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로보 배틀로얄 리뷰 입니다. 후지모토 무네지 저, 장은정님 역
조카 사줄만한 종이접기책 뭐 없나 찾다가 발견한건데 조카가 책 사진 보여주자 마자 좋아하더라고요. 집에 애들이 종이접기 좋아하면 사주면 좋을 책이에요.
다른 로봇 만들기 책들은 하나같이 쉽다고 해야하나? 뭔가 너무 쉬워서 사주기 아쉬웠는데 이건 표지만 봐도 어려울것 같아 사줄만 한것 같아요. 이런 책이 더 있었음 좋겠네요 |
후지모토 무네지 시리즈 중 하나인 오리로보 배틀로얄 작년에 사줬는데 조금어려워 하더니 올해부터는 쉽다고 열심히 접고있어요 후지모토 시리즈는 거의다 가지고 있고 초등때부터 열심히 접었네요. 유치원생때는 네모아저씨 시리즈를 다접고 졸업할때즈음 후지모토로 넘어왔어요 다른책은 사달라고 안하지만 종이접기책은 사달라고 합니다. 동물의섬도 좋하하고 특히 양서류 파충류 시리즈를 오래봤어요. 처음에 종이가 헤어지고 목도리 도마뱀을 접을땐 실패를 몇번 하다가 결국엔 예쁘게 잘 접고 아주 뿌듯해 하더라구요 다음번엔 도마뱀이랑 개구리 접은것도 한번 후기남길게요
기다리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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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로보》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리로보’가 접으면 독자적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종이로 만든 로봇의 이름이라는 설정에 있다. 《오리로보》가 여타의 종이접기 책과 차별성을 가진 것이 바로 이 부분. 우주를 정복하려는 인공지능 슈레드 군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맞서 싸운다는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책을 펼치면 마치 SF 애니메이션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실감난다. 이 때문에 몇 가지 접어 보다 쉽게 덮어버리게 되는 다른 종이접기 책과 달리, 《오리로보》는 위기 때마다 진화를 거듭해 업그레이드되는 오리로보와 슈레드들을 접어 직접 가지고 놀며 오리로보의 스토리를 즐길 수가 있다. 수록된 종이접기는 직립형의 로봇에서 공룡계 로봇, 갑충계 곤충 로봇, 로봇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검과 수리검, 방패 등의 아이템까지 다양하다. 남자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로봇이라는 아이템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주 대전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와 결합시켜 로봇을 접은 후 직접 스토리를 창조해 나갈 수 있게 해 상상력과 논리력 계발에도 도움을 준다 |
뒷부분 어쩔... 예전에 사준 오리로보 책에 뒤늦게 빠진 9살 남자아이를 위해 시리즈를 전부 구입중입니다. 색종이로 접기엔 너무 작게 조각내서 접어야되서 책에도 있듯이 큰종이로 접어야되네요. 근데 이거 사기전에는 다 접었는데 뒤에 접는부분이 정말 봐도봐도 모르겠는부분이 있어서 상당히 화가납니다. 언젠간 성공하겠지요... 설명이 조금더 디테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