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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으면서 올리버의 부모나 가족에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혹은 무언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리버의 부모에 대한 미스테리가 풀리고 올리버가 유산을 상속받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면서 역시 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결말보다는 이게 훨씬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업혁명시기 런던을 그림을 그린것처럼 상세하게 묘사하는 소설이라 제가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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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산업혁명기 영국의 어두운 구빈원과 런던 뒷골목을 배경으로, 고아 올리버가 겪는 가혹한 학대와 범죄의 소굴 속에서도 타락하지 않고 순수함을 지켜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그린 찰스 디킨스의 걸작입니다. 사회 시스템의 모순과 인간의 탐욕을 현미경처럼 해부하는 대서사 아키텍처를 지니고 있으며, 단순한 권선징악의 결말을 넘어 시대를 관통합니다. |
| 찰스디킨스의 올리버트위스트 2편이다. 2편에서는 올리버가 점차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나타나는데 그 과정이 참 흥미로웠다. 여전히 어둡고 절망적이지만 선함이 끝끝내 희망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감동저기었다. 인간의 본성을 깊이있게 다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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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2권까지 다 읽었다. 이책에 대한 해설은 책 끝에 있는 작가의 해설에 완벽하게 잘 되어 있다. 이전에 보았던 두 도시 이야기나 위대한 유산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소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감 있게 잘 봤다. 작가 연보를 보니 이 책과 다른 2책의 연보가 약 20년이나 차이난다는 것을 알았다. 디킨스의 초창기 소설로써, 후기 소설 들에 비해 짜임새나 스토리가 유려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리주의 기반으로한 구빈법에 대한 이야기와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고전 소설로써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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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그토록 큰 행복이 시작되었던 장면을 다시 떠올리면서 눈물을 글썽였고, 신사는 고개를 돌린 채 몇 분 동안 말없이 있었다. 올리버는 그가 흐느끼는 소리를 두어 차례 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새로 뭔가 말을 시작해서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에-그 신사의 기ㅜㄴ이 어떤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꽃다발에 정신이 팔린 척하며 조금 떨어져 가만히 서 있었다. 2권 78쪽 성정이 사랑스러움ㅠㅠ 40장은 드라마 다음회 몰아보기 하는 기분으로 읽었고 2권에서 악! 작가양반 안돼! 하는 부분이 한번 나오는데 낸시가 올리버 납치해서 엄청나게 싫었는데 나중엔 결국 올리버 도와주고 내가 도와 드린 건 돈 때문이 아니에요. 이 사실을 내가 마음속에 그대로 간직하게 해 주세요. 하지만... 당신이 몸에 지닌 물건이라면 하나 주세요. 그런 거라면 하나 받고 싶어요.... 아뇨,아뇨, 반지는 말고.... 장갑이나 손수건 같은 것.... 친절하신 당신의 물건으로 내가 기념하며 간직할 만한 것이면 돼요,아가씨. 2권 284쪽 여기에서 눈물났다. 동화라 그런지 평론과 다르게 내게 입체적 인물은 낸시 뿐이었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답게 선과 악이 아주 평면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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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산업혁명의 그림자가 드리운 19세기 런던의 뒷골목을 생생하게 재현한 책. 가장 저속한 계층의 일 없는 인부들과 배의 밑바닥에서 짐을 들어 올리는 일꾼들, 그리고 석탄선 인부들과 섞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인네들과 남루한 아이들, 그 위에 온갖 인간쓰레기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물론 굴뚝은 시커멓게 변해 있었지만 연기도 나지 않는 이곳의 집들은 주인이 없는 탓에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문을 따고 들어가 거기서 살다가 거기서 죽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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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작가들이 쓴 책을 보면 상황이나 배경 설명이 무척 자세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리버 트위스트도 마찬가지로 그가 살았던 영국의 상황, 배경이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 이것은 어느 때는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그 상황 안으로 들어가 올리버를 만나게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산업혁명 이후의 영국이라는 상황은 새로운 활기찬 가능성도 주지만 좀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다. 올리버의 탄생 과정들이 드러나고... 새로운 조력자들을 만나는 과정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그 시대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해피엔딩이라서 올리버의 고생과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