선거시 동참하고 후원하며 깊게 도와주었던 인사들에게 한자리씩 맡겨 주는 것이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정치풍경'이라고 생각한다.일종의 논공행상식 정치판이기에 정치가들의 속성이기 세계라고 생각한다.MB정부 들어서 인사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강부자,고소영식의 갖은 자와 내 편 챙기기에 급급했던 MB정부는 자신의 정권에 방해가 되는 세력들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제거하려고 했던 흔적들이 너무도 많다.1987년 젊은 청년들에 의해 절차식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고 경제력 위상도 어느 정도 제고된 한국사회의 정치행태는 아직도 이분법적으로 나와 너의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신자본주의가 들어서면서 돈과 물질이 위주가 되어 버리고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도 모두가 돈과 물질로 판가름나는 세상이 되다 보니 돈없고 배경없는 사람들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노력해도 그저 먹고 살 수준 밖에 안되는 것이 요즘의 사회모습이 아닐까 한다.특히 MB의 개인적 성향이 사업가 출신에 불도저식으로 밀어 부치는 스타일이라 국민들과 대화와 소통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MB를 둘러싼 소수의 인사와 제식구들만 나눠먹기식으로 사회가 흘러가고 있고 대다수는 비싼 물가,교육비,공과금 등으로 허리가 휘청거릴 정도다.

 

 게다가 토건위주로 건설산업에 치중하고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개발 등에 무모하게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자신의 공적인양 과시하는 꼴도 훗날 국민들에게 어떠한 재앙이 올지 국가의 수장으로서 제대로 알고 있을지 의구심마저 든다.현정권 들어서 서민을 울리고 국민의 알권리를 빼앗아간 사건들이 너무도 많다.용산철거민 사태,미네르바 사건,<PD수첩>사건,시국사건을 한 전교조 교사들의 해직과 사법적 징벌,촛불시위자들에 대한 사법적 징벌,정치세력에 의한 온갖 권력기관들의 종속과 정치사찰(査察),언론인 해임 등을 들 수가 있다.올바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못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제대로 살피고 선정을 베풀어야 하며 투명하고도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하는게 바른 정치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정권의 행태는 서민들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KBS 공영방송 사장에 재직하다 MB정권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저자 정연주의 언론탄압 일지 및 경과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MB식 이어령 비어령이 되고 말았다.원칙과 규정도 없는 정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사(人士)라는 이유로 온갖 해괴망측한 이유 및 조목을 들어 궤변론적으로 그를 사선에 밀어 넣고 제거하려 했던 흔적들이 아슬아슬하게 다가오고 있다.비록 MB의 거침없는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KBS사장 해임은 언젠가는 '벌'을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그의 죄목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이라고 하는데 그는 공영방송 KBS가 흑자만 내야 되는가 싶다.그가 재직당시 수지가 적자가 아닌 흑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항목을 붙여다 검찰에 불여가게 되지만 결국 법원 판결은 1심,2심 모두 "해임을 취소하라"였다.자기편 인사가 아니라고 무조건 싹뚝 목을 자르는 세상이 과연 절차적 민주주의이고 살맛 나는 세상인가?라고 묻고 싶다.저자의 해임배경에는 정치검찰,국세청,언론세력,친정세력들이 똘또 한마음으로 뭉쳐 그를 제거했던 것이다.

 

 저자의 이념처럼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민에게 봉사는 것이공영방송의 목적이고 존재이유라고 생각이 드는데 대자본과 권력을 빌미로 아무렇게나 권력을 휘두르는 행태는 '폭군'과 다름없다.정연주 사장이 비록 현정권에서 언론탄압의 0순위로 지목되고 희생되었지만 그의 명예는 반드시 부활하리라 굳게 믿는다.또한 국민의 알권리,표현의 자유,양심의 자유 등이 민주인사들의 희생과 고난 속에 피어난 절차적 민주주의 시대인 만큼 차기정권에서는 살맛 나는 세상과 민본주의가 꽃을 피우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



j******6 2012.02.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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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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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뉴스를 봤다. 더불어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사퇴한다는 뉴스도 접하게 되었다. 2008년 이명박정부로 정권이 바뀌고 정연주  전 KBS 사장은 배임혐의로 사장직에서 강제 해임되었다. 그 과정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역할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정연주 전 사장의  배임혐의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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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뉴스를 봤다. 더불어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사퇴한다는 뉴스도 접하게 되었다.

2008년 이명박정부로 정권이 바뀌고 정연주  전 KBS 사장은 배임혐의로 사장직에서 강제 해임되었다. 그 과정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역할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정연주 전 사장의  배임혐의가 무죄판결을 받게 된 것이다.

정연주 전 사장은 죄상이 드러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검찰의 기소만으로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정연주 전 사장의 입장에서보면 얼마나 황당하고 당혹스러운 일일까 싶다. 아무런 죄도 없이 대법원까지 가야 했으며 그 3년 허송세월한 셈이니 말이다.

