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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받고는 딸이랑 아들이 어리둥절했다. 할머니를 부탁?. 왜???? 읽어보고는 막내는 할머니가 살아온 할머니에 대한 인생을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이지만 여태껏 알지 못했던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둘째 역시 지금 학교에서 역사에서 6.25전쟁까지 하고 그 이후는 잘모른다는 걸로 봐서는 이 책이 현대사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좋다고 했다. 워낙에역사에 관심없는 딸이지만 할머니의 삶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는 지루한 역사시간이라기보다 한인생에 대한 탐구로 여겨졌는지 집에 있는 책들을 뒤져 관련된 부분을 펼쳐 읽으며 책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현대사에 대해 모른다고 할 수도 잘 안다고 할 수도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내 고향이 경상도 시곪마을이였고 집안이 정치에 한가운데 살지도 않아서 커서야 알았던 현대사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겉으로 보이는 안정감 속에 감춰진 현대사를 조금더 깊이 다루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현대사에 알고자 하는 아이라면 이야기를 통해 이 이 책으로 현대사를 알아가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러면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는 그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가족의 한 줄 소감> 아빠: 애들이 현대사를 알기 전 입문서로 적당하다. 엄마: 한 나라의 역사와 할머니의 인생은 별개가 아니다. 큰아들: 할머니의 인생은 현대사책이다. 딸: 역사책이 늘 이렇게 재미있으면 좋겠다. 막내: 내가 모르는 역사가 너무 많아서 다 찾아 알고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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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니 더위도 사알~짝 주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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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의 신간, 치매가 타임머신이 되어 순정씨에게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특별한 능력을 선물했다. 순정씨는 이 책의 주인공, 바로 할머니다. 올해 84세가 된 할머니, 할머니의 삶은 곧 우리나라의 현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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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으로 시작 된 할머니의 역사, 매일 매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할머니는 특정 단어 ,사건에 꽂혀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은 그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려준다. 편안하게 다가온 할머니의 이야기가 곧 역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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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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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부탁해....... 엄마 : 이야기 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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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머니를 부탁해(순정씨의 기억속의 현대사) 학 년: 고학년 서 평: ‘모든 사람은 존중 받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노인은 더욱 존중, 존경해야 한다.’ 나의 가치관 중에 하나이다. 어르신들을 뵐 때 기회가 된다면 감사하다는 표현을 잊지 않는다. 그 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우리가 있다. 순정할머니의 이야기는 우리 대한민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그 분들의 아픈 역사의 경험을 누가 다시 껶으려는가? 그 분들이 잘 감당해 주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나의 어머니는 86세이시다. 그 분의 개인사가 곧 한국사이다. 순정씨가 나의 어머니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은 86세의 나의 어머니를 우리 아이들에게 연결해 주는 일이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역사를 이어주어야 함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 외할머니에게서 들을 수 있도록, 내가 들었던 것처럼. 가족 한 줄 평: 아빠: 순정씨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엄마: 역사를 개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하여 진짜 살아있는 역사로 다가온다. 아이1: 사진 아이2: 사진 (책읽는 가족을 시작하면 아이들은 계속 종이에 독서감상문을 썼다. 서로 문장도 맞지 않고 해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짧게 편집하여 한 줄 평을 올렸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 점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한 번 그대로 올려본다. 이런 기회를 준 사계절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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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1950년 한국전쟁 -피난, 휴전 - 1960년 4.19혁명- 1970년 전태일 열사- 1980년 5.18민주화운동 -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2014년 이산가족 산봉
마침 예스24 독후감 대회 책이네요~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이책을 꼭 읽어봤음 했는데... 잘되었네요. ^^ 딸들에게도 독후감 응모해 보라고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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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징검다리 역사책, 그냥 동화책 아닐까? 했는데 작가 소개글로 보면, 책내용이 사실인듯 하면서도 혹은 누군가의 사연을 잘 꾸며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 것 같기도 하고...그러한 것이 사실 중요한 것은 아니었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실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확실하게 알려주는 작가님만의 필력이 느껴졌으니까요. 다 읽고나니, 사회와 역사를 배우는 초등 고학년 이상 독자에게 필독도서로 지정하고 싶을 만큼 읽는 재미와 함께 각 현대사가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작년부터 사회를 배우며 특히나 한국 현대사가 관심이 높아진 아이는 제가 이 책을 권하자 정말 밤 9시에 읽기 시작해서 2시간도 안되어 다 읽고는 독서기록장에 써야겠다고 책가방에 챙기기 까지 했습니다. 이 뿌듯함이란... 엄마. 전태일이 실제 인물이었어? 엄마, 효순이미순이 사건이 뭐야? 라고 물어볼때 아는 만큼 설명도 곁들여줬답니다. 김순정 할머니의 가족이야기에 할머니가 기억하는 현대사의 이야기를 역시나 그 사건을 겪은 누군가의 시선으로 다루는 구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필독도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하며, 부모님도 꼭 함께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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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도서- 할머니를 부탁해
순정씨의 기억 속 현대사라는 타이틀이 있어 옛 동화를 이야기 하는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안고 읽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담아놓았다.
해방, 미군 철모, 전태일이 꿈꾸던 세상, 광주의 민주주의를 열망한 사건, 통일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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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모두 읽고 나서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오두산통일전망대로 향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통일을 위한 우리의 열망은 과연 어느정도인가? 공감은 하는가? 그에 합당한 노력은 하고 있는가? 등 많은 질문을 함께 나누며 망원경없이도 가까이 볼수 있는 북한을 보며 지금의 현실이 마음 아팠다. 가고 싶지만 갈수 없는 나라에 대한 아픔을 안고 살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많은 아이들에게도 이땅이 눈으로만 보는 곳이 되지 않기를 바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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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빠: 어려운 주제를 할머니이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서 좋았다.
#사계절출판사 #초등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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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를 부탁해’라는 책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의 주인공이신 순정 씨(할머니)께서 일제강점기에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알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광주의 차디찬 봄(1980년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과 할머니와 떠난 통일 여행(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나라)이다. 광주의 차디찬 봄이라는 이야기에서는 학교 교과서에서도 배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나와서 정말 관심이 있었다. 이 부분의 주요 인물은 최대한이라는 사람인데 그 최대한이라는 사람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가하셨던 분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광주에 와서 1980년 5월에 편지 한 통을 쓰신 것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그 편지 속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가하거나 그냥 잡혀가서 죽임을 당하는 이들의 슬픔과 고통이 나타나 있다. 그 내용을 보고 나도 그 상황에 있었으면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께서 살아온 그 시간과 비교해 보니 나는 정말 편안하게 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을 수 있었고, 지금을 감사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