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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책을 받고나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다. 책이 크긴 하지만 안의 글씨가 덩달아 크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심심찮게 옛날 책의 그림들이 보여서 정말 박물관에라도 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제목을 짓는데에 큰 고민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을 정도였다. 처음엔 '한국 언어와 문자의 역사'가 주제였는데 '훈민정음의 창제와 한글 사용의 확대'로 초점이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제가 살짝 변했다고는 하지만 이 책에는 한글이 아닌 언어와 문자의 역사도 간략하게 언급이 되어있다. 그 안에서 우리 문자를 비교하고 특징을 확정짓는다. 남들이 보면 결국은 자랑하는 것이지만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는게 저자의 의견이다.
예전에 어느 사극이 한창 인기를 끌때 주인공이 장악원에 있었던것을 언급하며 장악원에 대한 책이 출간된적이 있다. 그 책에서 본 궁중음악의 기본서 악학궤범은 아무리 봐도 악보로는 보이지 않았다. 한자는 음악을, 음을 나타내는데 부적합한 문자이고 우리말 가사로 쓰는데도 적당하지가 않다. 그땐 이런걸 음악서로 잘 보는구나 싶었지만 이번에 보니 역시 불편했던 모양이다. 이는 단지 하나의 예일 뿐이다. 결국 세종은 우리 말을 만들어내는데 누구나 다 알고있는 훈민정음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은 구강구조를 갖고있다. 소리들이 목과 입에서 어떠한 움직임을 통해 나오는지를 살펴 만들어진 한글은 오랜 연구끝에 소리를 표기할뿐만 아니라 조합과 해체가 가능한 문자로 탄생했다. 마음먹는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일이 아니다. 상형문자와 소음문자보다 더욱 발전된 문자라는 책의 설명은 어렵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새삼 기쁘고 놀랍게 만들었다.
내게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라면 역시 훈민정음의 보급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한글이 퍼져나가는 것이다. 왕실의 온갖 서적이 새로 편찬되기도 하고 과거시험의 과제로도 정해진다. 정조는 흉년이 든 지역의 백성들에게 직접 한글로 글을 내리기도 하고 영조는 교훈서를 많이 남겼다고 한다. 온갖 분야로 확대되어 시와 소설도 한글로 적힌 작품이 만들어진다. 흥미로운것은 딸과 며느리들에게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요리책도 있다는 점이었다. 불경과 같은 책도 물론이고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한 학습서나 번역서도 있었는데 일본어를 공부중인 내겐 지금과 조금 모양새가 다른 히라가나에 새롭게 만들어진 한글이 붙어있는 사진이 무척 재미있게 보였다. 쉽고 활용성이 뛰어난 한글이 점점 생활속으로 파고드는게 보이면서 달라져가는 당시의 사람들 모습을 상상하니 괜히 웃음이 새어나왔다.
문자는 사람의 지적수준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아주 중요하다. 생각하는 방식마저 문자의 영향이 있는것처럼 느낀다. 언어에는 그 민족의 혼이 있다는게 이런 뜻일까 하는 생각을 가까운 나라 일본어를 점점 공부하면서 더욱 많이 하곤 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과 우리의 달라진 언어습관은 슬픈 일이다. 한글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책에서 가장 마지막에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다. 어느샌가 한글이라고 하면 남한에서 쓰는 언어만을 생각하고 있었던것같다. 서로 다른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서술이 이미 북한의 말은 외국어가 되어버린듯 서글프게 보였지만 사람으로서 본질적 공통점을 갖고 같은 문화를 형성해온 문화적 공동체임을 잊지말자는 당부를 꼭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한글은 아직도 갈길이 꽤 있는것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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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우리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작은 땅, 적은 인구, 그것도 부족해 세계 유일의 분담국가인 한국이 경제적 성장을 이뤄내 당당히 강대국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 힘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을까? 열악한 자연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눈부신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가지는 창조성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는 역사적 유물이나 기록유산을 통해 여실히 증명되는 문제다. 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다양한 우리의 역사적 문화유산이 선정되어 온 것이리라.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문자인 ‘한글’일 것이다. 최근 텔레비전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한글이 창제되는 과정에 대해 다소나마 알게 되면서 우리글인 한글이 가지는 의의와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은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도 있겠지만 한글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왕과 학자들의 열정을 보면서 더욱 더 글자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한글은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560여 년 전 조선의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이 재위 25년부터 26년 사이(1443~1444년)에 완성한 것이다. 세종의 명에 의하여 집현전 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한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종이 독자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깊은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박창원의 ‘한글 박물관’은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 적절한 이해를 담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이 가지는 언어학에서 차지하는 의의와 가치는 물론 한글이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과 이후 한글과 관련된 당시 정책을 비롯하여 한글로 번역되었거나 한글로 써진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한글이 지나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즉, 한글이 만들어진 시기부터 분단국가에서 통일 이후 한글에 대한 전망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언어학자나 전공자가 아니기에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자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법칙부터 한자 문화권에 있었던 주변나라들의 문자와 비교하며 한글이 만들어지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한글이 가지는 우수성은 이미 출발부터 담보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접하기 어려운 훈민정음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은 한글에 대한 이해로 넓혀져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글자의 가치를 더울 빛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은 인류가 만들어온 모든 문화유산과 과학적 업적 등에 두루 통하는 말일 것이다. 