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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통해 본 세상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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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서울 생활이 시작된다. 그들은 당시는 미개발 지역인 강남 쪽의 작은 마을에 들어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조직의 끄나풀들과 싸움이 이루어진다. 여러 명을 단번에 해치운 그의 솜씨가 조직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고 그 싸움에서 깨어진 조직에서는 그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시간이 흐른다.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을 은닉하면서 강남으로 내려간다. 그 쪽을 조사하는 과정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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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서울 생활이 시작된다. 그들은 당시는 미개발 지역인 강남 쪽의 작은 마을에 들어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조직의 끄나풀들과 싸움이 이루어진다. 여러 명을 단번에 해치운 그의 솜씨가 조직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고 그 싸움에서 깨어진 조직에서는 그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시간이 흐른다.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을 은닉하면서 강남으로 내려간다. 그 쪽을 조사하는 과정 속에 어떤 집에서 이루어지는 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집은 서울의 한 조직에서 땅을 빼앗기 위해 점찍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 집에서 사랑의 대상이 되는 그 집 딸 채연을 만나게 되고, 그 집을 도우려 한다. 채연과의 관계는 글의 마지막까지 글의 양념같이 순수한 사랑으로 이루어져 간다. 아마 작가가 너무 삭막한 주먹 이야기이기에 신파조의 내용을 하나 삽입시킨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당시 서울은 몇 개의 조직이 조성되어 있다. 종로파와 명동파 등이 세력이 막강하게 조성되어 있고, 영등포 막창파, 장수회 등이 신흥 세력으로 강남 개발 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주인공은 그 사이를 비집고 뿌리를 내리려는 것이다. 물론 전주 모나코의 후원을 등에 업고 있다. 전주 모나코의 회장이 서울 한 세력과 손을 잡고 쫓기는 주인공을 은닉시켜주기도 한다. 그러는 사이에 조금씩 지반을 넓혀 가면서 방해가 되는 조직의 보스들을 깨고, 주인공이 힘을 얻어나간다. 그러는 사이 모나코에서도 직급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고, 모나코의 서울 지역 실질적인 실권자가 된다.


그가 실권자가 되게 되는 데는 그의 물욕이 없음과 의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부하들을 잘 챙겨주고, 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의리를 보인다. 그래서 함께하는 부하들에겐 생명을 다한 충성을 받게 된다. 그것이 그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 전주에서 서울 경영을 위해 올라오는 조직원들은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그의 추종 세력이 된다. 그런 가운데 제거해야할 인물이 생겨나고, 일본에서 수입해온 일회용 인물을 등장시켜 주인공과 함께 활약하게 한다. 결국 한 파의 보스를 제거하는 사명을 마치고 일회용 인물은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는 더욱 힘이 실린다.


조금 후 그 일본의 일회용 인물이 일본의 모든 내용들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넘어 온다. 그 후 주인공을 돕는 비밀 조직이 만들어 지고, 그 일본 조선인은 운영의 중심에 선다. 주인공은 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가 전주의 근원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그를 통해서 닦는다. 자립할 수 있는 바탕이 서서히 마련되고, 각 파의 중간 보스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그들을 그 파의 보스로 만들어 나간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줘, 그들이 그 파의 실권을 장악하게 만든다. 그렇게 서서히 자신이 서울의 모든 조직을 지배해 나갈 힘을 기르게 된다.


그러는 중 전주 모나코의 회장과 2인자가 그가 너무 컸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가진다. 그리고 그를 제거하기 위하여 마음을 쓴다. 서울에서 그의 부하로 있는 자들을 포섭하여 그의 위치와 그의 약점을 공략한다. 그리고 회장의 생일이라고 하면서 그를 전주로 내려올 것을 종용하여,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전주에서 여러 명이 그들을 포위하고 죽이려할 때, 오히려 담대하게 그들과 정면으로 부딪히고, 권총을 사용하여 10명의 적을 단숨에 부수고 유유히 서울로 돌아가 버린다. 전주 본부와 독립 및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그 싸움에서 전주 회장은 숨어 버리고, 2인자는 총에 맞아 다시 재기불능의 상태가 된다. 그로부터 자신의 기반이었던 전주 모나코파를 완전 벗어나 독자적인 세력이 된다. 그리고 서울 전역을 점령해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그 가운데 채연의 집을 마련하고, 서울을 통일하면 채연과 함께 살겠다며 그녀를 보호한다. 채연이 사귀는 남자는 조직의 힘으로 채연과 가까이 머물지 못하게 하고, 채연과 함께할 날을 꿈꾸며 조직을 다스려 나간다.


결국 주인공의 힘에 부담을 느낀 서울의 모든 조직의 보스들이 연합전선을 펴, 그를 제거하려고 회합을 한다. 또 더러는 인원들을 동원하여 실질적으로 힘쓰기에 나선다. 그러나 주인공은 비밀조직을 이용해 그들을 철저하게 응징한다. 그리고 그가 도운 각 조직의 중간보스들이 활동하게 만들면서 조직의 패권을 쥐게 된다.


작가는 주인공의 성장 동력을 말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싸움 능력이다. 그리고 사람됨을 말한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또 부하들을 충분히 인정해 준다는 점이다. 그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능력을 발휘하게 하면서 그들을 인정한다는 점이다. 또 어떤 경우에도 배반하지 않은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부하들을 물질적으로 풍요하게 만들어 준다. 사업체가 생기면 자신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보스에게 줘 그들이 생계를 넉넉하게 유지해 나가도록 만든다. 이러한 것들이 그의 힘이 늘어나게 되는 요인이 된다고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말한다.      


너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모용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 듯하다. 사람 이름도 많고, 이야기도 다양하여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데, 정리가 잘 안 된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성장사로 이해해 버리면 되는데, 그 과정 속에 등장하는 소모적인 인물들로 인해 이야기가 산만해 진다는 말이다. 작가의 기억력과 이끌어나가는 솜씨가 대단하다. 그 많은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더러는 주인공을 돕게 만들고, 더러는 사라지게 만들면서 적절하게 이끌어 나간다. 활기가, 생동감이 넘치게 읽혀진다.  


