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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 가노 도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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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비행'은 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일곱가지 이야기'의 후속작입니다.'일곱가지 이야기'를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전작에서 '세오'라는 사람이.. 주인공 '고마코'에게 소설을 써보라고 추천했다는데요..'고마코'는 창작이 아닌 자신에게 생겼던 기이한 일들을..'세오'에게 편지로 그에게 전달합니다..'마법 비행'은 '고마코'가 '세오'에게 보낸 3통의 편지와..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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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비행'은 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일곱가지 이야기'의 후속작입니다.
'일곱가지 이야기'를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전작에서 '세오'라는 사람이.. 주인공 '고마코'에게 소설을 써보라고 추천했다는데요..

'고마코'는 창작이 아닌 자신에게 생겼던 기이한 일들을..
'세오'에게 편지로 그에게 전달합니다..
'마법 비행'은 '고마코'가 '세오'에게 보낸 3통의 편지와..
편지를 썼지만 보내지 못한 한통의 편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석'하면 보통 이름을 부르고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만 기억하는데..
'일본'의 대학에서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나봅니다..
'조교'가 출석부를 전달하면, 뒤로 전달하며 자신의 이름을 적는데요..
(문득 대리출석이 정말 쉽겠다는 생각을...)

19살 여대생인 '고마코'는 빨간옷을 입었다고 '아카네'라고 붙인..
예쁘지만 건방진 한 소녀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수업마다 우연히 그녀의 뒷자리에 앉게 되는데요
그런데,..뒤로 전달 받은 출석부에 그녀의 이름이 수업마다 다르게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그녀의 기이한 행동에 불쾌함마져..느끼는 가운데..
'아카네'의 이야기를 '세오'에게 편지로 보내는데요..
그리고 '세오'의 답장...

'마법 비행'은 전형적인 '일상 미스터리 소설'인데요..
'세오'는 마치 '안락의자 탐정'같습니다..
'고마코'가 보낸 편지의 내용만으로 그녀가 겪은 기이한 일들의 진상을 밝히는데요

범죄는 없지만, '고마코'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해결하는 장면도 재미있었지만..
여대생인 '고마코'와 친구들의 일상 또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나중에 '일곱가지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네요...

s*****o 2018.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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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특별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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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써볼까'라는 소설을 썼다고 한다. 그렇게 쉽게 쓰여진 소설은 무슨 내용일지, 마법 비행과 표지 속 연을 잡고 있는 소년은 어떤 관계인지 궁금한 마음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여대생 고마코는 [일곱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작가 세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친해지게 되고, 그의 격려로 소설을 쓰게 된다. 여대생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에서 조금 특별하고 아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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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써볼까'라는 소설을 썼다고 한다. 그렇게 쉽게 쓰여진 소설은 무슨 내용일지, 마법 비행과 표지 속 연을 잡고 있는 소년은 어떤 관계인지 궁금한 마음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여대생 고마코는 [일곱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작가 세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친해지게 되고, 그의 격려로 소설을 쓰게 된다. 여대생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에서 조금 특별하고 아리쏭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소설로 바꾸어 작가 세오에게 보냈고 그는 성심성의껏 작품평을 해 준다. 


고마코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반복적인 생활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여대생 특유의 풋풋함과 여자만의 미묘한 감정까지 소설에 담았다. 그녀의 소설을 읽으면 대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이렇게 쉽게 소설을 쓰다니! 부러움도 가득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일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는 능력이 있었다. 나도 그녀처럼 소설을 쓰듯 일기를 써볼까 하는 의지가 샘솟았을 정도이다.


그래서 몰래 그녀를 지켜보던 독자도 이렇게 말한거겠지.


당연한 일상이야말로 다른 무엇보다 훨씬 멋지고 정말로 소중하다는 것을. 그 건강한 삶을 내가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는지 당신은 상상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었을 때, 사람은 비로소 그 가치를 알게 됩니다. 

p71


이름이 여러개인 여자와의 만남, 미용실에서 들은 십자로 유령이야기, 학교 축제에서 일어난 마법 비행과 관련된 일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받게 된 의문의 편지를 추격해 가면서 알게된 사실들. 따로 또 하나인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얽히고 섥혀있는지는 끝까지 읽어보면 알게 된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일기 같은 소설인 줄 알았는데 반전을 만나게 되는 순간의 묘미는 읽는 분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남겨두겠다.


