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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회사 팀장 한 분이 강의 프로그램인 <어쩌다 어른>을 우연이 봤는데 무척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더란 얘기를 했다. 조승연씨 편이었다. 그런 얘기를 듣고 나면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다. 미리 검색해 뒀다가 시간이 되면 본다고 했던게 차일피일 미루다 잊고 있었다. 그러다 이 책 <어쩌다 어른 2>이 출간 된 걸 알게 됐다. 책 목차를 보다 조승연씨 이름이 보였고, 재미있게 봤던 강원국씨 편도 같이 실려 있어 이 책을 구입하게 됐다. 방송에서 기억하고 싶었던 내용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어쩌다 어른>이란 프로그램. 강원국 편, 서천석 편, 김대식 편 정도를 찾아 본 정도였고, 그냥 강의 프로그램이었지, 어쩌다 어른이란 제목을 두고 왜 이렇게 이름을 붙였을까? 란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처음 펼치면 이런 표현을 만난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 '우리는 모두 어쩌다 어른이 되었습니다'. 문득 어른이 왜?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꽂힌 단어, '진짜 어른' 이란 말. 우리는 몸집이 커지고, 나이만 먹으면 누구나 다 '어른'이다. 거기에 진짜, 가짜가 있다.
어른이란 말에 성장, 성숙을 포함하고 있다면, 진짜 어른은 성숙한 어른을 말한다. 그런데 나는 겉으로만 어른인 어쩌다 어른이 되어있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을 떠올려 보게 하는 말이 바로 '어쩌다 어른'이란 말이다. 이런 생각에 이르면 이 프로그램 제목이 이해가 된다. 인문학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은,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가치를 느끼는 진짜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영수 위주의 성적 올리기에 급급했고, 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가 우선이었던 지금 어른들의 지난 시절에는 진짜 세상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 그래선지 배울 의욕조차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지 않으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지 않으면 몰랐던 사실들,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것들을 <어쩌다 어른>이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도 관심 분야만 읽고, 관심 분야 강의만 찾아서는 새로운 시각을 갖기 힘들다.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유익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경험에서 오는 이질감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시야가 넓어집니다. 인문학을 제대로 즐기려면 우리는 공감대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동질감 대신 이질감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_(p.227)
책장에서 그간 잘 보지 않던 책을 꺼내보게 됐다. 이 책이 다룬 다른 분야 이야기들 덕분이다. 내가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서도 이런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내 관심 분야가 아닌 분야로 시야를 넓혀가야 한다는 사실도 일깨워주는 책이다. 한 권의 책에 여러 분야 전문가의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었기에 얻게 된 좋은 경험이다. 덕분에 방송을 더 찾아보고, 이 책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다 구입해 볼 것 같다. 배우고 성장하는 '진짜 어른'이 되려고 하는 것 같아 뿌듯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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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도 역시나 알찬 내용으로 잘 꾸며 놓으셨어요. TV를 통해 강의를 본 내용은 책으로 한번 더 볼 수 있어서 좋았고, TV 강의를 놓친 강의들도 책만 봐도 충분할 정도로 내용 전달력이 무척 좋은 책입니다. 게다가 강의마다 그렇게 긴 내용이 아님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유용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무척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 강의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고 책도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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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분들의 기원의 결과로 이 책이 출판된 것으로 알고 잇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식을 얇게로나마 알 수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 별 거 없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어른이 되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 사람들도 같은 시간을 가지고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나태해지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응원하는 책 어쩌다 어른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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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어른 전편을 잘 읽은 기억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창의성이라든지 호기심, 역사 등 여러 주제와 관련하여 잘 알려진 강사들이 텔레비전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책으로 싣고 있다. 프로그램을 일일이 찾아 보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있으면 내용을 잘 살펴보기에도 좋고, 강의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은 물론 떨어지겠지만 어떤 부분에선 강의보다 나은 면도 있다. 챕터별로 잘 구분되어 있고 분량도 적당한 편이다. 사진 등 자료들도 강의에서 사용되었을 것들이 잘 실려 있어서 읽기에 좋다. 자신 있게 남들 앞에서 두어 시간 정도는 가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 시리즈물로 나온 책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긴 한데 지난 책과 구성 등이 별반 차이나지 않아서 새로운 책을 읽는 느낌은 나지 않는다. 하긴 이게 장점일 수도 있겠다. |