 

 

 

이 책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임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누군가에 의해 강제퇴임하게 되었는지를 담담하게 증언 하고 있다. 증언이라함은 사실을 증명하는 말로 정연주 전 사장은 그 사건에 대해 지극히 사실적이고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2008년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언론사 사장들의 물갈이가 시작 되었다. 정연주 KBS 사장도 포함되었는데 그를 배임혐의로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한 것이다. 대통령은 공영방송의 사장 해임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 사실 크게 문제될 건 없는 것 같다. MB 정부가 한 일을 보면 말이다. 치밀하고도 집요하게 그들은 일을 진행시켜 나갔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싶을 정도로...

 

 

 

비단 이런 일들이 KBS에 국한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정권이 바뀌면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물갈이 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어떤식으로든 달라져야 된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짜여진 정부가 어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부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뿌리깊은 이런 병패는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된다는 생각이다.

 

 

 

이제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대선이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또 자기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고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려 들 것이다.

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인지를 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기억해야 될 것이다. 언론을 탄압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짜여진 정부는 더 이상은 국민들로 부터 신뢰받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 기존 여당이 집권을 하든 집권당이 바뀌든 국민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정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a*******4 2012.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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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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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한 이명박 정권의 자화상이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치밀하고 치사하게 작업(?)을 진행한다니 놀랍다. 대통령직을 가지고 정권 홍보용 언론을 위해 불법적으로 사장을 내치고 결국 무죄판결이 남으로써 법적 논리적 근거도 전혀없고 책임지지도 않을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한다는 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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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한 이명박 정권의 자화상이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치밀하고 치사하게 작업(?)을 진행한다니 놀랍다. 대통령직을 가지고 정권 홍보용 언론을 위해 불법적으로 사장을 내치고 결국 무죄판결이 남으로써 법적 논리적 근거도 전혀없고 책임지지도 않을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한다는 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순식간에 퇴행했고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뉴스가 제대로된 뉴스가 아니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아니라니 리쌍의 노래처럼 TV를 꺼야 하나보다. 정연주씨의 무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던 최시중은 결국 측근비리로 사임했으니 자신의 사임이 뭔가를 책임졌다고 보기 어렵다. 

 

비단 정치에서 뿐만 아니라 감사원이니 국정원이니 검찰이니 이런데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정치색을 띄면서 정권과 빌붙어서 모략을 일삼고 이를 자신의 출세의 보증수표로 활용한다는 것도 과연 우리나라가 다음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제대로 갈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뿌리가 너무 깊고 확장가능성이 높아 제2, 3의 정연주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우리나라는 민주화에 많은 이들이 투신했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나는 70년대 중반에 태어났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에 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쓴 정연주 님은 70년대 민주화운동, 언론자유화운동을 했고 이로 인해 탄압을 받았던 분이 다시 그 시대를 겪고 있으니 그 찢어지는 가슴이 다는 아니어도 이해가 된다. 어쩌면 나라면,, 더러워서 관둬버렸을텐데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지켰던 정연주 님이 정말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앞으로 살면서 대통령 잘 못 뽑아서 이렇게 국가가 망쳐지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다. 아직 열달이 남았다는게 분통터지지만 다음 새해엔 권검경 삼권분립이 제대로 되고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대통령을 맞이했음 좋겠다.

y*****5 2012.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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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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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다. 세상일은 모두 사람이 하는 것이지 재단한 듯 완벽히 객관적인 것이란 처음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정해야 할 법의 적용이 그런 식으로 작용한다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으로 세상은 넘쳐날 것이다. 안타깝지만 무전유죄 유전무죄도 현실이다. 권력과 좀더 가까운 사람은 그리고 좀더 뛰어난 자금력을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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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다. 세상일은 모두 사람이 하는 것이지 재단한 듯 완벽히 객관적인 것이란 처음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정해야 할 법의 적용이 그런 식으로 작용한다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으로 세상은 넘쳐날 것이다. 안타깝지만 무전유죄 유전무죄도 현실이다. 권력과 좀더 가까운 사람은 그리고 좀더 뛰어난 자금력을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아니한 사람보다 법의 적용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KBS에서 해임된 언론인 정연주 씨의 사례로부터도 적지 않은 부분, 세상의 모순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그에 대해서는 ‘이거다’ 평을 하기가 쉽지 않다. KBS 노조가 앞서 그의 퇴진을 요구했다. 부실경영으로 어마어마한 적자를 KBS가 냈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노조의 의견이 아닐지라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소리가 세상을 아우르던 시절을 지나왔는지라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고울 리는 없었다. 일단은 반대를 하고 봐야만 할 것 같았던 그 시절이었다. 그와 같은 시선이 낳은 결과는 어마어마했다. 굳이 이것저것 언급하지 않더라도 파업에 돌입한 언론 3사 노조의 모습은 이에 대한 분명한 증거라 하겠다.

