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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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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편소설 한 권을 읽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니다. 겨우겨우 다 읽어냈다. 잘 읽히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문장이 길고 복잡하다. 내용은 답답하다. 사이다는 없다. 칭찬할만한 것이 하나 있다면 소설의 세계관 정도? 이 소설은 제 2차 세계전쟁 이후, '길리아드'라는 가상의 전체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은 철저하게 타자화되어 '하녀', '시녀',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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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편소설 한 권을 읽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니다. 겨우겨우 다 읽어냈다. 잘 읽히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문장이 길고 복잡하다. 내용은 답답하다. 사이다는 없다. 칭찬할만한 것이 하나 있다면 소설의 세계관 정도?






 이 소설은 제 2차 세계전쟁 이후, '길리아드'라는 가상의 전체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은 철저하게 타자화되어 '하녀', '시녀', '아주머니', '아내'로 분류된다. '시녀'는 '아내'대신에 아이를 갖기 위해 존재한다. '아내'의 남편인 '사령관'과의 기이한 성관계를 통해 2년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의례를 치른다. 

길리아드 이전의 시대에서 성관계는 사랑의 결실로 여겨졌으나, 길리아드에서는 그러한 생각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성관계는 인간의 번식을 위한 것일 뿐이다.

'시녀'는 빨간 색의 특수한 복장을 입어야 한다. 길리아드에서 여자들은 계급에 따라 자신의 색을 갖고 정해진 색의 의복만을 착용할 수 있다. '시녀'는 빨간색, '아내'는 파란색, '하녀'는 초록색, '아주머니'는 황갈색이다.

'시녀'는 이름이 없다. '시녀'는 소속한 '사령관'에 속해 있다는 의미의 이름을 갖는다. 주인공의 이름은 오브프레드, 즉 of Fred다. 

'아주머니'는 '시녀'들을 교육한다. 교육이란 '사령관'에게 배정되기 전까지 행해지는 것들로, '시녀'들을 강제로 한 곳에 모아 길리아드의 가치관을 세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지독한 세계관이다. 오죽하면 영미권에서는 이 소설을 'dystopian sex slave(디스토피아의 성노예)', 'feminist horror story(페미니즘-호러 이야기)'등으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 독특한 세계관만이 이 소설의 전부는 아니다. 이 소설이 보여주는 현실 또한 지독하다. 길리아드 시대의 과도기에서 주인공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장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는다. 하지만 남편인 루크는 주인공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한다. 남편은 그저 교육받은 위로를 흉내낼 뿐이다.



떠오르는 게 많은 책이다. 처음에는 과거 한국의 대리모와 씨받이가 떠올랐고,1980년대 루마니아의 출산 장려 정책이 떠올랐다가 다시 현대 한국의 가임기 여성지도가 떠오른다. 여성을 자궁으로 보는 건 1970년대에나 있던 일인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고 다시 분노가 차오른다. 


9*****0 2017.12.14.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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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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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강렬했고 소개글로 먼저 충격적이고 도대체 어떤 이야기로 흘러갈지 긴장되면서 궁금했던 도서다. 소설은 주인공이 독백식으로 회상하듯이 흘러간다. 처음 왜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 않고 사령관의 집에서 머물면서 자신들이 어떤 것인지,어떤 일을(?) 하는지 서서히 과거와 교차 되면서 설명을 한다. 어느 사건이 일어나기 보단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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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강렬했고 소개글로 먼저 충격적이고 도대체 어떤 이야기로 흘러갈지 긴장되면서 궁금했던 도서다. 소설은 주인공이 독백식으로 회상하듯이 흘러간다. 처음 왜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 않고 사령관의 집에서 머물면서 자신들이 어떤 것인지,어떤 일을(?) 하는지 서서히 과거와 교차 되면서 설명을 한다. 어느 사건이 일어나기 보단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책장을 한장한정 넘기면서 '시녀'로 처한 여성들의 입장이 도대체 인권이 어디로 갔는지 아 물론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없는 배경이지만 숨을 쉬지만 살아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목표를 향한 자유가 있는가 하면 무언가로부의 자유가 있지. 무정부 시대의 자유는 무엇을 행할 자유였어. 하지만, 지금 여러분에게는 무언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얻은 거야. '


'우리는 다리 둘 달린 자궁에 불과하다. 성스러운 그릇이자 걸어다니는 성배다.'