고마코의 눈으로 본 모습에 가득한 미스테리는 작가 세오가 상상력과 추리력을 발휘하여 쉽게 설명해 준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어쩌면 그녀는 작가 세오의 응원 덕분에 작가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대단한 이야기가 있거나 심각하게 머리를 써야하는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소설로 만들어진 소소한 일상을 읽으며

나의 일상도 소소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에 빠지는 시간이었다.

s****u 2018.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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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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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본 표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길이 갔던 책인데가노 도모코 작가의 다른책인 일곱 가지 이야기를 본것이었다.그 표지도 눈길이 갔지만 이번 책인 마법 비행에도 눈길이 가서 책을 읽게 되었다.요즘 들어서 청소년문학을 많이 읽는 편인데 이책도 청소년 문학이라고 한다.하지만 청소년이 주인공은 아니고 청소년이 읽어도 좋을책인거 같다.   여러개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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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본 표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길이 갔던 책인데

가노 도모코 작가의 다른책인 일곱 가지 이야기를 본것이었다.

그 표지도 눈길이 갔지만 이번 책인 마법 비행에도 눈길이 가서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들어서 청소년문학을 많이 읽는 편인데 이책도 청소년 문학이라고 한다.

하지만 청소년이 주인공은 아니고 청소년이 읽어도 좋을책인거 같다.

 

여러개의 이름을 가진 여학생을 만나게 되면서

왜 그녀는 늘 다른 니름으로 출석을 하는 것인지 관심이 생기게 되고

그녀의 정체를 알고 싶어지는데 그녀가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한다...

 

마법비행...

우연히 학교 축제에서 만난 다섯 아이,

풍선을 받아간 다섯 아이들중에서 텔레파시 실험을 하게 되고 그것이 성공하게 된다.

정말 쌍둥이는 뭔가 우리가 모르는 이어진 무엇이 있는걸까 

신기하면서도 이상한 생각이 들게 한 이야기였던것 같다.

 

뭔지 모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파트를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이동할때나 짧은 시간에 읽기에도 좋고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생기는것도 좋은것 같다.

일상 미스터리가 뭐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것이 일상 미스터리라 하는건가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지금껏 몰랐던 장르에 대해 알게 된것도 좋았던것 같다.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s*******1 2018.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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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마법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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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지만 싶게 용기를 못내던 고마코는 세오씨의 말에 용기를 얻어 글을 쓰게 된다. 첫번째 이야기는 학교에서 만난 이름이 여러 개인 묘한 여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게시판 앞에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여자를 발견한 고마코는 우연히 강습시간에 바로 앞자리에 앉은 그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 다음 시간에도 같이 강습을 듣게 된다. 근데 출석체크를 위한 이름적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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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지만 싶게 용기를 못내던 고마코는 세오씨의 말에 용기를 얻어 글을 쓰게 된다.

첫번째 이야기는 학교에서 만난 이름이 여러 개인 묘한 여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게시판 앞에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여자를 발견한 고마코는 우연히 강습시간에 바로 앞자리에 앉은 그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 다음 시간에도 같이 강습을 듣게 된다. 근데 출석체크를 위한 이름적기란을 보니 수업시간마다 다른 이름이 적혀져 있다. 과연 그 여자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고마코의 글이 끝난 후 세오씨의 추리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리고 나서 또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용실에서 우연히 듣게 된 교차로의 유령.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화가인 아버지가 아들의 그림을 교차로에 걸어놨는데 유령이 보인다거나 그 그림이 갈수록 해골화 된다는 이야기이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세오씨에게 보내고 세오씨의 답장을 통해 미스터리를 푸는 구성이다.

세오씨에게 쓴 이야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과 세오씨가 의문들을 하나씩 추리해가는 내용이 다르다. 과연 나는 어떤 관점에 그 이야기를 본 것일까? 자기가 생각하고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판단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바라보는 세오씨의 편지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일상적인 생활에 펼쳐져 있는 미스터리. 어쩌면 내주변에도 또다른 미스터리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다.