이 책은 일종의 회고록이었으며 동시에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기록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세상이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 언론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재판의 과정에 관심이 없었고, 단순히 ‘무죄’라는 사실에만 주목했다. 단편적인 보도가 잇따랐다. 차라리 그 수준이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여론형성에 지배적인 힘을 발휘해온 언론사들은 객관을 가장한 악의적인 보도로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렸다. 일례로 유사한 사안에 대해, 노무현 정권에서 일어난 일과 현 정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그들은 전혀 다른 평을 했다. 그래서 어쩌면 그들이 권력지향적이고 수구적이라는 평을 듣는 모양이다.

책에 따르면 모든 것은 이미 결론이 정해진 뒤였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해치워야만 한다는 생각이 급하다 보니 답변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주지도 않은 채 재촉했다. 심지어 데이터도 악의적으로 사용했다. 긍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제해 상대가 너무도 심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해임할 수밖에 없음을 납득시키려 들었다. 그럴싸한 포장을 통해 자신들이 민주적임을 드러내려 했던 시도마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사라졌으니, 권력 말 레임덕 현상이 언론 분야에서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하겠다.

여느 분야보다도 언론은 중요하다. 공정성, 객관성이 파괴된 언론은 특정 집단의 부역세력과도 같은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충분한 비판의식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그와 같은 언론에 숱하게 노출된다면 자신의 사고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예를 한 가지 살펴보면 이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가 파업을 했는데 왜 그들이 파업을 했는지에 대한 목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고 그들의 파업으로 인해 어떠한 불편이 초래되었는지, 더 나아가 그와 같은 파업이 불법이므로 단죄해야 한다는 이야기만을 계속해서 듣는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겠는가. 우리 사회가 유독 노동자의 파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데에는 언론의 보도 행태도 필히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다. 실제로 정연주 사장이 어떠한 성향을 가진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평하지 않으련다. 다만, 그가 해임된 이후 우리의 언론이 걸어온 길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그래서 나날이 우리의 눈과 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고 듣지 못하게 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올해 초 대법원은 정연주에 대해 무죄 최종확정을 내렸다. 하지만 그가 해임되었고 검찰을 오가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접하면서부터 그는 마치 거대한 범죄에 연루된 자마냥 세상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으로 취해진 바는 없다. 잔여 임기 15개월에 대한 부분도 물론 중요는 하겠지만, 그가 해임된 이후 행해진 조치들을 원상복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나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공영 방송사의 사장도 이와 같은 굴곡을 경험하는데 이름 없는 민초들의 삶은 얼마나 고달프겠는가.


이달의 사락 q*****2 2012.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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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우리나라 언론의 문제점에 대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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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5공 시절 언론통폐압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들었지만 당시에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다. 수년의 세월이 지난후 정치권의 언론 장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왜 하루가 멀다하고 최루탄 냄새를 맡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시절 그렇게 투쟁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도 언론의 자유가 사라지게 되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독재를 하더라도 국민들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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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때 5공 시절 언론통폐압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들었지만 당시에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다. 수년의 세월이 지난후 정치권의 언론 장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왜 하루가 멀다하고 최루탄 냄새를 맡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시절 그렇게 투쟁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도 언론의 자유가 사라지게 되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독재를 하더라도 국민들이 알지 못하므로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은 점차 멀어졌을 것이다. 5공 시절 언론통폐압보다는 낫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면 한심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얼마전에 베스트 셀러가 된 [닥치고 정치]를 읽어 보면 우리나라 언론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된다.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위한 방편으로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과거 유라시아 대륙을 호령하던 칭기즈칸의 경우 무력을 사용하여 정복지를 지배하였지만 로마의 경우 자신이 키운 인물들이 식민지를 다스리게 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전자는 5공시절 언론통폐압을 했던것과 유사하고 현 정부가 선택한 방법은 후자에 가깝다. 자신들의 뜻에 거스르지 않는 자들을 사장자리에 앉히고 비난하거나 동조하지 않는 자들을 갖은 음모와 중상모략으로 권자에서 쫓아버리는 방법을 사용하니 잘만 포장하면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지 않고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룰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이제는 그런 일도 호락호락 하지는 않을 것이다.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예전에 입소문이나 유인물 배포나 대자보와 같은 수단을 동원하지 않아도 진실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하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젊은층들의 입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퍼져서 이제는 열렬 팬을 확보하고 있는 [나는 꼼수다]와 같은 인터넷 방송들이 많아지다보니 KBS전 사장이 당한 억울한 사연도 이제 자연스레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올해 총선과 대선이 예정되어 있는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지 말고 국민들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 대기업 비리사건을 수사한다며 성역없는 수사라고는 하지만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일반 국민들이 잘못하면 감옥을 가야하지만 돈많고 백있는 사람이라면 벌금내고 적당히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현실에 대해 드라마에서도 빗대기도 하지만 언론의 보도는 아직도 선진국으로 가기에는 멀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해버린다면 우리 선배들의 투쟁이 물거품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책에서 신문기사를 인용할 때는 너무 작은 글씨로 인쇄가 되어 있어 책을 읽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우리에게 진실을 전하기에는 충분하다. 뉴스를 접하면서 오늘 이런 일이 있었구나 라고 무심코 흘려듣지 말고 제대로 구분할 줄 아는 지혜를 지녀야겠다

s******5 2012.01.2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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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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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 나는 왜 KBS에서 해임되었나    우리 모두 화살이 되어  온몸으로 가자.  허공을 뚫고  온몸으로 가자.  가서는 돌아오지 말자. 박혀서 박힌 아픔과 함께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  -고은 <화살>중에서-   젊은 벗들, 화살이 되십시오. 선거 때마다 당신들의 표를 화살로 만드십시오. ‘깨어 있는 시민’ 으로, ‘행동하는 양심’ 으로, 투표함에 화살을 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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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 나는 왜 KBS에서 해임되었나

 

 우리 모두 화살이 되어

 온몸으로 가자.