전쟁이 휩쓸어 간 뒤 여성의 인권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아내,하녀,시녀로 구분되어진 사회다. 시녀로 사령관의 집으로 들어온 화자는 늘 빨간 드레스에 얼굴을 전체 가리는 모자를 쓰고 있고 해야 할 일은 바로 아이를 출산하는 것 아니, 출산이 아니라 생산이라고 해야할까?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3번으로 주어지고 만약 해내지 못하면 비여성으로 간주되어 노동만 하다 생을 마감하는 곳으로 쫓겨난다. 현재 이 집으로 두번째로 들어온 오브프레드는 자신이 왜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회상하면서 알려준다. 남편인 루크와 딸은 도망치다 헤어졌다 죽었을까? 그리고 현재는 국가의 자원으로 한 남자의 즉 사령관의 아이를 생산 해야 그래야 살 수 있다.


정권이 바뀌고 화자와 같은 여성(때론 다른 이유로)들이 잡혀와 교육을 받았던 레드센터. 그리고 정부에서 구제라는 명목으로 현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잡아 사형에 처하고 이들의 시체를 목매달아 놓는다. 교훈처럼 감히 대항 할 수 없게 말이다. 시녀는 말이 없어야 하고, 인간 보다는 국가의 자원으로 사물처럼 취급된다. 어떤 말도 해서도 안되고 오로지 출산만을 해야한다. 여성을 강간이나 폭력에서 구제 해준다는 명목하에 이런 제도를 만들었지만 이 또한 여성을 향한 폭력이 아닌가?


또한, 시녀는 통해증을 가져야만 외출을 할 수만 있다. 화자와 같이 동행하는 또 다른 시녀 오브글렌과 만나면서 이들은 말없이 걷기만 하는데 이건 서로를 감시하는 행위다. 하지만, 오브글렌은 지하조직과 연결되어 있었고 사령관의 운전사인 닉 역시 그러했다. 오브글렌은 결국 신분을 노출되어 자살을 해버렸고,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오브프레드..하지만, 닉의 도움으로 그 사령관의 집에서 탈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희망인지 아님 절망인지를 모른다. 또한, 탈출 후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른다 가족을 만났을지 아님 죽었을지, 운둔을 했을지 다른 나라로 무사히 탈출을 했을지..그저 추측으로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기록들로 이들의 이름이 나올 뿐이다.


읽는 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런 세상이 와서도 안되지만 현재 이름조차 모르는 나라에서는 여성의 인권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니 끔찍하면서 외면할 수 없는(왠지 이 소설을 두고)감정이 들었다. 화자와 친구인 모이라가 두 번의 도망끝에 레드센터에서 탈출 했을 때 다른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랐지만 결국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다. 자유를 향한 목숨 걸고 탈출했지만 ........ 오브프레드가 본 친구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 책은 어쩌면 절망적인 모습만 보여줬다고 할 수도 있으나 동시에 분노를 끌어오르게 하면서 자신의 주체성을 더 강하게 만드는거 같다(정확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으니..). 확실한 끝맺음이 없는 결말이나 나머진 독자의 생각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g*****3 2020.04.11.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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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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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는 예상 했던 대로 내용이 굉장히 무겁고 심오했다.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 등 디스토피아 소설과는 결이 달랐다. 여타 소설과 달리 주인공이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불합리한 현 체제를 전복시킬 거라는 믿음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법이 전혀 없었다. '시녀'라는 계급의 여성을 단순히 임신 도구로서 취급하는 소설 내용이 내게는 가상의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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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는 예상 했던 대로 내용이 굉장히 무겁고 심오했다.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 등 디스토피아 소설과는 결이 달랐다. 여타 소설과 달리 주인공이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불합리한 현 체제를 전복시킬 거라는 믿음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법이 전혀 없었다. '시녀'라는 계급의 여성을 단순히 임신 도구로서 취급하는 소설 내용이 내게는 가상의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전히 내 신체에 대한 결정권을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낙태 합법화는 도대체 언제 되지요? 왜 아직도 이 얘기를 하고 있어야하지요? 우리는 2018년에 살고 있다고! 갑자기 예전에 정부에서 가임기 여성 분포도 배포했던 게 기억나네 ㅎㅎㅎ 여성의 고학력이 출생을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했던 자료도 기억나고 ㅎㅎㅎ 아휴 ㅎㅎ 