 

[일곱가지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나온 책이 이 책이라고 한다. 그 전작의 내용은 어떤 지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로얄 h******j 2018.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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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스아프리카에] 마법 비행
"[피니스아프리카에] 마법 비행" 내용보기
마법 비행『일곱 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충동구매 해 읽고 난 후 작가 세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작가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의속편으로 나온 책이 [마법 비행]이라고 한다.'나도 소설을 써 볼까?' 하는 말을 고마코는 무심코 흘리고 세오는 읽어주겠다고 했다.누군가에게 근황 보고를 한다는 기분으로 써 보라는 작가 세오의 조언을 바탕으로 고마코가 겪은 일상 이야기를 쓰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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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일곱 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충동구매 해 읽고 난 후 작가 세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작가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의
속편으로 나온 책이 [마법 비행]이라고 한다.
'나도 소설을 써 볼까?' 하는 말을 고마코는 무심코 흘리고 세오는 읽어주겠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근황 보고를 한다는 기분으로 써 보라는 작가 세오의 조언을 바탕으로 고마코가 겪은 일상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아카네 씨'를 만난 이야기를 시작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출석 카드에 적힌 이름이 매번 바뀌고 친구들이 기억하는 그녀의 이름도 같지 않다.
미용실에서 들은 유령 이야기, 학교 축제에서 만난 소년들과 UFO 이야기가 일상에 잔잔히 스며들어 별스럽지 않게 넘겨
버릴 수도 있는 일들의 진상을 파헤치며 쫓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내용들이지만 마지막 장인 <헬로, 인데버>에서 하나로 묶어지는 듯한 느낌..
세 번째 이야기까지 고마코가 직접 겪었던 일을 글로 적으며 소설가 세오씨에게 편지로 전달하면 그에게서
글을 읽은 감상에 대한 답을 받는데 이상하게도 익명의 편지가 함께 날아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글을 쓰고 난 후 크리스마스이브에 받은 의문의 편지.
과연 누가 쓴 편지일까?
그리고 그 편지의 주인공은 고마코의 일상을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있을까?


++++


잔인한 살인 장면이 넘치는 그런 류의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공포물도 싫다.
이 책은 일상 미스터리를 다룬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자극되는 내용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좋았던 책 [마법 비행]이다.
자칫 밋밋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딱 내 취향의 책이다.
그저 잔잔한.. ^^;

이 책을 보면서 작가의 대단함이 다시 한 번 느껴졌다.
글을 쓴다는 것, 창작의 고통은 직접 경험해 본 이가 아니면 잘 모를 것이다.
고마코가  쓴 글에 대한 감상을 적어 보내는 세오의 편지에서 '역시나~ 작가의 관점에서는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이는구나.'
할 정도로 그가 바라보는 시점이 평범한 나와의 관점과 많이 달랐다.
그래서 이야기 하나씩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세오의 편지가 내심 기다려 졌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a*******7 2018.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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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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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마법비행>은 최근 읽은 소설 중 가장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주인공 고마코가 세오라는 인물에게 자신이 쓴소설을 보내고 그걸 읽은 세오가 자신의느낌을 다시 고마코에게 편지로 보내는 형식을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 익명의 독자에게서 편지가 오면서 이야기는 살짝 미스터리로 흘러간다.세 번을 마주치는데 그 때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마법 비행" 내용보기
총 네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마법비행>최근 읽은 소설 중 가장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고마코가 세오라는 인물에게 자신이 쓴
소설을 보내고 그걸 읽은 세오가 자신의
느낌을 다시 고마코에게 편지로 보내는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
익명의 독자에게서 편지가 오면서 이야기는
살짝 미스터리로 흘러간다.

세 번을 마주치는데 그 때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빨간 옷을 입은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해  교차로에서 뺑소니를 당한
아이가 유령이 되어 떠돈다는 두번 째 이야기.
학교 축제에 놀러오는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면서 시작하는
세번 째 이야기 마법비행.
여기까지는 고마코가 겪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엮어 세오에게 보낸
내용이지만 마지막 이야기는
고마코의 현재의 이야기이다.