글자 역시 어느 날 불쑥 한 사람의 독창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한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삼국시대 이후 말과 글이 달라 표현하기 힘들었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향찰, 이두 등과 같은 다양한 노력들의 결과가 모아져 세종대왕에 의해 꽃피운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세종 왕이나 집현전 학자들의 업적을 평가절하 하고자는 의미는 아니다. 노엄 촘스키, 로버트 램지, 펄벅 등 세계적인 언어학자나 석학, 작가들이 한글에 보내는 과학성과 우수성에 대한 찬사는 있는 그대로의 한글을 나타내는 표현일 것이다. 과학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더 주목되는 한글이 정작 우리에게 홀대받고 있다는 인상이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드라마에서 세종 이도는 문자를 알게 된 백성들이 자신들에게 닥칠 문제에 대해 스스로 잘 대처할 것으로 믿었다. 때론 지기도 하고, 목숨을 잃기도 했지만 여전히 살아 다음을 준비해온 것처럼 그들은 살아서 자신의 몫을 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것이 백성을 어여삐 여겨 글자를 만든 왕 세종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 한글의 변용이 문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까? 개념 없는 청소년들의 불장난으로 치부하기엔 변화되어가는 사회에 언어나 문자 역시 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글 한글이 가지는 우수성과 과학성을 이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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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들과 국보들을 보노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하다는 사실에 감격할때가 많은데 이런 국보들 보다 한층 더 우리 가까이에서 늘 우리와 함께 하는 한글의 우수성은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별도로 생각해 본 기억이 없었던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 방송에서 하는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의 한글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또 반포가 되어 지금까지 사용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아주 구구절절히 눈물을 흘리면서 몰입해서 본 기억이 난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서 정말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물인 훈민정음이야 말로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선물이자 보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크게 깨닫게 된 계기도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한글을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이유도 함께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방송에서 미처 일일이 깨우치지 못한 부분이나 놓칠수 밖에 없었던 부분들까지도 세세하게 알아볼수 있어서 천천히 정말 그 옛날 조선시대로 돌아가 훈민정음을 직접 펼쳐보는 기분이 들 정도로 리얼하다.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다는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을 보면서 그냥 가벼이 흘려보내지 말고 이렇게 훈민정음의 창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울수 있다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세계 곳곳에 알릴수 있고 자랑할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오리라 여긴다. 천천히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감격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 한글 사용에 대한 이해도 물론 좋았고 훈민정음을 번역문과 구결문 그리고 협주와 번역문 그리고 또 구결문 등으로 제대로 한글인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일일이 설명을 곁들여 주고 있어서 훈민정음을 아주 술술 읽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훈민정음의 예의와 보급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이해를 도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도 찾아보고 점차 확산이 되어 한글을 모두 사용할수 있게 된 이야기를 책을 읽노라면 자연스레 이해할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한글로 인해 만들어진 책들과 신문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 들으면서 정말 한글이 우리 백성들에게 간절히 필요했음을 알수가 있었고 또한 한글을 만들기까지 고충도 너무 많았음을 알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한글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디에서든 으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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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박물관
책 읽기를 즐기고 나름 국어 과목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실 한글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훈민정음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본문과 함께, 한글이 만들어진 계기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에 대한 내용까지 그동안 관심만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양한 분석과 함께 조목 조목 검토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 '한글박물관'은 그저 단순히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한글을 쓰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어느 가정에서나 한 권 정도 소장해두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읽는 동안 자꾸 해보게 되었다.