작가의 뛰어난 역량은 목차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목차를 읽지 않고 건너뛰는 습관이 있는데 어차피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데 목차 읽어봤자 의미 없는 단어 나열 같고? 그러나 얼마 전 북튜버 겨울서점님이 본인은 목차를 꼼꼼히 보고 이 책의 구성이 얼마나 탄탄한지 예측해보는 습관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좋다는 건 다 따라해보고 싶은 팬심에서 꼼꼼히 읽어봤다. 목차는 이 스토리가 주인공의 하루를 기계적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밤 -> 쇼핑 -> 밤 -> 대기실 -> 낮잠 -> 집안 식구들 -> 밤 ... 


주인공은 밤에 딱딱한 침대에 누워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한다.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은 머릿 속 뿐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글이든 무엇이든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과거를 생각한다.


사령관의 방에 주인공이 들어서기까지 사실은 좀 답답하고 지루했다. 그녀의 인생은 무척이나 권태로웠기 때문이다. 시간도 뒤죽박죽 나열되어 있으며,  지금 그녀가 묘사하는 과거가 꾸며낸 거짓인지 아닌지도 명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통제된 일상에 사령관이 나타나면서 나도 조금은 흥분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무슨 일이 일어나긴 하나보다, 하고. 


애초에 사령관이 주인공에게 구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주인공과 대화를 하며 드러나는 그의 유치한 자기 과시와 얄팍한 이해와 편견에 기가 찼다. 그러나 놀랍지도 않았다. 여전히 현실에서 수십번도 넘게 목도하고 있는 광경이니까.


작가의 탁월한 역량이 드러났던 곳이 바로 아래 두 부분이다. 지난 몇 년 간 겨우 알아차린 폭력과 편견을 작가는 이미 캐치하고 있었던 거다. 이 책이 1985년 출간됐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놀랍고 또 놀랍다. 


(1)


"어느 거 말이오? 아, 이 말은 '그 빌어먹을 놈들한테 절대 짓밟히지 말라'는 뜻이오. 그 당시 우리는 자기네들이 대단히 똑똑한 줄 알았던 모양이오' 그가 말한다.


나는 억지로 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이제는 똑똑히 사태를 파악했다. 왜 그녀가 선반장 벽에 이 글을 썼는지 이제 나는 알게 됐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녀가 그 말을 바로 이 방에서 배운 게 틀림없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다른 곳 어디에서 배웠겠는가? 



(2)


누구에게든 인간성을 만들어 붙이기란 얼마나 쉬운 일인가. 얼마나 손쉬운 유혹인가. 몸만 어른이지 마음은 아기라고, 그 남자를 보며 여자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을지 모른다. 마음이 약해져서, 앞이마에 흘러내린 그의 머리ㅏㄹ을 뒤로 쓸어 넘겨 주고 귀에 키스를 해주었으리라.



(중략) ........ 그 여자는 자살했다. 



사실 누구나에게나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기는 어렵다. 왜냐면 책이 물흐르듯이 읽히는 내용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꽃잎이 떨어지는 모양을 '이빨 빠지듯' 이라고 표현하는 건조하고도 잔혹한 소설을 어떻게 권하겠는가? 하지만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과 감정이 스쳐지나갔다. 



d*********1 2018.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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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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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아드는 여성 인권이 바닥까지 추락한 가부장제 중심의 전체주의 국가다. 이곳의 여성들은 오직 자궁을 가진 생식 도구로만 취급되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령관들의 집에 시녀로 배급되어 그들의 생식 과정에 이용된다. 생식 능력이 없는 여성들은 비여성으로 간주되어 평생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이런 암울한 배경 속에서 주인공 오브프레드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기록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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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아드는 여성 인권이 바닥까지 추락한 가부장제 중심의 전체주의 국가다. 이곳의 여성들은 오직 자궁을 가진 생식 도구로만 취급되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령관들의 집에 시녀로 배급되어 그들의 생식 과정에 이용된다. 생식 능력이 없는 여성들은 비여성으로 간주되어 평생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이런 암울한 배경 속에서 주인공 오브프레드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기록한 내용이다. 이런 디스토피아 소설을 읽으면 으레 드는 생각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마찬가지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가? 지금 이 현실과 전혀 무관한 별개의 이야기라고만 할 수 있을까? 소설 속 상황과 꼭 같지는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선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 취급받거나 생식을 위한 도구 혹은 착취할 노동력으로 취급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은 전혀 난데없는 생각이 아닐 거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좋았지만 술술 읽히는 편이 아니라 답답했고 소설적인 면에서 그렇게 흥미롭고 재밌게 읽지는 못했다.