서울 강남이 개발되면서 그 이권다툼으로 성장한 조직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그들은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생명은 소모품일 따름이다. 그리고 정조도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 여인들이 하나의 성적 도구로 그려지는 것도 이런 류의 글이 가지는 문제일 것이다. 정치권력이 개입되어 서민들을 아프게 만드는 것도 조직을 중심으로 그려나가는 글이 가지는 속성이 될 듯하다. 이 글 속에서도 국회의원, 경찰 등이 조직과 공생하면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바탕으로 삼고 있다. 그들에게서 숱한 자금이 나오기 때문이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의 아픈 단면을 이 책은 보여 준다.


우리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조직, 그들을 미화해서는 안 될 듯하다. 그들의 삶이 죄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죄는 바르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글은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읽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시대가 만들어 내는 아픔을 본다. 70년대의 아픈 현실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지녀본다.        



j****3 2011.10.24.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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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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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승이는 세를 불려 나가고 자신보다 위에 있던 상급자를 물리치면서 서울의 영등포 막창파,전주의 모나포파,잠실의 장수회를 아우르는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게 된다.막강한 파워만큼 타조직과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또한 경찰과의 관계를 유연하게 해야 하기에 경찰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타고난 처세술과 그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전직 국회의원 부인과의 정사는 농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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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승이는 세를 불려 나가고 자신보다 위에 있던 상급자를 물리치면서 서울의 영등포 막창파,전주의 모나포파,잠실의 장수회를 아우르는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게 된다.막강한 파워만큼 타조직과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또한 경찰과의 관계를 유연하게 해야 하기에 경찰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타고난 처세술과 그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전직 국회의원 부인과의 정사는 농밀하기도 하고 부인으로부터의 대출압력을 넣기도 한다.때론 눈에 가시가 되는 존재는 싹부터 자르고 척결하며 자신을 조폭의 세계로 끌어 들이고 키워주며 비호해 주었던 모나코파의 오영구,배용구 등을 버리기도 하는 등 그는 실세 위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한다.사람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가끔은 잊는거 같지만 조폭의 세계는 마치 함께 살아가는 세계가 아닌 모든 무리를 아래에 내려 놓는 절대군주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도 해본다.

 서울에 올라와 갈 곳이 없던 김기승이가 우연히 기거를 정한 곳에서 한 농부의 딸 서채연이를 마음으로 사랑하며 내심 결혼까지 생각했던 걸까.돈이 모이고 세가 불어나면서 그는 근엄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전국의 패권까지 넘보기도 한다.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청춘일기마냥 그가 생각하는 평생의 여인을 생각했는지 서채연에게 화장품 가게를 내주기도 한다.그녀와의 섹스는 없지만 변치 않는 우의와 애정을 마음으로 그려 나간다.그는 주로 서지승이라는 중년부인과의 몸과 몸을 섞어 가면서 외로움도 달래고 이권도 챙기는 치밀하게 계산하는 지능까지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글에 나오는 조폭 파벌과 등장 인물들은 참으로 많다.이를 영화화한다면 1970년대를 살았던 계층들에게 회심과 추억의 장으로도 환영과 관심을 크게 받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전주의 남대문 시장의 작은 소용돌이로부터 서울의 개발지(잠실,영동권),조폭들의 이권 다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들이 살아있고 현장감을 더욱 자아내게 한다.마치 궁지에 몰린 쥐마냥 인간 역시 막판에 몰리면 본성이 나타나는 법이다.특히 돈과 재물에 관련되어 있다면 이것은 생존을 담보로 하기에 피튀기는 살육전이 벌어질 것은 뻔한 이치다.

 해동신용금고의 돈을 털게 되고 그 조직과 관련된 이들로부터 의심을 받게 되는 김기승이는 룸살롱 사브리나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둔탁한 발사에 의식을 잃게 되고 희미한 의식 속에서나마 고향 전주에서 리어카로 야채 장수를 하는 홀어머니를 떠올린다.그의 곁에는 그가 사랑하는 서채연이가 그의 마지막을 지켜 준다.김기승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1970년대의 땅과 이권을 둘러싼 조폭들의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지리멸렬한 생존다툼이 비단 조폭세계에만 한정될 문제는 아닌거 같다.가난을 벗어나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이 조폭들에게도 있다.다만 그들은 사회가 규정하고 인정하는 제도권이 아닌 소외된 계층들이기에 일반인들의 시각으로 보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할지 몰라도 치열한 삶을 이루어 나가는 계층은 가난과 못배운 층들에게 더욱 임팩트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온다.일종의 건달들의 세계를 뒤늦게나마 감상하고 음미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또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다행스럽다.



j******6 2011.10.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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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땅의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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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평단 응모를 통해 '자음과 모음'에서 받은 책이다. 모두 2권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에 2편이다. 지금 나는 공사간에 많은 일이 밀려 있어서 책을 읽기가 힘든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열독했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책에 대한 느낌은 1편에서 일부 썼으므로 여기서는 약간 보완하는 마음으로 세 가지만 덧붙이겠다.첫째,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비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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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평단 응모를 통해 '자음과 모음'에서 받은 책이다. 모두 2권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에 2편이다. 지금 나는 공사간에 많은 일이 밀려 있어서 책을 읽기가 힘든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열독했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책에 대한 느낌은 1편에서 일부 썼으므로 여기서는 약간 보완하는 마음으로 세 가지만 덧붙이겠다.

첫째,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비록 2권으로 되어있지만 분량이 많다. 1편이 470쪽, 2편이 474쪽이니 웬만한 책 3권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방대한 책이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 재미에서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재미를 주는 요인은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30~40쪽 정도의 파트로 나눠져 있어서 적당히 쉬면서 숨을 고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둘째, 집중력이 요구되는 책이다. 이 책에는 이름이 나오는 등장인물이 수백 명에 이른다. 그중에는 단 한 번만 등장하고 폐기되는 인물도 있지만, 수십 번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도 많다. 그러니 독자의 입장에서는 등장하는 인물이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 유의하면서 읽어야 하니 고단한 면도 있다.

셋째, 15금 정도의 표시가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전주 출신으로 서울로 진출한 조폭 김기승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다. 즉, 전주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조폭들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폭력이 난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수법이 잔인하다. 폭력은 물론 살인 장면마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2편에서는 남녀 사이의 정사 장면 묘사도 자주 나온다.