국어 학자로 40여년의 시간을 지내오셨다는 저자의 '들어가면서'에 쓰신 글 중에서 '우리 민족은 세계 문자사에서 가장 발달한 문자 혹은 세계 문자사의 발달 단계를 한단계 높인 문자를 가지고 있다.' 는 글을 시작으로 우리 글에 대해 평생을 공부해오신 국어학자가 전하는 우리글에 대한 애정이 내게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훈민정음]이라는 제목의 창제배경과 제자 원리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은 세계 문자사에 유일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러 장에 걸쳐서 한글에 대한 다양한 이론에 대한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하게 되면서 특히 더 호감이 가는 부분이 13장 '한글의 확산'에 대한 내용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고 '훈민정음'을 발표한 이후 수 백년의 시간이 흘러오면서 한글이 어떻게 뿌리 내리게 되었는가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학창시절에 암기하기도 했던 책 제목들은 몰론 여러가지 한글로 만들어진 다양한 책들을 알게 되면서 그 책들 중 몇 권은 도전하는 마음으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최근에 방영되었던 '뿌리 깊은 나무'라는 제목의 사극을 보면서 문자가 한 나라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이 계셨고, 임금이 백성을 위해 글을 만들 생각을 했다는 사실부터 뿌듯하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어떤 나라든 자신들의 언어에 대한 각자의 긍지가 다 있겠지만, 우리의 한글에 대해 자부심이 더 많아진다. 특히 이 번에 드라마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한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던 시기에 이 책을 알게 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가지 한글에 대한 정보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는 이 [한글 박물관]을 읽게 되면서 한글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그 글이 내 나라의 글이라는 사실이 한결 더 깊은 애정이 생긴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저 어렴풋이 알았던 한글에 대해 제대로 공부가 될 것이며, 자신이 쓰는 문자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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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세종대왕님의 동상이 세워지던 그 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세계적 대문호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을 존경심으로 우러러보며 '만약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의 고유 문자인 한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 책의 제 4장 '한자를 빌어 쓰던 문자 생활'에 언급되고 있는 한글이 없던 한자 혹은 한문 중심의 조선 초기 불편하기 짝이 없었던 문자 생활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한자에 기대어 우리의 생각과 정서를 마음껏 표현하지도 못한 채 불편함과 답답함을 안고 감수하며 살아가야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때문에 우리의 언어 생활에 맞는 문자 생활을 가능토록 해주신 세종대왕님을 비롯한 선조들의 피땀어린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이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을 총 4부 15장에 걸쳐 담아내고, 낱낱히 살펴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한글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문자 가운데, 창제과정과 창제연도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문자는 훈민정음 뿐이라는 것과 훈민정음은 조음의 위치와 조음기관을 본따서 만든 상형문자라는 것, 그리고 훈민정음 반포 이후 과거 시험의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훈민정음 창제의 과정과 원리 및 실제적인 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를 살펴보면서 새로운 문자를 탄생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더불어 문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세종대왕님의 어진 마음이 느껴지는 듯 했다. 한글창제 이외에도 세종대왕님의 수많은 업적들은 실로 감탄을 자아내게한다. 이 책에도 간단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천체관측 기구 혼천의, 해시계, 물시계, 측우기 등을 발명한 과학적 업적들뿐만 아니라 국방에도 노력하여 많은 영토를 확보하였으며, 박연으로 하여금 궁중음악을 정리하게 하고 음악을 기록하는 악보를 창안해내는 등 그 업적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현재의 자명종 시계 개념의 자동시보장치가 달린 물시계도 제작하였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따름이다. 세종대왕님은 아마도 많은 어린이들이 가장 본받고싶고 존경하는 위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토록 위대하신 조상님의 후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한글을 사랑하고 소중하고 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이들과 함께 광화문 세종대왕님 동상 아래 지하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세종 이야기'를 관람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귀한 시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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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박물관 / 세종의 남긴 최고의 선물, 우리글 훈민정음이야기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가장 힘겹게 싸워야 하는것은 고산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없어지는것도 아닌데 고도가 높아지며 조금 부족해지는 산소와의 싸움인게지요. 높은 산을 오르는자와 오르지 않는 사람들 간에는 그 산소를 대하는 마음의 차이가 엄청날것입니다. 그 가치를 깨달은 사람들에겐 한없이 소중한 것일테고 의미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생각조차 하지 않는것일테지요.
