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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책 한 권은 꼭 읽는 편이다. 리뷰는 딱히 남기지 않는다. 읽고 스스로 생각했으면 됐지 무엇하러 시간 들여 글을 쓰나 싶어서다. 그럼에도, 처음으로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을 하고 리뷰쓰기를 클릭해 본다. 같잖은 글이나마 이 책엔 꼭 리뷰를 남기고 싶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벌써 15년도 더 된 일이다. 그날은 지나치리만치 배가 고팠다. 딱히 무언갈 하지 않았음에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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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책 한 권은 꼭 읽는 편이다. 리뷰는 딱히 남기지 않는다. 읽고 스스로 생각했으면 됐지 무엇하러 시간 들여 글을 쓰나 싶어서다. 그럼에도, 처음으로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을 하고 리뷰쓰기를 클릭해 본다. 같잖은 글이나마 이 책엔 꼭 리뷰를 남기고 싶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벌써 15년도 더 된 일이다. 그날은 지나치리만치 배가 고팠다. 딱히 무언갈 하지 않았음에도 그러했다. 친구들이 귓속말로 선생 몰래 도시락을 까먹자고 했다. 모두가 좋은 생각이라며 슬그머니 각자의 도시락통을 꺼내 올렸다. 나만 빼고. 한 녀석이 물었다. 왜 너는 꺼내지 않는지. 가방 속에 어머니가 새벽같이 일어나 싸 준 도시락이 떠올랐다. 꺼내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 반찬이 형편 없는 탓이었다. 맛드러진 반찬을 한가득 싸 온 친구들에게 보여주기엔 너무나 창피했다.


여름께였을 게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학교에서 급식이 나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날부턴 도시락을 직접 싸와야 했다. 자연스럽게 소득하위계층 급식지원도 끊겼다. 반찬은 둘째 치고 당장 도시락통을 사는 것부터 막막했다.


깜박하고 안 싸 왔어. 그날 그렇게 말했다. 내 부끄러움을 보여주느니 점심을 굶는 게 백번 나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한 번도 새걸로 바꾸지 않은 실내화 가방을 들고, 나는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갔다. 어찌나 멀게 느껴지는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 것만 같았다. 멀찍이 산 아래 마구잡이로 지은 무허가 판자집, 우리집이 눈에 들어왔다. 온갖 짜증과 슬픔과 분노와 열등감이 내 마음 속에서 휘몰아쳤다. 왜 우리집은 이럴까. 왜 하필 우리집은.


수 년이 지났다. 나는 대학에 입학했다. 술이란 참 재밌는 것이었다. 마시면 마실수록 기분이 좋아졌다. 불콰해진 얼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도 죽마고우가 됐다.


우리는 종종 수업을 빼먹고 술을 마시러 돌아다녔다. 500원짜리 막걸리 4병을 사고 과자 2봉지를 사면 서너 명은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었다. 내 주제에도 3천 원은 그나마 낼 수 있는 형편이라 딴에 호기롭게 먼저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는 날이 잦았다. 그날도 나는 몰래 강의실에서 빠져나왔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놀기로 했다. 주린 배를 이끌고 식당으로 가다 한 동기 녀석과 마주쳤다. 평소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놈이었다. 말을 걸었다. 같이 점심을 먹자고. 헌데 녀석은 손사래치며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유를 물으니 ‘돈이 없다’고 했다. 또 왜 그러한지 물으니 당혹스러울 정도로 당당하게 ‘우리집이 좀 어려워’라고 하는 게 아닌가.


모두가 웃어넘겼지만, 나만 그러하질 못했다. 지독히도 나를 따라다니던 어린 시절의 그 불쾌한 기억이 떠올랐다. 행여 어머니가 속상해 할까 싶어 집에 오자마자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어치우면서도 정작 친구들 앞에선 번번이 도시락 싸오는 걸 깜박한 것으로 하는, 그렇게 나도 돈가스를 싸가고 싶다는 말을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욱여넣던 철 없던 내 모습이 겹쳐 지나갔다.


그후 녀석은 늘 우리와 함께 밥을 먹었다. 고작 집이 어렵다는 것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공부보다 아르바이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던 녀석의 밥 값 정도는 우리가 돌아가며 내면 될 일이었다.