 허공을 뚫고

 온몸으로 가자.

 가서는 돌아오지 말자.

박혀서 박힌 아픔과 함께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

 -고은화살중에서-

 

젊은 벗들, 화살이 되십시오. 선거 때마다 당신들의 표를 화살로 만드십시오. ‘깨어 있는 시민으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투표함에 화살을 쏘면 되는 겁니다.   …….중략……

그러면 역사는 바뀝니다. 오만한 권력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당신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p351 젊은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부분에서

 

 

2008년도 8월 경에 정연주 KBS 사장은 해임을 당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요즘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연주이다.

 

KBS라는 공영방송 사장의 해임 권한은 대통령에게 없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권에 의한 권력으로부터 보호 되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 MB정부는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로 조금은 붕괴되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2012년 흑룡 해의 총선과 대선이라는 두 개의 큰 변고가 있는 해로써 현정권의 힘은 조금씩 약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대통령에게 공영방송 사장에 대한 해임권한은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과정들이 적나라하게 쓰여 있다.

감사원을 이용한 압박과 정치 검사라 불리 우는 사람들의 검찰 조사 등 많은 방법을 동원한다.

이번 정권의 언론 장악을 위한 눈에 가시 같은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은 정말 치밀하고 냉정하다.

경영 부분에서 말도 안 되는 작은 문제를 트집 잡고 그것으로 검찰의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다.

그 와중에 이사진들의 교체와 강제 사퇴 시키고 자신의 사람들을 이사진으로 만들어 사장 해임 청구를 하고 다수결로 해임을 결정한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마치고 온 이명박 대통령은 결재를 하며 KBS도 변화 되야 한다고 한다.

 

정연주 전 사장의 마음은 언론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임기의 보장이다.

정권의 변화에 의한 공영방송 중요 보직의 사람이 계속해서 바뀐다면 그것은 정권에 의한 방송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정연주 전 사장도 자신이 여기서 물러난다면 자신이 사장으로써 하려던 언론사의 독립성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은이는 끝까지 이겨내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게 된다.

 

KBS의 노조와 정치와의 결탁 그리고 노조에는 과거의 노조와 새로운 노조가 있다는 것으로 많은 오해 부분이 풀렸다.

과거의 노조는 반정연주파 였으며 지금은 모두 한자리를 꿰차고 있다.

요즘 시위를 하는 노조는 새 노조이다.

과거의 정연주 물러가라는 뉴스에서 본 노조와는 틀린 것이다.

이러한 보도들도 언론의 장악이 이유인지 참 헷갈리게 보도하는 것 같다.

 

지금 현재 지은이는 해임의 무효 소송으로 1심 해임 무효, 2심 해임 무효, 대법원 해임 무효 라는 결론을 얻었다.

3년의 시간을 싸워 얻은 결과이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일로 법정에서 3년간의 싸움을 해야 한다니 효율성 면에서 굉장히 떨어지며 당하는 입장에서는 3년이라는 시간을 보상 받을 수도 없다.

지은이의 해임 무효는 MB정부에게 그래도 조금의 상징성을 줄 수 있는 일 이였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지은이는 젊은 벗들에게 당부한다.

오만한 권력을 응징할 수 있는 방법은 투표라는 것을 ....

 

이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웠다.

정치와 관련하여 평소 생각하던 것보다 항상 그 이상의 내용 이였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들은 마치 법의 영역 밖에서 사는 사람들 같다.

그냥 법은 게임의 규칙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백주대낮에 도둑질하듯이 행동한다.