(나는 처음부터 궁금했었는데)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함께한 세오의 편지.
그건 고마코가 세오에게 소설을 보냈고
거기에 대한 감상 답장이라
생각하면 될터이지만
그 다음 이어지는 익명의 편지.
그건 도대체 누구에게서 온 것이란 말일까?
고마코는 세오에게만 소설을 보냈다고 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익명의 독자는
어떻게 소설을 읽고 자신의 감상을
적어 보낼 수 있었던 걸까.

<마법비행>의 마지막은 이 익명의 독자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과연 누가, 왜 고마코에게
알 수 없는 편지를 보내온 것일까...

네개의 이야기는 연관성 없이
그냥 하나하나의 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마지막에는 하나로 엮이며
가볍게 뒷통수를 콩. 하고 치는데
아하!! 이런 장치가 이야기속에
숨겨져 있다니. 하고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이야기를 쓰기 전 이런 구상을 이미
머리속이든 메모든 다 해놓고 썼을텐데...
기발하고 재미나서 정말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던 <마법비행>.

사실 나는 가노 도모코라는 작가가 처음이지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했던
저력이 있는 작가였다. 
<마법비행>이 수상작
<일곱가지 이야기>의 속편이이라고.
어쩐지... 글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ㅎ
그 전의 이야기를 읽지 않았더라도
<마법비행>을 읽어 나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다 읽고 나니
전편이 궁금해져서 장바구니에
. 집어 넣은건 안비밀.

늘 자극적이고 피 튀기는 장르소설만 고집하다
이렇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구성된
일상 미스터리를 읽다보니
기분전환도 되는 것 같고
한 숨 돌리며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타임을 가진 것 같아
아주 편안한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o*******1 2018.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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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by 가노 도모코. 소소한 일상 속의 잔잔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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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볼까?”라는 이리에 고마코의 중얼거림에 “ 그래 써봐, 원하면 읽어 줄게.”라고 답해준 세오씨의 말에 힘을 얻어 『마법 비행』은 시작됩니다.소설이 꼭 창작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주변의 이야기를 편지로 근황 보고를 하듯이 편하게 해보라는 말대로 고마코는 세오씨에게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수상하게 여겨지는 네 편의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전합니다.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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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볼까?”라는 이리에 고마코의 중얼거림에 그래 써봐, 원하면 읽어 줄게.”라고 답해준 세오씨의 말에 힘을 얻어 마법 비행은 시작됩니다.

소설이 꼭 창작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주변의 이야기를 편지로 근황 보고를 하듯이 편하게 해보라는 말대로 고마코는 세오씨에게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수상하게 여겨지는 네 편의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전합니다.

 

 

고마코의 첫 번째 이야기는 대학에서 이름이 여러 개인 자주색의 롱 재킷과 빨간 셔츠, 까만 바지를 입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고마코는 그 여자와 같은 강의실에서 마주친 세 번과 여자의 제의로 점심을 같이하는 동안 그 여자에게서 알 수 없는 적의를 느끼고 당황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미용실에서 듣게 된 유령 이야기를 시작으로 골목 담에 그려져 있던 소년의 그림이 백골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과 진실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학교 축제에서 일어났던 영악한 아이들과 UFO 오타쿠인 다쿠미와 노에의 이야기가 마법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집니다.

세오씨는 이런 세 편의 이야기를 읽고 상황을 하나씩 추리하면서 읽어낸 감상문을 고마코에게 써 보냅니다. 이상한 것은 세오씨의 감상문이 전해 질 무렵에 고마코의 글을 읽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편지도 고마코에게 전해집니다. 세 번째 편지는 의 두 이야기에 전해진 두 통의 편지와는 다르게 편지를 쓴 사람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고마코를 불안하게 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는 고마코가 꾼 탈출하는 누군지 알 수 없는 이로부터 받은 세 번째 편지를 받은 고마코가 여행에서 돌아온 세오씨와 편지를 쓴 누군가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마법 비행은 이리에 고마코라는 여대생이 전하는 일상적이면서도 소소한 이야기들로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세오씨가 감상문으로 적어 보내는 또 다른 시각에 추리적인 재미를 느끼며 흘러갑니다. 그러나 세오씨의 감상문과 함께 받게 되는 누군가의 편지는 고마코를 어릴 때부터 알고 있으며 그녀의 이야기를 읽는 사람인 듯 꺼림칙함을 남기다가 세 번째 자살을 암시하면서 고마코의 네 번째 이야기이며 마법 비행의 일곱 번째 이야기를 끌어냅니다. 마직막 이야기에서 서로 다른 듯이 보이는 앞의 이야기들과 세오씨의 추리가 섞인 감상문, 그리고 누군가 보내온 편지들과 연관성을 갖게 되면서 생각지 못한 반전을 일으킵니다. 보여줍니다.