성인들이 심심파적으로 읽는 것은 무방하겠지만 어린 학생들이 읽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조폭인 김기승이 영웅적으로 그려지고 있고, 남녀간의 관계 묘사에 있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성적인 놀이개 정도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 그러면서도 마치 현실로 착각될 정도로 사실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을 경우 혹시 모방 충동을 느낄 소지도 있는 듯하다.

이 책이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그것이 일반적인 것인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이런 류의 기업소설(조폭소설)은 처음 읽는다. 정말 재미있는 내용인지, 새롭게 접하는 분야니까 흥미을 느낀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학창시절에 무협지 류에 빠져서 수십 권을 독파한 적이 있었고, 첩보 영화에 빠져서 007 소설을 그만큼 읽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니 그 책들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그런 류의 책을 거의 보지 않는다. 이 책도 무협소설이나, 007류의 소설같이 얕은 흥미를 주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독자를 끌어들이는 이원호 작가의 역량만은 인정이 간다.

끝으로 개인적인 자랑을 한 마디 하겠다. 이 책에는 무수히 많은 배신과 야합이 등장한다. 누가 이편이고 누가 저편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이합집산을 거듭한다. 나는 김기승을 돕는 부하 중에서 등장하는 순간 '저 인물이 수상하다. 배신자가 아닐까?"라고 의구심을 품은 인물이 있었다. 과연 그는 마지막 순간에 배신을 했다. 나의 판단력이 뛰어나다기보다는 그만큼 집중을 해서 읽은 결과일 것이다.

이 책은 마지막에 열린 결말로 끝난다. "그래서 어떻게 되는가,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이 대답에 대해서 독자가 여러 방면으로 상상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혹시 나의 리뷰를 읽고 이 책을 펼칠 독자를 위해서 1~2편에 등장하는 인명록을 덧붙인다.

1)완벽하게 정리하지는 못했고, 뒷부분은 마무리를 못했으며, 혹시 오타가 있을 수도 있다.

2)쪽수는 1편과 2편을 구분했으며, 각 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쪽수를 썼다.
(123)… 1편 123쪽에 등장하고, 2편에는 등장하지 않음.
(*/123) … 1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2편 123쪽에 등장함.
(321/123)… 1편 321쪽에 등장하고, 2편 123쪽에도 등장함.

3) 주인공은 빨간색, 나의 판단으로 주요 인물은 파란색으로 표시했다.

* '땅의 전쟁' 1~2편의 등장인물들

강근식(*/274쪽) : 조폭 종로파의 조직원.

강봉기(390쪽) : 서울의 조폭 회장인 장정근이 김기승을 제압하기 차출한 해결사.

강필수(318쪽) : 재선의원인 차동남의 보좌관. 민주청년단 소속으로 조폭과 인연이 많음.

고광익(215/17쪽) : 서울에 진출한 군산 막창파 하급 간부로 김기승과 가까이 지냄.

고복동(178/7쪽) : 서울 조폭 명동파 회장 비서실장. 서열 4위.

고성(석)춘(*/ 207쪽) : 전길수와 함께 와서 김기승의 직계가 된 재일동포 조직.

고순미(7/69쪽) : 김기승의 어머니. 남편이 죽은 후 남문시장 등에서 행상을 하며 두 자녀를 돌보고 있음.

고일환(378쪽) : 전주에 거주하는 의사. 김기승이 장수파의 습격으로 중상을 당했을 때 모나코파에서 치료를 위해 보내줌.

고재복(316쪽) : 사채업체인 대성금융 직원.

김기삼(*/328쪽) : 재일교포로 일본계 조폭 조직원

김기승(7/14쪽) : 이 글의 주인공. 23~24세 정도. 학창 시절에 권투를 했고, 군대에서는 특공미술 교관을 했음. 빈궁한 가정으로 인해 조폭 모나코파의 일원이 되고, 서울에 진출한 후 논현동계열을 이끎.

김동기(*/126쪽) : 조폭 종로파 3인자.

김명균(321쪽) : 사채업체인 대성금융 경비원.

김봉식(382쪽) : 조폭 명동파의 간부로 사파이어 룸싸롱의 영업상무. 장수회의 보복기습으로 중상을 당함.

김석진(55쪽) : 조팍 모나코파의 간부급 조직원으로 차영일 수하에서 서열 2위.

김연희(7/69쪽) : 김기승의 동생. 여고 1학년의 어린 나이이지만, 집안이 기울자 어머니를 도와 갖가지 일을 하다가 가정부 생활까지 함.

김홍기(36쪽) : 주점 물망초가 개업했을 때 지배인. 전주의 양대 조폭인 모나코파와 프린스파 중간 두목들과 두루 친할 정도로 발이 넓었으나 업소를 지키지는 못함.

나카무라(*/327쪽) : 한국명 조병철. 일본계 조폭으로 전길수의 주선으로 김기승의 수하가 됨.

남명구(125쪽) : 모나코파 회장인 오구홍의 직속 보좌관. 조직의 감찰관 역할을 하고 있음.

다래(*/168쪽) : 한동대 3학년. 사파이어 주점에 아르바이트 접대부.

마형수(231쪽) : 서울에 진출한 조폭인 변산 웅길파 소속 간부. 조직 내 서열 5위.

문기도(*/196쪽) : 대구의 조폭인 역전파 회장

문정규(158쪽) : 서울 명동파 하급간부로 아현동 비너스의 관리상무. 서울 진출을 노리는 모나코파에 포섭되어 정보를 넘김.

민성호(*/252쪽) : 조폭 모나코파 조직원으로 서울 성인 카페 물랑르즈의 지배인.

박기준(361쪽) :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

박대수(104/13쪽) : 서울의 양대 조폭인 종로파의 두목.

박동표(*/31쪽) : 모나코파가 서울에 진출한 후 논형동 조직을 맡은 김기승의 수하가 된 뒤 보좌관 역을 맡음. 합기도3단, 태권도 3단, 전과 2범.

박두성(*/82쪽) : 조폭 종로파 중간 보스.

박만수(37쪽) : 모나코파 조폭 조직원. 중간 두목 격으로 별명이 돼지. 물망초가 개업할 때 조영철을 제압함.

박민재(107쪽) : 모나코파 조직원으로 남문시장 사무실 담당. 차영일의 심복임.

박석구(451쪽) : 조폭 군산 막창파 조직원으로 행동대장 홍영태의 수하.