정말 지은이가 이야기하듯이 투표를 시작으로 진심으로 정직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j*****8 2012.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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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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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한지를 보며 장량이 한 말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다. 무림의 고수로 유방의 선택을 받은 장량은 천하통일을 이루자 한신등 장군과 더불어 팽을 당한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절대 권력자는 한명이면 족한 것이었다. 하지만 장량은 살아남아 범증을 제외한 자신이 가장 고수였다는 사실에 오류가 있음을 시인한다. 최고수는 장량을 이용한 유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방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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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한지를 보며 장량이 한 말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다. 무림의 고수로 유방의 선택을 받은 장량은 천하통일을 이루자 한신등 장군과 더불어 팽을 당한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절대 권력자는 한명이면 족한 것이었다. 하지만 장량은 살아남아 범증을 제외한 자신이 가장 고수였다는 사실에 오류가 있음을 시인한다. 최고수는 장량을 이용한 유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방의 말로도 그리 호사스럽지 않았다. 절대 권력이란 자리는 권력자에게도 지독히 외로운 자리였다. 고금을 통 들어 수만 명의 권력자가 배출되었지만 제명을 살다간 이는 극히 드물었다. 이는 권력에 대한 애찬을 충분히 반감시킨다. 그럼에도 권력은 엄청난 혜택을 선물해준다. 권력의 달콤함은 빠져본 자만이 안다고 했던가? 그래서 그토록 기를 쓰고 권력을 얻으려하는 것일까? 자신이 빠져죽을 늪인지도 모르고.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증언을 들으면 우리사회엔 정의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치 유신이나 5공 때의 밀실정치가 더욱 치밀하게 펼쳐지고 있는 느낌이다. 언론장악, 그것도 공영방송인 KBS를 장악하는 것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줄기차게 반복되어 오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연주 사장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새로운 정권을 꾸리려는 자들에게 진보위주의 방송을 펼쳐나가는 정연주 사장은 눈에 가시였을 것이다. 하지만 과정이 좋지 않았다. 무엇으로 위장을 했든 결국 무리수들이 노출된다. 최소한의 노출을 줄이려는 수단이 올림픽이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사실적으로 정연주 사장의 해임은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졌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다. 법원의 최종판결이 나고 나서야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권력자들의 행태는 과거 독재적인 정권들의 행위와 너무도 흡사하다. 그가 존재하지 않았던 KBS는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어떤 방송으로 흘러갔는가? 이미 짜인 각본에 시간마저 염두에 두지는 않았을까? 참으로 무서운 언론장악이다.

 

정연주의 증언은 그가 KBS 사장시절 그를 해임시키기 위해 참으로 대단한 일을 행한 KBS 노조와 감사원, 검찰, 한나라당의 치밀한 전략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이미 우리사회는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를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보는 시각도 틀리지마는 않다. 권력에 대한 애찬이 이토록 기가 막힌데 누가 감히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겠는가? 오늘 또 하나의 기사를 읽었다. 모 KBS 방송국의 김제동씨 콘서트 취소다. 이유가 정치성향이 문제라고 한다. 김제동씨는 2009년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때 사회를 본 이후로 KBS에서 퇴출되었다. 웃기는데 좌도 없고 우도 없다는 그의 퇴출은 현 정권의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회적 발언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갈등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방안을 정부가 제시해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권력은 편향적인 사회를 원하는 것 같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사고의 획일화를 그토록 강조하는 것일까?

 

정연주 사장은 젊은 세대의 약진을 희망으로 보고 있다. 움직이지 않는 37%의 강고한 수구세력 때문에 전체를 망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적으로 최근에 치러진 서울시장선거는 무척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젊은 층의 선거참여가 어떤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여실히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선택한 권력이 어떤 짐을 가져다주었는지, 진정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정치는 무엇인지, 말로만 서민을 위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작 권력의 핵심은 변함이 없다. 정연주 사장의 해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단순한 언론장악을 넘어선다. 헌데 과거와 같이 생존권을 담보로 고삐를 쥘 수 있을까?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도 읽지 못하면서 권력을 차지하려는 것은 권력의 달콤함만을 취하려는 것 아닌가? 권력은 중재의 역할에 충실할 때 가장 안정적이다. 절대 권력자의 권력이 덧없음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k****4 2012.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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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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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 사장은 이명박 정권 초기였던 지난 2008년 8월 11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KBS 사장직에서 임기 중 물러났다. 그러나 법정 투쟁 결과 대법원은 2012년 1월 12일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해 3년여 묵은 피고인 사슬을 벗겨줬다.   이 책은 KBS 정연주 사장이 자리에서 해임되던 그때의 사건들을 하나 하나 꼼꼼하게 기록해 놓고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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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 사장은 이명박 정권 초기였던 지난 2008년 8월 11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KBS 사장직에서 임기 중 물러났다. 그러나 법정 투쟁 결과 대법원은 2012년 1월 12일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해 3년여 묵은 피고인 사슬을 벗겨줬다.

 

이 책은 KBS 정연주 사장이 자리에서 해임되던 그때의 사건들을 하나 하나 꼼꼼하게 기록해 놓고 그 때의 경위를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그는 “기자의 무기는 기록이다. 그것은 의무이기도 하다. 참담하지만 내가 쫓겨나던 전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역사 바로 세우기의 시작이다. 언젠가 있을 청문회 자료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다”라고 말했다.

 

나는 KBS노조가 꽹과리를 치며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매일 아침 일찍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할아버지들이 몰려가 ‘빨갱이 정연주’ ‘타도 정연주’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그는 빨갱이라고 생각했다.

