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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청 교실에서 수업을 잘했다고 여겨지는 순간은 활발한 ‘말하기’ 오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자신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들의 행동발달 특성에도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빼지않고 말했다. 물론 ‘듣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나 역시 늘 할 말이 많은 사람으로 ‘말하기’를 더 우선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몸짓, 눈빛, 표정을 들을 줄 아는 교사가 되어야 하고, 아이들도 서로에게 귀기울이는 것이 수업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행동발달특성에는 발표를 하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언급을 뺐다. 그리고 수업을 할 때 보다 아이들에게 귀기울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청, 수업의 기초임을 잊지 말자. 2. 공개연구회(수업친구) 수업연구수 B4(행복한 수업만들기 안양모임)가 나에게는 공개연구회가 되겠다. 누구를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수업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에너지를 얻는 모임은 교사에게 필요하다. 이 모임에서 이번주 잘 된 수업과 아쉬운 수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다지게 된다. 학교에도 스스럼 없이 수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업친구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것이 한 학교의 문화가 된다면 훨씬 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 교무회의가 축소되고, 수업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토양이 우리 학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3. 지역사회와 연계(학부모) 얼마 전 학부모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수업처럼, 또 내가 마을활동을 하며 어머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었던 것처럼 함께 동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목표-달성-평가’에서 ‘주제-경험(탐구,협동)-표현’ 한 곳을 향해 효율성을 갖고 무작정 달려가기 보다 한 주제 안에서 함께 탐구하고 조사하며 배움을 드러내는 것, 말 장난 같기도 하지만, 마음에 새기며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해보고 싶다. 지금의 교육과정이 아닌 결과(표현)로서의 교육과정이 된다면 좋을텐데. 시수맞추고 누가기록하는 것.. 때로 너무 의미없게 느껴진다. 5. (후쿠이대학 부속중학교)의 과목 -국제화 정보화를 열다(영어, 기술) - 생활력을 기르다(보건체육, 가정) - 감성, 표현력을 열다(국어, 음악, 미술) -탐구, 협동의 배움을 열다(사회, 수학, 과학) 이렇게 과목을 나눈 게 재밌었다. 특히 국어를 감성, 표현력을 열다에 넣은 것은 색다르고도 공감이 된다. 6. 총합학습(프로젝트학습) 주제중심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도 그런 추세로 가고 있는데, 겉으로만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우리답게 만들어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7. 배움을 오케스트라(오케스트레이팅)나 맞춤옷을 만드는 것(테일러링)에 비유 교사는 마에스트로? ^^ 8. 지역인사를 동원하여 학교에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운영한 사례를 보며 나도 꿈꾸게 되었다. 내가 가는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 일을 이루어 갈 지혜와 역량, 협력하는 능력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