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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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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던, 그리고 내 안의 엄청난 에너지를 끌어올렸던, 마음 속 멘토 1위의 김수영 작가의 두번째 지구별여행책,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가 나왔을 때 나는 도저히 그 책을 읽을 수 없었다. 큰 이별을 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을 함께 한 사람과 이별을 했고 하필 그 때 나는 이 책의 영상을 보고야 말았다. 티저 영상인듯 짧은 동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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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던, 그리고 내 안의 엄청난 에너지를 끌어올렸던, 마음 속 멘토 1위의 김수영 작가의 두번째 지구별여행책,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가 나왔을 때 나는 도저히 그 책을 읽을 수 없었다. 큰 이별을 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을 함께 한 사람과 이별을 했고 하필 그 때 나는 이 책의 영상을 보고야 말았다. 티저 영상인듯 짧은 동영상이었지만 그 안에는 김수영 작가가 여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 그리고 갖가지 종류의 사랑이 가득 자리하고 있었다. 아아, 도저히 볼 수 없잖아.. 지금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사랑을 보겠어. 나는 영상을 보며 엉엉 울고야 말았다. 읽고 싶지만 무서워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책을 구매할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끔씩 이 책을 떠올렸지만 그 이후에도 선뜻 손을 내밀기 힘들었다. 

 3년이 지난 올해 봄, 사랑, 그놈의 사랑이 뭔지 알고 싶어서 나는 마음 속 저 밑 어두운 해저에 있던 상자 속의 이 책을 잡아 끌어올렸다. 주문해 도착하기가 무섭게 읽어나갔다. 세계 속의 갖가지 사랑이야기가 있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개인적으로 수많은 국가 사람들의 이야기 속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작가님 개인의 사랑이야기였다. 
사실 나는 이 책이 나왔던 3년 전 그 영상만 보았을 땐 왜 하필 사랑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개인적인 일들로 주제를 꿈에서 사랑으로 바꾸었다는 이야기는 얼핏 보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연들로 이 프로젝트를 드림 프로젝트에서 러브 프로젝트로 바꾸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의 첫 부분만 읽었을 때에도 나는 알 수 있었다. 아, 이 사람도 사랑 때문에 아팠고,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했구나. 나와 같았구나. 동질감을 느꼈다. 내 맘속 멘토로서 저 위에 있는 것만 같던 작가님이 나와 같은 사랑을 알고 싶어 하는 평범한 한 사람의 여성으로 느껴졌다.  그래서일까,  프로젝트 속의 이야기들이 더욱 설득력이 있었고 그 여정에 나도 충만하게 느끼며 따라갈 수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미워하기도 하고, 싸우고, 그러나 그럼에도 함께 사랑하는 것을 선택한 이들. 그 여러가지 사랑의 이야기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겠지만, 때론 나와는 다른 가치관 속에 절절한 이야기를 지닌 이들도 있었고, 세상에 괜찮은걸까? 하는 사람의 이야기부터 나는 평생 할 수 있을까 싶은 깊은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야기도 있었다. 

 오래한 사랑, 짧은 사랑, 많지는 않아도 항상 마음을 다해 부딪혀 관계를 맺어왔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나는 여전히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어디서부터가 사랑이고, 또 어떤 사랑을 진정한 사랑이라 일컫는지도 도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누가 사랑을 정의할 수 있을까, 그 누가 사랑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수많은 이야기를 읽으며 매번 새롭고 알 수 없는 그 길을 일단은 용기내어 한발짝씩 딛어보고, 손잡고 전진하는 것이 나와 파트너의 사랑일지도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책 내용 중 작가님 자신의 사랑에 대한 정의와 이상형에 대한 정리를 표로 그려낸 부분 또한 인상적이었다.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에 있는 목표 하나하나 끊임없이 도전해 온 내가, 왜 사랑할 사람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걸까? 인생에서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살다보면 어느덧 원치 않는 삶에 휘둘리게 된다고 누누이 강조하던 내가 아니었던가."