 

정연주 사장은 자신의 사건을 기록하면서 “검찰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을 총동원한 탄압이었다. 그들이 어떤 행위를 저질렀는지 역사의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 그래서 내 사건뿐 아니라 다른 탄압 사건도 모두 재조사되어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인에서, 언론인 최고의 권력자가 되었다가, 다시 권력에 핍박받는 언론인이 되었던 자신의 경험을 까발리며 이명박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권력과 언론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이 둘이 야합했을 때 그 해악에 대해 내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싶었다. 검찰과 언론의 개혁이 절박하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둘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2009년 9월부터 지금까지 <오마이뉴스>에 연재하고 있는 ‘정연주의 증언’ 글들 가운데 KBS에서 강제 해임되기 전후의 이야기를 모아 다시 가다듬은 것이다.

 

그는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젊은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화살이 되라”고 하면서 “마녀사냥의 시대에 횃불을 드으라”고 주장했다.

 

정연주 사장은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수구언론이 신문뿐 아니라 방송까지 장악하게 되면 콘텐츠와 방송시장이 황폐해지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론의 다양성이 수구언론으로 쏠리면서 말살되고, 결국 민주주의의 토양이 황폐해져버린다. ‘조·중·동 방송’의 가장 심대한 폐해다.”라고 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는 이 문제를 정권 차원에만 맡겨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 관료들의 보신주의로는 어림도 없다. 결국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두 눈을 부릅뜨고, ‘조·중·동 방송’의 탈법·위법 행위와 불공정거래, 약탈적 광고 영업 행위 등을 빠짐없이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보수 언론에 대해 너무도 많은 불만을 터트리며, 좌편향으로 너무 치우쳐 모든 것을 공정하게 보지 않는 문제도 있다“는 것이다.



이달의 사락 k*****6 2012.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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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언론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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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C파업 문제로 떠들석하다. 공정한 언론보도를 위한 그들의 파업은 비록 시청자로서 조금 불편하지만 더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기에 기꺼이 지지한다. 프로 몇개 못보는 아쉬움보다 공정한 보도를 못보고 기득권의 자기 안위를 위해 국민이 조장당하는 것이 훨씬 불편하고 심각한 일이니까. 언론조작은 히틀러가 즐겨쓰던 수법이다. 가장먼저 한일이 방송을 장악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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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MBC파업 문제로 떠들석하다. 공정한 언론보도를 위한 그들의 파업은 비록 시청자로서 조금 불편하지만 더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기에 기꺼이 지지한다. 프로 몇개 못보는 아쉬움보다 공정한 보도를 못보고 기득권의 자기 안위를 위해 국민이 조장당하는 것이 훨씬 불편하고 심각한 일이니까.

언론조작은 히틀러가 즐겨쓰던 수법이다. 가장먼저 한일이 방송을 장악하는 일이었다. 한때 독일 국민의 90%이상이 그를 지지했다고 하니, 언론조작이 얼마나 대중들에게 피해를 입히는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권력자들도 히틀러를 연구라도 했는지 비슷한 수법을 많이 써왔다. 5.18 광주항쟁때 많은 광주시민이 죽어갔지만, 다른 지역사람들은 까맣게 몰랐다. 언론에서 전혀 보도를 하지 않았으니 알 수 없는 일이며 지금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많은 사람을 죽이고 구데타를 일으킨 5.18의 원흉 전두환이 권력자였다고 해서 사형도 면하게 해주고 국민의 세금으로 보호를 해주는 한심한 일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거다. 박정희 전대통령도 언론보도를 통제했는데, 그가 한 많은 고문과 악행과 독재등의 단점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시점에서 경제발전을 이룬 것만 부각되어 아직까지도 국민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그에게 많은 고통을 당한 장본인들과 가족들은 아직도 괴로워 하고 있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세계의 정보가 통하는 시대라 예전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방송장악이 이루어졌고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KBS 전사장인 정연주는 2003년 노조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개혁적 KBS사장 추천후보'로 뽑혀 공정한 절차에 의해 1표차로 KBS사장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FBI를 방불케하는 총동원 작전으로 해임되고야 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공정한 보도를 하지 않는 지금의 KBS가 되어있다. 정권에 불리한 것은 의도적으로 무시를 하거나 축소 왜곡해 보도를 하는 것을, 현 상황의 이슈들을 잘 알고 뉴스를 들으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구독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조중동을 언론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KBS에는 두개의 노조가 있는데, 1직급 이상 간부들이 만든 KBS 노조는 2008년 6월 전국언론노조에서 탈퇴한 정연주 사장 퇴진을 위해 결성된 노조이다. 노조회비도 협회에 내지 않고 정연주 사장이 퇴진하자마자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아 등록이 취소된, 그야말로 정연주 죽이기, 수구세력의 방송장악을 위한 고위급 간부들의 노조, 특정목적을 위한 가짜임시노조였던 것이다.

 그리고 2010년 결성된, 젊은 기자와 피디를 중심으로 방송독립을 외치는 새 노조(2010년 결성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있는데 분명히 목적이 다른 노조이다.

KBS노조는 정연주사장을 몰아내기 위해 경영부실등의 조작된 사실을 주장하고, 조중동은 미리 계획된듯이 일제히 사실이 아닌 것을 계속 보도하였다. 조중동등 수구언론이 하는 짓거리가 바로 이런 것이다. 자신들의 기득권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불리한 것은 무시하거나 거짓된 추측보도를 기정사실인것처럼 국민들에게 교묘히 인식시킨다.

