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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늑대여자 ㅡ 수전 팰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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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텔라는 늑대여자다. 늑대일 때는 제시 여자사람일 때는 스텔라로 불린다. 여자는 한달 중 며칠은 늑대로 변신한다. 늑대와 인간의 시간은 7배 차이가 있다. 시간은 삶의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 늑대이거나 인간이거나 사는 시간에 상관없이 스텔라는 제시의 시간을 산다. 늑대의 시간을 2년간 살았을 때 인간의 나이로 14세가 되었고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그녀를 발견한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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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텔라는 늑대여자다. 늑대일 때는 제시 여자사람일 때는 스텔라로 불린다. 여자는 한달 중 며칠은 늑대로 변신한다. 늑대와 인간의 시간은 7배 차이가 있다. 시간은 삶의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 늑대이거나 인간이거나 사는 시간에 상관없이 스텔라는 제시의 시간을 산다. 늑대의 시간을 2년간 살았을 때 인간의 나이로 14세가 되었고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그녀를 발견한 생물학 교수는 그녀의 변신 사실을 학계에 알리지 않고 그녀를 소유한다. 늑대일 때는 길들이고 소녀일 때는 사랑한다. 남자는 서른 중반이다. 1년에 7살씩 나이가 먹는 소녀는 몇년 내 그녀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아지는 날이 올 테고 늙고 병들어 죽는 날도 뒤따르리라는 사실을 걱정한다. 그는 그녀가 영원히 아름다울 거라고 안심시킨다.

매달 돌아오는 변신이지만 변신 그 자체에는 극심한 고통이 뒤따른다. 뼈가 뒤틀리고 새 자리를 잡기 위해 고통으로 신음하고 소리지르고 몸을 뒤트는  동안 그는 그녀와 함께 고통을 나누며 보살펴준다. 늑대일 때도 소녀일 때도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를 매혹시킨다. 변신 과정의 고통마저도 성적인 자극이다. 제시(늑대)가 3살이 되고 스텔라(그녀)가 20살이 되자 그녀의 아름다움은 절정에 다다르고 교수들 모임에서 늘 다른 교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이로 인해 교수 부인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들 모두는 스텔라와 섹스하고 싶어하고 조나선은 그런 스텔라를 소유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4발짐승 제시의 나이로 4살이 되자  스텔라는 27세가 되고 여전히 아름답다.  5살이 되자 남자와 같은 나이가 된다. 여전히 그윽한 아름다움과 지적인 매력이 솟아나지만 평평한 배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엄청난 시간을 복근 운동에 쏟아야 하고 가느다란 주름을 감추기 위해 세심한 화장을 하고 타이트하고 섹시한 옷 대신 이국풍의 느슨하고 세련된 패션 감각이 필요하다. 이제 다른 교수의 부인들은 그다지 그녀를 미워하지 않으며 그녀의 지적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이제 스텔라는 남편의 사랑과 새로운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식 탐구에 보다 몰두한다. 모임에서 그녀가 가진 방대한 지적 세계를 우아하게 드러내고 여전히 매력적이다. 


늑대 나이로 5살 6살이 되자 40세 50세로 급격히 진행되는 노화를 주변에서도 눈치채고 괜찮은지 어디가 아픈지를 묻는다. 늘어진 피부와 주름은 진한 화장으로도 더는 감출 수 없고 노쇠하고 무거운 몸은 나이를 속일 수 없다. 이제 여자들은 그녀를 더이상 미워하지 않지만 그녀 자신이 새로 들어온 젊은 여자 교수를 미워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를 보던 욕망하는 눈길로 새로 온 젊은 여자 교수를 모두가 바라본다. 그녀도 똑같이 자신의 남편이 그녀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불안과 질투를 느낀다.


그녀의 나이는 70세 80세로 급격히 노화된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서서히 변해가던 남편은 이제 그녀의 고통스런 변신을 지켜보고 돌보지 않으며 제시에게도 학대에 가까운 방치로 그녀를 섭섭하게 한다. 조나선이 돌보지 않아, 늑대는 인간으로 변신한 후에야 자신똥들을 무겁고 노쇠한 몸을 이끌고 스스로 치우며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열망으로 지쳐간다. 이제 그녀는 남자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것 같다. 출렁거리는 살들을 지방흡입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여보지만 잠자리마저 회피하고 침대에서는 멀찌막한 구석으로 몸울 웅크리고그녀를 점점 멀리한다. 외로움에 지쳐 울다 지쳐 잠드는 날들이 늘어간다.

