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제일 고수인 할머니가 매병(치매)에 걸려서 자식을 두고 사라졌다가, 웬 어린 고아들을 자기 손주인 줄 알고 키웁니다. 그 아이들은 처음에는 이 할머니가 누구길래 자신들의 집에서 자신들이 당신의 손주라고 생각하나 의심하다가 정이 너무 고파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요. 그렇게 할머니와 살다가 할머니는 어느날 실종되고 실종된 할머니를 찾으러 장손주인 소량이 무림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신파 느낌이 강하고 중간중간 너무 과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 인간에 대한 시선이 따뜻하고 생각해볼만한 화두를 던져줘서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머리 비우고 읽기 보단 중간중간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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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님의 천애협로, 전자책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습니다. 이제 2권까지 봤는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많이 나네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울음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참으며 살다가 겨우 울음을 터트릴 때면... 같이 울게 됩니다. 아직 어미 품이 한창이어야 하는 어린 소량, 고아 동생들보다 나이가 많기에 그들의 형이고 오라버니가 됩니다. 독한 세상에서 간신히 그들을 지키고 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할머니. 자신들의 할머니라고 하는데... 그간 존재하지 않았던 할머니가, 사실은 정말로 자신들의 할머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1권 후반에서 할머니가 사건으로 사라지게 되고, 2권에서는 성장한 아이들이 할머니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