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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작년 4월 대란 때, 아작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아작을 내도록 사들였는데 당시에는 차이나 미에빌에 대해 눈꼽만큼도 모른 상태에서 덮어놓고 사다가 바스라그 연대기를 2권만 사고 1권은 빼놓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1권을 궁팡 기간동안 사서 읽고 있는데, 우와 이토록 그로테스크하고 기이한 세계관을 정교하고 치밀하게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랄만하다. 우선 1권에서부터 이어지는 기이한 생명체에 대해서만 하더라도 할 말이 산처럼 쌓여있다. 여러 종족들이 모여사는데, 가장 간단한 생물체로 머리는 딱정벌레이고 목부터는 인간인 경우가 있다. 위어드(weird)의 뜻은 이상한으로 번역되는데 이 작품은 뉴위어드(new weird)로 분류되는 작품이다. 무슨 말에 뉴 가 붙으면 올드가 있었다는 말이다. 즉 원래 weird 인 장르가 있었는데 새로운 weird 장르가 나타났다는 말인데, 그런 장르적 논쟁은 그들에게 맡기면 되고, 우리는 이 작품이 얼마나 이상하고 기이한지를 이러한 장르적 분류로서 이해하면 된다. 때로 가장 지저분하고 더렵고 냄새나고 얼키고 설키고 복잡하고 냄새나고 엉망 진창인 것들에 매료될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을 참아낼 수 있다면, 그래고 완전 이상하고 괴상한 걸 참아낼 줄 알면서 새로운 걸 쫓는다면 이 시리즈는 당신의 것. 1권 리뷰는 앞으로도 리워드 기간이 1년이나 남아있으므로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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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으로 넘어가고도 아직도 이 바스라그 연대기의 이질감은 좀 해소가 되질않네요. 그래도 1권의 꾸역꾸역 읽던 모습에서 조금 벗어나 조금 수월하게 읽었습니다. 실제로 이소설이 디스토피아적 모습이 약간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어찌된 이윤지 저랑은 잘 안 맞았던 소설인거 같네요. 하하 대여로 이벤트할때 재밌을거라고 기대를 해서 실망도 좀 큰거 같네요.... 전혀 예상외의 작품이 제 취향이였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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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라기 연대기2 는 페르디도 기차역 하편으로 1권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끝난 느낌이 안 들었는데 소개글을 찾아보니 페르디도 기차역으로 시작해 상흔, 강철회의로 이어지는 3부작의 일부분이었다고 하네요. 다른 책도 같은 시간상 흐름을 공유하는 것인지 아니면 같은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것에 그치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1권과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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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도 난해하고 분위기도 어두침침하고 우울하고 여러 설명들도 많고 쉽게 술술 읽히는 그런게 아니라서 처음엔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2권쯤 되니까 적응된건지 읽을만하네요ㅠㅠ 그 해의 최고의 소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소설이라는데 그런 수식어가 이해는 되지만 읽기는 좀 힘들었어요 책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라던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생각할 거리도 많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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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리뷰한 기존의 러브크레트프나 클라크 애시튼 스미스같은 작가들의 올드 위어드작품의 영향을 받은뉴위어드 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바스라그 연대기는 대중적으로 확산되는것보다 알음알음 마니악한 팬층을 쌓아 올리며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 시종일관 먹먹하고 어두운 분위기 속의 스토리를 읽으며 즐기고 싶다면 이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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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 난감한데 우울하고 어둡고 습한 느낌도 드는 글입니다. 작가는 섬세하게 설정한 월드에서 자기의 창작물을 흐뭇하게 선보여 주는데 정작 독자는 따라가기 벅찬 느낌이에요. 저는 순둥순둥하고 동화같은, 톨킨이나 해리 포터가 더 잘 어울리는 모양입니다.(해리포터는 1권 초반 넘기는데 반 년, 반지의 제왕은 1년 걸렸지만 아무튼...) 기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소재에,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의 글이다보니 즐기질 못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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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에서부터 톨킨을 언급했다. 나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촘촘하게 엮인, 저자가 다 표현하지 않아도, 저자가 세세한 부분까지 상상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독자들도 느낄수 있겠구나 싶었다. 일종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인데, 그것이 낯설고 더 기괴하게 느껴졌다. 새로운 세상, 낯선 세상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재밌다. 아작 출판사에서 좋은 이벤트를 해주어서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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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마지막 권이 아니라 다음 권도 있는데 예스에서는 이 책까지 행사를 했으므로 다음 권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이 아닌 기괴한 생명체들의 묘사가 생생하고 사회 분위기도 암울합니다. 판타지와 호러 sf가 섞였으나 그 안에 묘사된 인간의 부패한 참상들은 이 소설을 가깝게 읽게 합니다. 깊이 있는 사회 묘사와 생생한 캐릭터성은 수작으로 평가받을만하구나 느꼈습니다. 모쪼록 다음 권도 기회가 닿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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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항상 그 해 최고의 소설, 많은 상을 받은 소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렇지만 다른 장르소설에 비하면 책장이 쉬이 넘어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생각할거리가 많은 소설이기도 하다. 어떻게보면 그 음울하고 기괴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느낌에 익숙지 않은 독자라면 더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아쉬운 것은 3부작 중 1부에 해당하는 글이라 뒷권까지 한참 더 남아있다는 것이다. 독서의 즐거움이 남아있다는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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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는 아니다. 우울하고 어두침침한 느낌이 좀 강하다. 게다가 1권에 이어서 2권도 읽기 어려운 느낌. 작가가 글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닌건지 번역을 잘못한건지... 어느 정도 의역이 필요한데 그대로 직역을 해버린건가. 이럴 때마다 원서로 읽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어찌 됐든 간에 다양한 종족이 얽힌 SF 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