박용국(*/291쪽) : 조폭 종로파 조직원. 박대수의 지시를 받고 김기승을 습격하려다가 오히려 역습을 당함.

박용수(*/229쪽) : 전길수가 일본에서 데리고 온 조폭 조직원. 김기승 직계 조직인 신우회 회원이 됨.
  
박재석(222쪽) :광주에 지역구를 가진 3선의원으로 재경위 개발분과위원장. 여러 이권과 정보를 가지고 조폭 명동파 등과 거래를 하고 있음.

박지현(176쪽) : 서울 명성 주점의 새끼 마담. 김기승이 서울에 갔을 때 정을 통함.

박춘식(*/26쪽) : 서울강남경찰서 경감.

박태진(151쪽) : 모나코파 3인자 배용구의 직속 부하 3인방 중 1명. 조직에서는 독립군(별동대) 역할을 함. 가명 최기영.

배용구(104/14쪽) : 조폭 모나코파 회장인 오흥구의 심복으로 14년째 함께 하고 있음. 유도 4단으로 조직의 서열 3위임. 출옥한 김기승을 자신의 직속으로 데리고 감.

배윤석(10쪽) : 대한건설이라는 사설업체 운영. 김기승의 선배로 그에게 일자리 등을 주선하는 등 가깝게 지내고 있음.

배태욱(*/216쪽) : 서울 조폭 장수파의 임원. 오장수 사후 장수파를 장악하려다가 김기승에게 제압당함.

백경배(*/99쪽) : 조폭 모나코파 조직원. 서열 2위인 배용구의 직속부하.

백경주(68쪽) : 28살의 모나코파의 하급간부. 모나코파 물망초 주점을 장악하자 지배인으로 파견 됨.
 
백근수(197/8쪽) : 강남경찰서 형사과 제3반장.

백찬수(*/264쪽) : 조폭 종로파의 조직원. 강남에 세력을 확장하려는 종로파의 논현동 건물을 신축하다가 장수회의 습격을 받고 중상을 당함.

백찬우(*/312쪽) : 조폭 명동파의 조직원. 우석이 실권을 잡고 회장이 된 뒤 뒤 회장 경호실장이 됨.

백창수(324쪽) : 사체업체인 대성금융 회장.

백창수(*/121쪽) : 조폭 모나코파 오대수 계열의 부하.

서동구(201쪽) : 조폭 군산막창파 조직원으로 영등포 뒷골목 룸싸롱 설화의 지배인.

서재용(*/204쪽) : 전길수가 데리고 와서 김기승의 비밀 직계가 된 재일동포 조폭.

서지영(427/54쪽) : 차동남 의원의 처. 김기승과 정을 나누게 됨.

서채연
(244/36쪽) : 잠실 꽃샘마을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20대 처녀. 김기승은 폐결핵으로 창백한 얼굴의 그녀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그녀의 집에 월세를 정함.

안경택(*/25쪽) : 조폭 명동파 조직원.

안명천(13쪽) : 조폭 모나코파 고급 간부. 살모사란 별명을 지니고 있음.

안종덕(136쪽) : 조폭 프린스파 오건우의 직속부하.

양수동(*/111쪽) : 김기승의 논현동 계열 조직원.

양승연(*/50쪽) : 차정아의 친구인 여대(대학원)생. 피아노 전공.

양택기(*/183쪽) : 장수회 오장수가 김승기를 습격하기 위해 고용한 해결사. 이수환과 함께 움직임.

오건우(133족) : 조폭 프린스파 회장인 조철호의 비서실장.조철호의 신임이 두터움.

오경수(*/284쪽) : 조폭 서울 모나코의 조직원. 김기승이 서울에 자리잡은 뒤 그의 경호원이 되었으나, 천기준의 지시를 받고 김기승을 감시함.

오구준(409쪽) : 강남경찰서 형사과 3반 신참 형사.

오구흥(82/31쪽) : 38세로 모나코파 조폭의 회장임.

오금복(207쪽) : 서울 명동파 조직원으로 아현동 비너스에서 문정규의 직속이 됨.

오대삼(*/31쪽) : 모나코파가 서울에 진출한 후 논형동 조직을 맡은 김기승의 수하가 됨. 전과 5범으로 전주 역전파였으나 모나코파에 귀순함.

오동수(*/63쪽) : 동성대학교수이자 강남지역개발심의회 간사.

오명곤(442쪽) : 조폭 장수회의 2인자. 근거지인 순천에 있다가 최재봉이 죽자 서울로 올라옴.

오명구(69쪽) : 물망초 주점의 웨이터. 김기승이 물망초의 기존 종업원 3명을 제압할 때 결근을 했으므로 화를 면하고 남게 되었음.

오은숙(138쪽) : 프린스파 관할인 블루힐 주점의 마담.

오장수(221쪽) : 조폭 장수회(서울에 진출한 후 순천역전파에서 개명) 회장으로 45세.

오춘석(341쪽) : 은행원. 김기승의 동생 연희가 가정부 생활을 하는집의 주인.

오형규(*/159쪽) : 관양대 4학년으로 서채연과 정을 통함.

요시다(*/313쪽) : 재일교포로 일본명 요시다. 일본 야마구치조 조폭으로 한국 사채업에 진출하여 명동파와 손을 잡음.

우석(178/12쪽) : 서울 조폭 명동파 3인자. 장정근 사후 명동파 회장이 됨.

유기열(*/274쪽) : 조폭 종로파의 조직원.

유덕준(*/328쪽) : 재일교포로 일본계 조폭 조직원.

유상택(*/215쪽) : 서울 조폭 장수파의 임원. 오장수 사후 장수파를 장악하려다가 김기승에게 제압당함.

유서연(46쪽) : 물망초 여종업원. 서울에서 대학 3학년에 다니다 휴학하고 유흥업소에 발을 들여 놓음. 조폭들을 제압하는 김기승의 매력에 반해 그와 정을 나눔.

유영주(*/318쪽) : 모나코 관할에 있는 이스탄불의 여종업원. 김기승과 정을 통함.

유진경(*/201쪽) : 23세의 룸살롱 여종업원.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생계가 어려워서 유흥업소에 취업한 뒤 김기승의 여인이 됨.

윤기주(217쪽) : 서울 조폭 명동파 조직원.