 

마법 비행은 스릴러나 추리 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살인 사건이나 이슈가 큰 사건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세 편의 일상 이야기를 쓴 편지와 감상문, 그리고 알 수 없는 편지의 묶음이 각기 다른 단편같이 느껴지지만 마지막 편에서 알 수 없는 편지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에서 생각지 못한 반전이 일어나면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마법 비행은 스릴러가 꼭 살인사건이나, 커다란 사건이 소재가 아니어도 재미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가능한 추리와 같은 사건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추억을 말하는 것 같은 스릴러로 아이도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이 글은 몽실북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m*******0 201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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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 변화 혹은 성장
"마법 비행 - 변화 혹은 성장" 내용보기
7.3  바로 직전에 <작가 형사 부스지마>를 읽어서 그런가... 작풍을 비롯해 모든 것이 상반된 작품을 이렇게 연속으로 읽는 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기껏 감성적인 일상 미스터리를 읽으면 뭐하는가, 직전에 읽은 작품과의 온도 차에 적응이 되지 않아 미진한 반응만 일고 마는 것을.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이 작가에 대한 기대가 커서 상대적으로 실망했던 게 크
"마법 비행 - 변화 혹은 성장" 내용보기

7.3







 바로 직전에 <작가 형사 부스지마>를 읽어서 그런가... 작풍을 비롯해 모든 것이 상반된 작품을 이렇게 연속으로 읽는 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기껏 감성적인 일상 미스터리를 읽으면 뭐하는가, 직전에 읽은 작품과의 온도 차에 적응이 되지 않아 미진한 반응만 일고 마는 것을.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이 작가에 대한 기대가 커서 상대적으로 실망했던 게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가노 도모코의 작품은 <유리기린>이나 <손 안의 작은 새>는 꽤 재밌게 읽었는데 정작 작가의 데뷔작이나 그 작품의 후속작인 이 작품 <마법 비행>은 별로였다. 꽤 재밌게 읽었던 두 작품은 내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읽었고 별로였던 작품은 최근에 읽었는데 이 시간 동안 내가 많이 바뀐 것일까? 그건 재밌게 읽은 두 작품을 재독하면 판명될 일일 것이다.


 작가의 데뷔작 <일곱 번째 이야기>와 이번 <마법 비행>은 여대생 고마코가 주인공인 연작 일상 추리소설로 어딘가 자전적인 요소가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작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두 소설을 추리소설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엄연히 수수께끼가 등장하고 그 수수께끼를 논리적으로 푸는 과정이 후반부에 배치돼서 실상 굉장히 정석적인 추리소설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여타 추리소설과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인 고마코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묘사가 따뜻한 것이 - 아주 따뜻함 일색인 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분명 따뜻하기 이를 데 없다. - 영락없도록 추리소설적 분위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의 기운이 물씬 나는 분위기완 상반됐다는 것일 터다.

 일상 추리소설을 좀 찾아 읽는 사람이라면 이런 작풍은 그리 낯설지 않겠지만 특유의 자전적 요소와 고마코가 겪는 일상의 사건과 그걸 소설화시키는 고마코의 서술 사이의 관계라는 부분이 있어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이 매력이다. 와카타케 나나미의 작품보단 따뜻하고 기타무라 가오루의 '엔시 씨와 나' 시리즈하고는 이 자전적 요소에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 나름의 개성이 있기도 하다. 이런 부분이 매우 비관적이고, 특히 소설에 대한 환상을 모조리 조롱한 <작가 형사 부스지마>와 상극이라 그 작품을 읽은 직후에 <마법 비행>을 읽는다는 것은 남들에게 말도 못할 당혹스러운 경험이었는데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이 연작 추리소설은 왠지 이목을 끄는 맛이 부족했다.