그 산소의 의미가 모든 세계인에게 적용되는 것이라면 조선인들에게 그와 같은 존재는 바로 500여년전 세종대왕이 백성들에게 하사한 훈민정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은 있으나 글이 없었던 시절, 소리나는 되는 글자가 되는 마술을 완성시킨 임금님이시지요. 그러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건 얼마전에 종용된 역사드리마 뿌리깊은 나무 덕이었습니다.
재미와 흥미위주로 만나다 백성을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글자를 창제하고 반포하기에 이르는 과정에 이르러서야 훈민정음이, 한글이 우리곁에 있음에 한없이 감사해졌습니다. 그 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글박물관이란 책을 만났습니다
2011년 우수 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라는 문구가 선명한 표지를 보면서 아하~ 콕 집어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져오네요.
21세기 현재 지구상에는 약 55억 내외의 사람들이 대략 3000개에서 6000개에 이르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한글은 6천6백만 인구가 사용, 세계13대 언어에 올라있음을 확인하게됩니다.
총4부 15장에 걸쳐 세계의 언어에서 아시아권의 언어 그리고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전문적인 내용이다보니 다소 이해하기 힘든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한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는 그 나라의 역사였고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글자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알 수 없는것에 반해 훈민정음은 문자를 만든 과정이나 원리를 설명한 책 훈민정음 해례가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고 하지요. 그렇게 학창시절 이미 공부했던 내용을 확인하는가하면 인체에서의 언어작용의 순환도와 페니키아문자, 아람문자 , 그림문자, 단어문자등과 같이 세계 문자의 발전사까지 포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훈민정음에서 중요한것은 소리나는 되로 글자가 된다는 사실인데요 그것은 언어음의 산출에 참여하는 음성기관의 움직임을 말하는 조음기관의 표를 보며 다시금 이해해 보았습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저 할빼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능히펴지 못할놈이 하니다. 내이를 어여삐 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바로 용비어천가의 첫 대목입니다. 그 또한 제대로 만났습니다.
훈민정음 반포를 두고 밀본과 세종대왕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던 때 등장하는 책들이 있었습니다. 석가의 일대기를 다룬, 석보상절과 불교찬가인 월인천강지곡이었습니다. 유교를 중시했던 사대부들과 달리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마음이 닿아있던 불교교리를 통해 훈민정음을 널리 알리고자했던 세종의 마음이 담겨진 책들이었지요. 그렇게 뿌리깊은 나무와 한글박물관을 연계해가며 전 훈민정음 창제당시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았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펄벅이 극찬한 우리의 글, 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가 한글은 세계의 알파벳이다 라고 했던 훈민정음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 출간되어 고맙고 만나게 되어 다행스럽습니다. 은어와 신조어등 우리의 글이 많이 훼손되어가는 이 시대에, 위대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됨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통해 더욱더 사랑하고 스스로 인정하고 살아야겠구나 잘 지켜야겠구나 생각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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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이고, 그런 문자를 가진 우리는 자랑스런운 민족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실제로 한글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 생각해보면 부끄러울 정도이다. 더구나 요즘은 대학입시를 위해서나 직장생활을 위해서나 영어가 대세기에 우수한 우리의 한글은 한쪽에서, 자기가 출연한 시간을 고대하는 배우같은 느낌 이라고나 할까. 하긴 요즘 한류열풍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언어의 보급과 국력의 연관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 요즘이다.
인간이 문명을 유지하고 발전시킬수 있는비결은 문자가 있기 때문 이라고 한다. 인류 문명사에서, 문자는 문화중심지와 함께 이동하였다고 한다. 유력한 문자가 전파되는 곳으로 문화중심지가 이동했다는 의미다. 언어와 문자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유지할수 있게 해주고 개인의 사고를 명확하게 해주는 동시에 동일 문화권의 정체성을 확보할수있게 해준다고 한다.