그제야 모든 게 선명해졌다. 그 한 마디면 될 것을. 우리집은 가난하다는 말이 왜 그토록 하기 어려웠을까. 나는 별것 아니며, 오히려 한참 부족하고 당신들의 배려가 절실하되 그것 자체에 또 한번 상처받는 사람이라는 걸. 물론, 그때로 돌아간들 절대 꺼낼 수 없을 것이다. 가난이 주는 열패감은 평범한 대부분 이들의 모든 합리적 사유를 깡그리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온통 덧없는 부끄러움으로 채색된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늘 후회가 뒤따르는 건 씁쓸한 일이다.


2018년 5월 8일 오전 1시 33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다. 내 못난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누구나 쓸 법한 일기 같은 글인데 왜 이리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오는지 모를 일이다. 처음으로 작가인 당신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픈 마음이 든다. 그러나 꼭 당신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를 포함해 내 주변에 널리고 널린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책이다. 하지만 다신 펴 읽어 보지 않을 것이다. 언제고 씁쓸한 기억도 함께 따라올 것 같아서다. 혹시 또 모르지만.


리뷰를 쓰며 한 권 더 주문했다. 나만큼이나 못난 녀석 하나가 떠올라서다. 선물로 줘야겠다. 위로가 될진 모르겠으나 상관 없다. 꼭 위로가 될 필요는 없다는 걸 오늘 알았으니, 그걸로 되었다.


f*****i 2018.05.0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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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위한 공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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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서 후기 제목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감 에세이'라 붙인 건 저자가 30대 초반 직장인이라서다. 이 책이 나온 해가 2018년이니, 이제 저자는 30대 중반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꽤 많은 걸 말해준다. 그건 대한민국이든 어디든 똑같다. 30대 초반이라는 시기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디디는 시기다. 청춘이란 어떤 의미인지, 받아온 교육이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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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서 후기 제목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감 에세이'라 붙인 건 저자가 30대 초반 직장인이라서다. 이 책이 나온 해가 2018년이니, 이제 저자는 30대 중반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꽤 많은 걸 말해준다. 그건 대한민국이든 어디든 똑같다. 30대 초반이라는 시기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디디는 시기다. 청춘이란 어떤 의미인지, 받아온 교육이 내게 무엇이었는지, 나는 사회에서 어떤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할지,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될 많은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때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에서 저자가 다루는 소재가 위와 같다.

 

드미트리는, 지금 드리트리는 40대를 목전에 둔 30대 후반이다. 얼핏 본다면, 이 책이 상정하는 예비 독자는 아니지만, 나 역시 저 시기를 지나왔다. 고로, 이 책을 읽으며 거듭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비슷한 고민을 했더랬다. 내가 무얼 잘할 수 있을지, 실패 앞에서 어떻게 꿋꿋할 수 있을지, 싫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등등에 관해서 저자의 관점으로부터 도움도 얻었다.

 

잘 쓰여진 에세이가 그러하듯, 이 책 역시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하다.

 

유정아 작가의 다음 책을 만나보고 싶다.

 

---

 

위로할 자격을 박탈당할수록, 나는 함부로 위로하려는 사람은 늘어났다. 내가 조금 뒤쳐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뺀 모두가 내게 충고할 자격을 얻은 것 같았다. 다들 미끈하게 희망을 이야기했다. (15쪽)

 

나를 낳은 게 인생의 결승점이 아니라는 걸, 엄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걸 늘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엄마'라는 이름을 유니폼처럼 힘겹게 입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22쪽)

 

"이혼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삶을 보는 기준이 달라져."

그러고는 '어차피 완벽한 선택인지 아닌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지.'라고 덧붙였다. 인생의 다른 선택들이 모두 그러하듯, 다들 자신이 완벽한 사람을 골랐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결심하지만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봐야 알게 된다고. 혹시 결혼이 좋지 않게 끝나더라도, 그건 실수도 무엇도 아니고 그저 예상과 결론이 달랐던 것뿐이라고. (31쪽)

 

전날의 피로와 후회가 씻은 듯이 녹아내리는 가운데,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잘못 찾아 든 곳에도 완벽한 풍경이 있을 수 있구나.' (43쪽)

 

우리는 모두 다른 곳을 본다.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최대한 많은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끊임없이 말하고 열심히 듣는 것뿐이다. (53쪽)

 

'내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이런 모욕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같은 자책은 출구 없는 괴로움만 안겨 줄 뿐이다. 그런 사람은 내가 아무리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어도 어떻게든 트집거리를 찾아 못된 말을 했을 게 틀림없다.