윤미(189쪽) : 영등포 뒷골목 룸싸롱 설화의 여종업원. 김기승과 정을 통한 박지현과 한집을 쓰고 있음.

윤병한(*/310쪽) : 일본 조폭 야마구치조가 명동파와 손을 잡고 서울에 진출한 사채업인 해동신용금고 지점장

윤성철(*/10쪽) : 명동파 서열 4위인 고복동의 경호원.

윤성환(321쪽) : 사채업체인 대성금융 경비원.

윤순미(*/102쪽) : 전주 룸살롱 야화의 마담. 서울 출신으로 김기승과 잠시 동거함.

윤종민(104쪽) : 전주 출신으로 상경하여 주류업으로 치부함.한 때 오구흥의 동업자였음.

윤치봉(*/31쪽) : 모나코파가 서울에 진출한 후 논형동 조직을 맡은 김기승의 수하가 됨.

윤태기(288쪽) : 김기승이 서울 진출에 성공하자 조직에서 서열을 높여 주며, 전주에서 추가로 보내준 부하.

이강수(151쪽) : 모나코파 3인자 배용구의 직속 부하 3인방 중 1명. 조직에서는 독립군(별동대) 역할을 함.

이경철(*/44쪽) : 조폭 명동파의 간부. 주점 룩소르의 지배인.

이동찬(*/229쪽) : 전길수가 일본에서 데리고 온 조폭 조직원. 김기승 직계 조직인 신우회 회원이 됨.

이석규(13쪽) : 모나코파 조폭의 하급 간부. 안명천의 수하로 남문시장을 관리하며 고순미 등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조폭 회장 경호대로 들어감.

이성기(205쪽) : 강남에서 서울복덕방을 운영. 김기승은 그에게서 부동산에 대한 각종 상식을 배움.

이수환(*/183쪽) : 장수회 오장수가 김승기를 습격하기 위해 고용한 해결사. 양택기와 함께 움직임.

임문규(82쪽) : 모나코파 조폭 조직원으로 고물상 담당.

임용규(*/239쪽) : 조폭 명동파 조직원으로 우석이 조직을 장악한 뒤 행동대장격이 됨.

이용삼(80쪽) : 21살의 모나코파 조폭의 조직원. 고교생 때부터 모나코파 조직원으로 활동했음.

장수길(183/302쪽) : 군산의 조폭 막창파의 두목으로 서울 영등포의 절반을 평정함.

장영호(151쪽) : 모나코파 3인자 배용구의 직속 부하 3인방 중 1명. 조직에서는 독립군(별동대) 역할을 함

장정근(104/10쪽) : 서울의 양대 조폭인 명동파의 두목으로 40세.

전길수(394/14쪽) : 재일교포 4세로 일본 다쿠치조의 해결사. 김기승과 함께 활동하게 된 야쿠자 조직원. 후에 김기승의 부하가 됨.

정강산(288쪽) : 김기승이 서울 진출에 성공하자 조직에서 서열을 높여 주며, 전주에서 추가로 보내준 부하.

정구용(355쪽) : 조폭 명동파의 조직원으로 명동 입구에서 여관을 맡고 있음.

정병무(231쪽) : 서울에 진출한 조폭 변산 웅길파 소속 조직원.

정선호(*/158쪽) : 40세의 중소기업 사장. 윤선미와 정을 통함.

정춘성(*/97쪽) : 조폭 모나코파 조직원. 전주의 룸살롱 야화 지배인

정팔호(55쪽) : 프린스파의 간부급 조직원. 조영철의 동료임.

조기현(197/52쪽) : 강남경찰서 형사과 3반 형사. 금전에 얽매이지 않는 등 비교적 양심적임.

조명환(454쪽) : 조폭 명동파의 조직원으로 조직의 3인자인 우석의 수하.

조병철(*/229쪽) : 전길수가 일본에서 데리고 온 조폭 조직원. 김기승 직계 조직인 신우회 회원이 됨.

조상길(468/20쪽) : 조폭 모나코파의 하급간부 서울 진출자 중 일인.

조영철(36쪽) : 프린스파 조직원으로 중간 두목급. 물망초가 개업했을 때 세력 확장을 위해 시비를 걸다가 중상을 당함.

조철수(172/81쪽) : 서울의 조폭 장수회의 중급간부. 뒤에 김기승의 도움으로 장수회를 장악함.

조철호(103쪽) : 40대 중반으로 조폭 프린스파의 회장임. 말단조직원에서 시작하여 조폭 두목이 됨.

조평수(*/297쪽) : 조폭 종로파 하급간부. 김기승을 습격하려다 오히려 역습을 받고 제압 당함.

지나(*/168쪽) : 한동대 3학년. 사파이어 주점에 아르바이트 접대부.

지현(*/139쪽) : 윤순미와 전 남편 사이의 어린 딸. 보육원에 맡겼다가 윤순미가 김기승과 동거하면서 데리고 옴.

차동남(312/72쪽) : 남원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

차영일(55/62쪽) : 모나코파의 간부급 조직원으로 안명천 수하에서 서열 1위이나 배신을 한 뒤 서울 명동파로 감.

차정아(*/50쪽) : 차동남 의원의 딸로 여대(대학원)생. 1권에서는 성명 미상으로 몇 차례 등장.

차진숙(269쪽) : 차영일의 여동생. 차영일이 배신하자 모나코파에 감금되었다가 풀려나는 곤욕을 치름.

채길수(145쪽) : 40대 중반의 사기범. 김기승이 최경준 사건으로 감옥에 갔을 때 감방장. 김기승에게 범죄의 각종 정보를 알려 줌.

천기준(*/208쪽) : 전주 모나코파에서 서울모나코로 파견된 중하위급 간부. 김기승을 감시하라는 밀명을 받음

천씨(15쪽) : 남문시장 관리사무소의 터줏대감 격인 사람. 성품이 부드러워서 고순미에게 동정적.

최경준(97쪽) : 조폭 프린스파 블루힐 룸싸롱 영업부장. 조직에서 열손 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임.

최기태(324쪽) : 사체업체인 대성금융 상무.

최명우(272쪽) : 윤종민의 경호원 겸 보좌관.

최명술(*/219쪽) : 서울 조폭 장수파의 임원. 오장수 사후 조폭 회장 후보들이 쓰러지자 후배인 조철수에게 귀순함.

