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직관력은 초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직관력은 초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내용보기
아마 내가 7~8살 무렵의 어렸을 적의 일로 기억이 된다. 서울에 살던 아버지 친구가 가끔 내려오셨다.  내 기억속에 그 분은 자다가 시끄러워 깨어나 인사를 했던 늘 코가 빨갰고 안경을 썼으며 언제나 술냄새를 풍기는 그 기억만을 가지고 있던 아저씨였다.서울에서 출판사를 하신다고 했던 그 분이 다녀 가신 후 우리 집에 여러 질의 책 셋트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아빠가 돈을 빌려주
"직관력은 초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내용보기

아마 내가 7~8살 무렵의 어렸을 적의 일로 기억이 된다.

서울에 살던 아버지 친구가 가끔 내려오셨다.  내 기억속에 그 분은 자다가 시끄러워 깨어나 인사를 했던 늘 코가 빨갰고 안경을 썼으며 언제나 술냄새를 풍기는 그 기억만을 가지고 있던 아저씨였다.

서울에서 출판사를 하신다고 했던 그 분이 다녀 가신 후 우리 집에 여러 질의 책 셋트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

아빠가 돈을 빌려주고 아마 그 책으로 대신 받고 말았던 듯 싶다.

세로 줄로 인쇄가 된 깨알같은 작은 글씨의 전집이였는데 1-8권은 우리나라 위인을 담은 책이였고 9-10권은 전설의 고향을 빰치는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그 속에 폭 빠져 그 책 2권만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신과 영혼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이 그 책들로 인해 생긴것인지 아니면 내 원래 태생의 관심분야가 그쪽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여하튼 나는 유달리 정신과 영혼쪽에 관심이 많았다.

 

 

 

이 책은?

 

 

이 책은 인간을 크게 나눌수 있는 육체와 정신,영혼에 대해서 설명한다.

육체보다도 정신과 영혼에 대해서 깊은 비중을 두고 설명하는 이 책은

인간의 여러 정신적 영역 중 직관에 대해 다룬다.

직관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생활에서 이것들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포괄적으로 알아야 이야기를 진행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면 이 직관(直觀)이란 무엇일까?

국어 사전에 의하면  판단이나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나온다.

나는 가끔 나에게 없는 능력들을 꿈꾸곤한다. 초능력이나  투시력 또는 천리안이든지 그 어떤것이여도 상관없는 그런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상상을 가끔해 본다.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여기에 있다. 허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초인적인 능력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다. 내가 직관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직관은 정신과 영혼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초능력이나 신비한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겠다.

YES마니아 : 골드 h**b 2016.12.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직관력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직관력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내용보기
어떤 의미에서 인간은 선택하는 존재요, 바른 선택을 통해서만이 참다운 행복과 인간적 자긍에 도달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다 요행으로 물질적 성과가 손에 넣어져도, 바른 선택의 결과가 아니기에 쉽사리 그 손에서 빠져나가는 게 흔히 보는 현상이기도 하죠. 치밀히 단련된 두뇌는 언제나, 무리수 없이 바른 선택, 제반 조건의 정확한 파악, 선택지가 안겨줄 수 있는 효용 간의
"직관력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내용보기

어떤 의미에서 인간은 선택하는 존재요, 바른 선택을 통해서만이 참다운 행복과 인간적 자긍에 도달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다 요행으로 물질적 성과가 손에 넣어져도, 바른 선택의 결과가 아니기에 쉽사리 그 손에서 빠져나가는 게 흔히 보는 현상이기도 하죠. 치밀히 단련된 두뇌는 언제나, 무리수 없이 바른 선택, 제반 조건의 정확한 파악, 선택지가 안겨줄 수 있는 효용 간의 올바른 형량 등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미묘한 이슈가 개입합니다. 선택을 매우 잘하는 개인이 있다고 칠 때, 그 사람은 자신의 치밀한 계산 능력 못지 않게(slow thinking), 보고 바로 판단하는 직관의 힘(fast thinking)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긴 사람은 꽤나 모순된 존재이기도 한 게, 잘생긴 얼굴과 영리한 두뇌 중 전자의 장점에 더 뿌듯해하며 동료들 사이에서 깔깔거리고 웃는 게 오히려 더 보통이니 말입니다. 아마도 또래 집단 사이에선 이성에게 인기 높은 게 랭크의 한 기준이라서 그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 역시 비합리적이라면 비합리적인 인간 정신의 한 단면입니다.

이 직관도 직관이지만, 인간은 아무리 합리적이고 신중한 판단 기제로 선택을 하는 존재라 해도, 그 기저에는 상당 부분 본능이 개입합니다. 이게 어느 요소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 우열을 판가름하기조 하지만, 사실 본능과 직관은 발동 단계에서 그리 분명한 구별이 지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보통 센스가 좋다는 말을 듣는 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척 고른 선택지가 절묘한 성과를 낳아, 주변으로부터 찬탄을 듣습니다. 알고 보면 이런 이들도 대개는 어려서부터 좋은 경험, 유효한 체험을 쌓고 그 감각적 기제를 체득한 덕에 이런 결과가 나올 뿐이며, 매번 그런 성과를 내는 것도 그저 행운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말하자면, slow thinking이 반복과 훈련의 도움으로 fast thinking화한 결과입니다. 같은 작업을 두고, 어떤 이는 A트랙, 어떤 이는 B트랙에서 작업을 처리한다면 소요 시간과 질 면에서 한 사람의 성과가 다른 이에게 마법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직관은 판단인가, 혹은 느낌인가"를 묻는 저자의 질문은 매우 적절합니다. 이 직관이 판단의 경지에 오른 사람, 혹은 그저 느낌이 느낌에 머무르지 않고 합리적 판단의 기제를 어느 정도는 끌고 오는 사람이, 남다른 성과를 내게 되어 있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뇌에게 자꾸 자극을 주어야 "유효한 경험의 결과가 직관, 느낌, 때로는 본능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어떤 자극을 받아야 되는 사람도 있고, 자극 없이 평소부터 몸(마인드를 넘어서서)에 긴장이 잡혀, "낯설지만 괜찮다 싶은 다른 경로"를 자꾸 체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가 전혀 새로운 환경 혹은 위협에 마주쳐,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난관을 극복하는 건 다 이런 비결이 숨은 겁니다. 



v*****7 2020.10.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