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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빛출판사에서 나온 웨난의 책은 주목할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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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창읍왕이지 한폐제 그리고 해혼후의 삶을 살았던 유하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하에 관한 이야기는 많지 않다. 한나라 역사상 한무제 만큼 비중이 있지도 않고 그냥 잠시 황제로 스쳐간 인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잠시 있었던 28일의 기간은 한나라에게는 미래를 결정할 수있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아마 그가 제대로 황제를 했더라면 한나라의역사가 바뀌었고 주변인물의 희비도 많이 엇갈렸을 것이다. 한선제도 그냥 잊혀졌을 것이다.
아버지의 어머니가 그 유명한 이부인이었고 자기를 등극시키고 폐위시켰던 곽광은 한무제부터 활약해온 대신이었다.
그냥 황제를 하지 않았다면 조그마한 창읍국에서 행복하게 삶을 마쳤을 것이다. 황제의 지위를 수락하면서 그의 불행은 시작되었고 폐위되면서 함께 데려온 200명의 창읍국 신하들은 몰살을 당하고 말았다.
이책은 창읍왕이자 해혼후인 유하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의 불행, 포부, 그리고 일상생활..... 그의 무덤이 그간 도굴되지 않고 보관되었던 것도 그가 남방의 외진 곳 해혼후에 부임되었기 때문에 가능햇다.
유하를 둘러싼 주변인물과, 그 전후이 시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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