 

  공정한 언론이란 자본과 특정세력에 얽매이지 않아야 하는데, 중앙일보는 삼성의 자본이 섞여있어 삼성 사태에 대해 불리한 보도는 일절 하지 않는다. 삼성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추호도 언급하지 않는다.

조선과 동아일보는 일제시대에 일제찬양을 했던 신문으로서, 사주와 그에 얽힌 기득권 세력에 의해 심하게 간섭을 받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다. 특히 사설은 가관인데, 노무현 정부때 장관 예정자에게 개인적인 의혹이 있으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장관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라고 하면서, 이명박 정부때는 '문제가 조금 있다고 해서 능력있는 사람을 선임하지 못하면 안된다' 라는 식이다. 나는 이런 조중동을 신문이랍시고 구독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구독하거나 선물받으려고 구독한 사람은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 구독하는 것은 웃기는 사람이다. 자신이 기득권도 아니면서, 지키고자 하는 이득도 없으면서 기득권에 의해 조장되는 신문을 구독하고 그들을 대변해주고 옹호해 주는 것이다. 남의 집 재산 지켜주는 개 꼴이 아닌가?

 

  정연주 사장은 모든 판결에서 혐의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고, KBS사장에 복직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으나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가 해임당하기 전후의 사정과 수구 언론과 작전노조의 비방, 그에 대한 명백한 증거와 근거가 있는 반박이 담겨있다. 그리고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정치와 내가 관련성이 없다고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

내 주변의 친구들 또한 거의 그렇다. 하지만 국민의 정치에 관한 무관심은 기득권 세력이 가장 바라는 바이다. 청년들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권장하기까지 한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무슨 짓거리를 해도 밀어주는 고지식하고 답답한 고정 유권자가 있고 그들은 투표를 열심히 해주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으면 낮을 수록 그들에게 유리한 것이다. 이명박 당선 당시의 투표율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의 투표율을 참고해 보면 감이 올것이다.

 

  정치는 결코 내 생활과 무관한 것이 아니다.

골치아프고 생각할 개인적인 문제도 많겠지만 적어도 언론에 휘둘리지 않는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식견은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현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다. 뚜렷한 자기 주관도 없이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다 결국 남의 농간에 놀아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t*********d 2012.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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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증언 : KBS해임에서 현재까지 그가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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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KBS 해임사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가 끝난 2008년 8월 11일. 이명박 대통령은 당시 KBS 사장이었던 정연주사장을 해임했다. 이러한 해임은 매우 급박하고도 빠른 절차를 통해 진행되었고, 법언은 이에 1심(2009.11.12.),2심(2011.1.14.) 모두 ‘위법 사유가 있으니, 해임 조치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나는 큰 관심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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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KBS 해임사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가 끝난 2008811. 이명박 대통령은 당시 KBS 사장이었던 정연주사장을 해임했다. 이러한 해임은 매우 급박하고도 빠른 절차를 통해 진행되었고, 법언은 이에 1(2009.11.12.),2(2011.1.14.) 모두 위법 사유가 있으니, 해임 조치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나는 큰 관심이 없었다. 일단 앞서 말한 베이징 올림픽은 정연주 해임 사건을 가리기에 충분했고, 당시 웹서버 등 여러 개편들이 이뤄지고 있었을 때였다. (특히 정치에 관한 기사들은 거의 블라인드처리가 되었을 때였다) 또 변명 같지만 일단 당시 난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이었고, 무엇보다 정연주사장 그가 누군지 몰랐다. 물론 FTA나 노무현전대통령의 검찰수사, 4대강 사업 등 많은 문제를 낳으면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불편해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진실을 보지 않았다. 그렇게 잊어진 사건은 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정해진 목표는 당시 누구나 짐작할 수 있었던 정연주 해임이었고, 그 시기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전후한 시점이어야 했다. 그래야 정연주 해임이후에 일어날지도 모를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실제로 811일 해임된 이후 그에 따른 파동은 베이징 올림픽 열기에 묻혀 그냥 사그라져버렸다. 138p

 

각본에 짜여 진 정연주 해임작전

 

정권이 바뀌면 언제나 언론을 장악하려 한다. 히틀러가 국민들에게 그만큼의 지지도와 속임이 가능했던 것도 이러한 언론을 통해서였다. 각설하고 언론의 장악을 위해 가장 먼저 MB정부가 실행한 일이 바로 KBS 특별감사를 통해 강제 해임작전을 펼쳐나갔다. 이 부분은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의 압축적인 설명으로 이어가겠다. 이때 정연주 해임작전을 위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이 부분을 듣는다면 누구든지 입이 딱 벌어질 것이다. 단 한사람 정연주사장을 해임시키기 위해서 정치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라는 죄목을 만들어 내었고, 감시원은 KBS 특별감사에 착수 거짓과 왜곡으로 가득한 수많은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내었다. 곧바로 조···한 언론들은 이를 부풀려 거짓 기사가 유포했고, 정치검찰과 감사원의 작전아래 KBS이사회는 기습적으로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켰다. 이 책은 그러한 사건의 구체적인 증언과 함께 당시의 급박하고도 잔인했던 MB정부의 행위를 낫낫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건과 더불어 그 후의 KBS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정연주전사장이 프롤로그 부분에 담은 글은 이 책을 쓴 이유를 볼 수 있다.