그러니 부당하게 예의 없는 말을 들으면 기름종이에 물방울이 미끄러지듯 흘려보내고, 그 말의 책임을 최대한 빨리 상대에게 넘겨 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의 무례는 내 탓이 아니다. (68쪽)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다른 사람의 불행을 믿고 바라는 건 정말 대단한 감정 노동이다. (78쪽)

 

다만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쓴 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글이 충분히 늘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생각한 만큼, 생각한 대로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어 그렇고, 사는 게 쓰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의 글이 얼마나 공허해 보이는지 알게 되어 그렇다. 말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더 잘 쓰고 싶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일단은 잘난 척하며 써 온 것만이라도 지키면서 살고 싶다. 최소한 그러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면 좋겠다. (82~83쪽)

 

착한 사람이 모두 행복한 인생을 사는 건 아니듯 못된 사람이 항상 벌을 받지는 않는다. (중략) 그러니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꼭 싸워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냥 그를 없는 사람인 셈 치고 다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의 평안을 위해 그러는 게 좋다. (90~91쪽)

 

내 또래들의 삶도 근본적으로는 중년이나 노년의 그것과 별다르지 않았다. 모두가 자기 몫의 숙제를 풀며 하루하루를 헤쳐 나갈 뿐, 자신의 나이에 희열을 느끼거나 자부심을 갖는 이들은 드물었다. (105쪽)

 

사춘기 이후의 내 삶은 가능성을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기보다 안 될 것들을 소거해 가는 시간에 가까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자신감은 과일 껍데기처럼 속절없이 벗겨져 나갔다. 초초했다. 내가 생각보다 시시한 사람이라는 게 자꾸 드러나고 있었다. (110쪽)

 

가난에 딸려 오는 것들이 아이의 인생에 어떻게 각인되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우리는 섣불리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할 수가 없다. 세상이 별다르게 나아지지 않은 것처럼, 지금의 우리도 그때의 부모와 크게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기에. (125~126쪽)

 

이건 착취였다. 그 착취에 성실함이나 책임 따위의 이름을 붙이는 건 특히 질 나쁜 기만이었다. 똥오줌을 열 시간씩 참는 것에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다는 말인가. (중략) 그나마 '똥오줌을 참으며 일한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던 건 그것이 똥오줌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인 이상 영원히는 참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영원히 참아도 죽지 않는 것들, 참다 보면 그것이 있었는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의지와 욕구들은 어떨까.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는 일터에서 소리없이 삭제되는 인간성은 얼마나 될까. 생각이 거기에 이를 때마다 눈앞이 아찔해진다. 나는,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얼마만큼 잃었을까. (131~132쪽)

 

'아무것도 아니다'는 말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그즈음부터 어렴풍시 알아채기 시작했다. 그건 내가 맞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휘두를 수도 있는 주먹이었고, 악의는 없지만 그래서 얻어맞으면 더 아픈 폭력이었다. (156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l****i 2021.10.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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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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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글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책에 대한 서평 하나가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었다. 그래서 딱히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었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라는 책,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 가는 글이 많았다. 글을 읽으며 도대체 유정아 라는 사람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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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분의 글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책에 대한 서평 하나가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었다. 그래서 딱히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었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라는 책,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 가는 글이 많았다. 글을 읽으며 도대체 유정아 라는 사람은 누구길래 이런 글을 쓴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에 이 작가에 대해 열심히 검색도 해봤었다. (다만 내가 원하는 어떠한 정보도 찾지 못했다. 작가님 당신은 도대체 누구신가요?)


다만.. 이 글을 쓰며 이런 류의 책은 대여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걸 여실히 깨달았다. 내가 이 책을 완독한 날짜가 8월 21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책의 내용에 대한 기억은 그저 읽을 당시에 정말 마음에 들었다란 것 말고는 깡그리 날아가 버렸다. 그 이전에 대여해서 읽은 소설들은 읽은 지 한참이 지났어도 대강의 이야기가 기억이 났던지라 이 책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던 것이 잘못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읽을 당시에 내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만이라도 대여 만료 전에 옮겨 두었으면 그때 느낀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었을 텐데 생각하면 할수록 아쉽다.