 표제작인 '마법 비행'이 그나마 재밌었고 나머지 세 작품은 인상이 흐릿했다. 일상 추리소설답게 무척 사기적인 수준의 추리가 나오는데 고마코의 소설과 세오 씨의 해설이 너무 역할이 딱딱 나뉜 경향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고마코의 소설 부분의 몰입도가 약해지지 않았나 싶다. 고마코의 소설 부분이 추리소설적 구성을 지녀 그런대로 흥미롭지만 사건의 임팩트 자체는 미미한 수준이기에 정작 해설에 이르는 과정보다 해설 자체만 기다리게 되지 않았나 싶다. 나도 결국엔 똑같은 소설가 지망생이라 훈수 두기엔 처지가 좀 그렇긴 하나 단적으로 말해 소설을 읽거나 쓰는 것엔 취향이란 별개의 영역도 분명 있는 법이니 선뜻 작가의 감성과 스토리 텔링이 퍽 와 닿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는 어떻게 보면 내가 무척 불성실한 독자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 작품 몇 년 뒤에 쓴 작가의 작품 <유리기린>, <손 안의 작은 새>가 재밌던 걸 떠올리면 나는 작가가 아직 이 작품을 쓸 때까지는 미숙했던 거라 단정하고 싶다. 일상 추리소설에서 작가가 구현한 감성에 몰입할 수 있느냐는 것은 꽤 중요한 지점이므로 다시 말하지만 상술한 두 작품을 재독해야 판명될 일임에도 지금 당장으로서는 솔직히 말해 이 시절까지는 작가가 미숙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거, 진짜 말이 나온 김에 <유리기린>부터 좀 다시 읽든가 해야겠는걸?

j*******g 2019.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년들의 가벼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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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가벼운 이야기~난 뭐든 책을 읽기전에 꼭 미리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크다. ㅠㅠ좀 안그러고 읽어야 하는데...매번 그렇게 생각하고 읽다보면 안.맞.아. ㅠㅠ이 책이...아마 그런 내 판단과 많이 다르다보니 기대와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였나 싶다.이 책이 "청소년 문학"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전문대학교 학생이다.그렇다보니 청소년 문학이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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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가벼운 이야기~


난 뭐든 책을 읽기전에 꼭 미리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크다. ㅠㅠ

좀 안그러고 읽어야 하는데...

매번 그렇게 생각하고 읽다보면 안.맞.아. ㅠㅠ


이 책이...

아마 그런 내 판단과 많이 다르다보니 기대와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이 "청소년 문학"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전문대학교 학생이다.

그렇다보니 청소년 문학이라기 보다는...

청년문학에 가까운?


문체는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좀 일기스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냥 주인공 여자가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글로 옮겨서 편집자에게 전달해서 묶여 책으로 나온 형식이다보니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한거 같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단편인데다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 묶음이다보니 무겁지 않은 흐름을 갖고 있다.

그건...

결국...

나처럼 자극적인 소설을 주로 읽던 사람들에겐 그냥 뜨뜨미지근한 상온에 둔 생수 한 잔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나저나...

좀 독특한 구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사실 그 부분이 나는 더 맘에 안드는거 같다.

이야기가 하나 끝날때마다 글쓴이가 다른 사람에게 뭐랄까... 평가받은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어릴때 일기를 쓴걸 담임선생님께서 보시고 그에 대해 코맨트를 달아주시고 그걸로 뿌듯해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제목은 정말 뭐 있어보이는데 비해서...

내용은 거기에 많이 부족한 느낌이였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웠던 책.

(물론... 난 이만큼도 못쓰는거... 내 인정한다. ㅠㅠ 그러니 난 작가가 못되지~~~)

l****8 2018.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극적이지 않은 현실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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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써 볼까.’ 하는 이리에 고마코의 중얼거림은 “그러면 써 봐.” 하는 목소리에 힘입어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이름이 여러 개인 이상한 여자와의 만남, 미용실에서 들은 소문에서 시작된 유령 사건, 학교 축제에서 일어났던 마법 비행에 관한 일화,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났던 가슴 아픈 사건……. 근황 보고를 하듯이 써 내려간 고마코 자신의 이야기는 일상에서 만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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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써 볼까.’ 하는 이리에 고마코의 중얼거림은 “그러면 써 봐.” 하는 목소리에 힘입어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이름이 여러 개인 이상한 여자와의 만남, 미용실에서 들은 소문에서 시작된 유령 사건, 

학교 축제에서 일어났던 마법 비행에 관한 일화,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났던 가슴 아픈 사건……. 

