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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으로 이름 난 이낙연 총리의 칠남매가 팔순을 맞으신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모곡이라고 해서 이낙연 총리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을까, 그리고 형제가 무척 많았구나 어떤 우여곡적이 있었을까 궁금하여 구입한 소설이다. 이 책이 출간된지 이미 10년이 지났다고 하니 이낙연 총리가 총리가 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되어 재출간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책이 재간된 2018년에 어머니가 소천하였다고 한다. 이 시기에 출간된 어머니에 대한 일곱남매에 대한 추억이라니...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독특한 것은 칠남매의 이야기가 모두 나온다는 것... 남매 각자의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라니 이를 책으로 출간했다니 진짜 너무 멋진 일인 것 같다. 그리고 큰딸로서, 큰아들로서, 셋째딸로서 어머니와의 경험들이 쓰여지고 있는데 어쩐지 공감되면서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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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인데다가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에 약한 나는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볼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라고 하면 우리 엄마부터 다른 사람의 어머니까지 전부 뭉클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은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책이었다. 일단 형제자매들이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했고, 그것이 정식으로 출판되어 일반 독자인 내가 읽고 있다는 것도 독특했다. 그리하여 외부 사람인 내가 보기엔 이 책은 어쩌면 소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여러명의 저자 중 아는 저자가 이낙연 전 총리밖에 없어서인지 이낙연 부분을 제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부 달라서인지 모든 저자들의 이야기가 다 흥미롭다; 거기다 예전 부모님 세대의 어쩌면 보편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어서 이웃집 어른의 이야기를 읽듯이 읽을 수 있기도 했고. 선거 기간 동안 이낙연 전 총리의 아버님이 민주당의 당원으로 평생을 사셨는데, 그 아들인 이낙연 대표가 대통령 후보 경선까지 올랐다는 말이 꽤 많이 나왔었다. 그런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히 볼 수 있었는데, 사실 좀 실망스러웠던 것도 사실. 그런 집안의 부끄러운 이야기까지 이 책에는 다 진솔하게 쓰여있다. 자식들의 기억들이 모여 완성된 어머니의 모습은 여러가지로 존경스러웠다. 그 어머니가 다시 처음부터 살 수 있다고 해도 그리 사실 수 있을까 싶을만큼 억척스럽고 부지런히 사셨더라. 살짝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없는 것은 아니셨으나, 그것또한 그 분의 아량으로 볼 수 있기에 존경스러움의 빛이 바래지는 않더라. 우리 엄마에 대한 기억을 나와 동생이 한 번 모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자서전이나 거창하게 말하면 위인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만들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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