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끝을 향해 가는 느낌이네요. 드디어 할머니와 재회했고 혈마곡에 잠입했다가 한 건 하고 탈출한 승조랑도 만났고요. 아직 형제들이 다 같이 모이진 않았지만 뿔뿔이 흩어져서 위험한 곳에 있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 큰 산을 넘긴 느낌이에요. 할머니는 매병이 좀 더 심해져서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가족들의 이름만은 기억하고 있는게 전에 끊임없이 자식들과 손주들의 이름을 되내던 모습과 겹쳐져서 슬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