근황 보고를 하듯이 써 내려간 고마코 자신의 이야기는 일상에서 만난 놀라움과 슬픔, 기쁨과 아픔을 담아낸 불가사의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야기를 쓰고 난 뒤 얼마 후 도착한 ‘감상문’에는 고마코의 고개를 갸웃하게 한 사건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을 수상한 『일곱 가지 이야기』를 잇는 회심의 연작 단편 미스터리. 

'일곱 가지 이야기'에서 만난 세오 씨의 격려 덕분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여대생 고마코. 

일상에서 일어난 수수께끼를 소설 형식으로 써 나간다. 



학교에서 만난 묘령의 아가씨와 이상한 인연이 계속되고 그녀는 고마코를 싫어하기까지 한다는데……. 

머리를 하러 들른 미용실에서 미용사 아가씨에게 들은 유령 소문에 흥미를 느끼고 친구의 도움을 얻어 진상 파악에서 나서는 고마코. 

학교 축제에서 만난 영악한 꼬마들과 UFO 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읽고 당황한 고마코. 

고마코의 소설을 읽은 세오 씨는 그녀가 제시한 수수께끼에 자신의 해답을 적은 감상문을 보내온다. 

날아든 것은 감상문만이 아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서도 날아든 꺼림칙한 편지. 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굴까?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수수께끼를 소설처럼 써 내려간 고마코의 소설들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발랄하기도, 약간은 소심하기도 한 고마코의 밝은 일상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보낸 편지.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소설들은 그 누군가가 보낸 편지에 한데 묶인다. 

단편인 듯 장편 같은 참신한 구성. 작가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럴싸한 반전을 마련해 놓았다.





이번 소설은 가노 도모코 작가의 아유가와데쓰야 상 수상작 '일곱 가지 이야기'의 속편이란다.

앗! 

이전 소설을 읽지 않았다.

단편이라 읽는데 막히는 건 없었다.

그래도 읽다 보니 전편을 읽고 싶어졌다.


나, 고마코가 세오 씨에게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일상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고

고마코 자신과 친구들 미아이, 후미, 우리에와 함께 한 이야기들이다,

단편인데 단편이 아니다.

미스터리인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미스터리가 아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일상 미스터리다.


장르 소설 중독자....

맺고 끊음이 정확해야 잠 잘 오는 녀자. ㅋㅋㅋ


국어와 수학을 두루 좋아했지만_좋아했다. 잘한 것은 아님에 주의  

두 과목의 다른 점은 뚜렷하다.

국어, 문학은 누가 읽고 어떻게 느끼냐가 사람마다 다르다. 같지 않다.

수학은 공식이 정해져 있다.

푸는 방법이 어떻게 다르든 답은 정해져 있다.

답은 틀리더라도 푸는 과정이 재미... 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답이 맞으면?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느새 소설도 그런 소설만 읽게 되었다.

열린 결말의 소설을 읽다 보면 뭔가 허전했다.


이번 이야기가 그랬다.

끝났는데 뭔가 더 있을 듯한 끝맺음.

뭘 먹었는데 배가 부르지 않다.

그때 세오 씨가 나선다.

고마코가 쓴 글 속 미스터리한 것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아!! 그럴 수 있겠다. 그렇구나~ 한다.

(작가 말에 따르면 아리스가와 아리스 작가가 쓴 글이란다)

역시!! 

이래서 내가 장르 소설을 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메마르고 삭막한 이야기에 길들여진 난

일상 미스터리 자체가 밋밋하다.

짜고 매운 음식만 먹다가 슴슴한 자연식품을 먹는 느낌이랄까? 

자극적인 걸 찾는 날 발견. 하아~

충분한데도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었다.


큰일이다. 

자극에 길들여져 점점 더 큰 자극을 찾고 있으니……. 

아무래도 전편인 '일곱 가지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

 




g*****d 201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