지금 지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문자의 기원은 대략 세가지다. 서유럽과 북미 등에서 사용되는 로마문자와 옛 소련지역에서 사용되는 키릴문자, 그리고 서남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사용되는 아랍문자, 인도문자,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에서 사용되는 문자 등은 모두 이집트 문자에서 갈라져 나온 문자라고 한다. 이집트 문자 외에 여러문자의 기원이 되는 것은 한자다. 현재중국및 인그지역에서 사용되는 문자들은 한자나 한자에 기원을 둔 문자들이다. 마지막 하나는 우리 민족이 사용하는 한글이다.
이 문자들 가운데 문자를 만든 원리와 과정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은 한글뿐이다. 인류가 사용하거나 사용했던 수백 가지 문자 가운데 그 기원과 과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문자는 한들뿐이고, 또 그 기원과 과정에 대해 정확이 기술하고 있는 인류 역사상 유일한 책이 <훈민정음>이라고 한다.훈민정음은 세종이 집현전 학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창제 했다고 한다. 또한 훈민정음은 인류 문자사에서 문자의 창제과정과 차제연도가 기록되어있는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약 4900만의 남한사람들과 약 2400만의 북한 사람들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영어와 한글을 단순 비교해 봐도 한글은 영어와 달리 다양한 표현을 즐길수 있다. 표현외에 존댓말도 그렇다. 근래에 외래어를 남발하는 방송을 볼때마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된다. 한글은 한글날에만 그 우수성을 생각하고 지나갈게 아니라 평소에 우수한 우리글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방송사에서 부터 시작하면 참 바람직 할텐데 하고 생각해 본다. 아무리 우수한 한글이라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더 빛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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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열풍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세계 공용어처럼 쓰이고 있는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필수적으로 영어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영어를 한글과 함께 써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지금 시대. 일제의 압박에 의해서 한글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글을 말살하려는 것처럼. 우스갯 소리로 우리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기뻐할 사람이 더 많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역사에서 배웠듯이 식민지 병합은 결국 식민지 국민의 고통과 차별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영어권 사람들은 참 편리할거란 생각은 든다. 어느 나라 전자제품을 사도 영어 해설은 안내되어 있고, 세계 어디를 가도 영어 안내가 되어있다. 많은 영화와 문화들이 영어로 되어있고 기업들의 이름들도 영어로 표기되며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영어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소프트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영어의 우수함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한글은 세계로부터 인정 받은, 세계 문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은 가장 진보된 문자이다. 얼마전 문자가 없는 태국의 소수 민족인 라후 마을이 자신들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기로 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배우기 쉬운 문자로 권장되는 문자(물론 언어는 다르고 표기만 한글을 쓰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어려워 한다지만 그것은 풍부한 발음 때문이고, 문자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다. 풍부한 발음과 어휘 표현이 가능한 수준 높은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모두 알다시피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세종은 '지랄하고 자빠졌네' 같은 욕을 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한글을 반대했던 사대주의 기득권 층들을 향한 질타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득권층은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것이다. 통일 신라 이후로 뿌리 깊이 박힌 중국에 대한 사대도 큰 영향을 미쳤다. 언문이라고 비하되면서 까지 소외되었던 우리 문자는 식자층들에게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일제시대 독립신문이 한글로 신문을 발간한 것을 계기로, 식민지 조선 식자층들의 각성으로 인해 한글로된 문학작품이 나오고, 신문이 발간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도 물론 쓰이긴 했지만, 식자층들은 세종대왕의 뜻에도 불구하고 한문을 고집했다고 한다. 허균의 홍길동전 같은 극소소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문으로 문학작품이 씌여졌다. 물론 일반 백성들은 그당시 한글을 알고 있었다 해도 작품을 남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이야기였을 것이다.
북미와 유럽을 보면 언어는 다르지만 문자는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의 문자는 모두 크게 세가지 문자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알파벳 문화권은 이집트 문자에서 갈라져 나온 문자이다. 한자는 알다시피 중국 인근 지역에서 사용하는 문자이고 그 나머지 하나가 한글인데, 문자의 기원과 역사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한글 밖에 없다고 한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자를 가진 우리인 것이다.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스스로가 한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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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훈민정음 이야기
'훈민정음'은 세계 문자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진보된 문자의 이름입니다. 560여년전 조선의 세종과 그의 신하들 그리고 많은 조력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문자는 <훈민정음>이라는 책을 통해서 문자의 제자 근거와 과정 그리고 원리가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모 방송의 드라마에서 알려진 한글 창제의 비밀과 음모가 시청자들의 구미와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이야기 되었다면 한글 연구가 박창원의 글<한글 박물관>(서울: 책문, 2011)은 우리글인 한글의 탄생에 관련된 이야기로부터 오늘날까지 한글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이지만 언어의 우수성은 세계의 문자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한글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 <훈민정음의 창제 이야기, 문자는 민족의 문화와 정신을 구성하는 핵심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글을 어떻게 소개하나요?