그러던 중 미술관에서 19세기에 그린 그림에서 한 여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굽은 등으로 차를 따르는 노인의 모습은 숨막히도록 아름답다. 그녀는 화가도 그 여인을 자신이 보는 것처럼 아름답게 보았음을 안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 아픈 자각은 그녀에게 체념을 알려준다. 조나선을 떠나 자신의 무리들이 있는 곳 자기가 떠나온 곳 (유럽)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 미련이 남았나. 무거운 몸으로 반나절동안 멋진 요리를 하고 식탁과 자신을 꾸며 놓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 진정한 대화가 될 리가 없다. 대화는 돌이킬 수 없는 더 큰 상처를 남긴다. 그는 함께 쓰던 방마저 떠나 다른 방에서 잔다. 침실에 남겨진 그녀는 후회한다. 똥 얘기를 하지 말 걸 그랬나 다른 방식르오 얘기를 꺼낼 걸 그랬나. 홀로 침실에 남겨진 스텔라는 울다 지쳐 잠들고 다음날 아침 평소보다 이른 변신이 찾아와 고통에 몸부림치는데 침실 문을 안에서 닫아 놓은 걸 이미 때가 늦은 변신 단계에서 깨닫는다. 늑대 제시는 문을 스스로 열 수 없음과 방에는 먹을 것이 없음을 그리고 조나선이 그를 꺼내주지 않을 것임을 안다. 침실에 갇혀 화장실 변기 물로 갈증을 때우며 울부짖는 제시를 조나선이 꺼내주는 반전(?)이 일아나고 조나선은 제시를 착한 개주인처럼 달랜다.

그는 제시에게 참으로 오랜만에 다정하게 대한다 불쌍한 제시 배고팠지? 하지만 거기까지. 늑대를 꺼낸 조나선은 제시를 목줄에 짧게 매어 기둥에 묶어둔다. 조금 후 웬 젊은 여자가 집으로 찾아오는데 그에게 아내가 떠난 걸 위로하는 소리가 들린다. 조나선은 그 젊은 여자에게 밖에 있는 개는 누이가 맡겨두고 간 개라고 둘러댄다. 조너선은 어쩔 작정으로 왜 스텔라를 떠나지 말도록 말렸을까.  스텔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독특하게도 이 소설은 2인칭이다. 너라는 지칭으로 서술되기에, 마치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스텔라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우리가 여성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전혀 나의 이야기가 아닐 때조처 일부에서 나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철저하게 남성의 성적 욕망만을 위해 대상화된 스텔라는 자신이 네 발일 때조차 본능을 억제하고 개처럼 조나선에 의해 길들여진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어떤 작은 별에서 어린 왕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장미의 밀당처럼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 길들여진다는 건 상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내가 온전히 내가 아닌 상대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변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의 본성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계속 사랑하도록 다른 사람이 되는 것. 이 소설에서 스텔라는 늙어가는 자신의 육체적 매력의 감소를 왕성한 지식욕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애초 조나선이 했던 말을 돌이켜보면 헛된 소망이었음을 알 수 있다. 늙고 못생겨지면 자신을 떠날거냐고 물었을 때 조나선은 아 말도 안돼 당신은 늘 아름다울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 대답은 중의적이다. 당신이 늙어도 여전히 아름다울 거라는 뜻과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당신의 아름다움이므로 만일 그렇게 된다면 당신을 떠날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늙어도 그 초상화 속의 그림처럼 내적 아름다움을 그가 알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착각이었다.

발화 당시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도 모를 것이다. 다만 그가 사랑한 건 그녀의 외적인 아름다움이란 것만은 확실하다. 노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오는데 만일 남성과 여성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늑대와 인간의 수명 및 성장 차를 이용하여 늑대인간을 페미니즘적으로 접근한 이 작품이 스토리 구조만 본다면 그냥 뻔한 나쁜 남자에게 당하는 바보같은 여자의 뒤늦은 자각이라는 프레임 속에 있다. 시대는 변했고 이런 식의 프레임이 식상한 건 사실이지만 너라는 인칭의 영리한 단아한 문체는 이야기가 의도한 메시지를 떠나 문학적으로 반하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다.