이러한 구절에 덧붙여 <이상형의 덕목별 중요도>, <이런 짝을 만나기 위해 나는....>, <이 사람과 나는....>이라는 표로 나누어 중요도를 숫자로 체크, 나아가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내가 할 노력과 그를 만나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까지 정리한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사랑을 찾아 헤매고, 진정한 사랑과 내 소울메이트와의 좋은 관계를 꿈꾸어 온 나지만, 이렇게 원하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본 적이 있던가. 사실 사랑에 대해서도 내가 어떤 사랑을 원하는지 스스로 잘 알고는 있는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런것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쓸데없는 곳에서 에너지를 낭비하고, 스스로는 노력했는데 왜 안되냐며 불만을 일삼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보아도, 또 다채로운 사랑의 이야기를 읽어도, 결국 내 안에서 사랑이 어떤 모습을 취하고 있고 나는 누구와 어떻게 사랑하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 나는 내 안의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지가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간접 체험한 귀중한 경험과 더불어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확립의 중요성과 내사랑 찾기의 의미를 다시끔 마음 깊숙이 느꼈다.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우주를 아끼고, 상대방의 우주를 포용하며, 우리 모두의 깊고 넓은 전체의 우주를 사랑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가 내 존재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야겠지, 그 따뜻한 마음이 내 소중한 사람과 이 지구별 모두를 감싸안을 수 있도록.

작가님은 이 여행 이후 자신의 짝을 만나고, 결혼하여 이제 아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더 큰 사랑이 내려와 이어지는 모습 같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나도, 가 아니라, 지금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랑의 순간을 축복이라 여겨야지. 책의 마지막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그럼요. 이제 알 것 같아요. 우리 생의 모든 존재가 사랑임을. 그 사랑의 모든 순간이 축복임을.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도 알 것 같아요. 당신은 어때요?"

j*********y 201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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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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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포용하는것이 아닐까? 사람이 살면서 수십 년간 겪어온 아픔과 상처와 행복과 꿈이 몸과 영혼, 의식과 무의식 속에 어우러지는 자신만의 우주를 형성한다. 사랑이 시한부의 열정이라면 그사랑의 결과로 남는 가정, 자녀 그리고 그들이 함께 나누는 인생은 평생 진행이라는 것을. 사랑에는 크나큰 책임이 따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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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포용하는것이 아닐까? 

사람이 살면서 수십 년간 겪어온 아픔과 상처와 행복과 꿈이 몸과 영혼, 의

식과 무의식 속에 어우러지는 자신만의 우주를 형성한다. 

사랑이 시한부의 열정이라면 그사랑의 결과로 남는 가정, 자녀 그리고 그들

이 함께 나누는 인생은 평생 진행이라는 것을. 사랑에는 크나큰 책임이 따르

기에 내 이기적인 욕구만을 채우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위험하다. 

불교에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 일, 소유물, 깨달음등 유형과 무형 

일체의 만남에는 모두 때가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첫사랑은 왜 실패할까?

인간은 완전한 자아가 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결함을 외부 대

상 특히 이성을 통해 채우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남성의 무의식 속 여성성

인 아니마와 여성 속의 남서성인 아니무스를 투사한 상대방을 자신의 이상

으로 착각한다고 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자아 중심적 행위

로 첫사랑을 하니 실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마약 같은 사랑도, 상방에게 

기대어 지금 당장 힘듦을 덜어내고픈 진통제 같은 사랑도 결국 자아를 피폐

하게 하고 공허함만 남긴다. 

남녀 모두가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성숙하고 

쾌할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호한다고 한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신뢰와 인정, 감사를 보여주기를 바라지만 여자는 

남자가 잔신에게 관심을 기울여주고 이해해주고 존중해줄때 사랑받는다고 

느낀다고 한다.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를 필요로한다고 느낄때 마음이 움직

이고 여자들은 자기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때 의욕을 갖게 된다.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갈등이 시작된다.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하고 협박하여, 

침묵시위, 섹스시위 등 온갖 전투 방법을 동원해 전쟁을 벌인다. 사회적으로 

훌륭한 사람들마저도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인격을 벌거벗고 추해지기도 한다.

더 이상 바닥을 칠 수도 없을때, 바닥에 떨어진 그 사람을 버리지 않고 손 내

밀어주는 누군가가 있을ㄸ 추위속에서 더 향기롭게 피어나는 것. 존재가 존

재 속에서 활짝 만개하는 것. 그 꼭 잡은 두 손으로 세상을 향해 당당히 고개

를 들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짜 사랑 아닐까. 

결국 이 세상 누구도 완전하진 않지만 나 자신만큼이나 불완전한 또다른 존재

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시작에서 끝까지 

닿을 수 없는 '나'라는 사람의 깊고 오묘한 우주만큼이나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그 사람의 우주를 포용하는 것. 그 두개의 우주가 같은 방향을 향해 가는것. 

그것이 사랑 아닐까.

 

사랑이란

존중과 애정, 보살핌과 신뢰를 조건 없이 주는것

서로의 감정과 기쁨, 열정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는것

함께 꿈꾸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것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인내를 발휘하는 것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주는것

그렇게 두 심장이 하나가 되는것

w*******e 2018.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