최선우(27쪽) : 물망초 주점의 사장. 조폭들로부터 자신의 주점을 지키기 위해 김기승을 고용함.

최용복(*/237쪽): 조폭 명동파의 중급 간부. 공사 감독을 맡고 있다가 김기승의 부하에게 습격을 당해 중상을 당함.

최원기(*/266쪽) : 조폭 종로파의 간부.

최윤길(*/305쪽) : 강남서 형사과장.

최재봉(172쪽) : 서울의 조폭 장수회(순천 역전파 두목 오장수가 서울에 만든 조폭)의 3인자.

최철 (58쪽) : 모나코파의 조직원. 물망초가 개업할 때 김기승에게 제압당한 뒤 조직에서 신임을 잃음.

하종우(157쪽) : 모나코파 신입 조직원으로 22세. 서울 출신으로 붙임성이 좋음. 김기승이 서울로 진출할 때 따라 감.

한동근(258쪽) : 변산 웅길이파의 하급 간부.

혼다(*/269쪽) : 일본 야마구치조의 회장 보좌역으로 야쿠자 사회의 중개역.

홍남석(*/196쪽) : 정읍의 조폭 두목.

홍병구(22쪽) : 50대의 공사현장 작업 감독. 김기승이 배윤석의 소개로 제대 후에 처음으로 일을 한 남원에서 만남.

홍석준(*/110쪽) : 조폭 장수회에서 김기승을 처치하기 위해 고용한 해결사. 마약중독자.

홍영태(206/126쪽) : 영등포를 무대로 활동하는 군산 막창파 행동대장. 지모가 뛰어나 홍공명으로도 불림.


 

y******3 2011.10.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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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은 땅의 전쟁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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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 단숨에 읽었다. 1권에 이어서 빠른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빠른 전개에 맞게끔 그에 맞는 문체였다.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문체를 사용한 점은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직폭력배들의 기싸움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은 소홀한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이야기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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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 단숨에 읽었다. 1권에 이어서 빠른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빠른 전개에 맞게끔 그에 맞는 문체였다.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문체를 사용한 점은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직폭력배들의 기싸움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은 소홀한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이야기가 너무 느슨해지기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김기승’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조직들 간의 치열한 전쟁에 집중한 것이 소설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요인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조직폭력배들의 폭력과 정치권의 정치권력과 공권력 등과, 그리고 금력이 얽히고설킨 그런 이야기들을 더 재미있게 쓴다면 어떨까 싶다. 이렇게 쓴다면 재미있는 소설이 또 탄생하지 않을까.


2권에서도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영화로 만든다면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흡사한 영화들이 나와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흥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만약에 만든다면 「달콤한 인생」이나「비열한 거리」와 같은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문체와 빠른 전개

문단이 대체적으로 짧고 빠르다. 문체 또한 간결해서 빠른 전개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인 묘사보다는 외적인 묘사가 이 소설에서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심리묘사가 사실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에는 집중하기 위해서는 심리묘사에 필요한 문장은 필요가 없다. 이런 점에 있어서 소설가의 필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확실한 장면전환을 문단으로 잘 표현했기에 나중에 장면 전환에 대해서 공부할 때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권 - “생존의 땅”

2권 - “야망의 땅” 이라는 부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시간적인 흐름도 자연스러웠지만 이 시간적인 흐름이 1,2권의 부제에도 자연스럽게 부합되는 글의 전개가 좋았다.


‘김기승’이라는 인물은 처음에는 조직에는 가담하지 않으려 했지만 조직에 가담하게 된다. 학교까지 나온 그가 서울로 입성하면서 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돈에는 욕심은 두지 않았지만 야망을 갖게 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기존 조직의 수장들을 제거하는 모습은 야망을 가진 한 사나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그 야망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면 작가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에 그가 가진 야망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손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는 곧 허무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그가 가진 야망. 아니 탐욕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더욱 허무했는지도 모르겠다.


김기승을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김기승은 마지막 호흡을 했다. 그 순간 서채연의 향내와 함께 창을 통해 맵고 짙은 냄새가 몰려들어왔다. 김기승은 그 냄새를 가슴에 품고 눈을 감았다. 땅 냄새였다. - 위에서도 약간 이야기했듯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살려두었다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예전에 읽었던 강남을 소재로 한 소설을 읽어봐야겠다. 1,2권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빠른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문체 때문이었다. 또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문장 때문이기도 했다.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었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p********p 201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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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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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우직한 성격의 김기승이 자신이 속한 모나코파의 최고 1,2인자에게 인정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김기승보다 먼저 조직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자신보다 앞서 나가는 그에게 질투와 시기.. 더불어 김기승을 제거되기를 마음을 간직한 조직내 사람들이 늘어만 간다. 김기승은 나름대로 자신이 터득한 나름의 투자로 땅과 건물을 사들이며 부를 축척해간다.     건달 조직에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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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우직한 성격의 김기승이 자신이 속한 모나코파의 최고 1,2인자에게 인정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김기승보다 먼저 조직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자신보다 앞서 나가는 그에게 질투와 시기.. 더불어 김기승을 제거되기를 마음을 간직한 조직내 사람들이 늘어만 간다. 김기승은 나름대로 자신이 터득한 나름의 투자로 땅과 건물을 사들이며 부를 축척해간다.  

 

건달 조직에 속한 사람들의 가장 큰 약점중의 하나.. 아니 모든 인간이라면 가장 쉽게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최고 약점이 돈에 관한 일일 것이다. 서울 지역을 기점으로 건달 조직간의 세력 다툼으로 싸움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김기승을 제거하려는 반대파를 치면서 김기승 자신이 획득한 돈도 함부로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지 않으며 신의를 지켜 윗선에게 확실히 보고하고 무리한 돈을 상금으로 받지도 않는다. 이런 김기승이지만 조직의 1,2인자는 김기승이 부를 축척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세력을 확장할까봐 슬슬 김기승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스토리의 대부분을 건달 조직간의 싸움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여자들이 강한 남자... 김기승의 매력속에 빠지는 모습과 인간성 좋은 김기승이 자신과 관계를 맺은 여자들의 처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기승의 마음속의 고향처럼 존재하는 유일하게 같이 살고 싶은 여자 서채연은 다른 남자를 만난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건달의 세계.. 자신의 우두머리를 없애고 1인자가 되는 남자들과 어쩔 수 없이 조직에서 자신을 제거하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먼저 움직이는 김기승을 비롯한 남자들.. 건달조직간의 무대를 리얼하게 묘사하는 이야기는 사실적 묘사가 돋보인다.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읽으며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대리만족을 느끼는 상대가 있을것인데 김기승을 통해서 강한남자에 대한 대리만족을 남자들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건달이지만 의리도 있고 한여자에게 바치는 순정까지 간직한 김기승.. 그역시도 결국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위험을 물리치지만 결국....