페미니즘, SF, 동식대 여성 작가, 등을 키워드로 하는 이 단편집에는 흔히 접항 수 없는 다양한 동시대 여성 작가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좋은 기획, 좋은 책이다.


g******1 2018.07.25. 신고 공감 1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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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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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여성 작가들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구매했던 책들 중 특별히 제목이 맘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물론 주 목적은 좋아하는 작가인 어슐러 르 귄의 단편이 실려있기 때문이지요정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읽어보니 어스시 시리즈로만 알고 있었던 제가 너무 단면만 봤구나 싶더군요. SF로도 유명한 작가님인걸 들어들어 알았는데 단편한번 볼까~ 했다가 다른 작품도 구매해야겠다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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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여성 작가들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구매했던 책들 중 특별히 제목이 맘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물론 주 목적은 좋아하는 작가인 어슐러 르 귄의 단편이 실려있기 때문이지요

정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읽어보니 어스시 시리즈로만 알고 있었던 제가 너무 단면만 봤구나 싶더군요. SF로도 유명한 작가님인걸 들어들어 알았는데 단편한번 볼까~ 했다가 다른 작품도 구매해야겠다 싶었어요. 올해 별세하셔서 앞으로 새 작품으로 만나뵙지 못한다는게 슬프네요...
YES마니아 : 로얄 r*******1 2018.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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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합니다. 그리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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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합니다. 그리고 좋았어요.모처럼 읽은 훌륭한 단편집이었어요.르귄의 단편이 실려 있다는 정보 외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 책을 접했는데뒤늦게야 이 책이 페미니즘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편집된 여러작가들의 선집인 걸 알게 되었다. 정작 기대했던 르귄의 작품 보다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흥미로운 몇몇 작품들이 현재 sf계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여성작가들의 힘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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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합니다. 그리고 좋았어요.

모처럼 읽은 훌륭한 단편집이었어요.

르귄의 단편이 실려 있다는 정보 외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 책을 접했는데

뒤늦게야 이 책이 페미니즘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편집된 여러작가들의 선집인 걸 알게 되었다.

정작 기대했던 르귄의 작품 보다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흥미로운 몇몇 작품들이 현재 sf계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여성작가들의 힘을 느끼게 한다.

b*******2 2018.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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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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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작가가 쓴 15편의 단편을 모은 혁명하는 여자들 입니다. 페미니즘 관련된 작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sf 장르에서 페미니즘 주제로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전부 단편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네요. 몇몇 작품은 단편으로 딱 알맞다고 생각 되지만 어떤 작품은 이야기를 조금 더 보고 싶어서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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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작가가 쓴 15편의 단편을 모은 혁명하는 여자들 입니다. 페미니즘 관련된 작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sf 장르에서 페미니즘 주제로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전부 단편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네요. 몇몇 작품은 단편으로 딱 알맞다고 생각 되지만 어떤 작품은 이야기를 조금 더 보고 싶어서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g 201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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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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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러스 외 여러 작가들의 혁명하는 여자들은 15가지의 단편소설을 묶어 여자 주인공의 비참한 생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게되는 15가지의 스토리가 있다. 최근들어 유행하고 있는 페미니즘에 전형적인 sf장르의 소설을 섞어 상업적으로 성공할수있는 소재들을 모아서 짧은 단편선으로 묶어 읽기편하고 시간 때우기에 읽기에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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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러스 외 여러 작가들의 혁명하는 여자들은 15가지의 단편소설을 묶어 여자 주인공의 비참한 생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게되는 15가지의 스토리가 있다. 최근들어 유행하고 있는 페미니즘에 전형적인 sf장르의 소설을 섞어 상업적으로 성공할수있는 소재들을 모아서 짧은 단편선으로 묶어 읽기편하고 시간 때우기에 읽기에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d***********2 201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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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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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혁명하는 여자들Sisters revolution>입니다... 제목부터 끌려서 대여해 읽어보게 되었어요...수록된 단편 중 하나인 파멜라 사전트의 <공포>에서는 남장을 하고 숨어다니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 세계에 여자는 극도로 적고 권력자들만 여자를 거느리고 삽니다.. 그 아래의 남자들은 트랜스나, 트랜스조차도 평범한 남자들에게는 돈이 부족해서 갖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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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혁명하는 여자들Sisters revolution>입니다... 제목부터 끌려서 대여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수록된 단편 중 하나인 파멜라 사전트의 <공포>에서는 남장을 하고 숨어다니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 세계에 여자는 극도로 적고 권력자들만 여자를 거느리고 삽니다.. 그 아래의 남자들은 트랜스나, 트랜스조차도 평범한 남자들에게는 돈이 부족해서 갖지 못하는 존재이고 어리고 예쁜 남자들을 대상으로 욕구를 푸는 세계관입니다... 신문에서는 인공자궁실험이 성공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그걸 들은 남자는 저 실험이 성공하면 여자는 더이상 필요없게 될거란 얘기를 합니다.. 이런 세계에서 여성의 특징이 강해 남장조차 못하는 줄리아와 숨어 살아가는 주인공..짧은 내용이지만 <공포>라는 제목이 딱 맞는 내용이었습니다..
d*****7 201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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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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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르 귄은 ‘SF는 현실을 다시 곱씹어보는 일종의 사고실험’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로서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꿈꾸는 여성들의 상상과 고민은 쉽게 SF 소설에 다다른다. 추천받아서 구매한 책 <혁명하는 여자들>입니다. 솔직히 그냥 읽을 때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아니,대체,의도 무엇?하면서 읽은 이야기들도 있는데, 출판사 서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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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르 귄은 ‘SF는 현실을 다시 곱씹어보는 일종의 사고실험’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로서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꿈꾸는 여성들의 상상과 고민은 쉽게 SF 소설에 다다른다. 

