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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친구들이 몇명은 매력적이라 궁금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됐는지도 짤막하게 나와서 좋다. 본인은 소설을 읽으면 묘사한게 머릿속으로 잘 그려지지가 않아서 아쉬웠는데 작가가 그림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아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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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사랑이나 짝사랑과 관련된 그중에서도 아련한 소설이나 영화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 소설에 굉장히 끌렸다. 처음 접하게 된건 애니메이션 영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볼까? 옆에서 볼까?' 였다. 예고편을 봤을때 뭔가 많이 아련하면서도 첫사랑을 강조하고 있기때문에 많이 끌렸으나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만한 작품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원작을 알게되고 이와이 슌지감독이 소설까지 냈다는걸 알게되면서 요번에 구매를 하게되었다. 기존 원작과는 좀 다르다.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원래도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있다는 점과 원작에선'IF 만약에' 라는 다른 평행세계? 에서 진행이 되는데 여기선 그냥 쭈욱간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주변친구들에게 조금더 비중이 갔다. 우정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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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하기 전에 이 책에 대해 살펴보자면 이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원작입니다. 영화를 접했기 떄문에 이 원작과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되서 즐거웠습니다. 우선 영화는 노리미치와 나즈나만을 이야기에 중심에 두고 전개해 나가지만 원작은 제목 그대로 초등 소년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물론 원작에서도 노리미치와 나즈나의 이야기 비중이 제일 높지만 다른 소년들의 이야기도 이 작품을 이야기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영화에서는 소년소녀의 사랑 이야기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원작과는 방향이 다릅니다. 영화를 보고 필자가 느낀 점은 영화는 원작이 말하려는 것들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원작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에서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고 어리숙했던 소년 시절의 그들이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가족관계에 얽매혀 전학을 가야하는 나즈나와 좋아하는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노리미치.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헤어지는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라는 재목으로 반항을 해봅니다만 아직 초등학생인 이 소년소녀에게는 역부족입니다. 이 작품은 노리미치와 나즈나 이외에도 그 친구 유스케, 준이치, 미노루 등 다수의 초등학생이 나옵니다. 사랑의 도피를 하는 노리미치와 나즈나를 비롯해 좋아하는 나즈나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도망치는 유스케, 그 시절을 즐기던 다양한 소년들을 불꽃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냅니다. 그 과정에서 고민하고 고뇌하는 소년들의 감정이 작품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작품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꽃놀이의 옆 모양에 대해 궁금해하며 토론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볼 때 독자들은 어린아이의 어리석음보다는 순수함을 볼 수 있고 엉뚱한 일을 결행하는 그들의 모습에 천진난만했던 어렸을 적 모습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얘기하자면 작품이 짧았다는 점입니다. 짧은 작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년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면서 좀 더 작품에 파고들고 싶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순수함, 풋풋함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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