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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느낌의 소설이다. 치매에 걸려 요양소에 있는 패트리샤는 두 가지 기억이 있다. 패트리샤의 과거에 남자가 청혼한다. 그 청혼을 받아들였을 때와 그 청혼을 거절했을 때의 삶 두 가지 경우를 기억하는 것이다. 이쯤되면 한 쪽은 상상이 아닐까. 아니면 둘 다 상상일지도 모르지.
그 두 가지 기억 속에서 그녀의 아이들이 있다. 하나의 기억이 진실일 경우 다른 기억 속 아이는 잊혀진다. 당연하겠지. 하나의 삶만 받아들여야 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면, 기억 속 삶도 하나였을 때 그 존재를 기억하기 마련일 테니까. 두 가지 삶을 떠올리면서 두 가지 삶 속의 아이들을 떠올릴 때마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너무 상반된 경우의 상황이다 보니 무엇을 믿어야 할지, 어느 삶을 받아들이면서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한쪽의 기억을 지우고, 그 기억 속 아이들도 지워지는 선택이라면 말이다.
어떻게 보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어느 한쪽의 경우만이 아닌, 나의 존재를 찾아가야 할 때 보이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말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생긴다면 다시 정독하고 싶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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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정말로 혼란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자식들을 생각할 때였다. 때로는 자식이 네 명이라는 사실을 확고하게 알고 있었다. 다섯 번의 사산을 겪었으니 모두 아홉 차례나 피와 고통의 웅덩이 속에서 출산을 겪었고 그중 넷을 살렸다. 하지만 어떨 때는 자신에게 두 명의 자식이 있다는 사실도 똑같이 잘 알고 있었다. 둘 다 자식에 대한 희망을 접고 난 후 늦게 제왕절개로 얻은 아이들이었다. 자신의 몸으로 낳은 두 아이와 더불어 입양한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아이를 셋 중 가장 아꼈다. 그 아이들 가운데 누구라도 면회를 오면 그녀는 단박에 알아볼 수 있었고 몇 명의 자식 중 하나인지도 알았지만, 그럴 때면 다른 쪽 아이들에 관해 아는 사실은 한낱 꿈처럼 느껴졌다. 필립이 찾아오면 세 자식 중 하나라는 걸 알았고 캐서린이 오면 네 자식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을 알아볼 때면 엄마로서 통증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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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월튼은 나의 진짜 아이들 입니다 치매를 앓고 잇는 여자 그녀가 가진 두 가지의 삶 그녀의 선택으로 갈라지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특이했습니다 하나의 선택과 그 선택으로 영향을 받는 일들이라는 게.... 이걸 평행우주 라고 하는 걸까요? 거의 상반되는 주인공의 삶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작품소개에 있는 사랑하는 연인의 급작스러운 청혼이 갈라놓은 한 여성의 운명 가 흥미로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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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아이들. 조윌튼의 작품이다. 이책은 뭔가 새로운 전개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 것같았다. 보통 하나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풀어지거나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알고 과거로 회귀해서 새 삶을 사는 이야기가 계속되는 식이 전부일 줄 알았는데 이작품은 하나의 기로에서 두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식이었다. 이런 이야기전개의 좋은 점은 두 이야기 중 좀 더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
| 조 월튼의 나의 진짜 아이들이다.. 주인공 패트리샤는 아흔살에 요양원에 있는데 언제부턴가 두가지 삶을 기억한다.. 한쪽은 네 명의 아이들이 있고 다른 한쪽은 세 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 분기점은 연인 마크의 고백이다 고백을 받아들인다면 결혼하지만 남편에게 학대당하며 평화로운 세계에서 사는 삶이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동성의 연인과 행복하지만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사는 삶이다.. 한번쯤 상상해봤을 흥미로운 소재와 페미니즘 요소가 섞여있어 재밌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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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어린시절부터 항상 하던 말이.있습니다.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 했어?' 부지런하고 똑똑한 엄마는 게으르고 자존심만 쎈 아빠에겐 너무 아까운 사람이었어요. 그런 엄마가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을 택한다면? 을 책으로 쓴 듯한...물론 저의 엄마는 보수적인 사람이라 팻과 같은 선택은 못 하겠지만요. 미혼이고 아이도 없는 제가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엄마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아 문제이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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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아이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단언컨데 어머니는 더 나은 삶을 사셨을 것이다.
어머니의 힘든 삶을 바라보며 만약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곤 한다.
이 상상을 실제 스토리로 옮겨온 것이 이 책이다.
물론 인간이 자신의 선택 이외에도 외부적 세계에 의해 인생이 송두리 째 바뀔 수는 있다.
이를테면 전쟁이 벌어져 피폐해져있다면, 결혼의
유무 관계 없이 삶의 질은 나빠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크의 급작스러운 청혼을 기점으로 한 사람의 삶은 정 반대로 달라진다.
주변에 친구들만 봐도 결혼이 삶의 큰 영향을 미친다.
기혼 친구들과 비혼 친구들만 해도 그들의 삶은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나는 미혼 여성이라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냥 사회에서 해야하니까, 나이가 찼으니까 하는 결혼이 당신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깊게 관찰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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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아이들 조 월튼의 최신작.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청혼을 받은 주인공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이 세계와 여성의 운명을 갈라버린다. 그 운명이 애잔하지만, 조 월튼 작가의 수려한 글솜씨로 아름답게 내비친다. 기억이 물처럼 빠져나가는 나이든 시기가 되었을 때 각각의 삶을 회상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혼돈스러운 기억 중 어느 것이 진짜일까, 어떤 기억을 선택해야 할까. 그 모든 것이 진짜일까 혹은 아닐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음 책을 읽어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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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나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골랐던 작품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한 여성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생을 기억하는 설정으로 전혀 다른 세상이 번갈아가며 보여진다. 그렇게 독특한 설정은 아니지만 작가가 읽기 쉽고 몰입하기 쉽게 잘 쓴 글이라고 느껴졌다. 두 가지의 삶으로 보여지는 여자의 인생이 공감되는 부분도 흥미로운 부분도 많아서 더 재미있게 본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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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아이들 - 조 월튼]은 SF소설이라기 보다는 대체역사소설이라고 생각이 들게하는 책입니다. 옛날 코미디프로에서 이휘재가 나와서 그래 결심했어 라고 외치며 2가지를 선택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프로그램이 생각나게 합니다. 치매를 앓는 한 여성이 한가지 선택 후에 상반된 삶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어느 것이 진짜 그의 인생일까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