나중에 서점 갈 일이 있으면 이 책의 어떤 점이 좋았었는지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고, 그때도 마음에 들면 그냥 한 권 사둬야겠다. 실제로 소장할만한 가치는 충분했던 책이었으니까.

r*********s 2018.10.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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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 되고 위로도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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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줘서 구입한 책인데요,제목만 봤을 때는 제 개인적으로는 몇년 전부터 유행처럼느껴졌던 자기 위로, 소확행 뭐 그런 이야기를 쓴 책인줄알았어요.책 목차를 보는데 관심이 생겼고작가의 글이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근데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속으로 느낀 감정이지만 너무 찰나이거나,겉으로 표현하기는 애매했던 그런 순간들을담백하고 따뜻하게 잘 써놓으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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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줘서 구입한 책인데요,
제목만 봤을 때는 제 개인적으로는 몇년 전부터 유행처럼
느껴졌던 자기 위로, 소확행 뭐 그런 이야기를 쓴 책인줄
알았어요.
책 목차를 보는데 관심이 생겼고
작가의 글이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
근데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속으로 느낀 감정이지만 너무 찰나이거나,
겉으로 표현하기는 애매했던 그런 순간들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잘 써놓으셨더라구요.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가님의 생각과 일화들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길지 않은 글들로 구성된 책이라서
읽는 내내 부담스럽거나 지루하지 않았어요.
k*****5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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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나도 제목처럼 살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나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을것 같은 이야기이기에 구입하여 읽게되었다오구오구페이백이벤트에 구입 했는데 구입하면 막상 잘 안읽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어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전반적으로 힐링 되는 이야기 이고 꽤 공감 되었다..평범하고 평범한 시시할뿐인 사람이지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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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나도 제목처럼 살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나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을것 같은 이야기이기에 구입하여 읽게되었다


오구오구페이백이벤트에 구입 했는데 구입하면 막상 잘 안읽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어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전반적으로 힐링 되는 이야기 이고 꽤 공감 되었다..


평범하고 평범한 시시할뿐인 사람이지만 우리 모두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20.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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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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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제목이 요새 많이 눈에 띄는거 같아요.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역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책입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할 때 읽으면 위로도 얻고 공감도 얻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돼요. 또 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던 책입니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뭔가 제목부터 끌렸고, 역시 내용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몇구절은 폰으로도 사진찍어 놨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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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제목이 요새 많이 눈에 띄는거 같아요.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역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책입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할 때 읽으면 위로도 얻고 공감도 얻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돼요. 또 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던 책입니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뭔가 제목부터 끌렸고, 역시 내용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몇구절은 폰으로도 사진찍어 놨을 정도였어요. 뭔가가 되려고 애쓸 때, 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데 기대보다 따라주지 않았을 때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 움츠러들때가 많았는데 더이상 그럴필요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치없는 실망보다는 나 자신을 지금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주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구절입니다.

 

내가 시시할 정도로 흔한 사람이라는 걸
내 입으로 이야기하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더 이상 무엇이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고,
굳이 어떤 가능성을 보여 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제야,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h******1 2019.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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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서점에서 읽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게 된 책이에요!종이책으로도 두세권 구매했는데, 제가 생각날때마다 읽고싶어서 이북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위로받는 내용도 많아요.가끔 맘이 허전하거나 답답할 때 찬찬히 읽으면 용기를 얻게 됩니다.한창 힘들때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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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서점에서 읽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게 된 책이에요!


종이책으로도 두세권 구매했는데, 제가 생각날때마다 읽고싶어서 이북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위로받는 내용도 많아요.


가끔 맘이 허전하거나 답답할 때 찬찬히 읽으면 용기를 얻게 됩니다.


한창 힘들때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삶에 지치고 힘드신 분들이 많이 읽고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j********1 2018.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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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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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게 버거울 때가 있었는데 책 제목을 보고 바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인공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고싶어하지만 현실의 삶은 그렇게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쫒기듯이 사는 삶 속에서 유정아 작가님의 '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 라는 책은 자존감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시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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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게 버거울 때가 있었는데 책 제목을 보고 바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인공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현실의 삶은 그렇게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쫒기듯이 사는 삶 속에서 유정아 작가님의 '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 라는 책은 자존감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시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쉼표가 될수 있는 책이 될것 같습니다 ~
k****s 2019.10.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