매일 사용하는 한글이지만 한글을 전달하고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가르친다는 범주를 넘어서 민족의 혼을 가르치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폭 넓은 영역에 걸쳐 있는 한글의 영향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한글 배우기는 비단 한글을 모르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한글을 일상 가운데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필히 수용되어져야할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 박물관>은 총 4부 15장의 틀에서 한글을 이야기 합니다. 1부는 문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훈민정음의 창제과정과 21세기의 한국어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2부는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과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는데 이는 한국과 주변국가의 이야기를 함께 수록하여 한글 창제와 이전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부는 훈민정음의 창제와 보급, 확산을 구체적으로 이뤄지는지를 살펴 봄으로서 한글이 정착하고 확산하는 과정 가운데 경험되어진 우여곡절이 수록되어 있으며 4부는 한글의 정비를 통해 분단 가운데 나눠진 한글의 아픈 모습과 이를 어떻게 다뤄나가야할 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글 훈민정음 이야기
한글의 우수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인류의 전체 문자 비중을 놓고 본다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한류의 급격한 확산과 한국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은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 이와 더불어 한글 또한 그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한글을 알리고 가르치는데 있어서 자국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소홀히 되면서 외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드라마의 흥미와 관심이 적극적인 한글 이해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올바른 한글에 대한 이해와 정보 전달을 담당한 책이 등장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글 훈민정음 이야기를 통해서 살펴보는 한글 이야기는 어느 사극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또 다른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작은 문자가 모여서 문화를 형성하고 민족을 묶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글 훈민정음 이야기가 모두를 묶어주는 이야이기임을 확인해봅니다.
Dear my J
이 글이 쓰여지고 3년뒤 우리는 독일로 가겠지요 오랜 기간을 외국에서 보내야 하는 입장에서 우리는 독일어를 비롯해서 외국어의 비중이 올라가게 될테고 아이는 한글보다 독일어를 더 많이 경험하겠지요. 하지만 바뀌지 않는 민족의 뿌리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민족의 뿌리가 되어줄 한글은 우리가 외국에서도 지켜야할 그리고 아이에게 전달할 소중한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와 한글이 혼용되고 언제부터인지 한글의 본래 모습이 상실되는 현실 속에서 <한글 박물관>은 한글과 관련된 또 다른 소중한 자산임에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고 지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임을 보여주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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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박물관』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얼마 전 끝난 주간 연속극 ‘뿌리 깊은 나무’가 정말 호황리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우리 한글을 만드는 조선 왕조 세종대왕 시대의 모습을 다룬 극이었기 때문이다. 정밀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글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영어,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언어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문자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특히 원시적으로 살고 있는 낙후 지역에서 더더욱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의 글자인 훈민정음이 한글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부 외국 지역에서 우리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그 만큼 우리 한글이 우리만의 독창적이면서 과학적인 원리로 구성되어 있고, 소리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고, 얼마든지 아름답게 그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민족에 훌륭한 글자를 갖고 있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그런 대단한 국가인 것이다. 이런 한글에 대해서 솔직하게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도 이런 점에 있어서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쓰이는 말이나 글을 보면 너무 한다 할 정도로 마음대로 쓰여 지고, 욕이나 험담 등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많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바른 말과 고운 말을 통해서 더욱 더 아름다운 사회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정말로 이제는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면서 학생들이나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론이나 매스컴에서도 이런 운동을 앞장서서 전개해주었으면 한다. 우리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인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한자라는 어려운 말을 사용할 수 없었던 백성들에게 줄 선물로 가진 어려움과 반대를 무릎쓰고 한글을 만들어 냈다는 대단한 용기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런 기회에 세계적인 글자인 한글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세계 문자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글이 걸어온 길을 창제 이전부터 분단된 언어 현실까지 공부할 수가 있어 좋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부터라도 정말로 좋은 우리 글자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직접 실천을 통해서 우리글을 보존하려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