 

r**********2 2020.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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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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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시녀이야기는 여성을 생식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생각하는 설정 때문에 사회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현실 사회와 뭐가 다른가 싶고..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비판적으로 담아낸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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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시녀이야기는 여성을 생식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생각하는 설정 때문에 사회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현실 사회와 뭐가 다른가 싶고..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비판적으로 담아낸 고전이다.
YES마니아 : 로얄 v*********a 2025.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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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환상문학전집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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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환상문학전집 04 리뷰입니다. 가부장적 권력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좋았어요. 여성을 오직 다리 둘 달린 자궁이다라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폭력적이고 충격적이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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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환상문학전집 04 리뷰입니다. 가부장적 권력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좋았어요. 여성을 오직 다리 둘 달린 자궁이다라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폭력적이고 충격적이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q*********3 2025.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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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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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대여 할인 이벤트로 황금가지출판사에서 출간한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시녀 이야기 - 환상문학전집 04'를 대여하여 읽고 쓰는 리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이 섬세하면서도 건조한 문장이 소설의 분위기나 내용과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다 읽고 났을 때 여운이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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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대여 할인 이벤트로 황금가지출판사에서 출간한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시녀 이야기 - 환상문학전집 04'를 대여하여 읽고 쓰는 리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이 섬세하면서도 건조한 문장이 소설의 분위기나 내용과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다 읽고 났을 때 여운이 오래갑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n 2025.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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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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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전쟁과 오염 그리고 질환으로 출생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혼란상태로 바뀝니다. 이에 출생률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해 과거의 가부장제를 바탕으로한 전체주의 국가가 나타나 여성을 착취해서 오로지 출산을 위해 이용하네요. 여성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볼만한 썸찟한 설정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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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전쟁과 오염 그리고 질환으로 출생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혼란상태로 바뀝니다. 이에 출생률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해 과거의 가부장제를 바탕으로한 전체주의 국가가 나타나 여성을 착취해서 오로지 출산을 위해 이용하네요. 여성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볼만한 썸찟한 설정이 인상적이네요.
이달의 사락 b*******e 202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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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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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들어본 작품이라 대여해봤습니다.여러 이유로 출생율이 줄어든 시점에 날벼락처럼 출범한 길리어드는 여성을 더 이상 한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루 아침에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여성이 사라지고 남자에게 귀속된 존재가 되죠. 화자인 오브프레드는 재혼가정의 여성인데 착취의 대상인 시녀로 사령관에게 할당됩니다. 그 속에서도 저항을 하는 사람들은 구제당하고 화자도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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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들어본 작품이라 대여해봤습니다.
여러 이유로 출생율이 줄어든 시점에 날벼락처럼 출범한 길리어드는 여성을 더 이상 한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루 아침에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여성이 사라지고 남자에게 귀속된 존재가 되죠. 화자인 오브프레드는 재혼가정의 여성인데 착취의 대상인 시녀로 사령관에게 할당됩니다. 그 속에서도 저항을 하는 사람들은 구제당하고 화자도 단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죠. 후에 남겨진 녹취록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작품을 쓴 시기가 80년대라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 
YES마니아 : 골드 b*********e 2025.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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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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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과 김선형 역자님의 시녀 이야기 리뷰입니다. 시녀 이야기라는 책을 저는 구매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리뷰 쓰려고 읽어보고 찾아보니까 유명한 책이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전개도 재밌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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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과 김선형 역자님의 시녀 이야기 리뷰입니다. 시녀 이야기라는 책을 저는 구매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리뷰 쓰려고 읽어보고 찾아보니까 유명한 책이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전개도 재밌고 좋았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g 2025.0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