 

나는 이런 모든 일들을 기록하고 증언하고자 한다. 2008KBS를 둘러싸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나를 해임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으며, 누가 언제 어떤 일을 했는지를 역사에 증언하려 했다. 그리고 해임된 이후 KBS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일선에서 취재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젊은 기자, 피디들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제대로 전하고 싶었다.19p

 

해임작전의 진실

 

해임작전을 진행하기 위해서 수구언론들의 왜곡보도와 감사원의 거짓말감사원, MB정권과 정치검찰의 외눈박이 수사, 수구언론들의 정치적 보도, KBS노조들의 행위 등 온갖 부도덕한 일들이 감행 되었다. 간단하게 감사원이 내린 죄목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감사원에서 내린 조사내용은 정연주사장의 개인 비리는 없지만, 최근 5년간 누적적자가 1500억 원에 달하고, 인사권을 남용한 점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정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죄목의 진실을 보면 이것이 거짓보도임을 알 수 있다. 표에서 보듯 최근 정연주사장이 있으면서 5년동안 1결산 손익을 모두 합치면 189억 워 누적흑자이다. 이러한 보도의 배경은 공정방송노조는 법인세 환급금(국세청으로부터 돌려받은 법인세)를 제외하고 계산해서 200520억 원 흑자, 2006132억 원 적자로 둔갑시켰다. 그리고 2007년은 추정치로 310억 적자라고 하였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2008년의 경우에는 적자예산 편성액인 495억 원을 그대로 반영했다. 그래서 이 숫자를 합쳐 1500억 원 적자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 외에도 왜곡된 사실들을 여럿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해임작전에 있어서 가장 돋보였던 것이 수구언론들의 역할이었다. 사건에 있어서 진실만을 보도해야하는 언론이 거짓과 왜곡보도를 통해 진행되어 왔다는 점이다. 그러한 왜곡보도 내용들을 보고 있으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며 불투명한 보도를 알리는 흉기와 같은 언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왜곡언론을 통해 우리는 언론의 기본적인 기능인 사실 보도와 권력에 대한 비판 기능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는 20086월부터 정치검찰이 흘린 일방적 정보를 받아쓴 조폭언론들에 의해 이미 연임을 위해 KBS에 엄청난 손해를 입힌 파렴치범’,‘인격 파탄자’,‘중범이 되어버렸다. ‘KBS 정연주 씨, 사장 더하려 국민에게 1500억 손해 끼쳤나’(<조선일보>2008719일 사설), ‘배임액수 너무 커 사기업 사장이면 구속감’(<동아일보>2008814일 기사) 등이 그러한 예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비교하면 내 경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는 , 엄연히 법으로 사전에 공표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피의사실을 검찰이 거의 매일 브리핑했고, 언론은 생중계를 하면서 온갖 추측과 거짓으로 생매장을 하다시피 했다. 비판이 아닌 증오와 저주가 지면과 하면에 넘쳤다. 56p

 

언론이 바르지 못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토양은 불가능하다. 거짓과 증오를 확대 재생산하는 언론이 지배하는 사회는 그래서 참으로 불행하다. 우리 사회가 그렇다. 58p

 

정연주가 우리에게 전하는 말

 

그러나 정연주 전사장은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고 전한다. 마지막에 그가 젊은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자유언론에 대한 신념을 자신의 회고와 함께 진실되게 전해준다. 또한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화살이 되어라’,‘마녀사냥의 시대에 횃불을 드십시오와 같은 제목과 같이 우리가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정치와 언론의 권력을 부당한 권력을 맛보았다. 모세가 땅을 살피기 위해 비둘기를 보냈듯이 그러한 진실을 전해주는 비둘기가 되고자 했던 정연주 전사장. 그러한 정연주전사장이 보여준 이러한 증언은 우리에게 정치와 언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다. 그가 전해준 증언은 우리에게 절대 잊혀 질 수 없는 기록이 될 것 같다. 그가 전하는 시민 차명의 마지막 말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수구언론이 신문뿐 아니라 방송까지 장악하게 되면 콘텐츠와 방송시장이 황폐해지게 된다. (...) 결국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두 눈을 부릅뜨고, ‘··동 방송의 탈법·위법 행위와 불공정거래, 약탈적 광고 영업 행위 등을 빠짐없이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 그 자료들을 모아서 방송 재허가 때 이를 근거로 재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등 시민적 참여를 통해 관료사회와 정치권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 그렇게 시민의 힘이 모일 때, 그 시민의 힘으로 방송과 여론을 황폐화시키는 수구언론, 수구방송을 극복할 수 있다.386p

YES마니아 : 플래티넘 e*******6 2012.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