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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를 공부하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신학적으로 풍부한 자료가 제공되어서, 일반 성도들도 참고하기 좋지만,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본문을 주해하지는 않고 있는데, 이 책이 주석이라기 보다는 설교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는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점을 참조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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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가장 일차적인 이유는 앞뒤 문맥을 잘 고려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믿음’이라는 주제는 11:1-2에서 불쑥 튀어나온 내용이 아닙니다 바로 그 앞 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9) 여기에 이어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믿음을 정의합니다 좀 더 세밀하게 보면, 11:1은 바로 앞 절에서 언급한 믿음을 이어받아 “그런데(헬라어 접속사 데[de] 사용) 이 믿음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기 33:7에 나오는 ‘영문 밖’의 이미지에는 분리와 단절, 쓸쓸함의 분위기가 배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대로 연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문 밖”은 예루살렘에 의해 거부된 버림의 자리요 수치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그 버림의 자리가 과거의 모세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입니다 -히브리서 산책 중 발췌
히브리서는 내용은 적은 듯 하지만 생각보다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이 꽤 있다 구약의 제사 제도와 속죄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는 읽어내는 것조차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 도서는 그러한 난해성과 어려움을 고려해 그리스도인 독자들이 바르게 히브리서를 이해하고 삶 가운데 구현해가도록 돕는 유익한 도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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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의 권면은 놀랍게도 양면성을 가집니다. 한 면에서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자”라고 권면하는 반면, 또 다른 한 면에서는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13:13)라고 권면합니다. 물론 “나아가자”로 번역된 두 단어가 원어에서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향하여’(pros) 가는 것이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는 것은 ‘밖으로’(ek)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이 짝을 이룹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대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특권을 누리게 된 성도는 동시에 세상 속에서 소외와 모멸의 장소인 진영 밖으로 나갈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산책 중 발췌
신약성경 속의 구약성경 같은 히브리서는 읽을 때마다 좀 어렵고 어떻게 적용해야 바른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 도서를 통해 신약과 구약의 연결은 물론 삶을 통한 적용점이 잡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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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작은 책이 히브리서 설교의 힘을 살려 내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은 다른 것이 아니라 기다림이 가진 현실 변혁의 힘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약속 성취의 현실을 품고 다시 한 번 그 온전한 완성을 바르게 기다릴 줄 알면 우리는 세상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종말론적 가르침은 세상 변혁의 강력한 기폭제입니다. 약속의 언어, 소망의 언어, 기다림의 언어는 변혁의 언어입니다. 세상에 말씀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에 세상을 맞추어 갑니다. 나의 삶도 이 약속의 말씀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설정됩니다. 이것이 약속의 언어가 가진 힘이며 기다림이 의미하는 내용입니다. -히브리서 산책 중 발췌
히브리서는 분량이 적지만 의외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많은 신약성경이다. 어찌보면 로마서보다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구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는 이해가 쉽지 않은데, 이 도서를 통해 히브리서에 대한 조망을 제법 할 수 있게 도움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