 

지금도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부자다. 강남뿐만아니라 어느 지방을 가더라도 몇년전에 비해서 땅값이 엄청 올라 시골에서 그냥 농사만 짓던 사람들도 땅부자라는 말을 들으며 살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며 살아도 자신 이름 앞으로 된 땅 몇평을 갖기가 힘든게 요즘 삶이다.

 

거친 남자들인 건달조직 속의 남자들에 관한 이야기..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이 있듯이 건달조직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다툼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몸부름 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q******5 2011.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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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전쟁--야망의 땅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강남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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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의 책보다  두꺼운 묵직한 책이다. 작가 이원호가 쓰고자 하는 얘기가 아주 넘쳐 흐른것처럼..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가 쓴 장편소설 땅의 전쟁.. 1권 생존의 땅에 이어 2권 야망의 땅에 이르기까지..  두권이 책이 비슷하게  제법 무겁습니다. 장편소설가 이원호가 쓴 재미있는 소설이다.. 땅의 전쟁은 이 땅의 어두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땅의 전쟁1-생존의 땅 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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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의 책보다  두꺼운 묵직한 책이다. 작가 이원호가 쓰고자 하는 얘기가 아주 넘쳐 흐른것처럼..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가 쓴 장편소설 땅의 전쟁.. 1권 생존의 땅에 이어 2권 야망의 땅에 이르기까지..  두권이 책이 비슷하게  제법 무겁습니다. 장편소설가 이원호가 쓴 재미있는 소설이다.. 땅의 전쟁은 이 땅의 어두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땅의 전쟁1-생존의 땅 에서는 김기승이 모나코파에서  인정받고 김기승은 자신이 쌓은 노하우로 부를 축적해 나간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이다.

 

김기승은 시장에서 좌판을 놓고 장사를 하는 어머니와 남의 집살이를 하면서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는 은행원이 되는 것이 목표인 여동생과 함께 살아왔다. 깡패들에게 좌판을 뺏기고 일을 더 이상 못하는 어머니는 아들이 경비일로 돈을 버는줄로만 알고 계신다. 아들 김기승이 힘들게 번돈으로 적금을 들고 나중에 집 살 생각에 들 뜬 엄마를 두고 조직들을 피해서 도망갈수가 없어 그냥 건달하면서 살기로 작정한다.

 

불우한 가정 환경속에서 자라난 주인공 김기승은 군대에서 배운 무술실력으로 조직내의 신임을 얻으면서 모나코파의 지원속에 조직의 세력확장을 위한 선발대로 상경한다. 드디어 김기승은 개발이 예정되어있는 잠실에 거처를 마련한다. 부동산중개인 이성기를 통해 부동산정보를 얻어내면서 부동산투자의 안목을 키워나간다..

 

강남의 알짜배기의 땅들을 얼마나 차지하는가에 따라 재력은 물론 각 조직들의 서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땅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조직들간의 배신과 음모 치열한 혈투를 드러냄으로서 소위 공식을 뒤집으면서 철저하게 강한 것만이 살아남는다. 약육강식의 세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자의 위치를  낮게 표현한 것이 몹시 거슬렸다.비열한 방법으로 국회의원의 부인인 서지영을  위협해서 오억원을 거침없이 뜯어내는 김기승의 행동이 많은 건달들의 전형적인 범죄의 모습인 것 같았다.

 

이 책은 1970년대 강남에 휘몰아치는 생존과 야망의 전쟁사 개발을 둘러싼 정치권과 조직들간 블랙 커넥션입니다.강남의 초창기 모습과 자본에 의해 빠르게 변화되는 과정.. 강남개발을 둘러싼 돈과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시대를 격렬하게 살아간 자들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강남 지역 개발과 함께 일어난 생존과 야망의 전쟁사입니다..서울의 기존 조직과 시골에서 상경한 조직의 전쟁이기도 합니다.

 

 

 

 

v****9 2011.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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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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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폭력조직에 입단을 하게된 주인공은 서울로 조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서 원정을 오고 그곳에서 자신의 폭력성에 대하여서 다시한번더 알게된 주인공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맞는 인간으로 대변신을 하고 새로운 서울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소도시의 조직원이라는 모습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변화를 모색을 하는 내용들이 2권을 차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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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폭력조직에 입단을 하게된 주인공은 서울로 조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서 원정을 오고 그곳에서 자신의 폭력성에 대하여서 다시한번더 알게된 주인공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맞는 인간으로 대변신을 하고 새로운 서울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소도시의 조직원이라는 모습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변화를 모색을 하는 내용들이 2권을 차지를 하고 있다.


자신들이 서울로 보내고 그곳에서 자신들의 조직을 위하여서 많은 일을 하게 만들었던 조직원이 너무나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를 하여서 새롭게 시장을 형성을 하고 조직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면 원래의 기반을 유지를 하고있는 곳의 사람들은 어떠한 눈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본점보다 거대한 분점을 형성한 지사장에게 어떠한 보답을 줄수가 있는것과 기존의 모습과는 완전하게 다른 새로운 시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능력을 발휘를 하여서 만들어낸 시장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지분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인간심리를 담고 있다고 볼수가 있다.


처음에는 그냥 능력이 있는 사원으로 생각을 하고 새로운 일들을 맞기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능력을 개발을 하여서 기존의 멤버들의 능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기존의 구식인 멤버들은 시기를 하고 새로운 선장을 만나게 된 사람들은 그의 능력에 자신의 미래를 걸고 최선을 다하여서 회사를 키우기 위하여서 노력을 할것인데 최고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을 하고 새로운 과실에 대하여서 조직의 멤버들에게 배푸는 마음이 적다면 어떠한 모습으로 그 위치에서 물러나는 것인가에 대한 모습도 보여진다.


