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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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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면 인간은 그 속에서도 살 수 있게 진화가 될까 아니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별을 찾아, 그곳을 지구와 동일한 조건으로 만들게 될까?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상상하기엔 지금의 과학 발전이 무섭다. 인간이 가진 욕망의 끝은 이 지구를 집어 삼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일까? 매일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되면서도 우리의 일상은 10대, 20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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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면 인간은 그 속에서도 살 수 있게 진화가 될까 아니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별을 찾아, 그곳을 지구와 동일한 조건으로 만들게 될까?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상상하기엔 지금의 과학 발전이 무섭다. 인간이 가진 욕망의 끝은 이 지구를 집어 삼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일까? 매일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되면서도 우리의 일상은 10대, 20대와는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 10대엔 상상할 수 없었던 내 손안의 컴퓨터 핸드폰이나 다양한 기계들. 그로 인해 10년, 20년 전과는 다른 인간관계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때문에 가끔 영화나 책으로 만나는 미래가 거북할 때가 있다.

 

몇 년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아주 먼 미래, 좁아진 터전과 인구의 증가로 지구에선 우주개척 사업이 펼쳐진다. 차원이동기술로 미지의 은하계를 탐사하던 중 지구와 매우 흡사한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 행성의 이름은 프린테라. 이곳을 탐색하던 중 프린테라에는 야후라 불리는 토착종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프린테라를 또 다른 지구로 개발 시키려면 이 토착종을 없애야 한다. 범지구적 차원 우주 개척군이 출범하여 야후와 대대적인 전쟁을 벌이게 된다. 주인공 나는 야후와 싸우던 중 죽게 된다. 1년 후 나는 야후와 인간의 유전 결합으로 불사조와 같은 사람이 되어 깨어난다. 이렇게 유전결합으로 다시 탄생한 사람들은 100명. 새로운 조직으로 야후와 싸우게 되고 승승장구 한다. 조직에서는 야후가 가지고 있는 유물을 찾으라는 명을 하고 나는 팀의 팀장이 되어 유물을 찾아낸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들은 자신이 야후인지 사람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고, 야후가 모두 소탕되고 나서는 여기도 저기도 낄 수 없는 이들을 없애려고 하는데...

 

나는 평소 SF 소설을 읽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어떤 공간을 상상해야 하고, 그 상황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아 읽지 않았는데 이 책은 묘한 울림을 준다.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아 인간을 이주시키려는 사람들. 하지만 그곳엔 다른 토착종이 살고 있고, 인간은 이기심을 발휘해 그 종들을 모두 없애려 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더럽히고, 활용할 수 없게 만들면서 살기 위해 새로운 곳을 찾는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프린테라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국 이뤄내는 것. 그리고 야후가 유물이라 숨기려 했던 것이 무엇이고 그 내용이 마지막에 공개되면서 뒤통수를 치게 된다. 공공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아니 공공의 목적이 아니라 일부 돈 많은 누군가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목숨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이 씁쓸하다. 나중에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발견되고, 그 행성으로 이주를 시작할 시점이 되었을 때, 그 우선순위가 돈 많고 백 있는 그런 사람들 위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돈 없고 가난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

 

이게 바로 세상이라고 말하기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는 살아남기보다는 죽을 가능성이 많다.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타의에 의해 죽게 된다면 억울할 것도 같고... 단체의 의한 소시민은 방패막이가 될 수밖에 없는 것도 마음 아프다. 먼 미래는 그래도 평범한 우리들이 더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 먼 미래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정말 오랜만에 SF 소설을 읽었다. 이런 느낌이라면 SF 소설도 읽을 만하다.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8.06.06.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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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테라 - 소현수]이 소설은 우리나라 작가의 밀리터리SF소설로서 나름대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외계인의 지구침공이 아니라 지구인의 외계침공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게만듭니다. SF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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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테라 - 소현수]이 소설은 우리나라 작가의 밀리터리SF소설로서 나름대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외계인의 지구침공이 아니라 지구인의 외계침공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게만듭니다. SF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v********e 2018.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