추천받아서 구매한 책 <혁명하는 여자들>입니다. 솔직히 그냥 읽을 때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아니,대체,의도 무엇?하면서 읽은 이야기들도 있는데, 출판사 서평을 읽고 나니 아...그런 거였구나! 싶은 것도 있고요. 현재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상상을 택했기에 sf와 친숙한 여성들이라니 어쩐지 숙연해지네요. 우주를 다룬 sf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지믄 현실을 다룬 sf는 마음이 아파서 못 읽겠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s********g 2019.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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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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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혁명하는 여자들조안나 러스 외 저/신해경 역아작(디자인콤마) | 2016년 09월<혁명하는 여자들>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일을 해낸다. 진부한 설정들을 찢어발기고, 젠더와 그 함의에 의문을 던지고, 풍자와 유머와 사회적 징후와 규정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분석을 동반한 의도적 무지를 이용하여 정체성을 들여다본다.이 책에 참여한 많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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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혁명하는 여자들
조안나 러스 외 저/신해경 역
아작(디자인콤마) | 2016년 09월


<혁명하는 여자들>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일을 해낸다. 진부한 설정들을 찢어발기고, 젠더와 그 함의에 의문을 던지고, 풍자와 유머와 사회적 징후와 규정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분석을 동반한 의도적 무지를 이용하여 정체성을 들여다본다.


이 책에 참여한 많은 작가가 편집자를 겸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여성작가가 선집을 기획, 편집하고, 출판사를 운영하고, 잡지와 온라인 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들은 모두 페미니스트이며 SF 소설 혁명의 자매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역할은 가능한 세계와 존재의 방식들을 탐험하는 것이며, 그려진 시나리오들로부터 각자의 교훈을 끌어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l 2019.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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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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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여 행사를 맞아 페미니즘 책을 다수 구입했는데 그중에 상당수가 sf였다.둠즈데의 북의 코니윌리스 역시 sf작가이기도 하고.왜 페미니즘은 sf와 결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sf는 미래의 상상.현재 존재하는 성차별과 위계질서에 대한 전복과 그 세계에 대한 상상은 sf과 무관할 수 없는 것이다.혁명하는 여자들에서는 sf를 통해 여성차별에 대한 다양한 현상을 풀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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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여 행사를 맞아 페미니즘 책을 다수 구입했는데 그중에 상당수가 sf였다.

둠즈데의 북의 코니윌리스 역시 sf작가이기도 하고.

왜 페미니즘은 sf와 결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sf는 미래의 상상.

현재 존재하는 성차별과 위계질서에 대한 전복과 그 세계에 대한 상상은 sf과 무관할 수 없는 것이다.

혁명하는 여자들에서는 sf를 통해 여성차별에 대한 다양한 현상을 풀이해나가고 그에 대한 사유를 해나갔다. 다양한 작가들의 전복적인 유쾌한 상상이 매우 즐거웠다.

c********4 2018.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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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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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아작에서 대여한 SF책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편집입니다. SF를 읽다 보면 현실에 대한 성찰이나 풍자 없이 재미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 책은 재미와 풍자 둘 다 잡은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남자작가가 생각지도 못한 성찰들이 들어있는데, 특히 남아선호사상이 심해지고 사회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디스토피아적인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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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아작에서 대여한 SF책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편집입니다.

SF를 읽다 보면 현실에 대한 성찰이나 풍자 없이 재미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 책은 재미와 풍자 둘 다 잡은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남자작가가 생각지도 못한 성찰들이 들어있는데, 특히 남아선호사상이 심해지고 사회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디스토피아적인 사회를 그리는데, 사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그 사회가 현실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그 현실에 가까운 책을 읽으려면 남성 과잉 사회라는 책도 추천한다.

특히 한국과, 동아시아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혁명하는 여자들에서 빠뜨린 단편들이 아작에서 내 플란넬 속옷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나와 있으니 그 책도 추천한다.

d******m 2018.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