주인공은 초기에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를 한다는 생각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일을 하였지만 그러한 사람도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변화가 오는데 그런 마음의 변화에 대하여서 인정을 하고 새롭게 조직의 질서를 만들고 포용을 하였다면 주인공의 모습에도 다른 모습이 보였겠지만 신진세력의 도전을 반기는 경우는 적은 것처럼 공격을 감행을 하여서 신진들의 세력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는 구세력들의 모습과 그러한 구세력들의 행동에 반감을 가진 세력들이 자신들의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서 노력을 하고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배신을 하는 모습들도 담고 있다.


적은 돈을 위하여서 목숨을 버리는 경우도 있던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거액의 돈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그런 돈을 지키기 위하여서 행하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고 혼자서 모든것을 간직을 하는 모습이 아닌 공유를 통하여서 같은 가족의 유대를 강화를 하고 새롭게 세력을 만들어 가면서도 자신의 본모습을 알고 간직을 하면서 더욱 잔인한 행동에 탐닉을 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다루고 있고 그러한 주인공의 사랑이라는 평시의 모습과는 상당히 모순이 되는 모습들이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한다.

결말도 나름의 깨끗한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볼수가 있는 소설인것 같다.

※ 이벤트 당첨도서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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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땅의 전쟁' 70년대 황무지 땅을 개척한 이들의 산역사.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다 한통속이다!
"[리뷰] '땅의 전쟁' 70년대 황무지 땅을 개척한 이들의 산역사.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다 한통속이다!"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1편' 땅의 전쟁 : 생존의 땅' 리뷰에서 바로 이어집니다.1편 리뷰는 http://blog.yes24.com/document/5281399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서울 파견인으로 시작한 촌놈 김기승이 4년 만에 무섭게 세력을 성장시킴으로 인해 주변 조직과 그를 거둔 모나코파까지 모두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김기승은 실력과 두뇌, 행동력
"[리뷰] '땅의 전쟁' 70년대 황무지 땅을 개척한 이들의 산역사.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다 한통속이다!"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1편' 땅의 전쟁 : 생존의 땅' 리뷰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1편 리뷰는 http://blog.yes24.com/document/5281399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파견인으로 시작한 촌놈 김기승이 4년 만에 무섭게 세력을 성장시킴으로 인해 주변 조직과 그를 거둔 모나코파까지 모두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김기승은 실력과 두뇌, 행동력을 모두 갖춘 '난 놈'인 데다가 부하들을 잘 챙겨주는 성정을 가져 부하들이 그를 따르는 신임 역시 두터웠다. 하지만 이 사실은 그가 속한 조직 모나코파에겐 그리 달가운 소식이 아니었으므로 결국 김기승은 조직에서 제거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의 머리 좋은 수완으로 모나코파에서 독립 선언에 성공한다.

그는 이제, 자신의 세계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 약육강식 그 두 번째. 흐르는 물처럼 살 수 만은 없는 거다.
권력은 사람을 움직이고, 두려움은 사람을 죽인다.
김기승은 정직의 신념으로 역할에 충성을 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무기가 되어 자신을 겨냥하게 되고, 결국 김기승은 조직을 배신하고 홀로서기를 선택한다.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음 밖에 없었으므로.
안주할 수 없는 삶의 고통. 책은 이런 인간의 씁쓸한 형상을 말하고 있다. 누군가는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1년 365일 내내 평생을 깨어있을 수 만은 없는 일이다. 상상해 봐라. 차창 밖의 풍경을 마음 놓고 제대로 구경할 수도 없는 상황을, 사랑하는 이를 사람들 눈을 피해 만나고 다녀야 하는 안타까움을. 우리가 생각하는 집(Home)이라는 건 고향과도 같은 의미다.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것 같은, 생각하면 그립고 따뜻해지는 곳. 하지만 건달, 그들은 마음 놓고 터전 하나 정하지도 못한 채 여러 곳에서 떠돌이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목숨이 위협받게 될 지 모르므로.
어느새 그런 타의로 만들어진 자의가 평생을 괴롭히며 따라 다닌다.
나의 생(生)을 나의 마음대로 살 수 없게 된다는 것. 나는 이 사실이 정말 끔찍하다. 비록 그 인생을 즐긴다 해도 여유란 단어는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책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일그러뜨리며 웃는 웃음'이 머리 속에 아련하게 그려진다.

# 치열했던 땅의 전쟁. 무엇이 남았는가.
그들은 땅을 남겼다. 그들의 피로 이루어진 땅 만을.
야망으로 건달을 이끌여들인 땅은 전쟁의 역사를 시작했고, 땅의 그림자가 된 그들은 또 다른 제물을 만들고 사라지고의 반복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의 시대에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결국 땅이 그들을 부른 것이나 다름 없다. 아무리 수완이 좋다 해도 땅의 영속성을 뛰어넘을 순 없을 것이다. 책의 결말에서도 그를 증명하고 있듯이.

# 정리하며-.
- '타인의 피를 본 자,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으리.' 책에서 말하는 담백한 교훈.
하지만 현시대는.. 씁쓸하게도 -피를 보는 방식이 복잡해지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며- 장이 꼬일 정도로 먹는 놈들이 다 먹고 있구나. 힘 없는 자는 찌그러진 채.
권력이 가진 역사가 긴 만큼 부당한 권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시간도 역사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시야가 멀어진다.

- 그래도 의리는 지키기를.
책 속에서 가장 정감가는 캐릭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박동표에 한 표를 보낸다. 머리 회전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의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지키는 캐릭터. 지금은 피 터지는 시대라기 보단 속에서 병이 곯아 나가 떨어지는 시대이기에 그의 의리에 믿음이 생긴다.

- 여자가 뭐 그리 쉽게 그려지는 건가.
확실히 이번 책에서 저자의 성격을 확인했다. 자료와 증언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지만 저자의 숨결이 담긴 픽션이 아닌가. '무방비 도시'에서의 백장미 같은 캐릭터는 -픽션으로도- 바라지도 않았다. 남성에 죽고 못사는, 힘 없는 여성들만 그득하게 그려지니 나중에는 무감각해질 뿐이었다. 김기승이처럼.


책을 다 끝내고 고개를 들어 창 밖을 바라봤다. 어느새 자정이 넘은 시각. 저자가 말하는 그들의 세상이 땅 위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흐르고 있다.



l****5 201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